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예지수 기자] 소상공인을 위한 손실보전금 지급이 시작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급 첫날인 지난 30일 하루 동안 130만개 8조355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이는 첫날 신청 대상인 161만개사의 80.7%에 이른다. 전체 지원 대상인 371만개사 기준으로는 35.0%에 달하는 수치다.중기부는 신청 완료 후 3~4시간 이내에 받을 수 있도록 '하루 6차례 입금'을 통해 '신청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지급했다.둘째 날인 31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홀수 162만개가 신청 및 지급 대상이다.지난 0시부터 '소상공
[스페셜경제=임준혁 기자] 한화시스템이 협력사 임직원 전용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상생아카데미’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한화시스템은 상생아카데미를 통해 중소기업 협력사 임직원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무상 교육을 지원한다. 올 한 해 동안 주요 협력사 100개사 및 1차 협력사 임직원 약 1500여 명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상생아카데미는 ▲회계기초와 재무제표 ▲문서작성 및 보고기법 ▲문제해결과정 ▲경제지표 ▲커리어플래닝 ▲외국어 등 공통 역량 함양을 위한 과정과 ▲신기술 ▲컬쳐&트렌드 등 최신 지식 동향을 습득할 수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임대주택리츠 규제가 개선되면서 상장리츠 주가도 상승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부동산투자회사법 시행령’ 개정안이 9일부터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업계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투자자와 종사자 교육 등에 관한 협의 역할을 확대해 자율규제와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크게 4가지로 ▲임대주택리츠 임대보증금 관련 규제 개선 ▲자산관리회사 자기자본 요건 미달시 인가취소 규정 합리화 ▲투자자 보호를 위한 협회 역할 확대 ▲리츠에 대한
[스페셜경제=임준혁 기자] 한화시스템과 군인공제회(이사장 김유근)가 각각 400억원을 출자해 총 800억원 규모의 밀리테크(군사기술)와 4차 산업혁명 분야 벤처펀드를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블라인드 펀드로 조성된 800억원은 육해공·우주·사이버 등 미래 전장(戰場)의 차세대 밀리테크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항공우주·UAM·AI·양자컴퓨팅·사이버보안 등 글로벌 기술주권 확보가 시급한 분야의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된다. 펀드 운용사(GP)는 한화자산운용이 맡아 사업역량이 검증된 기술 벤처기업에 투자를 집행한다.한화시스템과 군인공제
[스페셜경제=임준혁 기자] 지난 1월 3명이 숨진 경기 양주 삼표 채석장 붕괴사고 현장 책임자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모두 기각됐다.의정부지방법원은 3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현장소장 A(45·남)씨와 안전과장 B(40·남)씨, 발파팀장 C(50·남)씨 등 3명에 대한 구속심사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여러 차례 압수수색 등을 통해 증거가 충분히 확보돼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고 설명했다.앞서 경찰은 A씨 등 3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구
[스페셜경제=임준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2일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누리호에 사용되는 75톤급 엔진 출하식을 진행했다.누리호 75톤급 엔진은 우리나라가 독자 기술로 개발, 비행시험을 통해 성능 검증까지 마친 최초의 우주발사체 엔진이다. 영하 180도에 달하는 극저온의 액체 산소와 연소 시 발생하는 3300도의 초고온을 모두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됐다.우주발사체 엔진 기술은 미국, 러시아 등 우주 선진국들이 극비로 취급하기 때문에 국가간 기술이전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모든 관련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해야 하기 때문에 기술 난도
[스페셜경제=임준혁 기자] 인천항에 첨단 중고차 수출단지를 조성하는 ‘스마트 오토밸리’ 사업이 전면 백지화될 처지에 놓였다.지난해 말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운영사로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가 자기자본조달 계획에 실패하면서 사업 주관사인 인천항만공사가 협상을 결렬시켰기 때문이다.인천항만공사(IPA)는 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국중고차수출서비스 컨소시엄’(가칭)과 지난달 30일까지 체결하려 했던 사업추진 본 계약을 해지했다고 3일 밝혔다.지에이건설·주성씨앤에어·올로케이션·아이아이씨엠 등 4개사로 이루어진 중고차수출서비스 컨소
[스페셜경제=임준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2년 1분기 연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4% 늘어난 1조3781억원, 영업이익은 1% 증가한 664억원을 기록했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항공 방산 분야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민수 부문의 영업이익 개선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했다.한화디펜스는 국내 매출이 증가했으나, 해외 매출이 감소하며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한화시스템은 방산부문의 실적이 증가했으나, ICT부문의 실적 감소와 신사업 투자 확대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스페셜경제=임준혁 기자] 인터넷신문 유일의 자율규제 기구인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민병호, 이하 ‘인신위’)는 지난 27일 자율심의에 참여하는 서약사를 대상으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과 공동으로 제1차 ‘생명존중희망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교육은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유현재 교수의 ’인터넷신문의 자살예방 보도와 생명존중 저널리즘‘을 내용으로 21개 매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고, 해당 교육은 올해 총 7회 진행될 예정이다.인신위는 2020년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난 2년간 특별 세미나, 기자교육,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한화시스템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2년 1분기 매출액 4296억원, 영업이익 152억원, 당기순이익은 106억원을 기록했다.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629억원(17.15%) 증가하며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하락했다. 중장기적인 미래성장 전략에 따른 ▲저궤도 위성통신·UAM·블록체인 기술을 기반 디지털 플랫폼 사업 등 신규 사업 투자 ▲혁신 스타트업 발굴·투자 ▲ICT 부문 특별임금인상 등을 추진한 영향과 ▲ICT 부문 차세대 보험코어 사업기간 연장에 따라 비용이
[스페셜경제=임준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의 자회사 한국항공서비스㈜(이하 ‘KAEMS’)가 지난 22일 민항기 중정비 누적 100대를 달성했다.2018년 7월 KAI 자회사로 설립된 KAEMS는 3년 9개월 만에 민항기 중정비 100대를 달성했다. 보잉사의 B737 97대, 에어버스사의 A320과 A321 각 1대, ATR 1대를 진행했으며, 100번째로 티웨이항공 B737 항공기 중정비가 수행된다.KAEMS 김준명 대표는 “고객의 변함없는 신뢰와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의
[스페셜경제=임준혁 기자] 현대로템이 수소 충전 인프라 사업 부문의 경쟁력 제고에 사활을 걸고 있다.현대로템은 22일 강원테크노파크 액화수소 충전소 실증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실증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현대로템은 강원도 내 액화수소 충전소 1개소를 구축하게 된다. 이는 현대로템의 첫 액화수소 사업 수주다.액화수소란 기체수소를 영하 253도의 극저온으로 냉각해 액상화시킨 수소로, 기체수소 대비 부피가 약 800분의 1에 불과하다. 그만큼 한 번에 보관 및 유통할 수 있는 용량
[스페셜경제=임준혁 기자] 한화시스템이 3100톤급 필리핀 초계함 2척에 순수 국산 전투체계(CMS)를 수출한다. 계약 규모는 3300만달러(한화 약 400억원)에 달한다.함정 전투체계(CMS·Combat Management System)는 함정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시스템을 말하며 다양한 센서·무장· 통신체계 등을 통합해 전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인식·판단해 최적의 전투임무 수행을 가능하게 하는 함정의 핵심 무기체계다.2017년 수주한 2600톤급 필리핀 호위함(Frigate·FF) 2척에 대한 전투체계 사업과 2019년 필
[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 국제적인 유연탄 가격 폭등으로 시멘트 수급 상황이 불안해지자 정부가 대응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국내 시멘트 재고량을 두고 국토부와 시멘트 업계가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어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에 혼선이 야기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국토교통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시멘트의 원료인 유연탄 수급난 우려가 커지는 것과 관련해 “러시아산 수입 비중을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호주 등 대체국가로의 수입선 다변화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현재까지 파악된 전국의 시멘트 재고량은 70만
[스페셜경제=임준혁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국내 기업들이 4월 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예측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BSI)를 조사한 결과 4월 BSI 전망치가 99.1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3월 전망에선 기준선인 100을 넘어서며 긍정적인 전망을 보였는데, 한 달 만에 다시 기준선 아래로 내려간 것이다. BSI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에 대한 긍정 응답이 부정 응답보다 많고, 100보다 낮으면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LS일렉트릭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원을 부과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LS일렉트릭이 중소하도급업체에 기술자료를 요구하면서 기술자료 요구서를 교부하지 않은 행위에 따른 것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2018년 1월부터 7월까지 3개 중소업체에 수배전반 관련 부품 승인도 등 기술자료 5건을 요구했지만 기술자료요구서를 교부하지 않았다. 수배전반은 각종 계측기를 통해 변압기, 차단기 등 전력기기를 제어하고 관리하는 시스템 설비를 통칭한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사업자들
[스페셜경제=임준혁 기자] 국제유가가 150달러를 돌파할 경우 국내 기업 10곳 중 7곳이 적자로 돌아설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1000대 제조기업을 대상(151개사 응답)으로 벌인 ‘국제유가 급등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분석한 결과를 보면, 응답 기업의 70.1%는 유가가 150달러 이상일 경우 적자 전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유가 수준인 100달러에서도 적자로 전환된다고 답변한 기업도 13.2%에 달했다. 응답 기업의 적자 전환 예상 평균 유가는 배럴당 142달러로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지구에게 한 시간의 휴식을 주세요”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에 기업들이 동참한다. 어스아워는 세계자연기금이 지난 2007년부터 주관해온 글로벌 환경운동 이벤트다.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연파괴에 대응하기 위해 매해 지정된 1시간동안 실내외 전등을 소등한다. 기후변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방식으로 현재 전 세계 190여개 국가의 주요 도시와 시민,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안전한 지구를 위한 변화와 움직임을 모든 고객과 임직원, 딜러 관계자들과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키움증권이 LS그룹 계열 3사에 대해 원자재 가격 상승에 힘입어 하락한 주가에 대해 저평가 매력이 크다고 판단했다. 8일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천연가스 가격 급등은 LS일렉트릭의 100% 자회사인 LS메탈의 수혜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LS메탈의 스테인리스 후육관은 주로 LNG 선박과 저장소용으로 사용된다. 유가가 급등하면서 중동 국가들은 산업 다각화 및 도시화를 위해 전력망 투자를 늘릴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중동향 초고압케이블, 전력인프라, 전력
[스페셜경제=임준혁 기자] 한국형 전투기의 ‘눈’ AESA레이다가 국내 비행 시험에 본격 착수한다.한화시스템은 한국형 전투기(KF-21)의 핵심 장비인 능동형위상배열레이다(AESA레이다)를 탑재한 시험항공기(FTB)가 국내 비행시험을 위해 오는 주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며, 이달 중순부터 국내 시험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내년 상반기까지 비행시험을 통해 AESA레이다에 구현된 모든 개발 요구 기능 및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다양한 비행 시나리오 적용과 반복 시험을 통해 AESA레이다의 완성도 향상 및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