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뉴시스[스페셜경제=김신영 인턴기자]금융당국은 대포통장을 없애고자 통장을 개설 시 은행이 고객에게 금융거래목적 확인서와 각종 증빙서류를 받도록 하자 소득 증빙이 어려운 주부나 학생, 취업준비생 등은 통장 개설이 거의 불가능해졌다.그동안 금융당국은 이러한 건의사항에 대해 많은 지적을 받아왔다.이에 대해 금융당국은 주부나 취업준비생 등이 일정 소득이 없어도 은행에서 통장을 한층 더 쉽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추진했다.금융위는 개선요청에 따라 확인서나 증빙서류 제출이 어려운 고객에게는 거래 범위 및 한도가 설정된 통장을 발급하도
▲ 홈페이지 캡쳐[스페셜경제=김신영 인턴기자]우리은행은 지난해부터 다섯 번째 민영화에 전력 다하고 있으나, 국제유가 하락과 중동지역 정세 불안으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이에 우리은행은 민영화를 위해 사실상 비상체제에 돌입하고 상반기까지 지분 4%를 매각하는 것을 목표로 정한 것.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중동 국부펀드가 한국정부와의 우리은행 지분 매입 협상을 잠정 중단했다며 우리은행은 중동 국부 펀드를 제외한 투자자를 물색해 상반기까지 최소 4%의 지분을 매수할 수 있는 투자자를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우리은행이 민영화를 위한 비상 체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앞서 금융권에서 주요 은행들이 고객의 소중한 개인 정보를 수익을 목적으로 유출시키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으며, 또 정보 유출 사고를 쉬쉬한 적이 있다. 이에 금융고객들은 자신의 재산을 맡기는 금융사들에 대한 불인이 커졌다고 한 목소리로 비판하고 있다.또한 증권가에서도 주가조작, 미공개정보 이용 주식투자 등의 각종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했다. 특히 최근에는 증권사의 한 직원이 지난 2013년부터 고객의 돈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다.지난해 12월 31일 서울중앙지검은 ‘IBK투자증권’ 직원 김씨를 구속했다. 김씨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현대라이프생명(대표이사 이주혁)은 지난 6일부터 업계 최초로 종신보장 보험료와 펀드 투자분을 분리 운영하는 ‘현대라이프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이 상품은 푸본생명과의 제휴 후 선보이는 첫 번째 상품이다. 이는 특히 기존 업계의 변액보험과 차별화된 점에 업계는 물론 소비자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기존의 변액종신보험이 사망보장과 투자기능이 통합하여 발생한 고객의 혼선을 제거하기 위해, 보험료를 사망보장을 위한 기본보험료와 투자 목적의 적립보험료로 구별하여 별도로 운영된
▲ 사진제공=뉴시스[스페셜경제=김신영 인턴기자]11일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은 사회공헌 사업. 드림실현 프로젝트 ‘우리동네 슈퍼’를 열었다고 전했다.이는 지난 2010년부터 과일 가게·분식점·미용실·정육점 등 자립의지가 있는 9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를 선정하고 인테리어를 개선하는 등 경영 컨설팅을 진행해 이번 프로젝트로 10호점을 탄생시켰다.지원 결과 우리동네 슈퍼는 생활밀착형 상품들과 1인가구가 많은 특성을 살려 낱개 사품과 반조리 제품 등을 배치하고, 판매정보시스템(POS)과 폐쇄회로(CC)TV도 설치했다.현대카드는 소상공
▲ 사진제공=뉴시스[스페셜경제=김신영 인턴기자]11일 삼성카드 원기찬 사장이 최근 불거진 매각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이날 사내 방송에 출연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각설을 전면 부인했다.또 원 사장은 "여러 차례 인터뷰와 증권거래소 공시 등을 통해 밝힌 바가 있다"며 "다시 한 번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그룹 관계사와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삼성페이, 금융복합점포 등 연계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그룹 내 금융사업의 포트폴리오에서도 소매금융에 강점을 가진 중요한 위치에 있어 다른
▲ 사진제공=뉴시스[스페셜경제=김신영 인턴기자]금융위원회는 크라우드펀딩 업체와 벤처캐피털이 기업 투자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총 3만여 중소기업의 투자정보를 모아 놓은 포털을 개설했다.기술력을 갖춘 유망 기업정보와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3만여 곳을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기업투자정보마당(www.ciip.or.kr)’ 포털사이트가 20일부터 운영한다고 11일 전했다.이 3만여 곳 가운데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파이낸스존’과 정책금융기관이 선별한 1천여 곳에 대해서 투자추천기업으로 분류해 사업전략, 투자자금 소요계획, 홍보이미
▲ 사진제공=뉴시스[스페셜경제=김신영 인턴기자]11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며 전 거래일보다 11.7원 오른 달러당 1209.8원에 장을 마감했다.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것은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에 따라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 컸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는 29만2000명 증가로 시장의 예상치를 훨씬 넘어섰다.또한 이날 환율의 급등과 중국 증시 불안으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78포인트(1.19%)내린 1894.84로 거래를 끝냈다. 코스닥 지수도 7.60포인트(1.11%)내린 6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지난해 코스닥 시장에서 IPO(기업공개)가 활발한 모습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해 코스닥 시장 IPO가 공모액이 2조원을 넘으면서 15년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0일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코스닥 시장 IPO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2조1천190억원으로 전년(1조1천801억원)보다 79.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특히 이는 벤처 붐이 한창이던 2000년의 2조5천507억원 이후 15년 만의 최고 기록이여서 업계 관계자들이 주목하고 있다.이와 관련, 지난해 코스닥 시장
▲ 금융감독원[스페셜경제=김신영 인턴기자]서울 송파경찰서는 11일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대학생 한모(23)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지방 소재 대학에 다니는 한씨는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 돈을 벌려고 하던 중 이미 조직원으로 활동하는 지인의 소개로 1주일에 500만원을 주겠다는 말에 혹해 등록금을 마련하고자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에 가담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한씨는 사기 혐의로 금감원 직원인 척 연기를 하면서 피해자로부터 돈을 건네받아 다른 조직원에게 전달하는 전달책 역할을 맡았다.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나가 정교하게 만든 가짜
▲ 홈페이지 캡쳐[스페셜경제=김신영 인턴기자]우리 금융시장이 중국 증시 하락과 외환 시장 급등락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11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중국 주식‧외환시장 급등락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보고서에서 “중국 주식‧외환시장 급등락이 우리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겠으나 장기화될 경우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 파급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최근 중국의 위안화 절하와 주가 폭락이 장기화될 경우 한국의 실물경제도 악화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실물거래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 판매
▲ 사진제공=뉴시스[스페셜경제=김신영 인턴기자]금융위원회가 소비자가 금융거래를 할 때 겪는 어려움과 불만사항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현장메신저(Messenger)’를 진행한다고 11일 전했다.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현장메신저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위촉식을 가지고 “앞으로 금융소비자의 애로사항 전달과 권익 증진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또한 그는 “금융소비자가 받는 피해를 줄이며 금융회사‧협회‧당국이 다함께 노력할 것”이라 주장했다.현장메신저는 업권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고 적극적인 금융소비자를 선별‧추천했으며 금융회사 각 업권별
▲ 홈페이지 캡쳐[스페셜경제=김신영 인턴기자]‘등급 인플레’로 위기를 맞은 신용평가 업계는 지난해 대규모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이에 대해 일부 업계에서는 과도한 강등을 단행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나이스신평은 “국내외 경제, 사회적 환경의 불확실성이 시해지고 국내 면세점 업계 내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해당 기업의 실적 저하와 투자부담에 따른 재무안전성 저하 위험을 신용등급에 반영했다”고 전했다.지난 10일 지난해 신평사들은 50건 넘는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취약 업종으로 꼽히
▲ 사진제공=뉴시스[스페셜경제=김신영 인턴기자]중국 증시 쇼크로 신흥국 증시에 대한 우려가 이어져 외국인의 ‘셀 코리아’가 장기화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지난 6일 한국항공우주 블록딜로 인한 순매수 전환을 제외하면 사실상 25일 거래일 연속 ‘팔자’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블록딜(Block Deal) 거래소 시장 시작 전후에 대량의 주식을 보유한 매도자와 이를 매수할 수 있는 매수자 간에 거래를 체결시켜주는 제도다. 이는 주가 급등락을 막기위한 방안이다. 주로 시장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기관 또는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장 시작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증권가에서 올해 안에 첫 대채 거래소가 설립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는 금융위원회가 주식 대체거래소(ATS)의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기 때문이다.특히 현재 NH투자증권, KDB대우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등 7개사는 작년 자본금 200억원을 모아 대체거래소를 설립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해 놓은 상태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10일 "이달 중으로 대체거래소의 거래량 한도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입법
▲ 사진제공=뉴시스[스페셜경제=김신영 인턴기자]안민정책포럼은 지난 8일 ‘최근 국내 금융산업 위기와 대응방안’에 대해 논했다.이러한 가운데 주제 발표자로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 윤창현(서울시립대 교수)는 “금융서비스는 공짜라는 인식을 없애야 국내 금융산업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이어 그는 “소비자는 금융서비스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다”며 “금융서비스를 중국집에서 탕수육을 주문하면 나오는 군만두 정도로 생각한다”고 비유했다.또한 “소비자에게 적절한 ATM 현금인출 수수료에 물으면 100~200원 정도라고 답할 것”이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국내 주요은행들이 해외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한국의 가계부채 문제와 한계 기업 구조조정 등에 따라 여신 늘리기가 쉽지 않으며, 올해는 어느 해 보다 은행들의 경쟁이 심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은행들이 치열한 경쟁 구도를 나타내는 이유는 ‘인터넷전문은행’, ‘계좌이동제’, ‘ISA 도입’ 등이 본격화 될 예정이여서다.11일 금융권에서는 올해 국내 주요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100곳 이상 늘어난다고 내다 봤다.실제로 각 은행에 따르면 우리·KEB하나·신한·국민·농협 등 5대은
▲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윤종규 회장과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KB금융지주 사장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김옥찬 사장은 취임 인사에서 “옷깃에 달린 ‘KB’의 금빛 휘장을 보면서 벅찬 감동을 느낀다”며, “지나온 33년의 인생을 KB와 함께 ‘열정’이라는 이름으로 일해 왔다면, 이제부터는 ‘헌신’이라는 이름으로 넘버원 KB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윤종규 회장의 경영방침을 잘 이해하고 보좌하여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NH농협생명이 신년 각오를 밝혔다. NH농협생명은 지난 9일 김용복 대표이사를 포함해 50여명이 남한산성을 걸으며 신년 각오를 다졌다고 10일에 밝혔다.이와 관련,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약 4㎞의 성곽길을 걸으면서 올해 NH농협생명의 경영방침인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을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김용복 대표이사는 평소 소통을 중요시하는 경영스타일을 보여주었다. 김 대표는 직원들의 이야기를 격의 없이 들으며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NH농협생명만의 경쟁력을 가지 위한 방안을 함께 공유했다.그는
▲ 자료 사진(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후강퉁’(상하이.홍콩 증시 교차거래) 시행 13개월이 경과한 가운데, 최근 중국 증시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지난 7일 주가 폭락으로 ‘서킷브레이커(일시매매정지)’ 발동 끝에 중국 증권시장이 개장 30분 만에 폐장되는 등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이들은 대부분 ‘후강퉁’ 종목 직접 투자자나 중국 펀드 가입자들로, 증권업계는 이들의 빗발치는 항의 전화로 업무에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초단기간에 시장이 폭락함에 따라 예측이 불가능했음을 알리는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