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KG 모빌리티(KGM, 회장 곽재선)가 내년 성장에 속도를 낸다. 7년 만인 올해 흑자가 유력해서인데, 경기 평택공장 조립 3라인에 대한 통합공사를 마치고 혼류 생산을 시작해서다.KGM은 조립 3라인에 대한 통합공사를 마쳤으며, 이를 통해 연간 24만대를 생산체제를 구축했다며 20일 이같이 밝혔다.이를 위해 KGM은 최근 2개월간 모노코크(유니바디) 차종을 생산하던 조립 2라인과 바디 온 프레임(프레임 바디) 차종을 생산하던 조립 3라인의 통합공사를 진행했다.이로 인해 조립 3라인에서 생산하던 렉스턴과 렉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경기침체 장기화로 올해 신 전기자동차(EV) 판매가 주춤했지만, 같은 이유로 중고 전기자동차(EV) 판매는 급증했다.2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1~10월 신차 내수는 143만5528대로 전년 동기(136만7141대)보다 5% 늘었다.같은 기간 신 친환경차 판매는 20.6%(36만3345대→43만8112대) 급증했다. 이 기간 하이브리드차량 판매가 41.8%(20만7338대→29만4072대) 급증해서다.다만, 같은 기간 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수소EV 등의 판매는 각각 4.2%(13만6400대→1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KG 모빌리티(KGM, 회장 곽재선)가 국내 택시 시장을 공략한다.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올해 흑자를 낼 전망이라, 시장을 다양화해 내년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다.KG 모빌리티가 스포츠유틸리티전기차(SUEV) 코란도 코란도 EV를 내년 6월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는 기존 코란도 이모션에서 차명을 바꾼 것이다.KGM은 코란도 EV 고객을 위해 국내 최장인 모터 10년, 30만㎞를, 배터리도 국내 최장인 10년, 100만㎞를 각각 보증한다.코란도 EV는73.4㎾kh 용량의 리튬 인산철(LFP) 블레이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국내 자동차산업이 2024년에도 어려울 전망이다. 세계 경기 부진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위축하고, 이에 따라 종전 이연 수요가 감소하는 등 회복력이 약화할 것으로 보여서다.게다가 주요국이 통화 긴축 기조를 유지하면서, 장기간 이어진 3고(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현상도 신규 수요를 제한할 것이기 때문이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내년 내수의 경우 완만한 경기회복과 주요 전동화 차량의 출시에도 불구하고 전년 반도체 공급 개선에 따른 역기저 효과와 경기 부진 등에 따른 가계 가처분소득 감소, 고금리 등이 신규 수요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KG 모빌리티(KGM, 회장 곽재선)가 수출 회복에 주력한다. 사우디아라비아 SNAM와 렉스턴 등 내연기관차 조립생산 계약을 맺은데 이어, 전기차인 토레스 EVX 조립생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한 것이다.KG 모빌리티는 2013년 7만8740대를 수출해 사상 최고를 달성했지만, 이후 수출은 꾸준히 감소해 지난해 수출은 4만4994대로, 종전 최고대비 42.9% 급감했다.18일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다만, KG 모빌리티의 올해 1~11월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20.2%(4만1420대→4만9802대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HL그룹이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마케팅·캠페인 부문에서 금상을 18일 받았다. 이는 ‘세상 자유로운 길을 열다’를 주제로 진행한 HL만도의 TV 광고와 HL그룹 판촉 기획이 거둔 쾌거다.HL그룹은 올해 디지털 캠페인을 통해 HL만도의 기술력을 알리는데 주목했다. 일상의 이야기를 담아 캠페인에 연결한 영상은 330만회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21만2000명의 2030 세대의 참여를 끌어냈다.자율주행, 주차 로봇, 모션 X-rite 등 올해 9월에 선보인 3편의 TV 광고와 강남, 홍대, 판교 등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HL만도 자율주행 주차로봇 기술에 깜짝 놀랐다.”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말이다.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Parkie)의 공개 행사에서다.15일 HL그룹(회장 정몽원)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자율주행 기술 전문기업 HL만도(대표이사 부회장 조성현)가 전날 시연회를 갖고 파키를 공개했다.파키는 HL만도 로봇사업부가 개발한 것으로, 미국에서 매년 초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최고혁신상은 3000개의 출품작 가운데 상위 1%(36개)에만 주어진다.이로써 세계가 HL만도의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독일 전장 부품 업체 콘티넨탈의 한국 법인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코리아(CAK, 대표이사 마틴 큐퍼스)가 경기 성남시 서현동으로 사업장을 옮기고 실적 개선을 추진한다.CAK는 성남 분당구 판교 사업장을 서현동에 있는 KT&G 분당 타워로 최근 이전했다고 14일 밝혔다.CAK 서현 사업장은 콘티넨탈의 유연한 근무 제도와 기업 가치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공간으로,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과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랩(Lab)실 등을 가졌다.아울러 업무공간의 경우 모니터암을 설치해 업무 편의를 높였으며, 직원을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판매사인 더클래스 효성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붙인다.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전시장에서 ‘그린플러스 존’을 운영하는 것이다.더클래스 효성이 ‘그린플러스 존’을 설치해 기후와 환경을 중심으로 한 ESG 경영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고객은 강남대로 전시장 있는 그린플러스 존을 통해 벤츠의 대표적인 ESG 경영인 그린플러스의 의미와 역사 등을 살필 수 있다.2021년 시작한 벤츠의 그린플러스는 임직원의 플로킹(가볍게 달리면서 쓰레기 줍기)과 산불 피해 지역의 숲에 나무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영국의 최고급 완성차 업체 벤틀리모터스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벤테이가 EWB를 12일 한국에 선보이고 막판 고객 몰이에 나선다.이를 통해 올해 판매를 극대화한다는 것이다. 올해 1~11월 판매가 0.3%(746대→748대) 증가에 그쳐서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올해 상반기 성장세 12.5%(343대→386대), 전년 대비 지난해 성장세 53.2%(506대→775대)보다 크게 낮다.이를 고려해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이날 신형 벤테이가 EWB를 국내에 출시했다.신형 벤테이가 EWB는 2017년 국내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중고자동차 시장이 주춤한 12월을 맞았다. 차량 구매 계획이 있는 운전자에는 구매 기회지만, 차를 팔려는 운전자는 내년 3월 성수기를 기다려야 한다.중고차 매매업체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12월은 해가 바뀌기 전에 차량을 처분하려는 운전자가 늘어 매물이 많지만, 완성차업체의 판촉행사가 활발해 중고차 수요가 감소한다고 12일 밝혔다.이로 인해 엔카닷컴에서 국산차와 수입차 중고차의 평균 시세가 전월보다 0.96% 하락했다.이 기간 국산차 중고차의 평균 시세는 0.60% 떨어졌다.다만, 1000만원~2000만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한국연구개발법인인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주식회사가 채용 연계형 인턴사원을 11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선발 인턴 80명은 두달 동안 연수를 거쳐 정규직으로 입사할 기회를 얻는다.모집 대상은 소프트웨어, 전기, 기계전자(메카트로닉스), 컴퓨터그래픽디자인과 소프트웨어 공학 등 이공계열 4년제 정규 대학교 이상의 기졸업자, 내년 2월 졸업예정자다.GM 한국연구개발법인은 선발한 인턴이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전문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GM 한국연구개발법인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가 연말에도 실적 회복을 위해 전력투구한다. 하반기 신형 파일럿에 이어 신형 CR-V 하이브리드,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 등을 들여온데 이어, 신형 CR-V의 하이브리드 2WD(이륜구동) 투어링을 8일 선보인 것이다.세계적인 인기 차량인 신형 CR-V는 이로써 터보, 하이브리드 4WD 투어링, 하이브리드 2WD 투어링 등을 갖추면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게 됐다.신형 CR-V 하이브리드 2WD 투어링은 도심과 비포장 도로 등에서 탁월한 주행성능을 구현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KG 모빌리티(KGM, 회장 곽재선)가 겹경사를 맞았다. 올해 흑자가 유력한데다 제 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억불 수출탑을 수상해서다.KG 모빌리티는 한국무역협회가 5일 주최한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출 증대에 이바지한 공로로 자사의 정용원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황기영 해외사업본부장 상무가 10억불(1조3000억원) 수출탑을 각각 받았다고 6일 밝혔다.올해 3월 사명으로 새롭게 출발한 KGM은 토레스 등의 판매 증대로 올해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수입차 업계 3위 굳히기에 나섰다. 강원 영동 지역 최초의 전시장과 사후서비스(AS) 센터를 6일 마련한 것이다.이를 통해 볼보는 올해 아우디를 제치고 업계 3위를 차지한다는 복안이다.이날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11월 볼보는 1만5410대를, 같은 기간 아우디는 1만6650대를 팔아 각각 4위와 3위를 자치했다.이들 브랜드의 차이는 현재 1240대다.다만, 볼보가 최근 3개월간 3위에 올랐고 올해 판매 성장세가 22.1%, 아우디 성장세가 –11.3%인 점을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의선)가 지난달 세계 시장에서 질주하면서 국내 자동차 산업의 성장을 주도했다. 수입차 업계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토요타를 제외하고 대부분 판매가 감소했다.국산차 승용 5사와 수입차 승용 26개 브랜드가 최근 각각 발표한 11월 내수와 해외 판매 현황 등을 스페셜경제가 6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업체의 지난달 세계 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2.5%(68만6034대→70만3502대) 늘었다.같은 기간 내수에서 국산차가 4.1%(12만7157대→13만2321대) 증가했지만, 수입차가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스코틀랜드 자동차 기자협회(ASMW)가 주관하는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에서 5개 부문을 휩쓸었다.현대차그룹은 18개 부문 가운데 5개 부문의 상을 차지하며 세계 완성차 기업 가운데 1위 수상 기록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이중 4개 부문이 전기차(EV) 수상이라, 자사의 전동화 경쟁력을 세계가 인정했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현대차의 인기 전기차 아이오닉6은 스코틀랜드 최고의 차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ASMW는 아이오닉6이 ‘단 하나의 눈에 띄는 차’라고 극찬했다.아이오닉6은 이외에도 대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미국 제너럴 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 스포츠유일리티차량과 픽업트럭을 앞세워 내수 3위를 지킨다.한국사업장은 국내 3위 완성차업체지만, 내수에서는 KG 모빌리티에 이어 4위다. 다만, 10월 내수에서는 한국사업장(4469대)이 KG 모빌리티(3804대)를 추월했지만, 지난달 내수(3016대)에서는 KG 모빌리티(5050대)에 뒤졌다.한국사업장이 이를 고려해 8일부터 10일까지 고객을 대상으로 시승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고객은 행사 기간 신형 트랙스,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타호와 픽업트럭 시에라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한국 시장 수성을 위해 주력한다. 고급브랜드 아우디와 대중브랜드 폭스바겐이 골프 마케팅을 펼친 것이다.아우디 판매사인 ㈜아이언오토(대표 김민규)가 고객을 초청해 아이언 골프 라운지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아이언오토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KLPGA 김재희 프로가 참여한다.9일 부산 금정전시장에서 펼쳐지는 행사에서 고객은 전기차 Q4 e-트론 등 아우디의 모든 차량을 시승할 수 있다. 아울러 김재희 프로가 고객을 대상으로 골프 기술을 전수한다.이번 행사는 예약 고객 50명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KG 모빌리티(KGM, 회장 곽재선)가 KG그룹 편입 1주년을 맞아 새 브랜드 KGM을 선보이고,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는 등 성장에 속도를 낸다.KG 모빌리티가 우선 인재 육성과 자동차 정비 기술 발전을 위해 전국 자동차 관련 교육기관에 정비실습용 교보재를 기증했다고 30일 밝혔다.KGM은 이날 토레스, 티볼리, 신형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등 완성차 20대를 순천제일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교, 부산자동차고등학교 등 전국 17개 교육기관에 전달했다.이들 학교는 이들 차량을 정비 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