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새롬 기자]3월부터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최대 5만 8,300원이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 유가 오름세가 지속됨에 따라 유류할증료 역시 상승한 까닭이다.19일 항공업계는 이번 달 4단계였던 유류할증료는 내달부터 한 단계 뛴 5단계로 상승한다고 밝혔다.싱강포르 항공유의 갤런당 평균값이 150%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하는 유류할증료는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0단계를 유지하면서 부과되지 않았다.그러나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매월 한 단계씩 오른 유류할증료는 이달 4단계로 상승한 데 이어 다음달 5단계가 적용되는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호주 콴타스항공(QANTAS)과 호주뉴사우스웨일즈주 관광청(DNSW)이 공동으로 오는 6월 16일까지 시드니 항공권 및 자유여행 상품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공동 프로모션은 콴타스항공의 경유 노선 및 경쟁력 있는 항공요금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로 마련됐다고 자사는 설명했다.서울(인천/김포) 또는 부산을 출발해 아시아의 주요 도시인 도쿄(나리타/하네다), 오사카, 홍콩, 싱가포르, 방콕, 상해, 북경, 마닐라 및 자카르타를 경유해 호주 시드니를 왕복하는 항공권을 각종 세금을 포함해 80만2
대한민국 조선업계가 올해 가스선 등 신규수주에 호조를 보이며 부활의 청신호를 쏘아올렸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수년 간 불황의 늪에서 허덕이던 한국 조선업이 올해 들어 특히 ‘가스선’ 신규 수주에 잇달아 성공하며 부활의 뱃고동을 울리고 있다.조선 빅3(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을 중심으로 한 수주 성공에 업황 회복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1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올해 ‘조선 빅3’가 수주한 가스선 규모는 총 10억354만 달러, 최대 7척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선업계 관계자는 이날 와의 통화에서 “여전히 상황
[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인천을 비롯한 14개 국내 공항에서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객이 총 21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동안 김포와 제주 등 전국 14개 국내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은 국내선 90만명, 국제선 26만명 등 총 116만명이 하늘길에 오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이용객은 지난해 설 연휴에 비해서 1.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항공편 역시 ▲국내선 5174편 ▲국제선 1613편 ▲임시운항 181편(국내 170편, 국제 11편)모두 6968편이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2일 서울 목동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청소년 대상 교육기부 행사인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은, 지난 2014년부터 직업강연과 문화·예술공연이 한데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1988년 아시아나항공 창립 당시 1기로 입사한 후 지금까지 현직에서 활발하게 근무하고 있는 김혜련 수석사무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그 의미를 더했다.김혜
조선업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고용시장 위축 현상도 지속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조선업 불황이 장기화로 접어들면서 이 부문 고용 한파도 여전히 지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 4월 이후 2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12일 고용노동부가 전날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1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조선업이 포함된 기타운송장비업종의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13만3000명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1월 대비 23.8%(4만1800명) 줄어든 것으로, 이에 영향을 받아 제조업 전반 일자리는 동 기간 3
제주항공 윤재욱 상무보.[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제주항공은 지상조업사 동보공항서비스의 사명을 '제이에이에스(JAS)'로 변경하고 제주항공 운송본부 신규자회사설립 TFT팀장 윤재욱 상무보를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JAS는 제주항공과 외항사를 대상으로 ▲여객부문 카운터 발권 및 수속 서비스 ▲램프부문 수하물 서비스 ▲화물 조업 서비스 ▲전세기 조업 서비스 등을 수행한다.제주항공은 지난해 10월 항공 운수 지원 및 항공기 지상조업 등의 사업을 운영하는 중견기업 동보공항서비스를 인수해 지난 연말부터 인천공항, 김포공항,
현대중공업 노사가 2016년·2017년 2년치 임단협을 동시 타결했다고 밝혔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현대중공업 노사가 ‘2016년과 2017년’ 2년치에 대한 임금 및 단체협약에 합의했다.9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날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잠정합의안이 찬성 56.4%로 가결됐다.이날 총회에는 조합원 9,826명 중 88.8%인 8,724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56.4%(4,917명), 반대 43.3%(3,774명), 무효 0.3%(27명), 기권 0.1%(6명)로 잠정합의안이 통과됐다.해당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동결
정부가 성동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에 대한 청산 여부를 내달 중 결론 낼 것으로 보인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국내 대표적 중견조선사로 꼽힌 성동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에 대한 정부 실사가 이달 내 마무리될 방침인 가운데, 이들 기업의 생사 여부는 내달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이달 내 성동-STX조선해양 ‘민간 컨설팅’ 분석 완료지난 회계법인 실사 결과 존속가치보다 청산가치가 더 높게 평가된 반면, 이들 구성원은 물론 지역사회의 반발이 여전히 거센 상태라 정부 고심은 깊어지고 있다.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그간 두 조선사에
자료출처 : 국토교통부[스페셜경제=김새롬 기자]160Wh를 초과하는 리튬배터리와 배터리 장착기기를 비롯해 리튬배터리가 내장된 ‘스마트가방’ 등은 앞으로 항공기 내 휴대·위탁수하물 운송이 금지된다.국토교통부는 최근 휴대전화, 노트북 등 각종 전자 기기용 리튬 배터리 및 스마트 가방 사용이 늘어나면서 이 같은 내용의 항공운송 안전관리 방안을 이달 중으로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에 따라 160Wh 이하의 리튬배터리의 경우 운송방법에 따라 휴대·위탁수하물 운송 기준이 달라진다.노트북 등 160Wh 이하의 리튬배터리 장착 기기의 경우 기내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현대상선이 글로벌 선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아시아~남미 서안 서비스’를 새롭게 재편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현대상선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재편된 서비스는 현대상선을 비롯해 스위스 MSC, 독일 HapagLloyd, 일본 컨테이너 3사(社) 통합법인 ONE(Ocean Network Express) 등 4개의 글로벌 선사가 함께 운영된다.기존 ‘아시아~남미 서안 서비스’는 현대상선과 MSC, CMA-CGM, 함부르크 수드, HapagLloyd, APL, CSCL 등 7개의 선사가 3개의 서비스를 운영했다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현대미포조선이 선박평형수로 인한 해양생태계 교란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8일 현대미포조선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건조에 들어간 독일 ‘버나드슐테(Bernhard Schulte)’사의 7천5백입방미터급 LNG 벙커링선(Bunkering Vessel)에 대해 ‘밸러스트 프리(Ballast Free)’라는 새로운 개념의 친환경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하고 있다.‘밸러스트 프리’란 해양 생태계 교란의 주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는 선박평형수(Ballast)의 배출을 원천적으로
올해 천문학적 손실을 예고한 삼성중공업이 수천억 원 대 거제해양플랜트국가산단 투자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앞서 삼성중공업이 올해 7300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적자 손실을 공시하고 현재 고강도 구조조정도 추진 중인 가운데, 수천억 원에 달하는 거제해양플랜트국가산업단지 투자에 나선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1000만 원 출자에 입주의향서…“사업 근거 충분한가?”삼성중공업일반노동조합 등 28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사곡만지키기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8일 서울 강남역 인근 삼성
대우조선해양 소속 임원 2명이 동시에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됐다(사진 좌: 권오익 상무/ 사진 우: 서재관 상무).[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대우조선해양 임원 2명이 같은 해 동시에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됐다. 8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선박기본설계담당 권오익 상무와 해양사업개발 서재관 상무가 ‘마르퀴즈 후즈후 인 더 월드’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이하 마르퀴즈 후즈후) 2018년 판에 등재됐다.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를 졸업한 권 상무는 대우조선해양 선박기본설계를 총괄하고 있으며, LNG운반선, LNG
SM상선이 서울사무소 이전을 두고 난항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한진해운 알짜 자산을 인수해 설립된 SM상선이 최근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서울사무소 입주를 두고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케이팝호텔 유치권자 반발…당초 계획 차질(?)SM상선은 현재 마곡 지역에 임시 거처를 마련했는데, 이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케이팝호텔을 서울사무소로 쓰려 했던 당초 계획이 현재 ‘유치권’을 주장 중인 채권자들의 반대에 가로막힌 데 따른 것이다.7일 보도에 따르면 SM상선은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제주항공이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3.4% 증가한 101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연간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국적LCC 중 최초다.같은 기간 매출은 9964억원으로 33.3% 늘어났으며, 순이익은 778억원으로 46.9% 확대됐다.제주항공은 지난해 4분기 321.4% 증가한 404억21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4분기 중 가장 높은 실적을 올렸다. 이로써 2014년 3분기 이후 14분기 연속 흑자를 이뤄냈다.또한 이번 공시는 지난달 전 임직원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현대중공업이 LNG(액화천연가스)에 이어, LPG(액화석유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세대 이중연료엔진 사업에 나선다.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에서 덴마크 만 디젤&터보(MAN Diesel&Turbo, 이하 ‘만사’)사와 ‘선박 추진용 이중연료엔진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현대중공업은 만사가 LPG와 디젤 두 가지 연료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6천마력급 이상 대형선박 추진용 ‘LPG 이중연료엔진’(ME-LGIP)을 개발하는데 협력하고, 상용화에 앞장서기로 했다.우선 현대중공업은 만사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현대상선이 싱가포르에 위치한 중량화물선사인 AAL(Austral Asia Line)社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이날 현대상선에 따르면 이번 전략적 제휴로 AAL사(社)가 보유한 중량화물선(31,000DWT급, 700Ton Crane capacity) 2척을 현대상선이 용선해서 운영하고, AAL社는 일부 선복을 공유해서 사용하게 된다.국내 최대 중량화물선사인 현대상선은 이번 제휴로 ‘아시아~중동 서비스’에 투입된 선박이 기존 4척에서 총 6척으로 늘어나게 된다. AAL사 선박 2척중 1척은 3월,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첫 대형 수주에 성공하며, 올 한해 수주전망을 밝게 했다.대우조선해양은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의 총 계약규모는 약 4,000억원(약 3.7억 달러)으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0년 상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이 회사가 자랑하는 천연가스 추진 엔진(ME-GI엔진)과 완전재액화시스템 FRS(Full Re-liquefaction System)가 탑재돼,
[스페셜경제=김새롬 기자]KT가 평창 5G 시범망과 NTT도코모의 상용 LTE(4G)망 간의 데이터 로밍 시연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시연에 활용된 KT의 ‘5G-LTE 연동기술’은 3GPP에서 표준으로 정의한 ‘5G NSA(Non-Standalone, 5G-4G 호환 표준)’ 기반 기술로, 대부분의 사업자들이 5G 조기 상용화를 위해 채택 예정인 방식이다.KT는 앞서 지난 12월, ‘5G NSA’ 국제표준이 정해진지 한 달여 만에 표준 기반 기술을 활용한 시연을 성공함으로써 5G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