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렌 버핏(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이하림 기자]지난 14일 경제전문지 포춘은 “워렌 버핏의 후계자로 유력한 토드 콤스와 테드 웨슬러가 지난 수년간 주식시장 평균을 웃도는 투자 수익률로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두 사람은 버핏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버크셔해서웨이의 투자책임자다. 보도에 따르면 콤스는 지난 4년 동안 11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전해졌다. 이는 같은 기간 미국증시의 상승폭인 55%의 두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콤스가 지난해 올린 수익률만 51%에 달한다. 웨슬러가 구성한 투자
▲ 신운 한국은행 조사국장[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지난 15일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지난 7월) 3.8%에서 0.3%포인트 내린 3.5%로 내렸다. 지난 8월에 이어 기준금리가 또 한 번 더 인하되면서 서민들의 목돈마련 계획은 무너지고 있다. 반면 은행에서 돈을 빌릴 계획이 있는 고객들은 고민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경제 회복세 느려한은은 내년 성장률 전망도 종전 4.0%에서 3.9%로 하향조정했다. 세계 경제가 원만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반대로 우리 경제는 회복세가 느리다.이어 올해 소비자 물가상승
[스페셜경제=유기준 기자]내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진 빚에 대해 지급해야 할 이자비용이 국민 1인당 76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이 기획재정부와 안전행정부, 교육부, 한국은행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채 및 지자체와 교육청별 지방채 발행, 공공기관 부채, 통화안정증권 발행에 따라 2015년 한 해에 지급해야 할 이자비용이 모두 38조5천51억원 가량된다.이를 해당 비용을 내년 추계인구인 5천60만명으로 나누면 1인당 76만원이다.이어 세부 항
▲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이하림 기자]미국 경제가 11조 달러(약 1경1700)에 이르는 소비지출을 통해 글로벌 경제의 성장 엔진 역할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14일 블룸버그통신은 “16조80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경제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육박하며, 지난 6년 동안 소비지출은 연 평균 2%씩 성장해왔다”고 보도했다. 유로존 최대 경제국으로 꼽히는 독일의 국내총생산(GDP) 중에서 소비는 55%정도의 비율을 차지한다. 2위인 프랑스 역시 GDP 대비 소비율이 60%를 밑돈다.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들
▲ 신제윤 위원장[스페셜경제=유기준 기자]정부의 규제완화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 우려가 현실화됐다.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완화한 뒤 두달 새 가계대출이 11조원 급증한 것이다.그러나 금융당국은 "앞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하며 대응책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5일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LTV·DTI 합리화 이후 가계대출 동향'이 담긴 업무보고를 했다.업무보고를 보면 가계대출은 8월과 9월에 각각 5조5천억원
▲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이하림 기자]서울의 노른자위 입지를 갖춘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잇따라 개발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금싸라기 땅으로 꼽히는 부지들의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면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 생활 편의시설은 물론 교통, 상업시설 등도 줄지어 들어서기 때문이다.지난 9월 한전부지 매입에 현대차그룹이 10조5500억원의 입찰가를 써내 낙찰되면서 인근 부동산이 혜택을 입었다. 올 초 8억8000만원(전용 84㎡)에 거래되던 잠실동의 잠실엘스가 한전부지 개발로 단숨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겨울철 동남아 여행객을 확보하기 위한 항공업계의 증편 경쟁이 벌써부터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동남아 노선은 평상시에도 효자노선으로 실적에 큰 도움을 주고 있지만 겨울철에는 날씨가 따뜻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승객이 늘어나면서 알짜 노선으로 통하고 있다.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부정기편으로 운항 중이던 베트남 나트랑 노선을 이날 부터 주 2회 정기편으로 신설·운항한다. 대한항공은 앞서 7월 하계 휴가철 기간에도 동남아 노선을 증편 운항한 바 있다. 사실상 여름철 동남아 증편 일정이 겨울까지 이어지
[스페셜경제=이하림 기자]인터파크가 B2B·B2C 통합 사이트 ‘아이마켓’을 론칭했다. 이를 통해 대기업 중심의 폐쇄적인 B2B 시장을 개방형으로 바꿔 일반에 제공하는 새로운 유통생태계를 만들어가기로 했다.지난 15일 김동업 인터파크INT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삼성·아모레퍼시픽·농심·매일유업 등 주요 대기업을 대상으로 폐쇄형 쇼핑몰을 운영해오던 아이마켓코리아의 B2B 역량과 십수년간 이어온 인터파크의 온라인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경험을 결합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B2B·B2C 통합 사이트 ‘아이마켓’을
▲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이하림 기자]지난 15일 롯데건설은 최근 서울 송파구 잠실 제2롯데월드 타워동 51층에서 무사고·무재해 준공을 염원하는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기원제에는 석희철 롯데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이충호 안전보건공단 서울지역본부장, 초고층도시건축학회 강부성 교수,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 관계자, 서울시 TF팀 자문위원 등 관계자들과 현장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롯데건설은 기원제에 참석한 내빈 및 임직원들은 현장의 모든 직원이 일치단결해 안전문화를 정착할 것을 다짐했으며, 완공까지 무사고·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기준금리가 연 2%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은행 예금 등 안전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펀드와 주가연계증권(ELS) 등 투자자산을 늘리는 것이 '실질금리 마이너스'를 극복할 대안이라고 조언했다.▲펀드, ELS 등 투자은행 프라이빗뱅커(PB)들은 투자 상품으로 배당주펀드를 꼽았다.PB들은 “정부의 배당 확대 의지가 확고하고, 연말 배당 시즌이 다가오면서 우량주를 중심으로 추가 배당 기대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또한 ELS도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제 역할을 해낼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소비자가 온라인 쇼핑을 통해 해외에서 물품을 직접 구매해 배송받는 이른바 '해외 직구'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는 민간소비의 0.2% 수준으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16일 한국은행은 '최근 해외직구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올 상반기 해외 직구(관세청 전자상거래 수입통계 기준) 규모는 727만6천건, 7천538억원에 달해 작년 동기보다 건수로는 45.7%, 금액으로는 48.5% 늘었다"면서 "이는 올해 상반기 한국 경제의 민간소비(370조원) 중 0.2%에 해당한다"고 분석 결과를 밝혔다.해외 직구는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한국수자원공사가 국정감사를 끝내자마자 자사의 납품업체 사장을 신임감사로 임명하면서 ‘납피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16일 수공이 상승글로벌 사장이자 충청남도기업인협회장인 최호상씨를 신임감사로 임명함에 따라 최 신임감사는 이날부터 대전시 대덕구 수공 본사에 출근했다. 최 신임감사는 이날 오전 2급이상 간부들과 상견례를 갖고 사실상 취임식을 대신했다.하지만 최 신임감사는 박근혜 대통령 후보 시절 충청남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정치권과 밀접한 관계를 가져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최 신임
▲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김상범 기자]한국거래소가 증시 활성화를 위해 유도하고 있는 상장기업의 배당확대 및 액면분할에 대해 주요 상장사들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증권업계에서도 활발한 자금 유입으로 국내 증시의 활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 15일 한국거래소는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유가증권시장 우량 상장사 43개사의 최고 재무책임자(CFO) 50명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최근 주식시장 거래가 늘어나고, 신규상장 기업도 증가하는 등
[스페셜경제=유기준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의원(천안 갑, 보건복지위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건강검진기관 행정처분 관련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1년 38개, 2012년 135개, 2013년 54개 등 총 227개 기관이 부실건강검진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3년간 총 227개 기관 중 208개소는 업무정지를 받았고 19개소는 지정취소 처분을 받았다.이들 부실기관의 부당 검진행위에 대한 환수 결정액은 3년간 58억원이었지만, 이에 대한 건보공단의 징수금액은 28%인 16억원에 그쳤다.이들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네이버와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건강 및 안전과 직결되거나 위협이 될 만큼의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최근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자, 보건복지부와 네이버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증상이나 감염경로, 긴급연락처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해 국민들의 불안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했다.네이버와 보건복지부는 긴급상황시 국민들에게 믿을 수 있는 정보를 더욱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정보를 취합하고 제공하는 허브 역
▲ 롯데 백화점과 신세계 백화점(사진제공 뉴시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라이벌(rival). 라이벌이란 같은 목적을 가졌거나 같은 분야에서 일하면서 이기거나 앞서려고 서로 겨루는 ‘맞수’를 뜻한다. 정치, 스포츠, 경제, 문화, 국가 등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활동하는 모든 분야에 라이벌 간의 피할 수 없는 숙명적인 대결들이 존재한다. 경제활동을 통해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기업들 역시 예외는 아니다. 활발한 경제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업들마다 라이벌이 존재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이에 가 업종마다 서로 앞서거니
[스페셜경제=유기준 기자]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을 놓고 정부와 공무원들의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오는 17일 오전 안전행정부로부터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해 보고 받을 예정이다. 안행부 차관 및 정책 관계자로부터 정부가 마련해온 개혁안을 보고받고 세부 내용 조율에 나설 계획이다.다만 역대 정권들도 공무원연금 개혁에 나섰으나 공무원 노조 등 공무원들의 강력 반발과 표를 의식해 눈치를 보다가 결국 개혁을 이루어내지 못한 사례가 있다. 이번에도 과연 정부와 새누리당이 공무원 연금개혁을 관철 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17일, 공무원
▲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이하림 기자]정부의 9.1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분양시장의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내년 청약제도 개편이 예정된 터라 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라면 연내 청약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특히 연내 공급되는 재개발, 역세권, 택지지구는 교통, 학군,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뛰어나고 9.1부동산대책 이후 희소성까지 더욱 부각되면서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관림이 쏠리고 있다. 다음은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가 정리한 주요 분양단지 목록이다. 재개발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래미안 에스티움삼성물산이 이달
[스페셜경제=김민정 기자]시크릿의 멤버 전효성이 KWAVE 가을 뷰티 화보를 통해 관능적인 매력을 뽐냈다.최근 전효성은 공영방송사인 KBS와 케이컬처(주) 가 공동 발행 하고 전세계136개국에 배포되는 고품격 글로벌 한류매거진 KWAVE와 함께 2014 가을 메이크업 트렌드를 선보였다.공개된 화보에서 전효성은 깜직한 표정으로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던 소녀의 모습을 벗고 스모키 메이크업에 어울리는 매혹적인 눈빛과 표정을 거침없이 지어내는 여자로 변신, 건강미와 섹시함을 동시에 드러냈다. 특히 노출없이 눈빛만으로 섹시한 분위기를 연
▲ 사진=한화건설 [스페셜경제=이하림 기자]한화건설은 16일 해외건설 사상 최대규모인 80억불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에 대한 4차 선수금 3.875억불(약 4,120억원)을 수령했다고 밝혔다.한화건설은 앞서 2012년 10월 1차 선수금 7.75억불(10%)과 2013년 10월 2차, 2014년 4월 3차 선수금을 각각 3.875억불(5%)씩 수령한 바 있다. 금번 4차를 포함하면 지금까지 공사비의 25%인 19.375억불(약 2조1000억원)의 선수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선수금은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의 공사대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