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영국의 리시 수낙 총리가 22일(현지시간) 가진 한영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해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두 정상은 런던 총리 관저에서 만나,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분야를 망라한 다우닝가(街) 합의를 도출했다.이들은 합의에서 국방, 안보, 경제 안보, 지속 가능한 미래 등 양국 간 3대 협력 분야 가운데 국방과 안보를 최상위 협력 분야로 명시했다.두 정상은 국방·외교장관 2+2 협의체 설치에 동감하고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긴밀히 소통해 세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우리나라가 영국과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을 추진하고, 양국의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한다.2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전날 영국 런던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이 첫 일정으로 동포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동포 190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과 영국은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의 동반자이자 자유무역 시장으로 연결된 경제 공동체다. 앞으로 양국이 사이버안보와 방위산업 등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한영 FTA를 개정해 공급망과 교역의 협력 기반을 다지고, 양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와 프랑스를 각각 찾아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친다.2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영국 런던으로 향한다.이번 방문은 최근 즉위한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올해는 한영 수교 140주년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한영 FTA(자유무역협정)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등 영국에 기진출한 국적 기업의 기반 확대에 주력한다.그는 영국이 세계 6위의 경제 대국이고,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국적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났다. 올해 들서어만 일곱번째 만남이다.대통령실이 양국 정상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찾아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두 달 만에 후미오 총리를 다시 만나 기쁘다. 올해 일곱 차례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일 관계 흐름을 긍정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안보정책협의회, 경제안보대화, 외교차관전략대화 등을 재개하면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출국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다자무역체제의 복원을 강조하고, 각국 정상과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대한민국의 기여와 국제 연대 방안 등을 주문한다.그는 17일에는 각국 정상과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윤석열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대통령실은 한국노총이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복귀를 선언하자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대통령실 관계자는 한국노총이 5개월 만인 13일 경사노위 복귀를 밝혔다고 14일 말했다.한노총은 6월 7일 금속노련 사무처장 구속을 계기로 대통령 직속인 경사노위 불참을 발표했다.한노총의 이번 복귀 선언은 대통령실의 복귀 촉구에 대한 화답이라, 대통령실은 근로시간 등 노동계 현안을 놓고 한노총 등과 대화할 방침이다.대통령실 관계자는 “한국노총의 사회적 대화 복귀를 환영한다. 조속히 근로시간 등 현안을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북한이 하마스식 도발을 일으켜도 단호히 응징할 수 있는 한미 연합대비태세를 구축해야 한다.”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주말 미국의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찰스 브라운 합참의장 등과 저녁을 들며 이같이 밝혔다.오스틴 장관과 브라운 합참의장은 14일 서울에서 있을 제55차 한미 안보협의회(SCM) 등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과 북한이 직간접적으로 연계돼 있다고 지적했다.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불법 공매도를 근절하겠다고 공표한데 이어, 이제 사채 업자와 전쟁을 선포했다.대부업자를 “약자의 피를 빠는 악질적 범죄자”라고 칭하면서 엄벌에 처하겠다고 한 것이다.1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불법사금융 민생현장 간담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불법 사금융 피해자를 만아 이야기를 나누면서, “검사 재직시 사채업자, 대부업자 수사를 했다”며 “평소 갖고 있던 문제의식을 총망라해 수사하고, 높은 형을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라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을 12일 만에 다시 만났다. 지난달 26일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에 본 이후다.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대구 일정을 마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집을 찾았다.이번 방문은 지난달 추도식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조만간 찾아뵙겠다”고 말해서 이뤄졌다.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번에 왔을 때보다 정원이 잘 갖춰진 느낌이 든다”고 말하자, 박근혜 전 대통령은 “대통령님이 오신다고 해 며칠 전에 잔디를 깨끗이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광역교통망 구축 속도를 높이기 위해 필요성이 있는 사업은 예타(예비타당성조사)를 단축하는 방안을 법제화하라고 관계부처에 주문했다.경기도 화성시 동탄역에서 현지 주민과 최근 가진 간담회에서다.대통령실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 가운데 수서~동탄 구간을 내년 3월 개통한다며 7일 이같이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간담회에서 “이곳에 신규 인구가 유입하면 조만간 100만명이 된다. GTX 시스템이 빨리 개통하는 게 긴요하다. 2028년 이후에 완공 예정이었던 GTX-A, B, C 노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공매도 세력은 선량한 개미투자자를 약탈해 이익을 취하는 자산시장의 병폐다.’윤석열 대통령의 생각이다.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 공매도와 공매도를 이용한 시장 교란 행위 등을 반드시 뿌리 뽑겠다는 의지라며 6일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라 금융당국이 향후 8개월 간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겠다고 최근 천명했다.공매도는 투자자가 주식, 채권 등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하는 행위로, 매도한 주식·채권의 결제일 이전에 구매해서 매입자에게 갚는 것이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기에 시세차익을 위한 방법으로 사용되고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남하나 기자]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디지털이 인간의 자유와 후생을 확대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윤석열 대통령의 일성이다. 2일 영국에서 화상으로 열린 1차 AI 안전성 정상회의에서다.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펼쳐진 이번 회의에서 “AI가 개인과 사회 안전을 위협하지 않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회의는 AI의 안전한 활용 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9월 나온 디지털 권리장전을 상기하면서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의 등장이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영국에서 열리는 제1차 인공지능(AI) 안전성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한다.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블레츨리 파크에서 펼쳐지는 AI 정상회의에 참석해 각국 정상과 AI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이번 회의는 AI 기술이 인류 존립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각국 정상이 국제사회의 대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디지털 권리장전의 의미를 각국의 정상과 공유한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AI 정상회의를 계기로 6개월 후에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경기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관련 특별법을 발의 예고하고,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것이다.많은 김포시민이 김포의 서울시 편입을 희망하고 있어서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실제 홍철호 국민의힘 경기 김포을 당협위원장이 “김포시민 17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84%가 서울 편입을 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이에 대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방시대를 맞아 위원회도 만들고 지방행정에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지속해 추진하겠다”면서도 “우리 당 입장에서는 주민의 요구에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경찰이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정문에서 흉기를 휘둘러 경찰관 2명을 다치게 한 70대 남성을 붙잡았다.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남성 A(77) 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A 씨는 이날 오후 1시20분경 대통령실 앞에서 흉기를 휘둘러 경찰관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실 외곽 경호를 맡은 202경비단 소속 경찰관 2명이 팔과 복부를 각각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중 배를 다친 경찰관은 봉합 수술을 받았으며, 2명 모두 생명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하나도 잊지 않고 머릿속에 담아 두었다가 국정운영과 향후 정부 정책을 입안하는 데 잘 반영하겠다.”윤석열 대통령의 말이다. 2024년도 예산안과 기금 운용 계획안에 대해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마친 이후 국회 상임위원장, 정당 원내대표 등과 점심을 함께한 자리에서다.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 상임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상임위원장을 모두 보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정부의 국정 운영, 국회의 의견에 대해서 많은 경청하고 가겠다”고 했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소망을 들어준다.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 앞서 5부 요인-여야 지도부 환담 자리에서다.이재명 대표가 최근 대통령과 독대를 희망했지만, 여야 수뇌부 회담이 먼저라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이날 만남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만의 만남은 없을 전망이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하게 되면 국회 지도자, 의장단, 5부 요인, 여야 대표단 등이 환담한다”며 이날 이같이 밝혔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가 국민의 대표기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제45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관계 부처에 민생 안정 등을 주문한다. 아울러 최근 가진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순방 성과도 내놓는다.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갖고, 21~26일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순방 성과를 알리고 후속 조치를 당부한다.이번 중동 빙문을 통해 우리나라는 이들 이들 나라와 202억달러(27조원) 규모의 계약과 양해각서(MOU)가 체결했다.윤석열 대통령은 민생 경제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정책을 만드는 현장 행정도 이날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서울 용산 대통령실 비서관이 자신의 재산과 채무 등을 공개했다.2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김범석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이 28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최원호 과학기술비서관은 22억원, 길병우 국토교통비서관은 20억원, 김수경 통일비서관은 16억원을, 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은 3억500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김범석 경제금융비서관은 28억2141만7000원을 신고했다. 자신 명의의 서울 강남구 아파트 전세권 16억2750만원과 본인 명의의 자동차 1451만원 등이다.예금은 본인 명의의 1억9865만원과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4박 6일간 사우디라아비와 카타르 방문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6일 귀국한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조원 이상의 건걸공사를 수주한데 이어, 상당한 규모의 방산 협력도 견인했다. 카타르에서도 30조원 규모의 경제 협력을 이끌어 냈다.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5일(현지시간) 오후 5시 4분 경에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에 올랐다며 이날 이같이 밝혔다.한국 대통령 최초로 카타르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