[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7년간 공공·민간업체를 통틀어 건설폐기물법을 가장 많이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병)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건설폐기물법 위반 현황'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7년간 건설폐기물법 위반 상위 공공기관에서 LH공사는 총 합계 184건의 위반 건수를 기록했다.LH는 연도별로 △ 2021년 43건 △ 2020년 48건 △ 2019년 31건 △ 2018년 17건 △2017년 23건 △ 2016년 12건 △ 2015년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KBI그룹 건설부문 KBI건설이 신임 대표이사의 리더십과 전문성으로 민간부문 건설 수주에 연이어 성공하면서 올해 역대 최대 수주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KBI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파격적으로 단행한 인사에서 KBI건설 신규 대표이사로 진광우 전무를 선임했다. 진 대표는 1992년 KBI건설의 전신인 갑을건설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올해로 30년을 근무했다. 진 대표는 강력한 리더십과 엔지니어 출신다운 치밀함으로 KBI건설의 상황을 꿰뚫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간 부진했던 민간부문 영업에 집중하면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DL이앤씨가 LG화학과 ABS 재구축 투자 프로젝트 건설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ABS는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타이렌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LG화학이 노후화 라인 교체를 위한 발주했다. DL이앤씨가 4404억원 규모로 단독 수주했다. DL이앤씨는 여수 석유화학단지에 있는 LG화학 공장부지에 연간 22만톤 규모로 ABS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한다. 설계, 기자재 구매, 시공, 시운전 업무까지 수행하며, 여수공장 화치 단지로 중방 신규부지에 건설한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D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부영그룹이 전국 부영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과 경로당에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매년 명절과 기념일에 선물을 전하는 부영은 이번 추석에도 어린이집 65개원 교직원 780명에게 식품 선물세트를, 아파트 경로당 77개소에는 과일 선물을 보냈다. 부영 관계자는 “마음이 넉넉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 사회와 상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개원 지원금, 다자녀 입학금, 각종 보육행사, 디지털피아노 기증, 어린이날·스승의날 선물 등을 지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국내 레미콘 1위 기업 유진기업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창립했다. 유진기업 설립 38년만이다. 유진기업 노동조합은 지난 3일 서울 신도림역(1호선) 2층 가온 대회의실에서 설립총회를 가졌다. 법적요건을 충족해 지난 5일 설립신고를 마쳤다. 그간 노사간 소통 부재로 일방적 경영과 보상없는 희생 강요를 겪은 많은 직원들이 퇴사하면서 점점 열악해지는 노동환경과 복리후생을 개선하고자 직원들의 총의를 모아 진행됐다. 설립총회에서는 초대 노조위원장으로 홍성재 과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홍 노조위원장은 지난 2010년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대방건설의 오너일가 계열사 간 내부거래가 하반기에만 121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방건설은 올해 하반기에만 대방산업개발을 포함 12차례에 걸쳐 특수관계인에 대한 자금대여 명목으로 1217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대방건설의 7~8월 특수관계인에 대한 자금 대여 현황을 살펴보면 ▲디비산업개발(78억원) ▲대방하우징(87억원) ▲대방주택(76억원) ▲대방개발기업(60억원) ▲대방산업개발(136억5000만원) ▲대방주택(185억원) ▲대방이노베이션(85억원) ▲디비개발(185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제2부(부장 검사 김영철)가 전 롯데건설 임원과 전 부산연구원 부산공공투자관리센터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최근 구속 기소했다. 업계에 따르면 800억원대 규모의 부산시 하수관로 정비 사업 입찰 과정에서 편의를 봐주는 대가성 뇌물 수수 혐의로 전직 부산공공투자관리센터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지난 2015년 ‘부산시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롯데건설 임원으로부터 4차례에 걸쳐 1억7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대우건설이 협력업체와의 상생 협력과 동반 성장 실천에 앞장선다.대우건설은 협력업체에 추석 연휴 전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6월 써밋갤러리에서 조달, 안전 관련 우수협력업체 28개사 대표를 초청해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었다. 써밋갤러리는 대우건설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을 소개하는 전시·체험 공간으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해 있다. 이 자리에서 백정완 사장은 “대우건설은 여러분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의견을 경청해 회사 경영활동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드린다”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포스코건설이 지난 27일 개최된 일산 문촌마을 16단지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문촌마을 16단지 아파트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117번지에 위치해 있다. 지난 1994년 지어져 올해로 준공된 지 28년이 지난 단지로 1기 신도시 일산에서 최초로 리모델링이 추진된다. 수평·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956세대에서 1099세대로 리모델링 된다. 신축되는 143세대는 일반분양 예정으로 공사비는 약 4000억원이다. 포스코건설은 외장재인 포스맥 강판으로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11일 발표한 2630억원 규모 화정아이파크 계약고객 주거지원 종합대책안의 사전의향서 접수를 23일 시작했다. 사전의향서 접수는 내달 예정된 본접수를 위한 사전절차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1일 발표한 주거지원 종합대책안의 세부 사항을 화정아이파크 계약 고객에게 맞춰 설명한다. 9월 본접수 시 필요한 서류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접수는 이달 23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진행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사전의향서 접수를 진행하면서 전동철거, 재시공 결정 등에 따라 환불에 준하는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금호건설이 천연가스 공급시설 공사 3건을 연속으로 수주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로써 금호건설은 플랜트 분야에서 이달에만 1500억원이 넘는 수주고를 올렸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에서 발주한 ‘평택기지~안산 제1공구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 ‘청주~사리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 ‘구미천연가스발전소 천연가스 공급설비 설치공사’까지 수주했다. 평택기지~안산 제1공구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는 평택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의 천연가스를 기존 매설된 배관에 연결해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공사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무주택 독립 청년은 오는 22일부터 매달 월세 20만원을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재산총액 1억600만원, 월 소득 117만원 이하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2일부터 '청년 월세 특별지원'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발표한 주거 분야 민생안정 대책의 후속 조치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떨어져 별도로 거주하는 만 19~34세 무주택 청년이다. 기혼자·미혼자 모두 대상이다. 보증금 5000만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 최대 20만원의 월세를 12개월 동안 지원한다. 월세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윤석열 정부가 첫 주택 공급대책을 발표했다. 앞으로 5년간 전국에 270만호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재건축·재개발 규제가 완화되고 민간에 각종 인센티브를 주는 민간도심복합사업 유형이 신설된다.1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국민주거 안정 실현방안’에 따르면 2023∼2027년 5년간 공급 물량은 270만호(연평균 54만호)로, 당초 공약인 ‘250만+α(알파)’에서 α는 20만호로 채워졌다. 지역별로는 서울에 50만호를 비롯해 수도권에 총 158만호가 공급되고, 지방은 광역·특별자치시에 52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부영그룹이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에 위치한 ‘화순 사랑으로 부영’ 임대 아파트의 잔여세대를 공급하고 있다. 단지는 총 4595세대의 대단지 부영타운으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는 평이다. 단지 입주민은 공공기관, 병원, 식당, 마트 등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화순 사랑으로 부영 임대 아파트는 총 5개 단지로 지상 13~15층, 26개 동, 전용면적 39~59㎡, 총 4595세대다. 현재 잔여세대에 한해 선착순으로 동 호수 지정이 가능하다. 임대 가격은 3462~5751만원이다. 부영그룹은 임대보증금에 대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화정 아이파크 계약고객의 주거지원을 위해 2630억원 규모로 종합대책안을 마련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번 주거지원 종합대책안은 화정 아이파크 계약고객의 요청을 비롯해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함께 고민해온 광주광역시청과 서구청의 요청을 최대한 수용한 것이다. 지난 1월 이후 광주광역시청과 서구청은 조속한 사고수습과 피해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5월에도 총 37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동철거를 발표했다. 이번에는 계약고객들이 화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금호건설 수원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금호건설 수원 고색2지구 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가 타워크레인 50m 높이에서 추락사했다. 타워크레인 기사였던 사망근로자는 공사현장에서 상부로 이동하는 도중 약 50m 높이에서 떨어져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시공현장은 공사금액이 50억원 이상이어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산업재해로 노동자가 다치거나 사망했을 때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지 않은 기업 경영자에게 책임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금호건설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와 인천광역시 서구의 주택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금호건설은 지난 7월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인천광역시 서구 왕길역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도 체결하면서 2건의 주택 사업을 연달아 따냈다고 금호건설이 1일 밝혔다. 야탑동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은 성남도시개발공사(SDC)에서 발주하는 사업으로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토지를 공급하고 금호건설이 시공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총 사업비가 1469억원으로 토지 매입비 등을 제외한 798억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올해 들어 계룡건설 시공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2건 발생해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본사감독을 완료했다. 한 해에 2건 이상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현장은 본사감독을 실시하게 돼 있다. 이에따라 대전노동청은 대외조사랑 별개로 본사감독을 실시하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여부를 조사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는 26일 “계룡건설은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돼 과태료 부과가 예상된다”며 “자세한 내용은 산업안전보건본부에서 보도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계룡건설은 감독기관에서 진행하는 사안이라 그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5일부터 27일까지 163건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를 통해 대부 및 매각한다.캠코는 활용도가 높은 국유부동산을 선별하여 매주 온비드를 통해 대부 및 매각을 실시하고 있다. 국유부동산은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고, 믿고 사용할 수 있다.이번 공개 입찰에는 경작용 토지, 주거용 건물 등 다양한 신규 물건 90건 및 최초 대부/매각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73건이 포함되어 있다. 입찰에 참여하기 전, 부동산의 형태, 위치 등 현황을 사전 확인하는 것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올해 상반기 업무·상업용 부동산 거래액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부동산 데이터 업체 알스퀘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업무·상업용 부동산 매매가 합계는 13조9612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19조2302억원)와 비교하면 27.4% 감소한 수치다.6월 거래가 아직 통계상에 모두 잡히지 않았지만 거래액은 줄었다. 올해 1~5월 거래액은 전년 대비 7.2% 감소했다. 업무·상업용 부동산에는 오피스, 상가, 숙박시설 등이 포함된다.2020년 상반기 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