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이현주 인턴기자]250만원을 넘는 가격 탓에 개인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삼성전자가 50 대 1 액면분할 실시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서 많은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50 대 1 액면분할 절차로 인해 주식 거래가 정지될 예정이다.다음달 4일 재상장하는 삼성전자 주식의 액면가는 5000원에서 100원으로 줄어드는 대신 주식 수는 50배로 늘어난다. 주가는 250만원선에서 5만원선으로 내려가며 시가총액에는 변화가 없다. 액면분할로 인해
[스페셜경제=이현주 인턴기자]올해 1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전기 대비 1.1%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질 GDP가 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0.2%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안정적인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경제활동별 국내총생산의 경우 전기가스수도사업을 제외한 모든 항목이 ▲농림어업 6.5% ▲제조업 1.9% ▲건설업 3.3% ▲서비스업 0.9%를 기록하며 전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스페셜경제=이현주 인턴기자]지난 17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자진 사퇴하면서 금감원장 자리가 약 2주만에 다시 공백 상태가 됐다. 최흥식 원장에 이어 불과 한 달 사이에 두 명의 금감원장이 불명예사퇴하면서 금융감독원의 권위가 발밑으로 추락했다.또한 근본적인 금융개혁을 목표로 역사상 최초로 고용한 외부인사 모두 최단기간 불명예 사퇴함에 따라 문재인 정부의 인사정책에 의구심이 들고 있다.금감원장 공백 장기화 조짐금융업계에서는 앞선 두 명의 금감원장이 ‘도덕성’을 이유로 낙마됐기 때문에 차기 수장을 결정할 때 보다 신중함이 요구돼 상당
[스페셜경제=이현주 인턴기자]최근 세계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한국은행이 ‘정책의 불확실성’보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실물경제에 더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불확실성 충격의 경기 국면별 파급효과’에 따르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경제정책의 불확실성에 비해 실업률 상승, 소비자물가 하락 등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최대 10배 정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통상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될 경우 가계와 기업은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리는 방향으로 의사결정을 한다. 이에 따라 소비,
[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정부와 산업은행이 한국 GM에 대한 지원 선결 요건으로 제시했던 10년 이상 한국시장 체류와 중요 의사 결정에 대한 거부권(비토)권 조항에 대해서 제네럴 모터스(GM) 측이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한국GM 경영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산은 GM 간 협상이 26일 또는 27일게 가계약 형태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내달 초 실사 종료 후에는 본계약 체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25일 정부?산은에 따르면 GM 측이 10년 이상 한국시장에 체류하고 중요한 의사 결정에 산은에게 비토권을
[스페셜경제=이현주 인턴기자]국제유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2014년 이후 최고치인 75달러 선까지 치솟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67.70달러로 마감했다. 브렌트유와 두바이유는 각각 배럴당 73.86달러, 71.24달러를 기록했다.특히 브렌트유는 장중 75.2달러까지 상승해 2014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렇듯 지속되는 국제유가 상승세의 주요 원인으로는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으로
[스페셜경제=이현주 인턴기자]국민연금 재정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적연금의 역할을 강화하고 공적·사적연금을 통합적으로 관리·감독할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24일 여의도 보험연구원에서 ‘공사연금 현안과 노후소득 제고 방향’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 심포지엄에서 강성호 보험연구원 사회안전망연구실장은 국민연금의 재정 현황에 대해 “여전히 불안하다”고 말했다.이어 저부담·고급여의 구조적 문제와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경제적 요인을 원인으로 지적했다. 실제로 국민연금의 보험료율은 9%인데 소득대체율은 40%로, 경제
[스페셜경제=이현주 인턴기자]금융위기 이후 한동안 1%대를 유지했던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3%에 다가섰다. 이에 따라 자금 조달비용이 상승하는 등 경기위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지난 23일(현지시간) 등 언론보도에 따르면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장기 국채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2.968%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14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이에 관련해 업계에서는 최근 G2 무역갈등, 감세정책,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압박이 커진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채권은
[스페셜경제=이현주 인턴기자]원화 강세가 해소되기는커녕 오히려 원화 가치 상승 요인들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수출 저조에 따른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지난 23일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69.0원에 마감했다. 2016년 1207.7원에서 2017년 1070.5원으로 크게 떨어진 후 올해 들어서도 하락세가 지속돼 현재 1060원대를 오가고 있는 것이다.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원화 강세에 속도가 붙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페셜경제=이현주 인턴기자]삼성증권 배당사고 이후 보름 정도의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금융당국과 삼성증권, 투자피해자들이 간담회를 통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입장을 나눈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3일 바른미래당 주최로 ‘삼성증권 유령주식 사태, 재발 방지 대책’ 관련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 대표, 채이배 의원, 지상욱 의원 등 바른미래당 소속 의원들과 금융위원회 김용범 부위원장, 금융감독원장 직무대행 중인 유광열 수석부원장, 한국거래소 정지원
[스페셜경제=이현주 인턴기자]올해 1분기 신규 벤처투자가 무려 6348억원을 달성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23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18년 1분기 벤처투자 동향 발표’에 따르면 신규투자는 전년(4054억원) 대비 56.6% 증가한 6348억원, 펀드결성은 전년(3772억원) 대비 46.7% 오른 9934억원이다.업종별로 살펴보면, 문화콘텐츠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 대한 투자금액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정보통신과 생명공학 분야에 대한 투자금액은 각각 1179억원, 952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
[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금융감독원장들의 불명예 사퇴로 인해서 불투명해졌던 금융개혁이 최종구 금융위원장으로 인해서 재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최 위원장은 간부회의를 통해서 “금감원장 공석 상황에서도 금감원의 금융회사 건전성 감독, 소비자 보호 등 본연의 역할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필요가 있다. 사무처장이 금융상황 점검회의 등을 통해서 정보를 공유하고 현안대응 공조 등을 수시로 점검해 달라”고 밝혔다.최 위원장은 회의에서 특별한 메시지를 새롭게 던진 것은 아니지만 금융개혁을 재차 강조하며 그동안 거론
[스페셜경제=이현주 인턴기자]금융당국이 본격적으로 장애인 금융이용 제약 해소방안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장애인 금융개선 과제 추진실적 및 향후 계획’에 따르면, 금감원은 상반기 내로 장애상태에 따라 보험가입 차별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약시 장애 관련 사전고지를 폐기하기로 했다.또한 그동안 보장이 어려웠던 경증정신질환자 실손보험과 장기요양보험의 보장을 올해 내 강화할 것으로 밝혔다. 그리고 7월부터 신청서 작성이나 서명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녹취, 화상통화 등 대체수단을 통해 발급
[스페셜경제=이현주 인턴기자]국제유가가 연일 치솟으며 70달러선을 돌파한 가운데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3일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지난 20일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70.38달러를 기록했다.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근월물 기준) 역시 각각 배럴당 74달러, 68달러를 웃돌며 2014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40달러선에서 머물렀던 지난해 여름에 비해 모두 60% 넘게 오른 것이다.이에 대해 낙관론자들은 국제유가 상승이 세계 경제 회복세를
[스페셜경제=이현주 인턴기자]23일 KEB하나은행은 가정의 달과 축구 국가대표팀 선전 기원을 위해 다음달 말까지 '오 필승코리아 환전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KEB하나은행은 주요 통화에 한해 1Q(원큐) 뱅크 앱에서 환전을 신청할 경우 최대 90%, 영업점(공항지점 제외)과 콜센터를 통해 신청할 경우 최대 70%까지 환율우대 혜택을 준다.뿐만 아니라 올해 월드컵 개최국인 러시아로 출국하는 고객을 위해 러시아 루블화에 대해서도 최대 10%까지 환율을 우대해준다.KEB하나은행 외환마케팅부 관계자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
[스페셜경제=이현주 인턴기자]은행계 신용카드사의 1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ㆍKB국민ㆍ우리ㆍ하나 등 은행계 카드사의 1분기 순이익은 2756억원으로 5644억원을 기록했던 전년 대비 무려 51.2%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업체별로 살펴보면, 신한카드의 1분기 순이익은 1391억원으로 전년(4018억원) 대비 무려 65.4%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2758억원의 대손충당금 환입 등 일회성 손익이 반영된 것으로 보아 실적이 크게 부진한 탓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KB국민카드
[스페셜경제=이현주 인턴기자]가격이 하락하는 것은 물론, 거래량마저 감소하며 지방 주택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시장 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3일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세종, 부산 해운대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지방의 주택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집값의 하락폭이 두드러지는 지역은 경남지역으로, 경남 창원시와 거제시의 경우 3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각각 5.66%, 7.11%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지역의 주력산업이었던 조선업의 불황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조선업이 몰락하면서
[스페셜경제=이현주 인턴기자]M&A시장의 ‘대어’로 떠오른 ING생명의 향방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전에 인수 의지를 드러낸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외에 하나금융지주도 보험사 인수에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일 하나금융지주는 올 1분기 실적발표를 위한 컨퍼런스콜에서 보험사 인수 의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하나금융지주 곽철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다른 경쟁사들과 비은행 부분에서 차이가 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작년부터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여러 전략을 시도중이다”고 말했다.또한 “M&A
[스페셜경제=이현주 인턴기자]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회사들이 보유한 계열사 주식소유 문제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실상 삼성생명에 삼성전자 주식을 매각하라고 경고한 것으로 분석된다.지난 20일 개최된 금융위원회 간부회의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대기업그룹 소속 금융회사에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주식을 매각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정부가 사실상 삼성생명에게 삼성전자 주식을 처분하라고 압박을 가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최위원장은 “금융회사의 대기업 계열사 주식소유 문제의 경우 소액주주 등 다수 이해관계자에게
[스페셜경제=이현주 인턴기자]불완전판매로 인해 투자자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설명의무 위반으로 인한 투자자의 파생상품 투자손실 40%를 금융사가 배상해야 한다고 결정했다.23일일 금융감독원은 투자자 A씨가 제기한 사건에 대해 금융분쟁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설명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고위험 파생상품을 권유했을 경우 증권사는 최대 40%의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정했다.A씨는 증권사 직원 B씨의 권유로 옵션 일임상품에 1차로 3억원을 투자해 4천만원의 손실을 입었다. 그러나 이후 B씨는 손실의 50%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