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해 업황 침체를 극복하지 못하고 추락했다. 다만, 전년에 이어 배당을 통해 부친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다.정기선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지주회사인 HD현대와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의 대표이사 부회장에 올랐으며, 이전에는 HD현대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내면서 경영에 참여했다.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HD현대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61조3313억원으로 전년(60조8497억원)보다 0.8% 늘었다.같은 기간 HD현대의 영업이익이 66.9%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국내 중고서적 판매 1위 알라딘커뮤니케이션(대표이사 최우경)이 취한 폭리로 한국전력공사를 지원했지만, 한전이 여전히 적자를 냈다.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전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대비 23.8%(77조2579억원→88조2051억원) 늘었다.같은 기간 한전의 영업손실과 순손실 역시 각각 86%(32조6552억원→4조5691억원), 80.9%(24조4291억원→4조6569억원) 크게 개선했지만, 적자를 면하지 못했다.한전이 지난해 유가와 연동해 전기 요금을 인상해서인데, 알라딘 역시 폭리를 통해 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장기화한 경기 침체로 지난해 신용카드 발급과 함께 카드 사용료 지급 연체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2023년 여전사 영업실적(잠정)을 통해 8개 전업 카드사의 순이익(IFRS 기준)은 2조5823억원으로 전년(2조6062억원)보다 0.9%(239억원)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할부카드수수료수익(7596억원), 가맹점수수료수익(5968억원), 이자수익(2521억원) 등이 증가하면서 같은 기간 총수익은 3조3281억원 늘었다.이들 카드사의 총비용도 이 기간 3조3520억원 증가했으며, 이는 대손비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국과 미국 외교 수장이 18일 서울에서 점심을 하면서 북한 도발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날 12시 45분부터 1시간 동안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오찬을 겸해 회담한다.이번 회담은 이날부터 20일까지 우리 정부가 주최하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블링컨 장관이 방한하면서 이뤄졌다.이번 회담에서 두 사람은 양국 간의 민주주의 협력 방안과 한미동맹 강화, 한반도를 비롯한 대내외 정세 등 상호 공통 관심사에 대해 논의한다.이를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4월 총선 승리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을 후진세력으로 규정하는 등 공세를 펼치고 있다. 아울러 내달 총선을 국회 심판 선거로 규정하고, 최근 확산하는 정권 심판론도 저지하겠다는 복안이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에 따라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가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갖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야권 주요 인사를 강도 높게 비판한다.전날 열린 선대위 첫 회의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대위원장이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전진하는 정치개혁 정당이다. 민주당 세력이 대한민
미국 애플이 애플카 제작을 최근 포기한다고 했다. 10년 만이다.애플카 포기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포기하는 것일까? 연기하는 것일까?애플은 2000년대 후반 스마트 휴대전화기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스마트 휴대전화기는 인류가 생긴 이래 가장 혁신적인 발명품으로 부상했다.현재 스마트 휴대전화기가 인공지능(AI), 인포테인먼트 등 모든 것을 제어하는 중심이고, 일상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어서다.2010년대 중반 애플카가 발표 당시, 애플카가 모빌리티 시장의 변화를 주도할 혁신 차량으로 부상했던 이유다.다만, 애플카 개발 중단으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 전화 단말기인 갤럭시 S24의 공시지원금을 올렸다.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요구에 부응해서다.이통3사는 갤럭시 S24 시리즈, 갤럭시 Z플립5 공시지원금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SK텔레콤은 이에 따라 갤럭시 S24 시리즈의 최대 지원금은 50만원 선에서 60만 원으로, 갤럭시 Z플립5도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각각 인상했다.갤럭시 S24 시리즈 최대 지원금의 경우 LG유플러스는 50만원으로 유지했지만, SK텔레콤이 48만9000원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삼성전자가 연초부처 스마트 전화기, 세탁·건조기, TV 등에서 신제품을 선보인 가운데, 15일에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에너지 절감을 강화한 신형 비스포크 냉장고를 출시했다.이번 신형 비스포크 냉장고는 차세대 디지털 컴프레서와 최첨단 소프트웨어(SW), AI 절약 기능 등을 탑재해 소비전력을 최대 23% 절감할 수 있다.AI 절약 기능이 1단계에서 AI 러닝을 통해 새로운 식품이 들어올 때와 단순히 내부 확인할 때를 구분해 냉장고 운전을 최적화하고, 냉각 중 발생하는 성에를 예측해 최적 시간에 성에를 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상속·증여세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의 일성이다. 중견련이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초청해 개최한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 오찬 강연회에서다.15일 중견련에 따르면 최진식 회장이 전날 열린 CEO 강연회에서 “국가 경제 발전의 기반인 기업의 영속성을 확보하고, 강화하기 위해 경영과 승계의 애로인 상속과 증여제도를 정부가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 수준인 상속세율을 OECD 선진국 평균 수준인 15%까지 낮추고, 정책적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한국보육진흥원에 3억5000만원을 최근 기부했다.볼보코리아가 출산과 육아에 대한 인식 개선과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한국보육진흥원과 패밀리 세이프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15일 이같이 밝혔다.패밀리 세이프티 캠페인은 아빠도 육아에 참여하는 스웨덴식 라떼파파 문화 확산, 영유아 교통안전 개선, 부모 양육 역량 강화 등으로 각각 펼쳐진다.볼보코리아는 예비 부모와 영유아 가족의 양육 역량을 강화하고 행복한 양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국에 10곳의 육아종합지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월 총선 승리를 위해 강행군한다. 14일 부산과 김해 등에서 자당 후보자 지지를 호소한 데 이어, 15일에는 호남을 방문해 표심을 공략하는 것이다.국민의힘에 따르면 한동훈 위원장이 이날 오전 전남 순천시를 방문해 시민과 대화하고, 현지 전통시장 웃장을 찾는다.한동훈 위원장이 이어 광주에서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입주업체 대표를 만난다. 그는 광주 번화가인 충장로에서 시민과도 대화한다.한동훈 위원장이 이날 오후에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에서 지역민, 관광객 등을 만난다. 아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국내 재계 8위인 GS(회장 허태수)가 지난해 실적이 주춤했지만, 배당으로 허 씨가(家)의 배를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GS는 지난해 상반기 현재 95개 계열사에 공정자산 81조836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GS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25조9784억원으로 전년(28조5825억원)보다 9.1% 감소했다.같은 기간 GS의 영업이익 역시 27.4%(5조1202억원→3조7179억원) 급감해, 이 기간 영업이익률 역시 17.9%에서 14.3%로 하락했다. 이는 허태수 회장이 1000원치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지난해 상반기 취임한 안와르 에이 알-히즈아지 S-OIL 대표이사가 지난해 업황 침체를 극복하지 못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두 자릿수로 감소해서다.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OIL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15.8%(42조4460억원→35조7267억원), 60.2%(3조4052억원→1조3546억원) 각각 하락했다.이에 따른 S-OIL의 영업이익률도 같은 기간 8%에서 3.8%로 급락했다. 이는 안와르 에이 알-히즈아지 대표가 1000원치를 팔아 38원의 이익을 냈다는 의미다.
서울지하철 2호선을 타고 잠실철교(잠실나루 방향)을 지나면서 잡은 한강 상류. 올림픽대교가 보인다. [영상=정수남 기자][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15일 낮 기온이 최고 22℃까지 오르면서 포근하겠다. 다만, 일교차가 15℃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다.기상청이 이날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 내외로 오르면서 포근하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고 예보했다.이날 전국 하늘이 맑겠다.이번 주말과 내주 역시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3℃~5℃, 최고기온 10℃~14℃)보다 높겠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서울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입구 역사에서 주중에 잡았다.한편, 우리나라 커피 시장이 1990년대 들어 성장하기 시작했다.실제 2022년 국내 커피 시장은 3조1168억원으로 전년보다 14.7% 급성장했다. 같은 기간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2.6%다.커피전문점이 문을 닫아도, 창업하는 이유다. 커피 시장 성장세가 경제 성장세보다 5배 이상 높아서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 안정을 위한 현장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경남 사천 삼천포 전통시장을 주중에 방문한 데 이어, 14일에는 전남 무안군 오룡초등학교를 찾은 것이다.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이 학교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적기에 신속한 지원과 협력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 학교에서 1학기 늘봄학교 준비와 운영에 힘쓰고 있는 교사와 늘봄 전담사, 전남교육감, 전남도지사, 학부모 등의 의견을 들었다.윤석열 대통령은 “농어촌 지역이 많은 전남은 도시보다 프로그램과 강사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삼성전자가 신형 Neo QLED, 삼성 OLED TV, Neo QLED 8K 등을 15일 국내에 출시한다.삼성전자는 세계 주요 시장에 이들 제품을 차례로 선보이고 인공지능(AI) TV 시대를 주도하면서 TV 시장에서 독주 체제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삼성전자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세계 TV 시장 1위(매출)에 올라서다.삼성전자가 14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를 했다며 이날 이같이 밝혔다.이들 신제품은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를 가진 3세대 AI 8K 프로세서 탑재해 성능을 개선했다. 이들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KG 모빌리티(KGM)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 내수 3위를 놓고 대결한다. 한국사업장이 국산 승용 5사 가운데 업계 3위지만, KGM이 내수에서는 2018년부터 지난달까지 3위를 차지해서다.KGM은 이를 고려해 고객이 자사 차량을 구매 전에 체험할 수 있도록 광역시승센터 2곳을 14일 마련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들 광역시승센터는 경기 군포와 대전에 각각 자리한 KGM 광역서비스센터에 있다. 고객은 이곳에서 토레스 EVX(전기차), 토레스, 티볼리,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칸 등을 시승할 수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박효상 KBI그룹 회장에 이어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박한상 부회장이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 자격으로 경북도 교육청에 장학금을 제공한 것이다.박한상 부회장은 KBI건설과 KBI메탈 대표이사도 맡고 있으며, 지난해 6월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제25대 회장에 취임했다.14일 KBI그룹에 따르면 박한상 부회장이 협회 경북도회 임직원과 함께 경상북도 교육청을 최근 찾아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에게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에
장순자(향년 81세) 여사 별세, 김홍주 부인상, 충식, 형식, 용식, 병수(GM 한국사업장 미디어커뮤니케이션팀 담당장), 윤희 모친상, 김형숙, 권애자, 김명화, 이문영 시모상, 홍석창 장모상, 14일, 울산전문장례식장 VIP3호, 발인 16일 오전 8시, 장지 울산하늘공원, 문의전화((052-242-4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