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우상호(왼쪽부터), 국민의당 박지원,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순실 게이트와 청와대 개각 관련 야3당 회동을 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개각이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에 따른 국면 전환용 개각이라는 비난이 빗발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일 “인사청문회를 완전히 거부해 버릴 것”이라며 인사청문회 보이콧을 시사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상호·노회찬 원내대표와 셋이 세게 얘기 하겠다”며 이와
[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국정농단 사태의 핵심으로 부상한 최순실(60)씨와 모종의 인연으로 문화계의 이권을 독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차은택(47)씨가 해외에 체류하면서 변호사들과 접선해 검찰 수사에 앞서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화재단 미르·K스포츠와 관련된 의혹이 수면위로 드러나자 중국행에 나선 차씨는 최근 국내 몇몇 변호사들과 유선으로 접선해 검찰 수사 대응책 마련을 하고 있다.차씨는 앞서 일부 언론에 이번주 귀국해 검찰에 출두하겠다는 모호한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차씨는 현재 닥친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성과연봉제’ 도입에 맞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2차 총파업을 예고했던 노조가 이를 미루기로 결정했다.앞서 금융노조는 지난 9월 2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성과연봉제 도입반대 총파업을 실시한 바 있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노조는 금융당국이 강조하고 있는 성과연봉제를 저지하는데 주력해왔지만, 2차 총파업을 미루기로 결정했다.이날 금융노조는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했다.이들은 “국민은 이번에야말로 국가다
염동열 의원.[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새누리당 수석대변인 염동열 의원(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군)은 내년도 2017년 ‘한발대비 용수개발 사업비’로 정선군 10억, 태백시 24억의 국비가 반영됐다고 2일 밝혔다.정선군과 태백시는 인근 저수지의 물과 하천수로 급수를 하고 있지만 인근 저수지 유역면적이 작고 담수량이 부족해 매년 용수부족에 시달리고 있어 안정적 용수 공급이 절실했다.이에 염동열 의원은 작년 가뭄 지역 방문이후 정부에 용수개발 사업비를 요구한바 있다.이번 ‘17년도 용수개발 사업비가 정선군 10억, 태백시 24억이 각각
▲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박정희 탄생 100돌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출범식 참석을 마치고 나서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취재진의 질문세례가 쏟아지고 있다.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최순실 사태, 청와대 수습 지휘부는 김기춘이라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허무맹랑한 이야기다라고 밝혔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 수습을 막후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기춘대군’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은 2일 “최순실을 알지도 못하고 만난 일도, 통화한 일도 없다”고 말했다.김 전 실
[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현 정권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 국정농단 파문이 일파만파 번지면서 CJ그룹에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2일 뉴시스는 “CJ그룹 자회사 CJ E&M이 추진 중인 경기 고양시 ‘K-컬쳐밸리’사업에 최순실씨 측근 차은택씨가 연루돼 CJ E&M이 외국계 투자회사를 통해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으로 경기도 의회가 조사 중이다”라고 보도했다.‘K-컬처밸리’는 박근혜 정부 들어 지난해 2월부터 추진 중인 ‘문화창조융합벨트’의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이에 CJ E&M과 방사완이 합작한 CJ컨소시
▲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30일 오후 전남 강진군 강진아트홀 2층 소극장에서 정계복귀 선언이후 지역 일정으로 강진을 찾아 책 '나의 목민심서 강진일기 북 콘서트'를 열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 농단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개각을 단행한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인 것과 관련해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2일 “참으로 안타깝다. 대통령은 오늘의 시국상황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쓴 소리를 날렸다.손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오늘의 상황은 4·19혁명, 6월 항쟁과 같은 초 비상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국정농단의 주범으로 비선실세 핵심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가 청와대도 자유롭게 출입했다는 의혹이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1일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최씨가 청와대 차량을 타고 2013년부터 최근까지 청와대를 수시로 드나들었다고 보도했다.최씨는 청와대에 출입할 때 청와대 부속실 소속 이영선 행정관이 운전하는 청와대 차량을 이용해 본관 앞 정문을 통과했다는 것이다.청와대 정문은 대통령과 외국 정상, 부처 장관 등 특수 지위만 출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관 역시 출입증을 보이고 얼굴 대조를 거쳐야만 통
▲ 정유라씨 출결관리 특혜 의혹과 관련, 서울시교육청이 정씨가 졸업한 고등학교에 이어 중학교까지 감사 대상을 확대했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현 정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딸인 정유라씨 출결관리 특혜 의혹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이 정씨가 졸업한 청담고에 이어 선화예술학교(중학교 과정)로 특정감사 대상을 확대했다.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정씨가 2009∼2011년 기간 통학한 선화예술학교에 대해 전날인 지난 1일부터 교육청 감사관실 조사관들이 예비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정씨는 중학교 재학 시절 성악을 전공했지만 진
▲ 1일 새벽 긴급체포된 뒤 서울구치소로 이송된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당일 오전 검찰 조사를 계속 받기 위해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국정 농단의 주인공인 최순실 씨를 변호하던 법무법인 소망의 이진웅 변호사가 2일 돌연 사임계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변호사는 이날 오후 최 씨의 변호를 더 이상 하지 않겠다는 뜻을 담아 서울중앙지검에 사암계를 냈다.최 씨는 검찰 소환에 앞서 법무법인 동북아의 이경재 변호사와 이진웅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해 검찰 수사에 대비해 왔다.이진웅 변호사는 전 국
[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국정농단 사태로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청와대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일반인 신분으로 청와대를 ‘제 집 드나들 듯’ 사용한 것은 물론 관저에서 숙박을 하기도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앞서 청와대가 ‘최씨는 청와대를 단 한 번도 출입한 적 없다고’ 일축한 상황에서 이러한 의혹이 사실로 입증 될 경우 박근혜 대통령과 친박 세력은 여론의 뭇매를 피할 수 없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채널A’의 지난 1일 보도에 따르면 전직 청와대 고위 인사는 “최씨가 대통령 관저에서 대통령을 만난 뒤 잠을 자기도 했다”고 털어놨다.특
[스페셜경제=이현정 기자]최순실씨가 좌지우지한 미르·K스포츠재단에 가장 많은 돈을 낸 기업은 삼성이다.대기업 53개사가 낸 774억원 출연금 중 26%가 넘는 204억원을 삼성 계열사들이 내놓았다.삼성은 두 재단에 관련해 지금까지 204억원 이외에는 최씨 측과 관련된 돈을 지출한 일이 없다고 해왔으나 다른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정유라 한 명에게 ‘35억원’ 지원최순실·정유라 모녀가 소유한 스포츠 컨설팅 회사인 코레(Core)스포츠와 삼성전자는 작년 9~10월 ▲명마(名馬) 구입 및 관리 ▲말 이동을 위한 특수차
▲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실 주최로 열린 '강한 대한민국 연구원 창립기념 세미나'에 참석한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과 조원진 최고위원이 박수를 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최순실 국정 농단으로 인해 국정이 마비되는 사태에 이르자, 지난달 31일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중진들은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회동을 가졌다.이날 회동에는 새누리당에서는 김무성 전 대표를 비롯해 서청원·정갑윤·정병국·나경원 의원 등이 참석했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해찬·문희상·이석현·박병석·원혜영·이종걸·김진표
▲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개명 전 정유연)씨가 자신의 SNS에 게재한 사진.[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현 정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ㆍ최서원으로 개명)씨의 딸인 정유라(20ㆍ개명 전 정유연)씨 관련 대학과 고등학교, 최근에는 중학교에서까지 특혜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정씨 입학을 둘러싸고 모교인 청담고교 전 교장과 체육부장 간 엇갈린 주장이 나왔다.2일 단독보도에 따르면 청담고교 전직 교장 장모씨는 정씨 입학 당시 직접 면담한 적도 없고 최씨 모녀의 존재 자체를 알지 못했다며 자신에게 쏟아진 의혹들에 대해
▲ 사진은 문근숙 롯데면세점 노조위원장이 면세사업권 박탈에 따른 규탄 기자회견에서 면세점법 개정을 요구하는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롯데면세점 노동조합원들이 생존권 보장을 호소하고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월드타워점 성장에 기여해왔던 여성 면세 노동자들이 실직해 경력 단절되지 않고,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국내 관광산업 발전에 쏟을 수 있도록 사업권을 재발급해줄 것을 직접 촉구하고 나선 것.2일 롯데면세점 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1일 국민권익위원회, 여성가족부, 서울지방노동청 등 3개 정부 기관에 롯데면세점
[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신차보다 중고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품질에 있어서 신차보다 뒤지지 않는 것은 물론 중고차 전액할부를 활용하면 더욱 부담 없이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뒷받침하듯 중고차 거래대수 역시 신차 등록대수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다.중고차 전액할부는 중고차 구입 시 차량 대금은 할부로 납부하는 것으로, 만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시스템. 차량대금은 물론이고 보험료, 이전비, 수리비 및 기타 비용까지 중고차 구매에 관련된 모든 비용을 분납할
▲ 제이씨콥스가 자사의 수성 스프레이 페인트 컬러리스모를 ‘2016 대한민국 친환경 대전’에서 선보였다.[스페셜경제=한승수 기자]제이씨콥스가 자사의 수성 스프레이 페인트 컬러리스모를 ‘2016 대한민국 친환경 대전’에서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대한민국 친환경 대전은 지난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COEX) C&D홀에서 진행됐으며 ‘친환경 소비 생활 확산과 미래 친환경 사업의 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라는 주제로 열렸다.해당 박람회에서는 총 209개사 친환경 기업 및 기관과 4만 3천여 명의 관람객이 참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새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이 추진 약속한 개헌을 함께 추진해 가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1일 새누리당 비박계 중진 김성태 의원(서울 강서을)은 “김병준 총리 후보자에게 개헌을 주문한다”면서 “현재 직면한 여러 가지 난제를 극복하는 것 못지않게 무너진 국가 시스템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개헌총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특히 김 의원은 “최순실 사태는 역설적으로 제왕적 대통령제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권력에 책임성을 부여하고 지속적인 자기검증을 통해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
▲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최순실 국정 농단으로 인해 국정 공백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2일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 국민안전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이에 야권은 ‘제2의 최순실 내각’이라며 ‘대통령이 아직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고 맹비난했고, 새누리당 일각에서도 당혹스런 분위기가 연출됐다.김병준 총리 내정자‥참여정부 인사박 대통령은 이날 신임 국무총리에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내정했다.김 총리 내정자는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광주 금호지구에 신규 아파트 ‘금호지구 대광로제비앙’이 주택홍보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이 곳은 기존 광주의 지역조합아파트와는 달리, 그간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금호지구에서 안정성을 극대화, 일반 분양 아파트를 넘어선 주목을 받고 있다.이와 관련, 금호동 성당과 병천사 사이에 위치한 ‘금호지구 대광로제비앙’은 전용 면적 66㎡, 84㎡ 총 352세대를 공급한다.도보권에 상무초등학교, 만호초등학교, 금호초등학교, 금호중학교 등 명문 학군과 학원가로 탄탄한 교육 여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또한 인근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