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뉴시스[스페셜경제=김은지 기자]지난해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후 글로벌 경기 침체와 달러 강세가 지속되자 연방준비제도는 향후 금리 인상 행보에 대한 고민이 생겨 깊어지고 있다.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16개 주요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매기는 월스트리트 달러인덱스는 이날 2002년 11월 이후 1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중 90.89까지도 찍은 것이다.미 금리 인상 후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에 매력을 더욱 느끼고 있는 상태이며 최근 증시 급락과 저조한 제조업 지표 등 중국 경제 우려로 인해 달러
▲바이오 관련 자료사진(사진제공=뉴시스)[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중국 증시가 추락하고 미국 기준금리 이상으로 세계 금융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특히 신흥국들이 휘청이는 가운데 우리나라 역시 피해를 면치 못했다.다만 작년 국내증시에서 제약‧바이오 주는 엄청난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미사이언스의 경우 2014년 마지막 거래일 종가는 1만5450원이었지만, 2015년 12월 30일 12만9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미사이언스 주가상승률은 무려 734.95%를 기록했다.또한 연초부터 동국제약, 종근당 등 제약주들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이런
▲ ※ 이 외 삼성증권과 하나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등도 비용 감축을 위해 희망퇴직을 통한 감원을 실행했다.[스페셜경제=김신영 인턴기자]6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직원은 작년 9월 말 기준 3만6천9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앞서 최근 4년 사이 증시 침체 여파로 인해 증권맨 약 8천명이 여의도를 떠났다.이는 절정을 이룬 2011년 말 4만4천60명과 비교하면 7천964명이나 줄어든 것이다. 또한 정보기술(IT) 발전과 온라인 주식거래 확산 등으로 증권사의 인력 감축이 빠르게 이루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새해가 밝았다. 이에 금감원이 올해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를 소개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금융소비자들은 바뀐 제도를 파악해 이를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6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금융 분야에서도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기업이 나올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금융개혁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이러한 기조는 새해에도 변함없이 지켜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금감원은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금융산업이 국민의 재산을 안정적으로 키워나가고 기업과 가계에는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사진제공:뉴시스[스페셜경제=김은지 기자]북한의 수소탄 핵실험을 단행한 것과 관련해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6일 이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일시적’이고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임 위원장은 이날 긴급 대부업정책협의회를 열기에 앞서 북한의 수소탄 실험에 대한 금융시장 타격 대해 설명했다.그는 “북한 양강도 지진 감지 보도 직후 외환시장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다가 곧 회복했다”며 “오후 12시 30분 조선중앙TV의 (핵실험) 보도 이후에도 금융시장은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과
[스페셜경제=김신영 인턴기자]금융당국이 중국 증시 폭락 사태에 대해 6일 긴급 소집을 예정했지만 중국의 증시가 다소 안정되는 모습을 보여 시장점검 회의를 보류했다.이에 대해 이날 김용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중국 증시 폭락과 관련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주로 예정 돼 있었던 시장점검 회의를 오늘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조금 더 뒤로 미루기로 했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이틀 전 폭락했던 중국 증시가 어제 다소 안정되는 모습을 보여 당분간 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이는 금융당국이 중국 증시에 더욱
▲ 사진제공=뉴시스[스페셜경제=김신영 인턴기자]정부와 금융당국은 대부업법 일몰에 따른 초과 금리 단속 차원으로 대출 방지에 나섰다.당초 여야 합의를 거쳐 금리 상한을 34.9%에서 27.9%로 인하되는 내용으로 개정될 예정이었었다.하지만 지난해 이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고금리 단속의 효력을 상실했고, 법적인 근거가 없어 금리 상한선 단속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폭리를 취하는 대부업체가 있더라도 지도나 권유 혹은 그들의 양심에 맡기는 수단 밖에 없는 실정이다.금융위 관계자는 "현재 지방자치단체별로 대부업체 점검을
▲ 한미약품(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지난 2015년 증권가에서 ‘제약주’가 눈에 띄는 상승세를 기록했다.제약 관련주는 상승률 10위권 중에서 1, 2위를 기록하면서 날개 단 듯 주가가 올랐다.1위와 2위를 나란히 기록한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을 비롯해 삼성제약과 JW홀딩스도 높은 상승률을 나타낸 10위권 안에 이름을 기록했다.게다가 연초부터 대웅제약, 동국제약, 종근당 등 제약주들이 주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무려 734.95% 상승률 기록이와 관련,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은 지난해 주가상승률
▲ 홈페이지 사진캡쳐[스페셜경제=김신영 인턴기자]신한카드는 볼보자동차코리아와 공식 금융 파트너 제휴를 체결했다고 6일 전했다.특히 이번 협약으로 신한카드는 자동차 금융 관련 맞춤형 고객 상품을 출시한다.또한 신한카드는 "이 상품과 볼보자동차가 함께 진행하는 프로모션을 통해 볼보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만족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소비자들은 빅데이터 마케팅 협업을 통해 자동차 판매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두 회사가 윈윈하는 이벤트가 주목받고 있다.
▲ 홈페이지 캡쳐[스페셜경제=김신영 인턴기자]현대카드는 6일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진행한 데이터 품질 관리 인증(DQC-M)에서 국내 금융사 중 최고 수준인 3단계를 받았다고 밝혔다.현대카드에 따르면 평가는 기업 내부 활동과 고객 서비스에 이용되는 데이터의 정확성과 일관성, 적시성과 보안성 등 모두 6개 부문 224개 항목에 대해 심사받았다.이어 현대카드는 데이터 품질 관리 수준이 평균 1.1단계로 공공기관 66곳과 기업 2500곳이 이에 해당한다고 전했다.한편,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에서 실시한 데이터 품질 관리 인증(DQC-M)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금융권 일각에서 코스피의 조정이 1,900선에서 멈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코스피의 조정이 5% 내외(코스피 1,900선)에서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이날 오승훈 연구원은 "코스피의 조정이 1,900선 전후에서 멈출 것"이라며 "작년 8월 중국발 충격처럼 경기 부진이 결합할 가능성을 작게 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이어 오 연구원은 "작년 8월에 경험했듯 중국발 충격의 확산 경로는 경기(소비) 부진"이라고 말했다.그는 "그때와 비교할 때 자동
▲ 금융위원회 김학수 자본시장국장, 지난 4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Individual Savings Account) 제도 도입 방안 발표(사진제공=뉴시스)[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최근 금융권에서 이르면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주목받고 있다.이 계좌 하나로 다양한 금융상품들을 묶어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적금을 비롯해 파생결합증권, 주식‧채권형펀드, ETF 등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여기에서 발생한 이자 등에 대한 소득세를 면제해 주는 점이 장점이다.이런 가운데 ISA로 신탁형
▲(좌측 상단부터)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및 은행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조용병 신한은행장.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금융권 수장들이 새로운 각오를 밝히면서 한해 우리 금융계가 풀어야할 과제를 고민했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금융기관 및 주요 은행장들은 올해 세계 경제가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의 경기 둔화, 신흥국 부채위기 등 불확실성의 증대로 인해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계좌이동제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핀테크, 퇴직연금 등 변화와
▲ 홈페이지 캡쳐[스페셜경제=김신영 인턴기자]KB손해보험은 보험가입이 어려운 유병자 및 고령자 등이 간편 심사를 받아 질병‧상해 관련 입원일당, 수술, 사망 보장을 받는 'KB 신간편가입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전했다.또한 이 상품은 3대 질병(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한 보장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구성됐다.신규 가입대상인 50~75세 중 ‘3개월 내 의사의 입원·수술 및 추가검사 소견 여부’, ‘2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5년 내 암진단 또는 암치료 여부’ 등 3가지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이들은 서류제출
[스페셜경제=김신영 인턴기자]전문 투자자나 기관이 아닌 개인도 창업 초기 단계의 벤처 기업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증권형(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제도가 이달 시행된다.또한 앞으로 창업 7년 이하의 중소기업들도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금 조달을 할 수 있다.금융위원회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이달 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앞서 작년 7월 국회는 창업 기업이 온라인 자금 모집을 통해 다수의 소액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는 증권형 크라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금융권에서 보험사들의 가격경쟁이 시작되면서 보험 소비자들은 보다 저렴한 보험상품을 손에 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지난해 11월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가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소비자들이 보험 상품 가격을 한 번에 비교한 뒤 가입할 수 있게 시장의 흐름이 바뀐 탓이다. 이에 보험사들 간에 가격경쟁이 시작됐다.앞서 중소보험사들은 앞서 손해율 때문에 보험료를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대형보험사들은 소비자들의 ‘눈치’를 보며 가격인상을 고려하지 않았다.이런 가운데 보험사들은 올해 이달 들어 오프라인보
[스페셜경제=김신영 인턴기자]금융당국은 5일 대부업법 일몰에 따른 초과 금리 단속 차원에서 대형 대부업체 7곳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금융감독원은 이날 아프로서비스그룹과 산와대부, 웰컴론, 리드코프, 태강대부, 에이원대부캐피탈, 조이크레디트 등 7개 대형 대부업체가 올해 체결한 대부 계약 이자율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대부업법의 효력을 잃은 지난 1일 이후 이자율이 34.9%를 초과한 계약이 있는지 금감원은 점검할 방침이다.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대형대부업체가 금리를 초과해 받을 가능성은 낮지만 선제적인
▲ 사진제공=뉴시스[스페셜경제=김신영 인턴기자]농협상호금융은 글로벌화에 따른 항공산업의 성장 속에서 운용자산 투자성과를 위해 항공기 구매자금에 투자했다고 5일 전했다.농협은 지난해 12월 국적 항공사의 항공기 도입에 따른 구매자금 1억 9000만불 가운데 후순위로 3000만 불을 투자하는 건에 대해 농협이 단독으로 참여했으며, 올해 1월 외국항공사의 항공기 금융에 중순위 2000만 불을 투자집행 할 예정이다.이에 대해 농협 관계자는 "글로벌화에 따른 항공산업의 성장 속에 타 금융자산 대비 상대적으로 자산 가치의 안정성이 높다는 판단
[스페셜경제=김은지 기자]임금피크제가 저축은행까지 도입되면서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모아저축은행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전년 연장형 임금피크제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모아저축은행은 지난 1일부터 임금피그제를 시행하기로 했는데, 지난해 6월부터 6개월간 외부전문가의 컨설팅과 노사 협의를 거쳐 시행방안을 마련했다.문제는 임금피크제가 신규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는 것이다.국회 정무위원회 김영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임금피크제 적용인원은 늘어나고
[스페셜경제=김신영 인턴기자]한국은행은 새해 첫 거래일부터 폭락한 증시와 관련해 5일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이와 관련, 전날 중국 CSI300 지수가 7% 넘게 폭락하자 중국 금융당국은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해 장 마감까지 거래를 중단시켰다.특히 우리나라 코스피 지수도 전거래일 보다 42.55포인트(2.17%) 떨어지며 흔들렸고, 원·달러 환율도 15.2원 급등한 1187.7원에 거래를 마쳤다.이에 대해 한은은 "국제 금융시장에서 중국의 주가 낙폭이 과도했다는 평가가 다수"라며 "향후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