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지난해부터 시작한 국내 집값 하락이 상반기 바닥을 찍고 하반기부터는 보합으로 돌아설 전망이다.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해 11월 27일부터 7주 연속, 서울은 지난달 4일부터 6주 연속 내렸다.이중 서울의 경우 8일 현재 25개 자치구가 모두 하락했고, 경기·인천에서는 과천시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약세다.서울 주요 아파트 실거래 가격도 하락했다. 지난해 거래량이 폭발하며 집값 상승을 이끈 송파구 잠실동 주요 단지에서는 1억원~2억원 정도 떨어졌다. 실제 잠실엘스아파트 전용면적 84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KG 모빌리티(KGM, 회장 곽재선)가 전기자동차의 무선충전 기술을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IT, 가전전시회(CES)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12일 KGM에 따르면 전기차 토레스 EVX에 실린 무선충전 기술은 자기 공명 방식이 적용됐다.KGM은 이를 위해 무선 충전 다국적 기업인 미국의 와이트리시티와 무선전력 송수신 안테나 모듈 등을 개발하는 위츠와 협력했다.와이트리시티의 자기 공명 기술은 전력과 수신기 사이에서 에너지를 전달하는 고주파 진동 자기장을 만드는 방식이며, 전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조재천)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으로 푸른(靑) 용(龍)의 해를 시작한다.이를 통해 현대엘리베이터가 올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한다는 복안이다. 최근 고객이 ESG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등을 선호하는 착한 소비를 하고 있어서다.현대엘리베이터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ESG 경영실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양측은 충북 충주 지역 장애인으로 이뤄진 합창단을 창단한다.현대엘리베이터는 경중증 장애인 20명으로 장애인 합창단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서울시가 상대적으로 낙후한 관악구 금천구, 구로구, 도봉구 일부 지역에 대한 재개발을 추진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시가 전날 제1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통해 후보지 6곳을 선정했다.시는 구로구 개봉동 49일대와 오류동 4일대, 금천구 독산동 1036일대, 독산동 1072일대, 관악구 신림동 650일대 등을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했다.시는 여기에 도봉구 창동 470일대도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했다.이들 지역은 노후도, 반지하주택 비율 등 기반시설이 열악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아울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의 고급 스마트 전화기 갤럭시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연결, 창작, 놀이 등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삼성전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태국 방콕,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등 세계 8개 도시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18일부터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서울에는 서울 강남 신세계 센트럴시티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들어서며, 누구나 이곳을 방문할 수 있다.고객은 체험 공간에서 출시 예저인 갤럭시를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정부가 부동산 거래 침체로 시중에 돈이 돌지 않는 돈맥경화 해소에 나선다.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민생토론회를 주재하고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와 건설 경기활성화 대책 등을 마련했다.이번 대책에는 1~2인 가구 증가 등 주거수요 다변화에 따라 도심에 다양한 유형의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이 담겼다.이에 따라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준공하는 신축 소형 주택(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 제외)에 대한 원시취득세를 최대 50% 감면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다국적 자동차 관련 업체가 해외 행사로 올해 마케팅에 시동을 건다.스웨덴 완성차 업체인 볼보자동차의 한국법인 볼보코리아에 따르면 볼보가 올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는 스포츠유틸리티전기자동차(SUEV) EX30에 대한 현지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3월 11일부터 15일까지 현지 룰레오에서 펼쳐지는 이번 시승 행사에서는 세계 자동차 전문기자가 대거 참석한다. 국내 에서는 2개 매체의 기자가 이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EX30은 볼보의 고급 전기차로, 전기차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세련된 디자인과 새로운 사용자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HL그룹(회장 정몽원)의 자율주행기술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9일(현지 시각) 개막한 세계 최대 IT, 가전전시회(CES)에서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했다.HL클레무브가 미국 퀄컴 테크놀로지의 스냅드래곤 라이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 HPC(High-Performance Computer) 제품 3종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이번 HPC는 퀄컴 단일 칩셋(SoC)을 적용한 고성능 자율주행 기술로, 수십개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담은 ECU(중앙초리장치)인 셈이다. 이로 인해 HPC는 카메라,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당분간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승부할 생각입니다.”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의 말이다. 2021년 초 혼다 CR-V 하이브리드 출시 행사장에서다.다만, 혼다가 최근 대세인 전기자동차를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11일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혼다가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IT, 가전전시회(CES)에서 세계 최초로 전기자동차(EV) 시리즈 시리즈를 선보였다.살룬과 스페이스허브 등 두 가지 사양으로 이뤄진 0시리즈는 혼다의 차세대 전기차로 전기차 전용 엠블엄 H를 탑재했다.이를 통해 혼다는 우선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중고차 판매 비수기인 1월이 최근 인기인 레처차량(RV) 구매 적기다.중고자동차 거래 업체인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이달 국산차 중고차와 수입차 중고차의 시세가 전월 대비 1.42% 하락했다고 10일 밝혔다.국산 중고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1.5% 하락했으며, RV의 시세 하락 폭이 크다.실제 현대차 팰리세이드 2.2 2WD(구동) 프레스티지가 2.01%, 신형 싼타페 2.2 2WD 프레스티지가 1.53% 각각 시세가 하락했다. 기아차 스포티지 5세대 2.0 2WD 노블레스가 3.85% 시세가 하락했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HL그룹(회장 정몽원)의 전기자동차, 자율주행기술 전문기업 HL만도(대표이사 부회장 조성현)가 올해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과 정보통신기술 박람회(CES)에서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손을 잡은 것이다.HL만도는 조성현 부회장이 야세르 알사이드 AWS 사물인터넷(IoT) 부문 부사장과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를 넘어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기술로 발전하고 있어서인데, 만도는 이번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사촌인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을 미국에서 만났다.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행사장에서다.10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행사 개막식 이후 정의선 회장이 HD현대 전시관을 찾아 정기선 부회장과 회동했다.정기선 부회장은 전시장을 직접 소개하면서 “올해는 건설기계 산업에서의 지능화, 자동화, 무인화, 동력계통의 전동화와 수소화 기술로 건설현장을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게 만들겠다는 주제를 가지고 나왔다. 전시도 그렇고 내일 키노트까지 전체적으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빅데이터 전문기업 빅스터(대표이사 이현종) 블록체인 기반 지속활용 가능한 티켓 인증 솔루션 밍글패스를 개발했다.빅스터가 이를 기념해 워크숍을 최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NIPA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지원사업 완료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워크숍에서는 그동안 기술검증을 받은 블록체인 NFT 기반 지속활용가능한 티켓 인증 솔루션에 대한 성과 보고와 개선사항 토론, 향후 상용화를 위한 사업 전략 수립 등의 내용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다.이현종 대표는 대체 불가능하고 수정될 수 없는 NFT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이 1순위 청약에서 완판했다. 모든 주택형 모집 가구 수를 채운 것이다.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 사이트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받은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34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334건이 신청해 평균 3.91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모집 가구 수를 충족했다.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74㎡B타입으로 43.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인천 계양구에 처음 선보이는 두산위브더제니스가 우수한 상품 설계, 합리적인 분양가 등을 가졌기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주)한양(대표이사 부회장 김형일)이 산뜻하게 청룡의 해를 시작한다. 합리적 분량가와 자급자족형 단지, 우수한 상품성 등으로 완판한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지구에 자리한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입주를 시작한 것이다.9일 한양에 따르면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3200세대 대단지로 현지 주택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이는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가 지하 2층, 지상 29층, 30개동, 전용 면적 59~84㎡ 규모로 이뤄진 데다, 3.3㎡당 분양가가 876만원 수준으로 합리적이라서다. 이로 인해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국내 유가가 최근 꾸준히 하락하면서 물가상승률도 꺾였다. 다만, 3월에는 유가와 관련해 정부의 특별 대책이 나와야 한다.9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 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들어 ℓ당 전국 주유소 판매가격이 이달 들어 각각 1577원, 1492원으로 하락했다.이로써 국내 유가는 7월 4주 이후 2주 만에 1500원, 1400원대를 기록하게 됐다.지난해 국내 유가는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전쟁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 등으로 대외 상황 악화로 등락했다.실제 휘발유의 경우 1월 1주 1554원으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HL그룹(회장 정몽원)이 미국 가전박람회(CES)를 통해 올해 세계 공략에 시동을 건다.매년 초 세계 최대 규모로 열리는 CES는 가전 기업 뿐만이 아니라, 자동차, 생활 기업 등이 대거 참가해 관련 신기술과 신제품 등을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9일부터 12일까지 현지 라스베이거스에서 펼쳐진다.HL그룹은 전기자동차 관련 전문기업 HL만도㈜와 자율주행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이동하는 모든 것에 대한 상상력’을 주제로 이번 CES에서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며 8일 이같이 밝혔다.양사는 CES 혁신상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올해 독일 아우디를 잡고 수입차 업계 3위를 차지하기 위해 연초부터 마케팅을 강화한다. 6일부터 2개월간 전국 13개 전시장에서 신형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전기자동차(SUEV) EX30을 전시하는 것이다.5일 볼보코리아에 따르면 EX30은 가격 경쟁력과 최고 상품성을 갖춘 SUEV로, 지난해 11월 실시한 사전 판매에서 한국 초도 물량 1500대가 모두 팔렸다.EX30이 올해 유럽의 차에 뽑힌데 이어 월드 카 어워즈에서도 올해 세계의 차 후보에 오르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아서다.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새로워진 기업 디자인을 통해 올해 성장세를 회복한다는 계획이다.이는 독일 모기업이 디자인을 최근 변경한데 따른 것으로, 폭스바겐코리아의 전년대비 지난해 판매가 35.2%(1만5791대→1만247대) 급감했다. 같은 기간 수입차 판매는 4.4%(28만3435대→27만1034대) 하락했다.폭스바겐코리아가 이를 고려해 전동화와 디지털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미래 등을 담은 새로운 기업 디자인을 이달부터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새로운 기업 디자인은 독일을 시작으로 세계 판매법인과 판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경동나비엔(대표이사 손연호, 김종욱)이 규모의 경제를 구현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한다는 복안이다.이를 위해 경동나비엔이 SK매직의 가전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등의 영업권을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경동나비엔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Binding MOU)를 SK매직과 최근 체결했다. 매입 대금은 400억원 수준이다.경동나비엔은 이를 통해 임대사업하고 올해 사상 최고 실적을 정조준한다.경동나비엔은 현재 가정용 보일러, 온수기, 난방 매트 등을 필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