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오른쪽)과 V.K 매튜스(Mathews) IBS 회장(왼쪽)이 신 화물 시스템 도입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대한항공이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V.K 매튜스 IBS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적인 항공화물 IT 서비스 업체 IBS와 차세대 항공화물시스템 ‘iCargo’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iCargo’는 운송 및 물류 IT 솔류션 전문업체 IBS사가 개발한 차세대 항공화물 시스템으로 화물 예약·영업·운송·수입관
5일 김영춘(사진) 해수부 장관은 오는 7월 공식 출범 예정인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지난해 발생한 이른바 ‘한진해운 파산 사태’에 대비한 정부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해양수산부는 향후 한국 해운업 전반을 담당할 ‘한국해양진흥공사’를 공식 출범했다.5일 해수부는 세종 정부청사에서 공사 설립의 세부안을 추진하기 위한 ‘한국해양진흥공사설립위원회’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열었다.이 위원회는 강준석 해수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정부 측 인사와 민간분야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공사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대한항공은 설을 맞아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특별 편성한 설 연휴 임시 항공편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대한항공은 2일 오후 2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와 예약센터, 여행대리점 등을 통해 설 연휴 임시 항공편의 예약을 접수한다고 밝혔다.임시 항공편의 편성 일자는 설 연휴 하루 전날인 14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다. 임시편이 추가되는 노선은 김포~제주, 김포~부산 2개 노선이다.올해 추가된 임시편 공급규모는 32개 운항편에 대한 5734석이며 전년 대비 운항편수는 10편, 공급석은 2052석이 늘어났다.대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대우조선해양이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기술을 적용, 도면 없이 선박 의장품 자동화 생산이 가능한 스마트 공장을 구축했다고 밝혔다.2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전날 오전 협력업체인 화인중공업(경남 함안 소재)과 선박에 설치되는 배관 파이프 및 철 구조물 등의 의장품을 도면 없이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첫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화인중공업의 경우 선박에 설치되는 다양한 형태의 철의장품과 구조물을 생산하는 곳으로 효율적인 생산관리가 필요해 대우조선해양과 함께 자동화 시스템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현대상선은 GS칼텍스와 5년 간 약 1,900억 원 규모의 원유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1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현대상선은 2019년 7월 1일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 약 5년 간 총 1,900만 톤의 원유를 중동에서 한국으로 수송할 계획이다. 이에 현대상선은 30만 톤급 초대형 유조선(VLCC: Very Large Crude oil Carrier) 2척을 투입할 예정이다.현대상선은 지난해 9월 정부의 신조지원프로그램을 활용해 대우조선해양과 30만톤급 VLCC 5척에 대한 건조
[스페셜경제=김새롬 기자]에어서울이 캐빈승무원들의 생생한 여행 체험기를 동영상으로 제작한 ‘Mint story’ ‘괌’ 편을 1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여덟 번째 ‘Mint Story’에서는 에어서울 캐빈승무원 8명이 세계적인 인기 휴양지 괌으로 떠나 2030세대에 꼭 맞는 톡톡 튀고 활기 넘치는 일상을 선보인다.영상에서 승무원들은 에메랄드 빛의 바다가 펼쳐진 투몬 비치에서 패들보드를 타고 스노클링으로 생생한 바닷속 풍경을 즐긴다.아울러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고 스파에서 마사지를 받는 등 휴식을 취하는 모습 등 괌에서 즐길 수 있
정부가 '적자 수주'를 일부 허용하는 개정 가이드라인 적용을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한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정부가 지난해 말 장기적 침체에 허덕이는 조선업계에 일부 ‘적자 수주’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완화하며 숨통을 터준 가운데, 올해 말 한시적으로 총 5개 조선사에만 제한해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31일 보도에 따르면 정부가 이번에 완화한 개정 ‘선박 수주 가격 적정성 평가 가이드라인’에 대한 적용 대상은 현재 채권은행 등 관리를 받지 않는 5개의 정상 운영 중인 조선사로 제한된다.특히 민간 금융기관이 아닌 국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에어버스가 최신형 A350-1000을 국내에 첫 선보였다.에어버스는 30일 오전, A350-1000이 서울에 도착한 직후 항공사 관계자 및 언론을 대상으로 기내 개방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에어버스는 현재 아태지역 국가들을 대상으로 A350-1000 데모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데모투어 행선지 중 하나로 한국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A350-1000은 에어버스의 이중통로 광폭동체 제품 라인 중 가장 최신형 기종인 동시에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국내에서는 총 30대의 A350 XWB를 주문한 아시아나항공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진에어가 연중 최대 규모의 온라인 특가 기획전인 ‘2018년 상반기 진마켓’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진마켓은 진에어가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백화점 정기세일 개념을 도입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연중 가장 낮은 가격에 항공권을 판매하는 온라인 특가 기획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상반기 진마켓은 진에어 온라인 회원 대상으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내달 8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2월 5일에는 예매 오픈 당일 특가 항공권 예매 기회를 놓친 고객들을 위한 추가 좌석 오픈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진마켓은 3
한국 조선업이 글로벌 수주잔량에서 1~3위를 모두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조선소 가동 중단 등 심각한 ‘일감 절벽’에도 한국 조선업이 세계 수주잔량 순위 1~3위를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4위와 격차가 크지 않고 일감이 계속해서 줄고 있는 등 한국 조선업에 드리운 그림자는 쉽게 지워지지 않고 있다.29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단일 조선소) 기준 세계 수주잔량 1위에 대우조선해양이, 2·3위에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이중 1위인 대우조선해양 옥
[스페셜경제=김새롬 기자]아시아나항공은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설 연휴기간 추가 공급 좌석에 대한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설 연휴 기간인 내달 14일부터 19일까지 ‘김포-제주’, ‘광주-김포’ 등 2개 노선 일부 부정기편의 기종을 소형기 A321에서 중형기 B767로 전환하는 등 총 2,571석의 좌석을 추가로 공급해 귀성객과 귀경객들의 편의를 돕는다.해당 좌석 예약은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 및 인터넷 홈페이지, 모바일 웹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가능하며 1인당 예약 가능한 좌석 수는 최대 6석이다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바다 위 LNG 수출 기지인 ASLNG (At-Shore LNG) 계약자로 선정되며 해양플랜트 수주에 청신호가 켜졌다.현대중공업은 최근 캐나다 스틸헤드LNG(Steelhead LNG)사(社)로부터 ASLNG (At-Shore LNG, 연안형 LNG생산설비) 2기의 선체부분(Hull)에 대한 기본설계(FEED) 및 건조(EPC) 계약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ASLNG(At-Shore LNG)는 연근해상에 정박해 육상 파이프라인을 통해 들어온 가스를 액화해 LNG를 생산,
김동연 부총리는 성동-STX조선해양 등 중견조선사에 대한 구조조정 문제와 관련, 2월 중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경영난에 처한 성동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 등 중견조선사에 대한 구조조정 방안과 관련해 내달 중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김 부총리는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논설위원·경제부장 토론회’를 통해 “성동·STX조선해양 문제와 관련해 현재 제도적 관점에서의 결론은 났고 컨설팅 중”이라면서 “컨설팅 결과에 따라 할 수 있는 조치를 강구하겠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지난해 일본과 동남아 노선 운항이 늘어나면서 항공교통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국토교통부는 2017년 항공교통량이 전년 대비 3.3% 증가한 76만여 대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하계 성수기인 지난해 8월에는 6만6946대가 운항해 역대 월간 최고치를 경신했다.국제선의 경우 전년 보다 4.5% 증가한 47만 여대(하루 평균 1283대)가 운항했으며, 국내선은 지난해 대비 2.0% 증가한 25만 여대(하루 평균 682대)다.국토교통부 제공.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20년간 세계 항공교통량은 연 4.4% 증가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현대상선이 냉동 컨테이너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활용, 부산발 스페인 바르셀로나 운송을 시작으로 울트라 프리저(Ultra Freezer)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현대상선에 따르면 현재 울트라 프리저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사는 머스크와 CMA CGM 뿐이며 국적선사로는 현대상선이 유일하다.울트라 프리저 서비스는 일반 냉동 컨테이너의 한계인 영하 35~40도를 넘어 영하 60도의 초저온으로 화물을 운반하는 서비스다. 이동, 선적 및 양하 과정에서 초저온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현대중공업이 연초부터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며 수주흐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25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전날 쿠웨이트 국영 선사인 KOTC(Kuwait Oil Tanker Company)사와 8만 4천 입방미터(㎥) 급 초대형 LPG운반선(VLGC: Very Large Gas Carrier) 3척, 2.2억불 규모의 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했다.쿠웨이트 KOTC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계약식에는 현대중공업 그룹선박해양영업 대표 가삼현 사장, KOTC 셰이크 탈랄 칼레드 알-아마드 알-사바(Sheik Talal K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한진중공업 해외현지법인인 필리핀 수빅조선소(HHIC-Phil Inc.)가 2만1000TEU급 극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인도했다고 밝혔다.25일 한진중공업에 따르면 프랑스 최대 해운사인 CMA CGM이 발주한 2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3척 중 1차선을 오는 26일 최종 인도한다. 인도 서명식은 선주사인 CMA CGM 임원단과 조선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빅조선소에서 진행된다. 지난 2015년 한진중공업이 수주한 이 컨테이너선은 길이 400m, 폭 59m, 깊이 33m의 제원으로 한 번에 20피트짜리 컨
정부가 그간 조선업 침체를 더해온 RG 발급 문제와 관련, 적자 수주에도 일부 예외적 규정을 적용해 발급이 가능하도록 하는 새로운 수주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정부가 조선업체들에 대한 금융권의 RG(선수금환급보증) 발급 기준을 완화, 일부 ‘저가 수주’에도 발급 가능한 여지를 남겨 현재 ‘일감 절벽’에 부딪친 조선업계에 숨통을 트이게 할 방침이다.최대 6% 적자 수주에도 예외적 완화 규정 적용2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조만간 기존 RG 발급 적용이 아닌 새로운 수주 가이드라인 제시를 해양금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개항 나흘째를 맞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이 항공기 운항과 수하물 처리 등 전반적으로 큰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부 수하물 누락 등이 발생하면서 고객들이 큰 불편을 치뤘다.21일 인천공항공사는 개항 첫날인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여객기 운항수는 총 723편, 이용객도 16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우려됐던 수하물 15만 여개도 차질 없이 진행됐다.공사 관계자는 “개항이 후 사흘간 수하물 처리시스템과 운영인력의 관숙화도도 안정화 단계에 진입한 것으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이스타항공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 규슈 오이타 노선의 신규취항식을 갖고 첫 운항을 시작했다.이스타항공은 지난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스타항공 인천-오이타 신규 취항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이스타항공의 오이타 노선은 주3회(수, 금, 일) 운항하며, 상세 스케줄은 출발편(인천-오이타) ZE6231은 오후 3시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5시 오이타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오이타-인천) ZE6232의 경우 오후 6시 오이타공항을 출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