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DL이앤씨가 새만금 남북도로에 세계 최초로 비대칭 리버스 아치교를 선보이면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DL이앤시는 전라북도 최대 숙원사업인 새만금 남북도로 건설공사 사업 1단계 구간을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만금 남북도로 사업은 전북 부안군에서 군산 새만금 산업단지까지 총연장 27.1㎞를 6~8차로 규모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새만금 내부간선 기능을 확보하고 주변 용지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DL이앤씨는 새만금개발청이 발주한 새만금 남북도로 1단계 구간 중 제3공구 사업을 수주했고 2017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국내 건설사들이 시공 기술과 기능인력 양성에 나섰다. 롯데건설은 최근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 품질과 안전성 향상을 위한 특화 기술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활성화되고 있는 리모델링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롯데건설은 △3D 스캔 역설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스마트 계측 △충격하중 분석 시스템 등 기술 개발을 가속화한다. 3D 스캔 역설계는 3D 스캐너와 BIM(건물정보모델링) 기술을 통해 기존 구조물과 지반 형상을 실제와 가깝게 구현해 리모델링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롯데건설은 이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DL이앤씨가 탈탄소 에너지원인 소형모듈원전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DL이앤씨는 미국 엑스에너지에 대한 전략 투자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DL이앤씨는 250억원을 투자해 엑스에너지가 발행하는 전환사채를 인수한다. 이번 투자에는 두산에너빌리티도 참여한다. 엑스에너지는 고온의 헬륨 가스를 냉각재로 사용하는 비경수로형 4세대 소형모듈원전에서 고온가스로 기술을 갖고 있다. DL이앤씨는 친환경 신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의 일환으로 소형모듈원전 가동 시 발생하는 600℃ 이상의 높은 열을 수소와 암모니아 생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현대건설이 4분기에도 녹록치 않는 국내외 여건과 불확실성으로 인해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신증권 이태환 연구원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해 11~12월 환율 급락으로 외화환산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순이익 축소가 나타났을 것”이라며 “현대엔지니어링 또한 실적 부진 영향이 지속됨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건설 4분기 매출을 5조5767억원, 영업이익을 1234억원, 영업이익률을 2.2%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같은기간 대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평촌 생활권에 대단지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DL이앤씨와 코오롱글로벌은 이달 안양 덕현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평촌 센텀퍼스트를 분양한다. 단지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92-1번지 일원에 지하 3층부터 지상 38층까지 23개동으로 총 2886가구가 전용면적 36~99㎡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36~84㎡ 122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 일반분양 물량은 ▲36㎡ 24가구 ▲46㎡ 90가구 ▲59㎡A 523가구 ▲59㎡B 311가구 ▲59㎡C 72가구 ▲72㎡ 152가구 ▲84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검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임대주택 보험계약 입찰에서 담합한 의혹을 받는 손해보험사에 대한 수사를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KB손해보험, 삼성화재보험, MG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보험, 메리츠화재보험 등 손해보험사와 공기업인스컨설팅을 포함해 실무진 5명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 요청했다.이에 따라 공정위는 이들 보험사와 개인을 검찰에 고발해야 한다. 아울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스페셜경제=최슬기 기자] 최철곤 대표이사가 실적개선을 위해 나섰다.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건설기계의 올해 1~3분기 매출액은 26822억원으로 전년 동기(25171억원)대비 6.5% 증가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64억원, 1215억원으로 17.1%(303원), 23.2%(367억원) 하락했다.이를 고려해 현대건설기계가 현대커머셜과 손잡고 건설기계 구매자금 할부금융을 제공한다.현대커머셜과 현대건설기계는 고객 전용 저금리 금융 상품과 금융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한다.최근 기준 금리 인상과 채권 시장 악화로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건설업계에게는 내년이 사상 최악의 해가 될 전망이다. 자금난에 시장 경기도 나빠서다. 레고랜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로 불거진 자금난은 여러 중견 건설사들을 휘감고 있다. 원자재값 폭등으로 인한 공사단가 상승, PF발 자금난, 미분양 급증 사태 등 삼중고를 겪는 건설업체들은 내년 사업계획 구상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건비와 자재비 모두 오르면서 공사비는 20% 이상 뛰었다. 신규 수주는 말할 것도 없이 못하고 있다. 적자가 나지 않아야 되는데 누적되는 적자에 직원 월급이 연체되는 것을 넘어 기업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서울 올림픽대로 공사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이달 사망했다. 후진하는 타이어롤러에 우측 다리가 끼어서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대교 남단 IC 연결램프 구조개선 공사현장에서 하청 노동자 A(67)씨는 도로포장 공사차량에 끼었다. 후진하는 차량 운전자는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를 보지 못했고, 노동자는 공사차량을 제 때 피하지 못했다. 이 공사는 시공 규모가 50억원 이상이다. 시공사는 대보건설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이다. 고용 당국은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조사에 나섰다.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DL이앤씨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5조원에 육박하는 수주 실적을 거뒀다. DL이앤씨는 부산 반여3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 반여3구역 재건축 조합은 지난 11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DL이앤씨를 최종 낙점했다. 이 사업은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1405-31, 1411-10번지 일원에 지하 4층에서 지상 27층까지 10개동 937가구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반여3구역이 속한 부산 해운대구는 고급 주거 시설과 상권, 자연환경을 모두 갖춰 부산에서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중견 건설사들이 자금난을 겪으면서 계열사와의 대여 형태로 자금 확보에 나서고 있다. SGC이테크건설은 SGC에너지로부터 지난달 30일 이자율 9.01%에 800억원을 차입했다. SGC에너지는 지난달 28일 공시를 통해 SGC이테크건설의 선제적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대여 결정이었음을 밝혔다. 불과 두 달여 전만 해도 SGC에너지는 계열사인 SGC그린파워로 118억4200만원을 구매계약 차액정산 용도로 이자율 2.77%에 대여했다. 계열사를 통한 자금대여는 대방건설에서도 나타난다. 지난달 대방건설은 디엠개발에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고용노동부가 근로자 감전 사망사고가 발생한 KCC건설에 대해 압수수색했다.노동부 강원지청이 KCC건설 서울 본사와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KCC 문막공장 사무실, 경기도 화성 KCC의 하청업체 삼원이엔씨 등 3곳을 최근 압수수색했다고 7일 밝혔다.9월 21일 KCC건설이 시공하는 원주 문막읍 KCC 문막공장 증축 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근로자 A(49) 씨가 변압기실 장비를 교체하던 중 감전으로 숨졌기 때문이다.강원지청은 안전보건관리 책임자가 감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구체적인 안전조치를 이행했는지 여부를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올해 하반기 빅데이터를 통해 알아본 스마트 라이프스타일이 실현되는 아파트 브랜드 1위로 e편한세상이 선정됐다. 비즈빅데이터연구소는 최근 소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 아파트 주거환경 변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e편한세상이 스마트 기술을 통한 라이프스타일이 실현되는 아파트 브랜드로 가장 호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e편한세상 아파트가 평판지수 1만9623을 받아 1위에 오른 것이다. 하위지수는 퍼블리싱(3474), 상호작용(1818), 공감(7020), 긍정(731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대우건설이 양질의 사업 선별 수주로 정비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대우건설이 지난 3일 서울시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액 5조원을 돌파하면서 지난해 3조8993억원의 최대 수주 실적을 경신했다고 5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3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해 대우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지하 3층, 지상 35층 아파트 14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지난해 지주회사 DL의 사업회사로 출범하면서 고실적을 달성한 DL이엔씨가 올해를 매듭짓고, 내년을 공격적으로 준비한다.DL이앤씨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9573억원으로 업계 최고를 기록했다. 다만, 올해은 건설과 부동산 경기 침체로 3분기 누적 영업이익 3767억원으로 전년 동기(6877억원)보다 45.2% 감소했다.이를 고려해 DL이앤씨가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공동주택을 잇달아 분양한다.DL이앤씨가 우선 이달 경기 안양에서 평촌 센텀퍼스트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이는 DL이앤씨는가 코오롱글로벌과 함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포스코건설 3분기 영업익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하락해 하반기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 6조8640억원, 영업이익 286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5조7173억원) 대비 20%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570억원) 대비 19.6% 감소했다.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는 2020년 정기주총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현재까지 대표를 맡고 있다. 내년 3월에 있을 주총에서 대표로 연임이 결정될 지는 아직 미지수다.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동부건설(대표이사 허상회 부회장)이 올해 수익성 개선에 파란불을 켰다. 이 회사가 500㎸ 초고압직류송전(HVDC)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TL) 1공구 사업을 최근 수주한 것이다.이로써 동부건설은 향후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낸다는 복안이다.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부건설의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이 9488억원으로 전년 동기(8025억원)보다 18.2% 늘었다.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6억원으로 77.4%(398억원) 급감했다. 이로써 동부건설의 올해 영업이익률은 1.2%로 전년 동기보가 5.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DL이앤씨가 부산 촉진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부산시민공원 촉진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6일 개최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촉진3구역은 올해 하반기 시공사를 선정한 도시정비사업장 중 전국 최대 규모다. DL이앤씨는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 리모델링 사업에서 4조2317억원의 누적 수주액을 달성했다. 성남 신흥1구역도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연내 추가 수주가 예정돼 있다. 부산시 진구 범전동 일원에 있는 촉진3구역은 지난 2020년 부산시로부터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대우건설이 롯데건설을 제치고 한남2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됐다.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5일 오후 2시 임시총회를 열고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은 전체 조합원 908명 중 760명이 서면과 현장 참석한 가운데 407표(53.6%)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입찰에 참여했다. 이 중 대우건설 하이엔드 브랜드 ‘한남 써밋’이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았다. 대우건설은 입찰 과정에서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어 화제였다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대명 루첸 아파트를 짓는 대명종합건설 지우종 대표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소환조사를 받았다. 4일 법조계와 업계에 따르면 지 대표는 국세청 세무조사로 2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고 세금 포탈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조세범죄수사부(부장검사 민경호)는 지난 1일 지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법인세와 종합소득세 등을 포탈한 혐의를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대명종합건설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거액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