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국회의 문재인 정부 첫 국정감사가 12일부터 20일동안 진행된다. 국회는 지난 10일부터 국감 종합상황실을 가동시켰다.국감의 기본속성은 정부의 국정운영을 평가한다는 점이지만 문재인정부가 ‘적폐청산’을 국감 핵심 기조의 하나로 꼽으면서 여야간 난투극이 예상되기도 한다. 문재인 정부가 이전 이명박(MB)·박근혜 정부의 문제점을 정조준하면서 ‘정치보복’이라며 반발하는 보수진영의 기류가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각 상임위 별로 들여다보면 우선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지속된 미사일 도발 및 미국과의 말폭탄 교환 등으
▲ 장장 열흘 간의 추석 연휴가 끝남과 동시에 정치권의 ‘국정감사’ 기간이 성큼 다가왔다.[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장장 열흘 간의 추석 연휴가 끝남과 동시에 정치권의 ‘국정감사’ 기간이 성큼 다가왔다.앞서 대통령 탄핵에 이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국감인 데다 내년 지방선거도 앞둔 만큼 여야를 둘러싼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오는 12일부터 국회는 상임위원회별로 소속 피감기관을 상대로 국감을 31일까지 진행하게 된다.이번 국감에서 여당(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이명박·박근혜정부를 대상으로 한 ‘적폐 청산’ 공세를 더욱 강화할
▲ 자료사진.[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애완견 10마리 중 1마리만 유기견 방지를 위해 도입한 동물등록제에 등록된 가운데, 지난해에만 1천건이 넘는 애완견 물림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애완견 미 등록시 부과되는 과태료는 동물등록제가 시행된지 4년이 되어 가지만 단 1건 20만원만 부과된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애완견 천만시대에 동물등록제가 엉터리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자유한국당 홍문표 국회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4년
[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문재인정부 출범이래 ‘4대강 감찰’부터 시작해 ‘댓글조작 선거 개입 수사’, ‘총선 출마자 지원 의혹’ 등으로 사정칼날의 표적이 되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MB)가 그간의 침묵을 깨고 현 정부의 ‘적폐청산’을 질타하고 나섰다.이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전전(前前) 정부를 둘러싸고 적폐청산이라는 미명 하에 일어나고 있는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며 “이러한 퇴행적 시도는 국익을 해칠 뿐 아니라 결국 성공하지도 못한다”고 일갈했다.그는 “요즘 나라를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저도 그 중
▲ 사진=청와대 제공[스폐셜경제=박혜원 기자] 26일, 문재인 대통령은 반부패 문제와 관련,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듯이 청와대가 먼저 투명성을 제고하여 부정부패 척결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부패방지 관련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하고 국가차원의 부패방지정책 방향과 부패 현안들에 대한 대책을 협의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박 대변인은 “오늘 반부패정책협의회는 ‘반부패 개혁으로 청렴한국 실현’이라는 문재인정부의 국정과제에 따라 처음 개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대림산업은 인천시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 A46블록에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를 분양하고 있다.지하 1층~지상 28층, 전용면적 74∙4㎡, 총 1520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영종하늘도시2차는 △74㎡A 215가구, △ 74㎡B 75가구, △ 84㎡A 855가구, △ 84㎡B 105가구, △84㎡C 270가구를 분양하며, 현재 74㎡는 모두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가 들어서는 영종도는 묶여 있던 각종 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진행되면서 관망세를 유지하던 투자자들이 실질적으로
▲ 사진=국토교통부 제공[스폐셜경제=박혜원 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시재생을 추진할 방침이다.14일, 국토교통부는 문재인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의 본격적인 이행을 위해 이달 말까지 시범사업 선정계획을 확정하고 대상지 선정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시범사업지로 올해 12월까지 전국 70여 곳을 지정할 계획이다. 당초 100여 곳에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지만 지난 '8·2 부동산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울, 과천 등이 시범사업에서 제외되면서 사업 규모가 줄었다.그런가하면 지역별로는 특색 있는 사업이 추진
[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문재인정부의 정책 견제를 위한 모임 ‘열린 토론, 미래’의 주축인 바른정당 김무성 고문은 12일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저임금 근로자 표만 의식해 불도저 식으로 밀어붙인 것”이라며 문제지적에 나섰다.김 고문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열린 토론, 미래’ 정례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한 뒤 “정부의 최저임금 16.4% 인상은 중소기업, 영세기업, 자영업자, 농민들의 한숨으로 이어지고 일자리도 없애면서 매우 나쁜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김 고문은 “최저임금은 모든 경제 주체들이
[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바른정당 김영우 의원은 29일 북한이 중장거리급 탄도미사일(IRBM)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최초로 일본 상공까지 통과시킨 거대 도발을 감행한 데 대해 “이 같은 상황에서 과연 대한민국은 무엇을 할 수 있고, 또 무엇을 할 수 없는지 신중하게 논의하고 대비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북한은 이번 도발로 실질적인 전장을 한반도에서 일본까지 넓혀버렸다. 또한, 괌 포위사격을 예고한 마당에 괌 인근은 아닐지라도 북태평양에 미사일이 떨어지게 했다는 점 역시 미국까지 실질적인 전쟁
[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김영우 국방위원장은 17일 “문재인 정부가 다양한 분야에서 보여준 새로운 모습들을 상당 부분 인정하지만, 외교안보에 있어서만큼은 후퇴했다는 평가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하고 나섰다.김 국방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문재인정부 출범 100일 축전을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김 국방위원장은 “문재인대통령이 취임사를 통해 한미동맹 더욱 강화하고 북핵문제 해결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더욱 강화하겠다는 한미동맹은 ‘누구도 대한민국의 동의 없이 군사행동을 결정할 수 없다’는 자극적인 말과 사드 배치 문
[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문재인정부가 중국·러시아 등 주변국과의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신설에 나선다. 북방경협위는 대통령 직속기구로서 이번 달 안에 출범할 예정이다.2일 문재인 대통령이 이같은 지시를 내렸다는 사실이 청와대와 여권의 복수 관계자에 의해 전해졌다.초대 위원장엔 앞서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 러시아 특사를 역임한 바 있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일찌감치 내정됐으며 부총리급 권한을 갖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송 의원은 전월 27일부터 ‘북방경제원정단’을 구성해 러시아 정부 초청으로 출국해 블라디보스토크
▲ 문재인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주요 국정 과제로 내세운 만큼, 국내 주요 유통기업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지난해보다 늘릴 예정이다.[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문재인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주요 국정 과제로 내세운 만큼, 국내 주요 유통기업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지난해보다 늘릴 예정이다.하반기 공채 대폭 늘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올 하반기 채용 인원을 지난해보다 확대하기로 하고 세부사항을 논의 중이다.앞서 롯데는 지난해 하반기에 공채 950명과 인턴 350명을, 올 상반기에는 공채 750명과 인턴
[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 정부가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계획을 백지화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기요금체계 개편 추진을 공식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내년부터 산업용 전기요금 가운데 할인요금의 폭을 축소하고, 오는 2019년에는 전반적인 전기요금 현실화 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지난 19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탈원전 정책’을 포함한 문재인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신고리 5·6호기, 신한울3·4호기, 천지 1·2호기 등 6기의 신규 원전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노후 원전 수명연장을 금지한다.또한 탈원전
[스페셜경제=김지혜 기자]인스타페이는 지난달 30일 카카오가 제기한 전기요금 지로 납부와 관련된 ‘카카오페이 청구서’에 관한 특허무효심판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카카오와 한국전력은 전기 요금을 스마트폰으로 납부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청구서’서비스를 출시 1년 만에 중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전력과 카카오는 작년 한국전력의 전기 요금을 스마트폰을 통해 납부하는 ‘카카오페이청구서’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이에 인스타페이는 지난 2013년 한국전력에 제안한 지로 결제 청구서서비스를 한국전력이 카카오에 유출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야권이 문재인정부의 각료 임명 강행에 대해 반발 전선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국민의당이 또다시 X맨을 자처하고 나섰다. 국민의당은 40석의 캐스팅보트 능력을 활용해 정부와 다른 야당들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며 당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지만 결국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호남이라는 지역민심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최종국면에선 정부의 손을 들어주게 되는 것이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통해 김현미 국토부 장관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적격의견’으로 채택했다. 해당 전체회의엔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세종대ㆍ세종사이버대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도시재생시대를 맞이해 세종대 산업대학원 및 공공정책대학원 부동산학과와 세종사이버대학교 자산관리학부 부동산학과가 공동으로 지난 17일 제13차 세종도시부동산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19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도시재생과 도시성장관리’라는 주제로 두 개의 특강이 차례로 진행됐다.첫 번째 특강에선 주택산업연구원 김덕례 연구위원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대한 강연을 펼졌다. 주요 강연 내용은 ▲문재인 정부의 주택, 도시, 금융정책 ▲도시재생 관련 제도 및
[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야3당은 16일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사퇴의사를 표명한데 대해 "당연한 귀결·옳은 결정"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 강행 행보에 속수무책으로 바라봐야만 했던 야3당은 안 후보자의 사퇴로 모처럼 호기를 잡았다는 눈치다. 야3당은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고나 후보자,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를 강 후보자와 함계 부적격 3인방으로 꼽으며 지명 철회 및 자진사퇴 촉구 등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야3당은 이와 함께 조국 민정수석을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임명되면서 ‘J노믹스’로 불리는 문재인정부 새로운 경제 정책의 시대가 열리게 됐다.[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문재인 정부의 첫 경제팀이 탄생하게 됐다.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임명되면서 ‘J노믹스’로 불리는 문재인정부 새로운 경제 정책의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이날 오전 기획재정위원회는 국회 전체회의를 통해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최종 채택했다.기재위, 김동연 인사청문보고서 채택기재위는 청문보고서 종합의견에서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자유한국당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8일 문재인정부의 인사청문회 대상자들에게 전반적으로 날카로운 검증의 잣대를 들이대며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반대 의사를 표명하는 가운데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보고서 채택’ 의사를 밝혔다.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나와 “(김동연 후보자는) 병역회피, 부동산 투기 문제가 거론됐지만 김동연 후보자는 내일 보고서 채택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그는 “저희들은 국민과 야당의 눈높이에서 봤을 때
[스페셜경제=지선우 기자] ‘썰전’ 전원책 변호사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를 언급한 내용이 회자되고 있다.지난 달 2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문재인 정부의 인사에 대해 다뤘다.이날 전 변호사는 “강경화 후보자는 정통 외교관료가 아니다. 유엔사무총장 정책 특보 등 다자외교만 했지 핵미사일 등 외교관여 전무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통상외교전문가다. 둘 다 안보 군사문제는 전혀 모른다고 봐야한다. 과연 제역할을 할수 있겠느냐 염려가 된다”고 말했다.특히 전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