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 기업들이 메타버스 공모전을 통해 MZ세대와 소통을 늘려가고 있다. LG이노텍이 메타버스(3D 가상세계) 공간에서 대학생 유튜브 광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Gather Town)에서 열렸다. 비대면이라 참가자수 제한이 없고, 방역 조치가 필요 없을 뿐 아니라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에 친숙한 방식으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서다.LG이노텍이 지난 7월부터 8월 말까지 진행한 유튜브 광고 공모전에는 총 38팀, 98명이 참가했다. 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삼성전기가 기판 전시회에 고집적 패키지 기판을 출품하면서 라인업을 강화해 성장 시장(이머징 마켓)에 대응한다. 삼성전기는 부품회사로서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신모델 출시를 앞두고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매출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삼성전기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열리는 국제전자회로 및 실장산업전(‘KPCA show 2021)’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삼성전기는 고성능, 고밀도, 초슬림 반도체 패키지 기판을 집중 전시했다. 반도체 패키지 기판은 고집적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기판)를 연결해 전기적
[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 LG디스플레이 IT사업부장인 최형석 부사장이 ‘제12회 디스플레이의 날’을 맞아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5일 밝혔다. 최 부사장은 지난 25년간 TV, 모바일, IT 사업 영역을 모두 경험한 디스플레이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글로벌 거래선 확대로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 향상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에서 미래 산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강화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최 부사장은 지난 2015년 선보인 스마트워
[스페셜경제=선호균기자] 두산이 오는 6~8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21 국제전자회로 및 실장산업전(KPCA show 2021)’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KPCA show는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국내 유일의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PCB(전자회로기판) 기자재, 제조업체, 설비업체가 모이는 자리다. 두산을 비롯해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250여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두산은 최신 정보를 교류하고 신규 시장을 개척하는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참가한다.두산은 이번 전시회에 스마트폰, 5G 통
[스페셜경제=선호균기자] 삼성전자와 미국 하버드 대학교 연구진이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인 ‘뉴로모픽’ 칩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삼성전자가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학술지 ‘네이처 일렉트로닉스’에 뉴로모픽 칩의 기술 비전을 담은 논문이 게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논문은 함돈희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펠로우 겸 하버드대학교 교수, 박홍근 하버드대학교 교수, 황성우 삼성SDS사장,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집필했다. 뇌 신경망의 뉴런(신경세포)들의 전기 신호를 나노전극으로 측정해 뉴런 간 연결 지도를 메모리 반도체에 입
[스페셜경제=남하나기자]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이 떨어져 2025년엔 한 자릿수대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반해 중국 점유율은 70% 이상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 DSCC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디스플레이 생산능력 점유율이 2025년 71%까지 증가한다는 전망을 발표했다. 2017년까지 30% 초중반에 그쳤던 점유율이 지난해 53%로 절반을 넘어섰고 이후 2025년까지 연평균 11.9%씩 증가할 거란 관측이다.LCD(액정표시장치) 시장에선 중국의 점유
[스페셜경제=선호균기자] 반도체 D램 공급업체 3사가 하반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투자를 늘린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3사는 세계 D램 시장을 놓고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삼성전자는 기존 5나노 공정을 넘어 3나노 미세공정으로 기술격차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에 이어 제2공장 증설이 예상되는 가운데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정부와도 협력하고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신규 기술을 통한 미세공정 차이로 경쟁하는 건 맞다”면서도 “삼성만의 비즈니스를
[스페셜경제=홍윤기기자] LG화학이 새로운 소재 기술과 축적된 코팅 기술을 활용하여 폴더블(Foldable)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LG화학은 특수 개발한 코팅제를 적용해 평면은 유리처럼 단단하면서도 접힘 부위는 플라스틱처럼 유연한 폴더블 IT 기기용 커버 윈도우인 ‘리얼 폴딩 윈도우(Real Folding Window)’를 개발했다.커버 윈도우는 IT 기기의 가장 외부에 위치해 충격으로부터 디스플레이 패널을 보호하면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역할
[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빗길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높은 투명 안전 우산 1만6000개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지급 대상은 경기도 파주, 경상북도 구미, 서울 마곡과 여의도 등 사업장 인근 지역 초등학교 170여 곳의 1, 2학년 학생들이다. LG디스플레이는 각 학교의 등교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LG디스플레이가 준비한 투명 안전 우산은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에도 우산을 쓰는 어린이의 시야확보는 물론 운전자가 어린이의 위치를 정확히 식별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투명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제21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 (IMID_International Meeting on Information Display)에서 윤수영 CTO (최고기술책임자)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기조연설에서 LG디스플레이 윤수영CTO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일상화와 원격문화 확산으로 4차 산업혁명 기반의 디지털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시대 가속화가 디스플레이 산업에 새로운
[스페셜경제=한승수기자] 삼성이 24일 향후 3년간 240조원을 투자하고 4만명을 신규 채용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고용 계획을 발표했다. 주력 산업인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하고, 바이오를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하겠다는 것.240조원은 지난 3년간 삼성이 투자한 180조원을 훨씬 상회하는 규모로 삼성이 향후 3년간 벌어들일 영업이익 이상을 재투자하겠다는 것이다.삼성은 막대한 투자의 이유로 ‘코로나 이후 산업·국제 질서, 사회구조의 대변혁 대비’를 꼽았다. 곧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산업 재편에 선제적으로 나서 글로벌 산업의
[스페셜경제=한승수기자] SK이노베이션이 올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SK이노베이션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조1196억원, 영업이익 5065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5.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올 상반기 매출은 20조3594억원, 영업이익은 1조9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석유사업 영업이익은 정제마진 하락과 유가 상승 폭 축소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 감소 영향 등으로 전 분기 대비 1830억원 감소한 2331억원을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LG디스플레이는 폭염 속에서도 코로나19 방역에 힘쓰고 있는 선별진료소의 의료진을 위해 이동식 에어컨, 냉동고, 그늘막, 생수 등 혹서기 극복 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현재 선별진료소의 의료진들은 찜통더위에도 방호복을 갖춰 입고, 하루 종일 실외에서 검사자들을 맞이하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눈코 뜰 새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 더위를 피하고 방역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실외용 냉방설비 등이 절실한 상황이다.이에 LG디스플레이는 경기도 파주와 경상북도 구미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코로나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삼성전자는 상반기 누적 매출액이 최고를 기록한 29일 웃지 못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의 반도체 쏠림, 그중에서도 D램과 낸드플래시 같은 메모리 제품으로 편중된 구조가 심화된 가운데 다른 사업에서도 돌파구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삼성전자는 올 2분기 매출 63조6700억원, 영업이익 12조57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이 공시했다. 1분기(65조3900억원)를 합친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약 129조원으로 사상 최대다.삼성전자의 2분기 전체 영업이익 중 메모리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등 시스템반도체 사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미국 반도체 업체 인텔이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글로벌파운드리 인수를 모색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소식통을 인용해 16일(한국시간) 전했다.이번 거래로 글로벌파운드리의 가치는 약 300억달러(약 34조26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인수가 현실화하면 인텔 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가 된다.글로벌파운드리는 아부다비정부의 투자기관인 무바달라인베스트먼트가 소유하고 있고 본사는 미국에 있다.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대만의 TSMC가 지배하는 시장에서 다른 이들을 위한 반도체 제조업체가 되기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SK하이닉스가 10나노급 4세대(1a) 미세공정을 적용한 8Gb LPDDR4 모바일 D램의 양산을 이달 초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LPDDR4는 이동식 디바이스용으로 개발된 저전력 D램으로, JEDEC(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에서 규정한 D램의 표준 규격 명칭이다.업계는 10나노대 D램부터 세대별로 알파벳 기호를 붙여 호칭하고 있다. 1x(1세대), 1y(2세대), 1z(3세대)에 이어 1a는 4세대 기술이다. 1a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 D램 신제품은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제조사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이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LG디스플레이는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을 도입해 신입사원 교육방식을 가상현실(VR) 세계로 옮겨 교육의 몰입도를 제고하고 입사 동기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가상세계를 혼합한 공간을 의미한다.이번에 LG디스플레이가 만든 메타버스 교육장은 국내 4개(파주·구미·트윈·마곡) 사업장을 구현한 1개의 ‘메인 홀(Main Hall)’과 중간레벨인 5개의 ‘그룹 홀(Gro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삼성전자의 기흥, 화성, 평택, 천안, 온양 등 반도체 부문 국내 사업장 5곳에 경유차 출입이 이달부터 제한된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자사와 관계 협력사의 모든 업무용 차량을 무공해차로 전환한다.환경부와 삼성전자는 삼성 화성사업장에서 이같은 내용의 '그린모빌리티 전환 실천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이달부터 반도체 부문 국내 사업장 5곳을 '경유차 제한구역'으로 설정한다. 현재 5곳의 사업장을 출입하는 차량 3천700대의 80%에 해당하는 경유차량의 출입이 제한된다.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2021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이 보고서에는 작년 한 해 동안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환경과 사회적 측면에서 신뢰 받는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한 삼성디스플레이의 노력과 성과가 담겨 있다.특히 보다 체계적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가치 경영을 위한 '2025 Sustainable Value' 전략이 자세히 소개돼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산업을 선도해온 대표 기업으로서 회사 운영의 모든 과정에서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기후 변화와 자원순환, 제품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삼성전기는 초소형·초고용량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MLCC는 1005크기(가로 1.0mm, 세로 0.5mm)에 27uF(마이크로패럿)의 전기를 저장할 수 있어 세계 최고용량을 구현했다. 1005크기는 0603크기와 함께 현재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MLCC다. 기존 1005크기 MLCC의 최대용량은 22uF 이다. 삼성전기는 이 제품을 다음 달부터 글로벌 스마트폰 회사로 공급할 계획이다.MLCC는 전자제품 회로에 전류가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제어하는 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