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실적 회복을 위해 연초부터 공격적인 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갤럭시 S24 3종(일반, 플러스, 울트라)을 공개하고, 19일부터 판매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가 전년 주춤한 실적을 올해 회복한다는 복안이다.평년 삼성전자는 2분기에 대중적인 단말기를, 하반기에 고급 제품을 각각 선보였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실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258조1600억원으로 사상 최고이던 전년(302조2300억원)보다 14.6% 감소했다.반도체 부진으로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지난해 한국에서 약세를 기록한 독일 아우디와 미국 포드가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포드는 자사의 인기 스포츠카 신형 머스탱을, 아우디는 전기자동차를 각각 앞세운다.1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아우디는 지난해 한국에서 1만7868대를 판매해 전년(2만1402대)보다 판매가 16.5% 감소했다.같은 기간 포드 판매는 34.9%(5300대→3450대), 수입차 판매는 4.4%(28만3435대→27만1034대) 각각 줄었다.이를 고려해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 데이비드제프리)가 신형 7세대 머스탱을 조만간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속도를 낸다.유럽연합(EU)이 내달 14일 집행위원회(EC)를 열고 합병 승인할 것이라서다. 이를 고려할 경우 양사 합병에 미국과 일본의 승인도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게 업계 시각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EU는 인천~파리, 인천~프랑크푸르트, 인천~로마, 인천~바르셀로나 노선 등 대한항공이 보유한 자사 14개 유럽 노선 가운데 4개 노선 반납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을 전제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승인해준다는 방침이라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건물종합관리 전문기업 정윤에이엠(대표 정찬규)이 국내 건물 관리를 혁신한다. 최근 특허를 취득한 ‘건물 내 화재 대응 방법과 시스템’을 통해서다.정윤에이엠이 해당 특허가 건물 화재를 신속하게 감지하고, 화재의 발생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해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며 16일 이같이 밝혔다.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건물 내 화재 대응 방법과 시스템은 화재 발생 구역에서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적인 방법론을 포함하고 있어, 건물 관리자와 입주민에게 향상된 안전을 제공한다.아울러 해당 특허는 화재 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삼성전자의 타이젠 운영체제(OS)가 최근 미국에서 폐막한 세계 최개 IT, 가전전시회(CES)4를 통해 첫선을 보인 AI 컴패니언 볼리에 실린다.삼성 타이젠 OS는 TV와 모니터 제품을 중심으로 탑재됐으나, 최근에는 가전제품을 넘어 차세대 AI 기기에도 탑재됐다.삼성전자가 타이젠 OS는 기존의 단순한 기기 간의 연결을 뛰어넘어 OS, 서비스, 콘텐츠 간의 경험까지 다양하고 광범위하게 연결해 준다며 15일 이같이 밝혔다.개방형 운영체제로 시작한 삼성 타이젠 OS는 다양한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으며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지난해부터 시작한 국내 집값 하락이 상반기 바닥을 찍고 하반기부터는 보합으로 돌아설 전망이다.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해 11월 27일부터 7주 연속, 서울은 지난달 4일부터 6주 연속 내렸다.이중 서울의 경우 8일 현재 25개 자치구가 모두 하락했고, 경기·인천에서는 과천시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약세다.서울 주요 아파트 실거래 가격도 하락했다. 지난해 거래량이 폭발하며 집값 상승을 이끈 송파구 잠실동 주요 단지에서는 1억원~2억원 정도 떨어졌다. 실제 잠실엘스아파트 전용면적 84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KG 모빌리티(KGM, 회장 곽재선)가 전기자동차의 무선충전 기술을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IT, 가전전시회(CES)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12일 KGM에 따르면 전기차 토레스 EVX에 실린 무선충전 기술은 자기 공명 방식이 적용됐다.KGM은 이를 위해 무선 충전 다국적 기업인 미국의 와이트리시티와 무선전력 송수신 안테나 모듈 등을 개발하는 위츠와 협력했다.와이트리시티의 자기 공명 기술은 전력과 수신기 사이에서 에너지를 전달하는 고주파 진동 자기장을 만드는 방식이며, 전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조재천)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으로 푸른(靑) 용(龍)의 해를 시작한다.이를 통해 현대엘리베이터가 올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한다는 복안이다. 최근 고객이 ESG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등을 선호하는 착한 소비를 하고 있어서다.현대엘리베이터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ESG 경영실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양측은 충북 충주 지역 장애인으로 이뤄진 합창단을 창단한다.현대엘리베이터는 경중증 장애인 20명으로 장애인 합창단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서울시가 상대적으로 낙후한 관악구 금천구, 구로구, 도봉구 일부 지역에 대한 재개발을 추진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시가 전날 제1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통해 후보지 6곳을 선정했다.시는 구로구 개봉동 49일대와 오류동 4일대, 금천구 독산동 1036일대, 독산동 1072일대, 관악구 신림동 650일대 등을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했다.시는 여기에 도봉구 창동 470일대도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했다.이들 지역은 노후도, 반지하주택 비율 등 기반시설이 열악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아울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의 고급 스마트 전화기 갤럭시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연결, 창작, 놀이 등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삼성전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태국 방콕,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등 세계 8개 도시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18일부터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서울에는 서울 강남 신세계 센트럴시티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들어서며, 누구나 이곳을 방문할 수 있다.고객은 체험 공간에서 출시 예저인 갤럭시를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정부가 부동산 거래 침체로 시중에 돈이 돌지 않는 돈맥경화 해소에 나선다.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민생토론회를 주재하고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와 건설 경기활성화 대책 등을 마련했다.이번 대책에는 1~2인 가구 증가 등 주거수요 다변화에 따라 도심에 다양한 유형의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이 담겼다.이에 따라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준공하는 신축 소형 주택(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 제외)에 대한 원시취득세를 최대 50% 감면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다국적 자동차 관련 업체가 해외 행사로 올해 마케팅에 시동을 건다.스웨덴 완성차 업체인 볼보자동차의 한국법인 볼보코리아에 따르면 볼보가 올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는 스포츠유틸리티전기자동차(SUEV) EX30에 대한 현지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3월 11일부터 15일까지 현지 룰레오에서 펼쳐지는 이번 시승 행사에서는 세계 자동차 전문기자가 대거 참석한다. 국내 에서는 2개 매체의 기자가 이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EX30은 볼보의 고급 전기차로, 전기차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세련된 디자인과 새로운 사용자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HL그룹(회장 정몽원)의 자율주행기술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9일(현지 시각) 개막한 세계 최대 IT, 가전전시회(CES)에서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했다.HL클레무브가 미국 퀄컴 테크놀로지의 스냅드래곤 라이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 HPC(High-Performance Computer) 제품 3종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이번 HPC는 퀄컴 단일 칩셋(SoC)을 적용한 고성능 자율주행 기술로, 수십개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담은 ECU(중앙초리장치)인 셈이다. 이로 인해 HPC는 카메라,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당분간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승부할 생각입니다.”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의 말이다. 2021년 초 혼다 CR-V 하이브리드 출시 행사장에서다.다만, 혼다가 최근 대세인 전기자동차를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11일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혼다가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IT, 가전전시회(CES)에서 세계 최초로 전기자동차(EV) 시리즈 시리즈를 선보였다.살룬과 스페이스허브 등 두 가지 사양으로 이뤄진 0시리즈는 혼다의 차세대 전기차로 전기차 전용 엠블엄 H를 탑재했다.이를 통해 혼다는 우선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중고차 판매 비수기인 1월이 최근 인기인 레처차량(RV) 구매 적기다.중고자동차 거래 업체인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이달 국산차 중고차와 수입차 중고차의 시세가 전월 대비 1.42% 하락했다고 10일 밝혔다.국산 중고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1.5% 하락했으며, RV의 시세 하락 폭이 크다.실제 현대차 팰리세이드 2.2 2WD(구동) 프레스티지가 2.01%, 신형 싼타페 2.2 2WD 프레스티지가 1.53% 각각 시세가 하락했다. 기아차 스포티지 5세대 2.0 2WD 노블레스가 3.85% 시세가 하락했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HL그룹(회장 정몽원)의 전기자동차, 자율주행기술 전문기업 HL만도(대표이사 부회장 조성현)가 올해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과 정보통신기술 박람회(CES)에서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손을 잡은 것이다.HL만도는 조성현 부회장이 야세르 알사이드 AWS 사물인터넷(IoT) 부문 부사장과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를 넘어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기술로 발전하고 있어서인데, 만도는 이번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사촌인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을 미국에서 만났다.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행사장에서다.10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행사 개막식 이후 정의선 회장이 HD현대 전시관을 찾아 정기선 부회장과 회동했다.정기선 부회장은 전시장을 직접 소개하면서 “올해는 건설기계 산업에서의 지능화, 자동화, 무인화, 동력계통의 전동화와 수소화 기술로 건설현장을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게 만들겠다는 주제를 가지고 나왔다. 전시도 그렇고 내일 키노트까지 전체적으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빅데이터 전문기업 빅스터(대표이사 이현종) 블록체인 기반 지속활용 가능한 티켓 인증 솔루션 밍글패스를 개발했다.빅스터가 이를 기념해 워크숍을 최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NIPA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지원사업 완료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워크숍에서는 그동안 기술검증을 받은 블록체인 NFT 기반 지속활용가능한 티켓 인증 솔루션에 대한 성과 보고와 개선사항 토론, 향후 상용화를 위한 사업 전략 수립 등의 내용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다.이현종 대표는 대체 불가능하고 수정될 수 없는 NFT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이 1순위 청약에서 완판했다. 모든 주택형 모집 가구 수를 채운 것이다.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 사이트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받은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34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334건이 신청해 평균 3.91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모집 가구 수를 충족했다.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74㎡B타입으로 43.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인천 계양구에 처음 선보이는 두산위브더제니스가 우수한 상품 설계, 합리적인 분양가 등을 가졌기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주)한양(대표이사 부회장 김형일)이 산뜻하게 청룡의 해를 시작한다. 합리적 분량가와 자급자족형 단지, 우수한 상품성 등으로 완판한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지구에 자리한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입주를 시작한 것이다.9일 한양에 따르면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3200세대 대단지로 현지 주택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이는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가 지하 2층, 지상 29층, 30개동, 전용 면적 59~84㎡ 규모로 이뤄진 데다, 3.3㎡당 분양가가 876만원 수준으로 합리적이라서다. 이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