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신세계그룹이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한 지역사회의 피해 복구를 위해 5억원을 지원한다.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며, 수해 지역의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구호 물품 지원도 나선다. 이마트, 이마트24 등은 지원이 필요한 곳에 지자체와 구호협회를 통해 생필품과 간식류를 지원한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24를 통해 지난 9일과 11일 선제적으로 폭우 피해를 입은 지자체에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생수, 음료, 컵라면 등 총 1천여명분의 1만 4000여개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향후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롯데백화점’이 추석을 앞두고 물가상승과 금리 인상 등 파트너사들의 경영이 어려워지고 있어 상생 경영활동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약 2,200여개의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8월 말에 지급 예정이던 ‘판매대금을 23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추석에 상여금 지급 등 지출 비용이 커져 자금 유동성 확보가 절실한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우수 파트너사를 직접 방문해 소통도 강화한다. ’엔제리너스‘의 커피트럭이 60개의 우수 파트너사를 찾아가 무료 음료를 19일까지 제공한다. 커피트럭은 여러 가지 이벤트도 진행해 회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중부 지역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20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임직원 긴급지원단을 꾸려 피해 지역에 생수와 라면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동식 세탁구호차량 4대와 방역구호차량 1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 및 피해 지역의 방역을 돕는다.현대차그룹은 지난 10일 수해지역 고객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해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줌으로써 고객의 부담을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배우자인 서영민 여사가 지난 7일 향년 61세로 별세했다. 재계에 따르면 서 여사는 미국의 한 병원에서 암으로 투병하다 별세했다. 서 여사는 DK그룹 회장이자 국회의원과 내무부 장관을 역임한 서정화 국민의힘 상임고문의 딸이다. 조부는 이승만 정부의 법무부 장관을 지낸 고 서상환 장관이다. 서 여사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수석졸업했다. 3학년 재학 중이던 지난 1982년 김 회장과 결혼해 슬하에 3남을 뒀다. 세 아들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김동선 한화호텔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포스코가 올해 국내 민간기업 최대 규모로 해외채권을 발행했다. 포스코에 따르면 이달 28일 처음으로 해외채권 발행에 나섰다. 3년 만기 7억달러(9088억1000만원)와 5년 만기 3억달러(3894억9000만원) 등 총 10억달러(1조2983억원)의 듀얼 트랜치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 포스코가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이달 27일(현지일 기준)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연준)의 기준금리 75bps(0.75%p) 인상 직후 글로벌 시장에서 처음 실시된 달러화 공모채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발행에 성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LS그룹과 인도네시아 국영전력공사(PLN)이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전력 인프라 개발 협력’에 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S그룹에 따르면 양사 간 MOU는 방한 중인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국내 기업인들과 만나 투자 활성화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이은 행사다. 이 행사에는 구자은 LS그룹 회장, 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 국영기업부 장관, 다르마완 프라소조 PLN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LS와 인도네시아 전력청은 향후 인도네시아 전력 인프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LS그룹은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을 돕기 위해 다양한 인력과 기술, 정보 등을 제공하고, 이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손잡고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하는 등 주요 계열사 별로 기술나눔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LS전선은 전선 OEM 제품에 대해 주재료인 구리(Cu)의 국제가격과 연동하여 매월 협력사 납품 단가에 구리 가격의 상승분을 반영함으로써 협력사의 부담을 줄여 주고, 원자재 가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LG전자가 ‘2021-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회사 홈페이지에 22일 공개했다. 올해 16번째로 발간된 보고서에는 지난해 LG전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실적과 2030년까지 추진할 ESG 중장기 전략과제 ‘Better Life Plan 2030’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 목표와 실행 계획을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난 2017년 대비 50% 감축한다. 이는 지난 2019년 LG전자가 선언한 ‘탄소중립 203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현대차그룹은 지난 18일 영국 항공기 엔진 제조회사인 롤스로이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신재원 사장은 영국 판버러 에어쇼에 설치된 슈퍼널 부스를 찾은 롤스로이스 CEO 워렌 이스트와 함께 부스를 둘러보고 새롭게 공개한 도심항공교통(UAM) 인테리어 콘셉트 목업에도 탑승했다. 롤스로이스는 지난 1906년 설립된 영국의 항공기 엔진 회사다. 항공 우주 및 군수, 에너지, 선박 등 분야에서 첨단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항공기 엔진 분야에서 세계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14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회사는 전력수급 위기상황을 가정해 경보전파, 긴급조치 등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했다.무더위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전력수급경보 발령에 대비한 비상대응 태세가 더욱 중요해졌다. 지난 7일 오후 5시 기준 전력수요는 역대 최대인 92,990MW에 달해 종전 최대 기록인 92,478MW(2018년 7월 24일)를 경신했다.훈련은 전력수급 상황이 점차 악화되는 것을 가정해 진행됐다. 먼저 전력수요 급증으로 예비전력이 5,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롯데그룹이 국제 정세 불안정성이 고조되고 글로벌 스태그플레이션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위기 돌파 방안을 모색한다. 롯데가 14일 부산에서 ‘2022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열고 그룹 경영계획과 전략방향을 논의한다고 이날 밝혔다. VCM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송용덕·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4개 사업군 총괄 대표, 각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이 통상 맨 앞 좌석에서 발표를 경청했지만 이번 VCM에서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금리 인상은 금년 하반기, 어쩌면 내년까지도 노동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전날 발표된 6월 노동시장 동향을 인용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년 동월 대비 고용보험 가입자는 증가하고, 구직급여 신청은 감소하는 등 전반적 지표가 개선됐다. 그러나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우리 경제는 복합 위기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고용충격의 기저효과가 줄어들고 정부가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그룹)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해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들로부터 유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14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5~24일까지 모터쇼를 방문한 국내외 고객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관심을 제고한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차 및 기아 공식 부스의 대형 LED 전광판을 활용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유치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 공식 홍보 영상에는 부산의 비전과 경쟁력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그룹)이 2030 세계박람회(월드 엑스포) 유치 경쟁에 뛰어든 부산시의 유치활동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6일 중남미 지역 주요국 장·차관급 고위 인사들을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으로 초청해 부산의 경쟁력을 설명하고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아르놀도 안드레 코스타리카 외교장관, 에두아르도 엔리케 레이나 온두라스 외교장관, 호세 앙헬 로페즈 과테말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등을 포함해 23명이 참석했다. 주요 10개국은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과테말라, 에콰도르,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삼성그룹이 해외 사업 협력을 위해 각국 대표단과 회동을 가졌다. 삼성전자 경영진이 지난 5일 서울에서 ‘2022 한국-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을 맞아 방한한 멕시코 외교사절단을 만났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만남에서는 삼성전자의 멕시코 사업 현황이 논의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외교사절단 면담에 참석한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은 이날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교부 장관을 만났다. 한 부회장은 에브라르드 장관에게 멕시코 현지에서의 삼성전자 진행 사업과 사회공헌 활동 등을 설명했다. 전날 이재용 삼성전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포스코노조가 포함된 포스코복직대책위원회(복직대책위)가 최정우 회장은 부당해고를 철회하고 사퇴해야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올초 대법원 판결에도 노조 간부를 2차례나 해고해 논란을 겪은 포스코는 최근 성폭력 사건으로 내부 직원 4명이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지탄을 받고 있다. 조직 내 성폭력 피해자가 더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 등은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모든 사태를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스코 부당해고 복직대책위원회'는 30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정우 포스
[스페셜경제=예지수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0% 오른 시간당 9620원으로 결정됐다. 이로써 내년도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 (한 달 근로 209시간 기준) 201만 580원이 된다.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전원회의를 열어 최저임금 시간당 9620원을 의결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9160원)보다 460원(5.0%) 높은 금액이다. 앞서 노사는 제7차 전원회의에서 새벽까지 끝내지 못하고 팽팽하게 맞설 정도로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요구안을 세차례씩 수정한
[스페셜경제=예지수 기자]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8번째 경영 복귀 시도가 또 다시 실패했다. 이에 신 전 부회장이 이제 무의미한 도발을 멈추고 기업의 미래에 도움 되는 일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주 전 부회장이 29일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제안한 본인의 이사 선임, 신동빈 롯데홀딩스 이사 해임 안건, 범죄 사실이 입증된 자의 이사직을 금지하는 정관 변경 등의 안건들을 표결에 부쳤지만 모두 기각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 전 부회장은 2016년 이후 총 8번의 주총에서 제안한 안건들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현대자동차(현대차)가 한·체코 수소협회와 양국 수소관련 민간기업과 함께 체코 내 수소산업 기반 조성에 나선다. 현대차는 28일(현지시각) 체코 프라하 힐튼호텔에서 체코 내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을 주 내용으로 하는 다자간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체코 수소협회(HYTEP), 한국 수소보급 활성화 민관협의체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현대글로비스, 체코 지브라그룹, 오를렌 유니페트롤 등 13개 기업 및 기관을 대표해 산업통상자원부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SK스퀘어가 28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사외이사와 임직원이 함께 격의 없이 소통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SK스퀘어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강호인, 박승구, 이성우, 기은선 이사와 임직원이 참석했다. SK스퀘어는 사외이사가 투자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는 등 여느 회사의 이사회와는 다른 열린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박승구 이사는 ‘투자에 대한 몇 가지 고찰’이라는 주제로 투자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임직원과 공유했다. 그는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한국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