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대한항공 여객기가 인천공항에서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 중 다른 항공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대한항공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6일 오후 8시 13분경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향해 이륙하려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다른 여객기와 부딪혔다.이날 오후 8시 출발 예정이던 KE011편이 승객 290명을 태우고 활주로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왼쪽 날개가 대기 중이던 보잉777-300기종 여객기의 후미와 부딪혔다.이 사고로 다친 승객은 없었지만 승객들은 대체편 출발까지 4시간 이상
현대상선 등 국내 해운업계가 부활을 위한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양대 국적 원양선사인 현대상선과 SM상선 등 해운업계가 장기간 불황 극복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는 양상이다.특히 신규 노선 서비스 개설과 대형 선박 발주 등 사업 몸집 불리기에 나서 업계 관심이 집중된다.현대상선, 친환경 선박 발주 예고…환경규제 대비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먼저 현대상선의 경우 파나막스급(4,600TEU) 컨테이너선 총 10척이 투입되는 아시아~북유럽 독자서비스를 개설, 활로를 모색한다.첫 번째 출항은 내달 8일 부산에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이스타항공이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부산출발 국제선 노선 항공권 ‘꿀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부산발 특가 항공권의 탑승기간은 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이며, 부산출발 3개 노선인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일본 오사카 노선이 특가이벤트 대상이다.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가 △부산-방콕 150,900원 △부산-코타키나발루 119,900원 △부산-오사카 64,900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부산출발 노선은 지역민들의 이용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부산
최근 현대중공업 등 국내 조선업체들의 신규 수주 낭보가 들려오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최근 심각한 일감 부족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국내 조선업계가 일단 잇단 신규 수주 성공으로 한숨 돌리는 모양새다.빅3, 올해 수주 목표 상향 조정…잇단 낭보특히 국내 조선 빅3(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대형 조선업체들이 최근 잇따라 수주 낭보를 알리면서 장기간 불황에 허덕이던 업계가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최근 유럽 선주사로부터 LNG선 2척을 수주하는 데 성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현대중공업이 업계 최초 선박의 이중 곡 성형 작업에 로봇을 적용, 연간 100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4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 회사는 IoT(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3차원 곡면 형상을 가진 선박의 앞·뒷 부분 외판을 자동 성형하는 ‘곡 성형 로봇시스템’을 1년여 간 작업장에 투입해 검증작업을 최근 모두 완료했다.이 로봇시스템은 기존에 작업자가 화염가열을 통해 수작업으로 진행했던 곡 성형 작업을 고주파 유도가열과 자동 가열선 생성
[스페셜경제=김새롬 기자]아시아나항공이 베네치아와 미주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추가 마일리지 적립 이벤트를 실시한다.우선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인천-베네치아’노선에 탑승하는 아시아나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왕복 기준 3천 마일리지 추가 적립 이벤트를 실시한다.베네치아행 항공권을 구매한 후 오는 4월 30일까지ㅏ 이벤트내용을 개인 SNS에 공유한 뒤 해당 게시물 링크를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작성하면 자동 응모 되며 추가 마일리지는 7월 중 일괄 적립될 예정이다.이어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아시아
[스페셜경제=김새롬 기자]에어서울이 ‘공짜 항공권’ 100장을 제공한다.2일 에어서울은 ‘에어서울 매력 맞히기’ SNS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퀴즈는 타 LCC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에어서울만이 지닌 매력’에 대한 내용으로, 2일부터 매주 한 문제씩 한 달간 시리즈로 진행된다.첫 번째 퀴즈는 ‘좌석편’으로 타 LCC에 비해 넓은 에어서울의 좌석간격이 얼마나 되는지 댓글로 정답을 맞힌 사람에게 추첨을 통해 ‘공짜 항공권’을 제공한다.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대우조선해양이 이번 주에만 모두 7척 8억 달러 상당의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대우조선해양은 유럽선사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2척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의 총 규모는 약 1.7억 달러 수준이다.이번에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초대형원유운반선은 길이 336미터, 너비 60미터 규모로,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0년 상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고효율 엔진과 최신 연료 절감기술 등 대우조선해양의 최신 기술이 적용되며,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기준까지 모두
정부가 미래 먹을거리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내수면 마리나사업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정부가 ‘미래 먹을거리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해양레저 등 광의의 항만사업을 의미하는 마리나 사업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내수면, 해수면 대비 사업성 탁월…“시설 확충 시급”2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전날 해수부는 ‘내수면 마리나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내수면’ 마리나 후보지 선정절차에 돌입했다.마리나 사업은 스포츠 또는 레크리에이션용 요트, 모터보트 등의 선박을 위한 항구로, 항로·계류시설은 물론, 주차장·호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앞으로 국내여객 이용객의 운송이 1시간만 지연돼도 항공업체가 소비자에게 배상해야할 책임이 생겼다. 또한 수하물의 운송지연도 보상 규정이 마련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소비자분쟁 해결기준 개정안’을 확정해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국내여객은 현재 국제여객과 동일하게 2시간 이상의 운송 지연에 대해서만 배상하도록 규정돼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1시간 이상 2시간 이내 운송지연에 대해서도 해당구간 운임의 10%를 배상해야한다. 국제여객에 비해 운항거리와 운항시간이 짧기 때문이
B787-9 항공기.[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대한항공이 올해 경영환경의 급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운영을 통한 안정적 성장기반 강화’를 목표로 대외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창립 50주년을 향한 성장 기반을 더욱 굳건히 해 나갈 계획이다.올해 세계 및 국내 경제상황은 성장률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돼 여객뿐만 아니라 항공화물 수요도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항공유 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금리도 오르는 등 원가상승 요인도 상존하고 있다.대한항공의 올해 사업계획 방향은 매출 중심 외형 성장이 아닌,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이스타항공이 오는 6~7월 출발하는 얼리버드 항공권을 다음달 1일 오후 2시부터 일주일간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6~7월 이벤트 진행 노선은 국내선 4개 노선 및 국제선 일본 8개 노선, 동남아 7개 노선, 중국 2개 노선으로 총 21개 노선이 해당된다.편도총액기준 최저가 ▲국내선 1만7900원 ▲일본노선 6만8900원 ▲동남아노선 9만7900원 ▲중국노선 10만7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이스타항공의 얼리버드 이벤트는 탑승기간을 두 배로 늘리고 전달 얼리버드 이벤트와 중복되는 탑승기간을 제공한다.이번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대우조선해양은 유럽선주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 (VLCC) 3척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들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0년 상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30만 톤급 초대형원유운반선은 길이 336미터, 너비 60미터 규모다. 특히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기준에 충족하는 친환경선박으로 고효율 엔진과 최신 연료절감 기술 등 대우조선해양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다.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운반선 4척, 초대형원유운반선 3척, 특수선 1척 등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현대중공업이 올해 발주 증가가 예상되는 LNG선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수주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26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LNG선에서 발생하는 증발가스를 100% 재액화하는 ‘혼합냉매 완전재액화(SMR; Single Mixed Refrigerant)’ 실증설비를 울산 본사에 구축해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안전승인을 획득했다.SMR은 영국의 가스처리엔지니어링 업체인 LGE(Liquid Gas Equipment)사(社)와 공동 개발한 기술로, 세계 최초로 혼합냉매를 이용해 LNG 운
[스페셜경제=김새롬 기자]에어서울이 오는 27일부터 국제성 항공권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한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얼리버드 특가는 동경, 오사카, 홍콩, 보라카이(칼리보), 괌 등 에어서울이 운행하는 전 노선을 대상으로 실시한다.특가 판매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3월 5일까지이며 탑승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얼리버드 항공권은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선착순 한정판매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현대중공업이 총 5천800만 달러(약 630억 원) 규모의 플랜트 설비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22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최근 나이지리아 당고테(Dangote Oil Refining Company, DORC)사(社)와 대형 LPG(액화석유가스) 저장탱크(Bullet Tank) 15기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이번에 수주한 설비는 각각 직경 8미터, 길이 95미터의 원통 형태로, 총 7만5천입방미터(m3)의 LPG를 저장할 수 있는 대형 탱크다. 해당 설비들은 나이지리아 남서부 라고스 인근 정유?
한국 조선산업이 집중된 거제·통영 지역 실업률이 지난해 하반기 기준 전국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사실상 구조조정이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는 한국 조선업의 심장부 거제·통영 지역 실업률이 지난해 하반기 기준 전국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통계청에 따르면 전날 발표한 ‘2017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 집계 결과’를 통해 지난해 10월 기준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시·군 중 거제시 실업률이 6.6%, 통영시는 5.8%를 각각 기록, 1·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거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현대상선이 2018년 신입사원 24명을 대상으로 ‘사령장 수여식’를 개최했다고 밝혔다.22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전날 연지동 사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직접 신입사원들에게 사령장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또 현대상선 임원 전원이 참석해 신입사원을 위한 환영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현대상선 신입사원들은 지난 3주 간 해운 실무교육, 각 사업별 및 팀별 소개, 선배와의 대화, 직장예절 특강, 동호회 안내 등 입문교육을 마친 후 21일부터 현업부서에 배치됐다.이날 사령장을 수여 받은 신입사원
구조조정 실패를 딛고 최근 일본 조선업이 부활의 조짐을 드러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지난 8~90년대 구조조정 실패로 장기간 침체를 이어가던 일본 조선업이 최근 부활의 조짐을 보이면서 최근 구조조정 실패라 평가 받는 한국 조선업에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회복 조짐 뚜렷한 日, “친환경 선박 탄력 받나?”지난해 일본은 신규 수주에서 전년 대비 2배를 훌쩍 넘는 호실적을 보인 데 이어 지난달엔 한국 조선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조선업 구조조정과 올해 한국 구조조정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국제노선을 운항하는 국내 항공사들이 지난해 온실가스 45만톤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국적 항공사들이 국제노선을 운항하면서 항공기 배출가스 감축활동을 실시한 결과, 온실가스 약 45만톤이 감축됐다고 20일 밝혔다.정부와 국적항공사들은 2010년부터 ‘항공분야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협약’을 체결하고 기후변화 및 국내외 온실가스 배출규제에 대응하고 있다.국내노선은 배출권거래법에 따라 국가 배출권거래제 적용 대상이고, 국제노선은 협약에 따라 업계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국토부가 협약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