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허성수 전 녹십자 부회장이 최근 배우자로부터 주식을 매입하고 녹십자홀딩스 보유 지분을 늘렸다.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허 전 부회장은 지난 1일 배우자 박혜연씨로부터 녹십자홀딩스 보통주 2만1100주를 매입했다. 허 전 부회장은 31만485주로 0.65%를 보유하게 됐다. 지난 7월 0.61% 대비 0.04%포인트 늘었다.허 전 부사장은 지난 2009년 별세한 부친 허영섭 회장의 장남이지만 유언장에 유산 상속에서 제외되면서 유류분 반환 청구소송을 내기도 했다. 승소 후 2014년에는 목암연구소, 미래나눔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기관주주 옥타바펀드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자사주 5만7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옥타바펀드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순매수세를 지속중이며 추가 주식 매입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에도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 양사가 75억원 규모로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후 급락장에서 투자회사의 평가절하를 우려해 옥타바펀드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13억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4억원을 추가 매수한 바 있다. 옥타바펀드 탄틴용 이사는 “불안정한 금융 시장과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HD201의 유럽의약품청 품목허가 자진철회라는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항암면역치료제 기업 박셀바이오가 진행성 간암 치료제 임상 2a상 예비연구결과와 다수골수종치료제 개발 계획을 최근 밝혔다. 박셀바이오는 지난 14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고 진행성 간암 치료제 Vax-NK/HCC가 자가유래방식의 항암면역세포치료제로 최근 2a상 임상연구 관련 15번째 환자 등록이 완료됐다고 전했다. 총 20명의 환자 대상 연구는 5명의 환자 등록만 남아있는 상태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이사는 “간암 Vax-NK/HCC 임상 2a상 연구가 매우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9월 초 국제학회를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한 호중구감소증 치료 신약 롤론티스(미국 제품명 롤베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지난 10일(미국 현지시각 9일) FDA로부터 롤론티스 시판허가를 승인하는 통지문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FDA 실사를 통과한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원료의약품(DS)으로 생산해 미국 시장에 공급한다. 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의 지속형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바이오신약이다. 2007년 연구를 시작해 2012년 1월 3301억2000만원 규모에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경동제약이 기억력 개선 건강기능식품 메모리필에 포도블루베리추출혼합분말과 포스파티딜세린 성분을 함유했다. 경동제약은 메모리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억력 개선과 노화로 저하된 인지력 개선 기능을 인정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메모리필은 포도블루베리추출혼합분말 600㎎과 포스파티딜세린 300㎎을 함유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이다. 주성분은 개별인정형 원료 포도블루베리추출혼합분말이다. 2017년 유럽 건강한 원료상을 받은 프랑스 Activ’ Inside사 원료를 사용해 안정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기억력 개선에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동아제약이 구강청결제 ‘가그린 제로블라스트’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최근 구강청결제 시장에서 무알코올 제품에 대한 인기가 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무알코올에 청량감을 더했다. 구강청결제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은 기존 무알코올 제품인 가그린 제로를, 조금 더 청량감을 원한다면 가그린 제로블라스트를 쓰면 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화두인 요즘 가그린은 친환경적인 가치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가그린은 투명 그라데이션 라벨 디자인으로 패키지를 바꿨다. 리뉴얼을 통해 물처럼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한독 생산공장이 지난 2일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8회 연속 녹색기업으로 재지정됐다. 이로써 한독은 지난 2000년 최초로 녹색기업으로 지정된 이래 2025년 9월 1일까지 총 25년 6개월간 녹색기업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녹색기업은 환경오염물질을 줄이고 자원과 에너지 절감으로 환경 개선에 기여한 친환경 경영 사업장을 대상으로 심사와 평가를 거쳐 지정된다. 한독 생산공장은 충북 음성에 위치해 있다. 국제적 수준의 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품질경영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의약품 생산시설로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동화약품이 지난달 31일 근육전문 연구개발 기업 애니머스큐어와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애니머스큐어는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강종순 교수와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배규운 교수가 지난 2020년 설립했다. 장기간 근육성장과 노화를 전문적으로 연구해온 근육 전문 연구개발 기업이다.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동화약품이 연구 중인 근육질환 합성신약 치료제의 혁신적인 후보물질 도출과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를 시행한다. 동화약품은 저분자 화합물 기반 신약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엔젠바이오가 미국 지사 설립과 CLIA 랩 투자를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200억원 규모로 3회차 무기명식 무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다. 사채 만기일은 2027년 9월 1일로 전환가액은 9290원이다. 전환사채는 일정한 조건에 따라 채권을 발행한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을 말한다. 자금조달 목적으로 발행된 이번 전환사채는 시설자금으로 100억원, 운영자금으로 100억원이 발행된다. 엔젠바이오 기명식 보통주로 전환에 따라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박셀바이오가 Vax-DC/MM 임상연구 조기종료를 지난 24일 공시한 것과 관련해 문제없다는 입장을 29일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사실이 아닌 이슈 제기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뜻을 내비쳤다. 박셀바이오 관계자는 “Vax-DC/MM 파이프라인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다른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포트폴리오)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며 “사실이 아닌 이슈제기에 대해서는 앞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박셀바이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음식들을 먹고 즐기는 행복한 추석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추석 식탁에 차려지는 음식들이 열량도 높고 기름기가 많은데 들뜬 명절 분위기에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들을 평소보다 과식하기 십상이다. 모처럼 긴 연휴에 집에 머물면서 활동량 또한 낮아져 더부룩함과 메스꺼움 등 소화 불량을 겪기 쉽다. 이런 이유로 추석 명절에는 소화제가 비상상비약으로 인기다. 속이 더부룩하고 메스껍다면 효과 빠른 소화제를 찾는 것도 좋다. 물과 함께 복용해야 하는 알약보다는 마시는 액상 소화제를 챙겨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미국 제약기업 화이자가 식품의약국(FDA)에 2가 백신의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다. 외신에 따르면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2가 백신은 기존 백신과 오미크론 하위 계통 BA.4 및 BA.5를 표적으로 하는 백신을 결합한 제형으로 업데이트됐다. 투여 용량은 30마이크로그램으로 FDA의 지침을 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비가일 카포비안코(Abigail Capobianco)는 최근 외신에 보낸 이메일 성명을 통해 “FDA는 가을 2가 백신 부스터를 승인하기 위해 사용 가능한 모든 증거를 사용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대웅제약 P-CAB 계열 신약 펙수클루가 새 적응증을 추가하기로 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펙수클루 10㎎(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이 P-CAB 계열 제제로는 국내 유일하게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 적응증을 허가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펙수클루는 국내 정식 출시 한 달만에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40㎎)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10㎎) 총 2개의 적응증을 확보했다. 위염 적응증에 대한 처방 시점은 올해 12월로 관측된다. 위염은 위점막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유한건강생활과 이뮤니스바이오 양사가 지난 8일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신규 천연물 소재 발굴과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16일 유한건강생활에 따르면 이날 업무협약은 면역 세포 활성화와 감염병 질환 치료를 위한 것이다. 협약식은 유한건강생활 본사에서 진행됐다. 유한건강생활 강종수 대표와 이뮤니스바이오 강정화 대표를 비롯해 유한건강생활 천연물연구소 박현제 이사 등 각 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신규 천연물 소재를 발굴하고 치료 용도 목적으로 적합 여부 확인 등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대웅제약이 자가면역질환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에 진입한다. 대웅제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DWP21338의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임상 1상에서는 DWP213388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유효성 탐색을 목적으로 하는 임상 2상 진입 가능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임상 1상 시험은 올해 4분기 시작 예정으로 건강한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단회 투여와 반복 투여로 진행된다. 대웅제약에 따르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휴온스가 2분기에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휴온스는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241억원, 영업이익 109억원, 당기순이익 7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2% 증가, 영업이익 14% 감소, 당기순이익 12% 감소한 수준이다. 휴온스에 따르면 2분기 실적은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 속에 수탁사업 부문과 뷰티·웰빙사업 부문 매출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수탁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9% 성장한 192억원을 나타냈다. 슈가마덱스나트륨주(근이완제)가 신규 매출로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후유증을 앓는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GC녹십자의료재단에 따르면 5일 기준 국내 누적 코로나 확진자가 2000만명을 넘어섰고 많은 환자들이 코로나19 완치 이후 다양한 유형의 후유증을 겪는 ‘롱코비드’를 앓고 있다. 롱코비드는 코로나 완치 판정 이후 피로감, 기침, 호흡곤란, 소화기, 폐 기능 저하 등의 증상이 짧게는 4주에서 길게는 수개월까지 지속되는 상태를 말한다. 실제로 올해 3월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코로나19 회복 이후 지속되는 후유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연결 재무제표기준 영업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매출 2조1800억원 영업이익 9677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87%(146억2100만원) 증가, 영업이익 12.28%(487억5900만원) 감소한 수준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42.74%(5934억3500만원) 43.81%(2714억7400만원) 줄었다. 에스디바이오센서에 따르면 오미크론 하위 변위가 여전히 유행하는 가운데 대만과 대규모 공급 계약을 2건 체결했다. 연초에는 독일 베스트비온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mRNA(메신저 RNA) 백신 후보물질 원료의약품의 첫 시험생산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하반기 모더나 mRNA 백신 완제의약품(DP)을 위탁생산(CMO)한 데 이어 mRNA 원료의약품 설비까지 마련하면서 원스톱 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첫 시험생산에 성공한 mRNA 백신 원료의약품을 대규모 상업생산 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 시험생산은 본격적인 상업 생산 직전에 실시하는 공정 검증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팬젠이 바이오시밀러(의약품복제약) 빈혈 치료제 판매처가 확대될 전망이다. 팬젠은 자체 개발해 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판매중인 빈혈치료제(EPO) 제품의 국내외 시장 점유율이 안정적으로 확보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판매사는 중헌제약이다. 신장투석센터 중심으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품질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 인지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팬젠은 지난 2020년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파트너사인 듀오파마가 암젠의 오리지널 EPO 제품 점유율 40%를 대부분 대체했다.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