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마지막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전망이다. 올해 영업이익이 8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여서다.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금융의 올해 1~3분기 영업이익이 6조1309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1070억원)보다 20.1% 늘었다.이는 KB금융의 종전 최고 영업이익인 2021년 실적을 웃돈 것으로, 윤종규 회장이 올해 금융권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8조원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이는 윤종규 회장의 취임 첫해인 2014년 영업이익(1조9591억원)보다 300% 급증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코스피 지수가 2300선에서 언제 반등할지 투자자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코스피는 이스라엘과 팔레수타인 분쟁 등으로 공황매도(패닉셀링)을 보였지만,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우리 정부의 고용, 수출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 등을 앞두고 2300선에서 줄타기하고 있다.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7.74포인트(0.34%) 상승한 2310.55에 장을 마감했다.지수는 2거래일 연속 올랐지만 0%대 상승에 그쳤다. 이날 코스피는 0.45% 하락 출발해 2290선까지 내려앉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3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금액이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증가 등으로 급증했다. 금융회사와 일반기업 발행은 감소했다.금융감독원이 3분기 자산유동화계획을 등록하고 발행한 ABS가 17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7.4%(5조7000억원)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이 중 한국주택금융공사의 MBS는 지난해 3분기 4조원에서 올해 3분기 12조3000억원으로 207.4% 급증했다. 하반기 특례보금자리론 기초 MBS을 본격 발행해서다.금융회사는 3조9000억원의 ABS를 발행해 전년 동기보가 34.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동양생명(대표이사 저우궈단)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팔을 걷었다. 임직원 건강 개선을 위해 이번 주부터 서울 종로 사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굿볼메소드 강좌를 진행하는 것이다.27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굿볼메소드는 생체조직과 유사한 탄력과 탄성을 가진 굿볼을 이용한 스트레칭으로, 이를 통해 누구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동양생명은 점심시간과 퇴근 이후 임직원들이 건강관리와 자기개발을 하며 심신의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임직원은 90분 동안 몸 상태 점검부터 어깨 관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최근 은행권의 6개월 만기 정기예금 이자가 1년 만기 상품보다 올라가는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만기가 도래한 자금 재유치 경쟁에 나선 은행이 고객 선호에 맞춰 단기 상품으로 유도하고 있어서다.KB국민은행이 KB스타 정기예금 상품의 6개월 만기 최고금리를 24일 4.08%로 공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는 해당 상품의 12개월 만기 최고금리 4.05%보다 0.03%포인트 높은 수치다. NH농협은행 NH왈츠회전예금 II 6개월 최고금리는 4.05%다. 12개월 최고금리는 3.95%로 0.1%포인트 차이가 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대표이사 사장 홍원학)가 업계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대(對)고객 갑질도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박재호 의원(부산남구을,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3년간 보험급 지급 관련 등 보험업권의 소송이 5만4464건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보험업권의 소송은 2021년 2만860건, 지난해 2만1501건, 올해 상반기 현재 1만2130건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업권별로는 생명보험 관련 소송이 5812건, 손해보험 관련 소송이 4만8652건으로 각각 파악됐다.이를 업체별로 보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동양생명(대표이사 저우궈단)이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20일부터 진행한다. 채용 분야는 상품/계리/위험관리, 자산운용, 일반관리(경영전략과 관리, 재무회계, 인사, 마케팅, 영업지원 등) 부문이다.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원) 졸업자 혹은 2024년 2월 졸업예정자로, 전공 제한은 없다.동양생명은 증권이나 금융 등 모집 분야별 직무 자격증 보유자와 영어, 중국어 능통자 등은 우대한다. 동양생명은 채용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출신학교, 가족 사항 등을 기재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이번 채용을 진행한다.입사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국내 증시가 대외 악재로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초 발생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최근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이 발생해서다.이로 인해 투자자가 증시에서 발을 빼고 있다.20일 증권가에 따르면 지수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투자자를 압박하고 있다.실제 전날 코스피지수는 1.9%, 코스닥 지수는 3% 각각 급락해 2415.80과 784.04로 장을 마쳤다.대장주인 삼성전자(-1.42%)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POSCO홀딩스, 현대차, LG화학, 삼성SDI, 네이버, 포스코퓨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9일 회의를 연다. 다만, 금융계는 현 3.5% 동결을 예상했다.금통위가 이번에도 금리를 동결하면 2월에 이어 여섯 차례 연속 동결이다.금융계 한 관계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에 따른 국제유가 불확실성에 물가 압력이 여전한 가운데 경기 부진과 가계부채 취약차주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등 금융 불안정에 대한 우려가 높다”며 이날 이같이 전망했다.금융투자협회도 최근 조사 결과를 통해 금리 동결로 가닥을 잡았다. 이번 조사는 채권 보유,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했으며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반도체 주가 다시 상승하고 있다.상반기 저점을 찍고 3분기 호조를 보여서다. 여기에 4분기와 내년 전망도 밝아 투자자가 반도체 주에 쏠리고 있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의 종가는 전날보다 3.12% 오른 6만9400원에 장을 마감했다.같은 기간 SK하이닉스 역시 4.75% 오른 13만원에 장을 마쳤다.양사의 중국 공장 운영과 투자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해서다. 미국이 이들 기업의 중국 공장에 대해 별도 절차나 기한 없이 미국산 반도체 장비 공급을 최근 허가했다는 것이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이번 주 증권가가 분주한 모습이다.한국예탁결제원이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주식 24억원을 반환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의 재산권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9월 한달간 펼쳐졌다.예탁원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찾아 준 미수령 주식은 533만주(평가액 22억원), 미수령 배당금 2억800만원 등이다.예탁원 관계자는 “이번 미수령 캠페인은 실시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했다. 앞으로도 국민이 휴면 재산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주요 기업의 3분기 실적 공시 기한인 내달 15일을 앞두고, 투자자가 주춤하고 있다.이들 기업이 이르면 이달 말 대거 호실적을 내놓을 예정이지만, 대외 상황이 어두워서다.다만,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2408.73)보다 47.42포인트(1.97%) 오른 2456.15에 마감했다.한글날 3일 연휴 이후 10일에는 약보합을 기록했으나, 익일과 12일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가 상승했다.지난주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6600억원, 외국인은 5465억원을 팔았다. 반면, 기관은 1조1899억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옥죄기를 지속할 방침이다.가계부채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우리 경제의 뇌관으로 부각하자,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자, 지난달 주담대 신규 취급액이 6000억원 감소해서다.상반기 현재 가계 대출 잔액은 1062조3000억원이며, 이중 주담대는 814조8000억 원이다.금융위원회가 이를 고려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주택금융공사, 은행연합회, 금융연구원 등과 가계부채 현황 점검회의를 최근 갖고 9월 가계대출 동향 등을 점검했다고 13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원달러 환율이 비상이다. 하루에 10원 이상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롤러코스터 양상을 보이고 있어서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종전 1330원 대이던 원달러 환율이 3영업일 만에 1360원대로 올라 올해 최고를 경신했지만, 다시 1330원대로 복귀하는데 나흘이 걸렸다.이는 최근 일주일 사이 30원이 오르내린 것으로, 11일 종가는 1349.5원이다.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미국의 긴축 기조 장기화 등이 달러 강세 요인이다. 반면, 중동 전쟁 확대 가능성이 줄고,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의 연이은 통화 완화 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금융당국이 두산그룹(회장 박정원)의 주력인 두산에너빌리티가 2016년 인도에서 수주한 화력발전소 공사와 관련한 회계처리에서 위법 행위를 했다고 판단해 감리하고 있다.금융위원회는 산하 회계전문기구인 감리위원회가 지난달부터 두산에너빌리티의 회계처리 위반 관련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감리위는 앞서 두차례 심의했으며, 감리위가 제재를 확정하면 해당 안건을 증권선물위원회로 넘긴다. 제재가 확정될 경우 감사보고서에서 적정의견을 냈던 삼정회계법인 역시 제재를 피하기 어렵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금융감독원은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가 달러 강세와 원화 가치 하락에 따른 환율 방어 등으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로 인해 외환보유 순위도 2개월 만에 9위로 밀렸다.한국은행이 9월 말 외환보유 현황을 통해 지난달 말 현재 외환보유는 4141억2000만달러(558조원)로 전월 말(4183억달러)대비 1%(41억8000만달러)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이로써 우리나라의 외환보유는 8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줄게 됐다.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 환산액 감소해서다.지난달 말 현재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미국의 긴축 재정 장기화에 국내 증시가 타격을 받았다. 채권 시장도 불안하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 지수는 2405.69로 전거래일(2465.07)보다 59.38포인트 하락하면서 장을 마쳤다.같은 기간 코스닥지수 역시 33.62포인트(4%) 떨어진 807.4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이 800선에서 거래를 마친 것은 3월 21일(802.53) 이후 처음이다.채권 시장도 출렁이고 있다.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17년 만인 최근 최고로 뛰자 우리나라 국고채 금리도 연중 최고를 경신했다.실제 4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IBK기업은행 직원이 자사주를 직접 매입할 수 있게 됐다.IBK기업은행 우리사주조합(조합장 류장희)은 우리사주 매입의 경우 출연신청을 한 조합원에 대해 매월 급여일에 출연금을 공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5일 이같이 밝혔다.우리사주조합은 장내 시장가로 기업은행 주식을 매입하고, 출연한 조합원 명의로 이를 예탁한다.우리사주조합을 통해 주식을 취득할 경우 연간 최대 400만원까지 소득공제, 주당 액면가 기준 1800만원까지 배당금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1년 동안 의무적으로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신한카드(사장 문동권)가 추석인 29일 저녁 결제가 안됐지만, 현재 복구했다.30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29일 오후 8시경부터 온오프라인과 간편 결제 등에서 오류가 발생했지만, 자정 즈음 복구했다.신한카드는 자사 사이트에 ‘29일 발생한 시스템 장애로 일부 서비스 제공이 중단됐다. 현재 시스템을 완전히 복구해 모든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다만, 일부 고객이 장애 발생 직후 신한카드가 휴대전화 문자 등을 통해 안내하지 않고, 복구 후 사이트를 통해 공지한 데 대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신한카드(사장 문동권)가 ‘신한pLay’(신한플레이) 앱의 결제 서비스인 ‘신한pay’(신한페이) 활성화를 위해 다국적 간편결제 서비스를 확대한다.신한카드가 세계적인 신용카드사 중 하나인 유니온페이 인터네셔널(UPI)과 손잡고, 유니온페이 신한카드 고객이 해외에서 신한페이를 통해 결제 가능한 ‘신한플레이×유니온페이 QR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유니온페이 QR결제’는 중국 4700만점 이외에 홍콩, 마카오, 싱가폴, 일본, 태국, 터키, 말레이시아 300만점 등 5000만점의 가맹점을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