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동양생명(대표이사 저우궈단)의 올해 수익 성장세가 가파르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두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해서인데, 이 같은 추세라면 종전 사상 최고 영업이익(3322억원)인 2021년 실적을 돌파할 것이라는 게 증권가 분석이다.9일 금윰감독원에 따르면 동양생명의 3분기 누적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547억원으로 전년 동기(2207억원)보가 15.4% 늘었다.이로써 동양생명은 10.2%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2.7%포인트 개선한 것으로 저우궈단 대표가 1000원치를 팔아 전년 3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한국의 성장 동력이 껴지고 있다. 반도체 등의 회복의 수출이 늘고 있지만, 국재 증시의 큰 손인 외국인 투자자가 3개월 때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어서다.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 주식 3조1120억원을 팔았다.유가증권시장에서 2조6110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5010억원 어치를 각각 팔며 3개월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지난달 말 기준 외인의 보유 규모는 전월 대비 38조9000억원 급감한 624조800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27.2% 수준이다.지역별로 유럽(1조6000억원),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KB증권에 경고 처분을 최근 내렸다. 공정위는 KB증권이 사전 신고를 해야 하는 규정을 어기고 은행에서 증권 파생상품을 팔아 이같이 조치했다고 6일 밝혔다.실제 KB증권이 2017년 KB국민은행과 함께 은행 고객에게 증권사 상품을 소개하는 은행-증권 시너지 영업을 진행했다.이에 따라 국민은행이 소개한 고객을 대상으로 KB증권은 사업장이 아닌 은행 지점 등에서 만나 증권 파생상품 등을 고객에게 판매했다.KB증권 은행을 찾아 판매한 일종의 방문판매인 셈이다. 다만, 방문판매법에서는 공정위나 해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우리금융지주 임종룡 회장의 직무 유기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의 주력인 우리은행 직원이 고객 공과금 수천만원을 또 횡령해서다.지난해 상반기에도 우리은행 차장급 직원이 712억원을 횡령한 바 있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서울의 한 지점 직원이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고객 공과금 5000만원을 횡령했다.해당 직원은 고객이 낸 세금을 수납한 후에 납부 처리를 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유용한 것으로 파악됐다.우리은행은 내부통제 시스템을 통해 횡령을 적발해 회수했고, 현재 변제 완료했다. 횡령으로 미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불법 공매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천명했다.6일 증권가에 따르면 이복현 원장이 불법 공매도에 대해 최대한의 과징금과 형사 처벌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벌하하겠다“고 최근 밝혔다.국내 증시 사상 네번째 공매도 전면금지 조치를 발표하면서다. 이에 띠라 금감원은 20명의 인력으로 공매도 특별조사단을 이날 발족한다.이복현 원장은 “최근 금감원은 다국적 IB(투자은행) 2개사의 고의적 무차입 공매도를 적발했으며, 이처럼 다국적 IB의 불법행위를 확인한 것은 매우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동양생명(대표이사 저우궈단)이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니는 소방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사회적관계망(SNS)에서 행사를 진행한다.2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자사의 공식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myangels_official/)에 게시한 ‘소방의 날’ 게시글에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밤낮으로 애쓰는 소방관에게 전하고 싶은 응원의 댓글을 달면 된다.동양생명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myangels_official)을 팔로우하면 누구나 이번 행사에 참여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경기도와 함께 관내 거주하는 25~34세 청년에게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을 판매한다. 25~34세 청년은 이를 통해 저금리 대출과 저축액에 대한 우대금리도 받을 수 있다.하나은행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와 손잡고 이번 통장을 출시했다며 31일 이같이 밝혔다.이 상품의 가입 대상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3년 이상 계속 거주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25~34세 경기도 청년이면 된다.해당 청년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코스피 지수가 2300선에서 언제 반등할지 투자자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코스피는 이스라엘과 팔레수타인 분쟁 등으로 공황매도(패닉셀링)을 보였지만,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우리 정부의 고용, 수출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 등을 앞두고 2300선에서 줄타기하고 있다.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7.74포인트(0.34%) 상승한 2310.55에 장을 마감했다.지수는 2거래일 연속 올랐지만 0%대 상승에 그쳤다. 이날 코스피는 0.45% 하락 출발해 2290선까지 내려앉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마지막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전망이다. 올해 영업이익이 8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여서다.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금융의 올해 1~3분기 영업이익이 6조1309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1070억원)보다 20.1% 늘었다.이는 KB금융의 종전 최고 영업이익인 2021년 실적을 웃돈 것으로, 윤종규 회장이 올해 금융권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8조원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이는 윤종규 회장의 취임 첫해인 2014년 영업이익(1조9591억원)보다 300% 급증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3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금액이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증가 등으로 급증했다. 금융회사와 일반기업 발행은 감소했다.금융감독원이 3분기 자산유동화계획을 등록하고 발행한 ABS가 17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7.4%(5조7000억원)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이 중 한국주택금융공사의 MBS는 지난해 3분기 4조원에서 올해 3분기 12조3000억원으로 207.4% 급증했다. 하반기 특례보금자리론 기초 MBS을 본격 발행해서다.금융회사는 3조9000억원의 ABS를 발행해 전년 동기보가 34.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동양생명(대표이사 저우궈단)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팔을 걷었다. 임직원 건강 개선을 위해 이번 주부터 서울 종로 사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굿볼메소드 강좌를 진행하는 것이다.27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굿볼메소드는 생체조직과 유사한 탄력과 탄성을 가진 굿볼을 이용한 스트레칭으로, 이를 통해 누구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동양생명은 점심시간과 퇴근 이후 임직원들이 건강관리와 자기개발을 하며 심신의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임직원은 90분 동안 몸 상태 점검부터 어깨 관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최근 은행권의 6개월 만기 정기예금 이자가 1년 만기 상품보다 올라가는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만기가 도래한 자금 재유치 경쟁에 나선 은행이 고객 선호에 맞춰 단기 상품으로 유도하고 있어서다.KB국민은행이 KB스타 정기예금 상품의 6개월 만기 최고금리를 24일 4.08%로 공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는 해당 상품의 12개월 만기 최고금리 4.05%보다 0.03%포인트 높은 수치다. NH농협은행 NH왈츠회전예금 II 6개월 최고금리는 4.05%다. 12개월 최고금리는 3.95%로 0.1%포인트 차이가 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동양생명(대표이사 저우궈단)이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20일부터 진행한다. 채용 분야는 상품/계리/위험관리, 자산운용, 일반관리(경영전략과 관리, 재무회계, 인사, 마케팅, 영업지원 등) 부문이다.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원) 졸업자 혹은 2024년 2월 졸업예정자로, 전공 제한은 없다.동양생명은 증권이나 금융 등 모집 분야별 직무 자격증 보유자와 영어, 중국어 능통자 등은 우대한다. 동양생명은 채용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출신학교, 가족 사항 등을 기재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이번 채용을 진행한다.입사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대표이사 사장 홍원학)가 업계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대(對)고객 갑질도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박재호 의원(부산남구을,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3년간 보험급 지급 관련 등 보험업권의 소송이 5만4464건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보험업권의 소송은 2021년 2만860건, 지난해 2만1501건, 올해 상반기 현재 1만2130건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업권별로는 생명보험 관련 소송이 5812건, 손해보험 관련 소송이 4만8652건으로 각각 파악됐다.이를 업체별로 보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국내 증시가 대외 악재로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초 발생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최근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이 발생해서다.이로 인해 투자자가 증시에서 발을 빼고 있다.20일 증권가에 따르면 지수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투자자를 압박하고 있다.실제 전날 코스피지수는 1.9%, 코스닥 지수는 3% 각각 급락해 2415.80과 784.04로 장을 마쳤다.대장주인 삼성전자(-1.42%)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POSCO홀딩스, 현대차, LG화학, 삼성SDI, 네이버, 포스코퓨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9일 회의를 연다. 다만, 금융계는 현 3.5% 동결을 예상했다.금통위가 이번에도 금리를 동결하면 2월에 이어 여섯 차례 연속 동결이다.금융계 한 관계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에 따른 국제유가 불확실성에 물가 압력이 여전한 가운데 경기 부진과 가계부채 취약차주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등 금융 불안정에 대한 우려가 높다”며 이날 이같이 전망했다.금융투자협회도 최근 조사 결과를 통해 금리 동결로 가닥을 잡았다. 이번 조사는 채권 보유,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했으며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반도체 주가 다시 상승하고 있다.상반기 저점을 찍고 3분기 호조를 보여서다. 여기에 4분기와 내년 전망도 밝아 투자자가 반도체 주에 쏠리고 있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의 종가는 전날보다 3.12% 오른 6만9400원에 장을 마감했다.같은 기간 SK하이닉스 역시 4.75% 오른 13만원에 장을 마쳤다.양사의 중국 공장 운영과 투자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해서다. 미국이 이들 기업의 중국 공장에 대해 별도 절차나 기한 없이 미국산 반도체 장비 공급을 최근 허가했다는 것이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이번 주 증권가가 분주한 모습이다.한국예탁결제원이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주식 24억원을 반환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의 재산권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9월 한달간 펼쳐졌다.예탁원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찾아 준 미수령 주식은 533만주(평가액 22억원), 미수령 배당금 2억800만원 등이다.예탁원 관계자는 “이번 미수령 캠페인은 실시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했다. 앞으로도 국민이 휴면 재산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주요 기업의 3분기 실적 공시 기한인 내달 15일을 앞두고, 투자자가 주춤하고 있다.이들 기업이 이르면 이달 말 대거 호실적을 내놓을 예정이지만, 대외 상황이 어두워서다.다만,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2408.73)보다 47.42포인트(1.97%) 오른 2456.15에 마감했다.한글날 3일 연휴 이후 10일에는 약보합을 기록했으나, 익일과 12일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가 상승했다.지난주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6600억원, 외국인은 5465억원을 팔았다. 반면, 기관은 1조1899억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옥죄기를 지속할 방침이다.가계부채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우리 경제의 뇌관으로 부각하자,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자, 지난달 주담대 신규 취급액이 6000억원 감소해서다.상반기 현재 가계 대출 잔액은 1062조3000억원이며, 이중 주담대는 814조8000억 원이다.금융위원회가 이를 고려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주택금융공사, 은행연합회, 금융연구원 등과 가계부채 현황 점검회의를 최근 갖고 9월 가계대출 동향 등을 점검했다고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