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동양생명(대표이사 저우궈단)이 연말을 맞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4일 ‘한글 점자의 날’을 맞아 이달 임직원이 ‘점자 촉각책 만들기’에 참여한 것이다. 점자 촉각책은 시력을 통한 학습이 어려운 시각장애 아동이 촉각을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동양생명은 임직원 100명이 페트병을 활용한 원단으로 만든 제품을 손바느질해 날씨를 알려주는 점자 촉각책을 만들었다며 30일 이같이 밝혔다.동양생명은 임직원이 만든 점자 촉각책 100권을 전국 맹학교와 시각장애 아동의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5대 시중 은행과 국책 은행인 IBK기업은행이 취약계층 부담완화와 가계대출 안정화를 위해 중도상환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한다.은행연합회가 KB국민, 신한, 우리, 하나, NH농협, 기업은행 등이 가계대출 조기상환 유도를 위해 전체 가계대출에 대해 중도상환수수료를 12월 한 달간 면제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가계대출에 대해 차주가 본인 자금으로 해당 금액을 상환하거나, 같은 은행의 다른 상품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경우 중도상환수수료가 전액 감면된다.아울러 이들 은행은 취약계층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이 신규 취급한 가계대출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마이너스통장 금리는 평균 6%대에 육박했다.2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은행의 신규 취급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가 NH농협은행이 4.65%로 집계됐다.아울러 KB국민은행 4.71%, 우리은행 4.72%, 신한은행 4.78%, 하나은행 4.79% 순이다.이는 전달대비 농협이 0.36%포인트, 국민이 0.26%포인트, 우리와 신한이 0.20%포인트, 하나가 0.30%포인트 각각 상승한 수준이다.신규 전세대출 평균금리는 지난달 국민은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본부장 서원주)가 올해 국내 벤처펀드 위탁운용사로 4개 기관을 28일 선정했다.벤처펀드는 성장성이 높은 초기 단계 기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국민연금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티에스인베스트먼트를 운용사로 선정했다.이들 4곳의 운용사는 국내 대체투자 위탁운용사의 각 펀드를 투자 기간 4년, 펀드 만기 8년을 기준으로 각각 운영한다. 기금운용본부는 이들 4사에 1500억원 상당의 자금을 배정한다.서원주 기금운용본부장은 “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신한은행이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취급 요건을 강화한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내달 1일부터 주담대와 전세대출 등의 취급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다주택자 생활안정자금의 한도를 최대 2억원까지로 제한한다.신한은행은 모기지신용보험(MCI) 대출인 플러스모기지론 가운데 연립·빌라, 다세대 주택 대상 대출과 TOPS부동산대출 가운데 주거용 오피스텔 대상 모기지신용보증(MCG) 대출을 중단한다.MCI과 MCG는 주담대와 동시에 가입하는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정부가 불법 사금융에 대한 전쟁을 선포했지만, 연간 1000%가 넘는 금리를 불법으로 수취하는 불법사금융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불법 사금융 일당이 코인 투자 사기, 정책금융상품 빙자, 휴대폰깡 등 다양한 수법으로 금융 소비자를 현혹하고, 재산을 탈취하고 있다.불법 사금융은 우선 정부 지원 저금리 서민금융 상품을 사칭한다.불법 광고 사이트에 정책 서민금융 지원기관인 서민금융진흥원과 유사한 상호를 사용해 정부지원 대출 등의 표현으로 정부·공공기관 운영 공식 사이트로 오인토록 연출하는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동양생명(대표이사 저우궈단)이 인기 작가인 김미경 씨를 통해 고객과 소통했다.동양생명이 자기계발 강사인 김미경 작가와 우수고객 등을 초청해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토크콘서트를 최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동양생명 ‘매일 더 나은 나를 만나는 법’을 주제로 기획한 이번 토크콘서트는 우수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김미경 작가(아트스피치앤커뮤니케이션 대표)는 행사에서 마음 건강을 관리하는 비법 등에 대해 동양생명의 우수고객 300명과 대화했다.아울러 김미경 작가는 2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정부가 불법 사금융 근절에 주력한다. 온라인 대부 중개 사이트를 불법 사금융 온상으로 적시하고, 관련 사이트를 집중 점검하는 것이다.금융당국이 법무부, 경찰청, 과기정통부, 행안부, 방통위, 국세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온라인 대부 중개 사이트 관련 관계기관 회의를 최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정부는 그동안 온라인 사이트 등을 통한 불법 사금융이 확산함에 따라 불법 사금융의 주요 유통 경로 중 하나인 온라인 대부 중개 사이트에 대한 대응을 지속했다.정부는 대부협회를 통해 대부 중개 사이트 업체에서 고객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제주 서귀포에 있는 마을기업 무릉외갓집 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고희철)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을 최근 맺었다.양측은 이를 통해 농촌 일손돕기(농산물 수확), 마을정화 활동, 농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와 마을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22일 밝혔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임직원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통해 수확한 농산물을 전국 사회복지관, 보육원 50곳에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한편, 마을기업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21일 취임했다.KB금융지주가 이날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고객, 소상공인, 협력사 관계자, 사회적기업 대표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양종희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이같이 밝혔다.양종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KB는 지금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고, 우리 앞에 놓인 시대적 소명은 무엇인지를 스스로에게 물어 보았다”며 “KB금융그룹에 변함없는 신뢰와 사랑을 보내준 고객, KB의 발전을 끊임없이 지지하는 주주,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과 KB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국민의힘이 내년 4월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출마를 앞세우고 있어, 관련 주가 뜨고 있다.21일 최근 증권가에 따르면 한동훈 장관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주가 부상하고 있다.실제 코스닥 시장에서 디티앤씨의 20일 종가가 전날보다 1150원(29.87%) 오른 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자회사인 디티앤씨알오 역시 14.55% 올랐다.디티앤씨와 디티앤씨알오는 대표적인 한동훈 장관 관련주로 디티앤씨알오의 이성규 사외이사가 한동훈 장관과 서울대학교 법학과 동문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10월 주식과 회사채 발행 규모가 기저 효과, 시장금리 상승 영향 등으로 많이 감소했다.금융감독원이 10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통해 지난달 주식, 회사채 총 발행실적은 19조4151억원으로 전월보다 18.3%(4조3631억원) 줄었다고 21일 밝혔다.같은 기간 주식은 발행 규모가 84.7%(2조2880억원) 감소했으며. 이는 전달 SK이노베이션(1조1000억원), CJ CGV(4000억원) 등이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기저 효과 때문이라는 게 금감원 설명이다.기업공개는 코스닥에서만 10건, 22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올해 3월 퇴임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전 회장이 은행연합회의 차기 회장으로 자리할 전망이다.조용병 전 회장이 국내 은행권을 대변하는 협회장으로 추대돼서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가 전날 회장후보추천위원회 회의와 이사회를 각각 열고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전 회장을 단독 추천했다.이로써 조용병 전 회장은 퇴직 8개월 만에 금융권으로 복귀하면서 현안 해소에 나서게 됐다.현재 금융권의 최대 현안은 상생금융이다.올해 초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권을 향해 갑질, 종노릇 등의 표현을 사용하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태국을 여행하는 국민지갑 이용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지 SCB은행과 손을 잡는다.KB국민은행은 앞으로 양사가 금융기술, 인프라를 공유해 동남아 지역의 국경 없는 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신금융 모델을 개발한다며 15일 이같이 밝혔다.양사는 이에 따라 국민지갑 GLN 해외결제 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해 공동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내년 개시 예정인 태국 ATM 출금 서비스에 대해서도 협력한다.KB국민은행 고객은 태국 SCB은행 ATM에서, SCB은행 고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SK㈜ C&C(사장 윤풍영)가 은행 업무에 최적화한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반 질의응답 서비스를 개발했다.SK㈜ C&C가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에 이를 우선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NH농협은행이 기구축한 개방형 AI기술 허브 플랫폼에서 운영하는 AI은행원, 금융업무에 따른 차별화한 음성합성기술(TTS), 지능형문서처리 서비스 등에 생성형 AI 기반 질의응답 서비스를 추가하는 것이다.NH농협은행은 이를 통해 업무 규정을 비롯해 은행 내 각종 보고서까지 은행원의 업무 처리를 지원할 수 있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금융당국이 불법 공매도 근절을 위한 대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처벌 수위가 강화할 전망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불법 공매도가 지속했지만, 형사 처벌은 1건도 없었고, 벌금만 39억원이 부과됐다.불법 공매도에 대한 우리나라의 처벌 수위가 선진국보다 약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온 이유다.실제 2019년 2월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올해 8월까지 174건의 불법 공매도를 적발했지만, 이에 대한 형사 처벌은 없었다.최근 10년간 불법 공매도가 이뤄진 종목도 1212개, 불법 공매도로 거래된 주식은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올해 초부터 임종룡 회장이 이끄는 우리금융지주가 총체적으로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라임 사태와 직원 횡령문제 등으로 경영책임 논란에 휩쌓였던 손태승 전 회장이 우리금융 고문으로 고액의 연봉을 받고 있는 등 다양한 문제가 있어서다.10일 업계에 따르면 3월 우리금융 회장에서 퇴임한 손태승 전 회장은 이후 우리은행과 연봉 4억원에 2년간 고문 계약을 맺었다.7월 퇴임한 이원덕 우리은행장도 연봉 2억8000만원에 2년간 고문 계약을 맺었다.우리은행은 이들에게 매달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의 업무추진비와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릴 것으로 보인다.미래에셋증권이 대체투자 부서의 한 직원이 회사 투자심의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2억1000만달러(2800억원)의 대출계약서를 위조해 해외 거래 업체에 제공해서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이 자체 감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적발했다.미래에셋증권은 투자개발본부 A 이사가 대출계약서를 위조한 사실을 파악하고, 최근 면직 처분했다. 이번 사건은 미국 바이오연료 시설 개발업체 라이즈리뉴어블스가 대출금을 받지 못하자 올해 상반기 한 민간 중재 업체를 통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동양생명(대표이사 저우궈단)의 올해 수익 성장세가 가파르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두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해서인데, 이 같은 추세라면 종전 사상 최고 영업이익(3322억원)인 2021년 실적을 돌파할 것이라는 게 증권가 분석이다.9일 금윰감독원에 따르면 동양생명의 3분기 누적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547억원으로 전년 동기(2207억원)보가 15.4% 늘었다.이로써 동양생명은 10.2%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2.7%포인트 개선한 것으로 저우궈단 대표가 1000원치를 팔아 전년 3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한국의 성장 동력이 껴지고 있다. 반도체 등의 회복의 수출이 늘고 있지만, 국재 증시의 큰 손인 외국인 투자자가 3개월 때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어서다.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 주식 3조1120억원을 팔았다.유가증권시장에서 2조6110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5010억원 어치를 각각 팔며 3개월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지난달 말 기준 외인의 보유 규모는 전월 대비 38조9000억원 급감한 624조800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27.2% 수준이다.지역별로 유럽(1조60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