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지 인턴기자]금융개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기업은행을 시작으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이에 대해 기업은행노동조합은 “용납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반박에 나섰다.노조측은 “성과연봉제 도입은 사용자들의 주관적 평가로 저성과자 퇴출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의도"라며 "좋은 것이라면 교수사회와 장관 등 관료부터 도입해야 한다"고 반발했다.또한 "성과주의는 금융권 노동자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노조를 무력화해 개별협상을 통한 연봉계약으로 노조를 직접 관리하고 통제하려 한다"며 "이것이야 말로 관치
[스페셜경제=고수홍 기자]계좌이동서비스가 일부 시행됨에 따라 각 은행 고객들의 자동납부 등 관련 정보 변경이 한층 용이해질 전망이다.추후에는 전 요금청구기관에 대한 자동송금, 자동납부 변경 등 사실상 주거래 은행을 바꾸는 것이 가능해 은행권 경쟁 구도 변화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계좌이동제를 시행한 해외에서 은행 간 명암이 갈리는 등의 사례도 나오고 있다.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거래 은행을 변경하겠다는 소비자 수요가 50%를 넘어섰다. 또한 은행 간 서비스 차이가 크지 않아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연쇄테러 사건 발생 이후로 이에 대한 영향을 받은 여행자들이 여행자보험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파리 테러가 발생한 직후인 지난 주말 사이 인천공항에 마련된 해외여행보험 창구에 관광객들이 몰렸다. 평소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가입상담을 받은 것이다.이와 관련해 한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아직 통계가 나오지 않았지만 인천공항 창구에서 가입문의를 한 고객이 평소보다 20%가량 증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다른 보험사 관계자도 "여행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국내 증시는 현재 글로벌 경기불안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파리 테러의 영향으로 투자심리는 더욱 얼어붙었다.다만 자산관리 전문가인 은행 프라이빗뱅커(PB)들은 “단기적으로 금융시장이 흔들릴 수 있으나 반등할 것”이라며 “저점매수 기회를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이들은 “장기적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이어질 분위기인 만큼 달러화 투자를 늘려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증시 하락 걱정 안 해”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의 프라이빗뱅커(PB)들은 프랑스 파리 시내에서 발생한 테러로 코스피를 포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한화생명은 '모바일센터'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한화생명은 모바일센터를 통해 홈페이지에서 보던 업무 대부분을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실손보험금과 50만원 이하의 사고보험금은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앱을 통해 청구할 수 있다. 청구서류는 스마트기기 카메라로 촬영해 전송하고 처리과정은 앱으로 실시간 조회하면 된다.한편, 모바일센터는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에서 '한화생명 모바일센터'를 검색 후 설치할 수 있다.
▲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사진)은 대기업 구조조정에서 우려되는 지역 중소기업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페셜경제=김은지 인턴기자]현재 금융감독이 대기업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 과정에서 우려되는 ‘지역 중소기업’ 피해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13일 진웅섭 금감원장은 강원도 원주 산업경제진흥원에서 중소기업 대표, 지역 금융회사,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관계자들과 만나 "향후 대기업 구조조정으로 인해 파생될 수 있는 협력 업체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금융회사를 지도하겠다"고 말했다.그는 한계기업 구조조정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KB국민은행은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 공동 주관으로 오는 19일 오후 3시 서울 명동 전국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실에서 ‘커버드본드 발행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날 성명회에는 커버드본드 발행에 참여했던 금감원을 비롯해 김앤장, 무디스, BNP 파리바 증권 등의 전문가들이 참가한다.국민은행은 커버드본드의 구조와 장점, 글로벌 커버드본드 시장상황, 발행관련 행정절차 등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16일 IBK기업은행은 신용카드 표면에서 일회용 비밀번호가 생성되는 'IBK주거래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IBK기업은행은 이는 카드를 스마트폰에 대면 애플리케이션이 OTP 번호를 생성하는 스마트 OTP 방식과 달리 기능 자체를 삽입, 국내 최초로 신용카드와 OTP를 결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이와 관련, 사용 금액 50만원 이상이면 3000원, 100만원을 넘으면 6000원을 캐시백 형태로 돌려준다. 이외 통신요금 자동이체에 대한 건당 2000원 캐시백 혜택 등도 제공된다.이 상품 연회비는 1만원으로 VI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국내 금융권에서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위험요인으로 중국의 경기 둔화를 지목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이뿐만이 아니라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 급증하는 가계 부채가 위험하다고 판단하는 전문가들도 많다.지난 15일 한국은행(한은)은 지난 9월30∼10월8일 국내외 금융경제전문가 81명(71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와 같이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이와 관련, 조사 대상자는 국내 금융기관의 경영전략 및 리스크 담당 부서장, 금융시장 참가자 등 72명과 해외 금융기관의 한국
[스페셜경제=김은지 인턴기자]15일 전국은행연합회는 금융개혁으로 인해 은행들이 자율적으로 탄력점포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운영 시간을 늘리며 주말에도 은행 문을 여는 계획을 하고 있다.따라서 금융 소비자의 편의를 높이고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런 방안을 은행들이 추진하고 있다.은행연합회에 따르면 내년 사업계획 수립 시 탄력점포 확대 운영 방안을 검토 중인 은행은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경남은행 등이다.국민은행은 직업인 퇴근시간을 맞쳐 영업시간을 늘릴 예정이고 KEB하나은행은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국내 증시가 파리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에 영향을 받아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하락했다.지난 13일 파리에서 연쇄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사망자는 150명에 달했고 전 세계 또 다른 테러에 긴장하고 있으며, 경제 흐름도 얼어붙은 것으로 분석됐다.국내 증시 또한 어두운 모습을 나타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61포인트(1.40%) 떨어진 1945.68로 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659.40포인트(1.66%) 내린 659.40로 거래를 시작했다.전문가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16일 KB손해보험은 '고객맞춤형 보장설계' 시스템을 도입한 신상품 'KB加 더해주는 보장보험'이 3개월 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배타적사용권이란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의 신상품 심의위원회가 개발회사에 독점적인 상품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를 뜻한다.이에 다른 보험사들은 창의적인 보험 상품을 일정 기간 동안 판매할 수 없도록 제한을 받는다.KB손해보험은 고객이 필요한 시기에 보장을 받으며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는 고객맞춤형 보장설계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다.이 상품은 자신의 생애주기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최근 국내 시중은행의 아파트 집단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KEB하나·우리·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아파트 집단대출이 최근 석 달간 4조원 넘게 증가했다.이들 5대 은행의 아파트 집단대출 잔액은 지난 7월 말 87조3,618억원에서 10월 말 91조7,665억원으로 4조4,047억원 늘어났다.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이들 은행의 주택담보대출(322조346억원)에서 아파트 집단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8.5%(91조7,665억원)에 이른다. 이는 전세자금대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최경환 부총리의 은행 영업시간 지적 이후로 은행 영업시간이 변경됐다. 저녁까지 영업하는 은행이 얼마나 되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런 가운데 은행권에서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변형근로시간제를 도입한 '탄력 점포'가 전체 점포의 7% 정도를 차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에 은행권은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자 탄력점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15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12개 은행이 536곳의 탄력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은행 전체 점포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임종룡 금융위원장이 한국이 앞으로 금융중심지로서의 실질적인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금융중심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지난 12일 임 위원장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제24차 금융중심지 추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금융의 본질적인 기능은 경제의 혈맥을 흐르게 해 '돈이 도는 활기찬 경제'를 만드는 데 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이와 관련, 금융중심지 추진위원회는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민간위원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금융중심지 추진 관련 계획 수립과 추진 상황 등을 심
▲ 사진제공 뉴시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미국발(發)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로 외국인이 4일 연속 매도세를 유지하면서 13일 국내 증권시장은 여전히 흔들리는 모습을 연출했다.이날 코스피는 전날(1993.36)보다 20.07포인트(1.01%) 내린 1973.29에 장을 마감했으며 코스닥은 전 거래일(672.99)보다 2.47포인트(0.37%) 내린 670.52에 장을 마쳤다.코스피 시장은 이날 3억 3772만 7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4조 1862억 900만원을 기록했다.개인은 1100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
▲ 삼성그룹의 계열사 삼성생명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7.5% 감소했다고 나타났다. [스페셜경제=김은지 인터기자]삼성생명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7.5% 감소해 2560억7800만원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9.4% 증가해 7조400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2711억5200만원으로 8.1% 하락했다.총자산과 3분기 누적 수입보험료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226조4000억원과 17조3411억원으로 9.8%, 2.5%씩 늘었다.삼성생명은 "계속되는 저금리로 인해 당기순이익은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코넥스 시장에 있던 기업의 코스닥 시장 이전 상장 건수가 오는 16일 10건을 돌파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한국거래소는 12일 코넥스기업 아이진의 코스닥시장 이전 상장이 오는 16일로 예정되어 있어 코넥스기업의 코스닥상장이전업체가 10개가 된다고 발표했다.이와 관련, 현재 코넥스 상장사인 의약 개발업체 아이진은 16일 코스닥시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이에 이전 상장사 수는 코넥스 전체 상장사 110개사(상장 폐지 종목 포함)의 10% 수준이다.업계에 따르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은
[스페셜경제=김은지 인턴기자]미국 기준 금리가 오는 12월에 인상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달러연동펀드 수익률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달러연동펀드는 달러 가치에 움직이며 달러가 올라가면 투자이익을 얻을 수 있고 내려가면 이익률도 같이 내려간다.13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0일 기준 국내에 설정된 미국 달러가치 연동 펀드들이 최근 1주일간 2.10∼4.16%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현재 공모형 국내 주식형 펀드 중에 4개 달러연동펀드가 있고 모두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출시했다.이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달러연동펀드는
[스페셜경제=김은지 인턴기자]2015년이 두 달 이후 점을 찍을 상황인 가운데 전문가들은 암울한 증시 전망을 내놓고 있다.이는 국내기업들의 실적부진, 구조조정 국면, 미국의 출구전략이 우리나라 증시에 악재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또한 미국 기준 금리가 오는 12월에 인상할 가능성이 이어지면서 한국과 다른 신흥국에서 자금이 빠르게 빠져나갈 것이란 추측이 국내 증시에 또 다른 악재가 되고 있다. 보통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증권사들은 장밋빛 전망을 발표하는데 이와 달리 이번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KDB대우증권(1700~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