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촛불집회에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최순실 나와라 박근혜 하야’ 구호를 외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최순실 국정 농단으로 인해 국민들의 배신감과 분노가 폭발하고 있는 와중에 새누리당 일부 친박 의원들이 골프 모임을 가졌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비난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9일 정치권과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새누리당 이헌승 의원(부산진을)과 권석창 의원(충북 제천 단양), 문진국·김순례 의원(비례대표) 등이 지난달 29일 충북 단양의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현재 각 가정마다 많은 통신료를 지출하고 있는 가운데 휴대폰이나 초고속인터넷, IPTV, 인터넷전화, 부가서비스 등을 유지할 경우 부가 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 특히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더 큰 부담을 초래하게 된다.이 같은 통신료 부담 때문에 알뜰폰, 지역케이블 등의 방법을 사용하는 소비자들도 있지만, 알고 보면 통신료를 절약하는 방법은 많다. 통신 3사의 공식 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 ‘더드림넷’에서 제공하는 통신료 절약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인터넷+휴대폰 결합인터넷가입은 휴대폰과 같은 통신사로 가입해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호반건설은 오는 11일 시흥 목감지구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인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5차’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5차’는 경기도 시흥시 목감지구 B9블록에 위치하고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동, 총 968가구로 구성된다.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만 지어지며, 타입별 가구 수는 △84㎡A 873가구, △84㎡B 95가구다.호반건설은 이미 공급한 1차(580가구), 2차(766가구), 3차(415가구)와 함께 시흥
▲ 앞서 불거진 한진해운 법정관리행에 대한 현대상선 관련 '팔선녀' 의혹에 김충현(사진) 현대상선 부사장이 “심한 모욕감을 느낀다”고 밝혔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끝내 한진해운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것을 둘러싸고 그룹 회장이 현 정권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사적 모임인 ‘팔선녀’ 멤버였기 때문이라는 내용의 그간 의혹들에 대해 김충현 현대상선 부사장이 “심한 모욕감을 느낀다”고 강력하게 반발했다.김 부사장, 우리 직원들의 노력으로 현대상선 생존한 것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조선·해운업
▲ 뷰스타리그 화면 캡쳐.[스페셜경제=이현정 기자]동영상 플랫폼 업계들이 앞다퉈 ‘우수 창작자 모시기’를 하느라 경쟁이 치열하다. 모바일 시장에서도 동영상 콘텐츠가 대세로 자리 잡아감에 따라 업계들이 마니아층이 두터운 창작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구글도 이같은 흐름에 맞춰 매달 ‘유튜브 크리에이터와의 대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실제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스타 창작자들의 입을 빌어서 플랫폼의 이점을 적극 알리겠다는 뜻이다. 동영상 플랫폼 창작자가 확보되면 이는 이용자 증가로 이어지며 플랫폼의 경쟁력으로 작용하게 된다.이러한 가운
[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새누리당 비박계 김성태 의원은 9일 최근 같은 당 이정현 대표가 재창당 준비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는 전망과 관련, “이 대표의 근거 없는 책임감과 버티기가 오히려 거국내각의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반성하고 물러나야 할 이 대표가 재창당을 논의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다. 이 대표를 비롯한 현 친박 지도부가 해야 할 일은 재창당이 아닌 무조건 물러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이 대표에 대해 여당은 물론 야당도 신뢰하지 않고 있다. 물러나야 할 사람이 해결
▲ 홈페이지 캡쳐.[스페셜경제=이현정 기자]LG유플러스가 다단계 영업을 중단하기 위한 사전 작업에 돌입했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LG유플러스는 최근 법무팀을 주축으로 각 사업 담당자가 함께 다단계 중단을 위한 실무 회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지난 달 18일 권영수 LG유플러스 대표가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다단계 영업 중단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발언에 이은 후속조치로 보인다.LG유플러스는 실무 회의를 통해 다단계 영업을 원점부터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LG유플러스가 다단계 영업을 하면 한 달에 최대 1만5000명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9일 (한국시간) 오전 미국 대선 투표 집계가 이뤄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대선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 총재는 “시장안정화 대책을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지시했다.특히 이 총재는 이 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해외 일정을 하루 앞당긴 8일 조기 귀국했다.지난 8일 한은은 이 총재 주재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한은 측은 이날 “미 대선 이후 예상되는 국내외 금융·경제 상황 변화와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한은 관계자는 “회의에서는 미 대선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검찰 수사가 그룹 총수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재계는 우려가 현실이 되는 것 아니냐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출연금 관련 그룹들은 검찰의 칼끝이 총수에 미칠 가능성까지 대비해 비상태세를 갖추고 검찰 수사와 관련 정보파악과 함께 법률적 대응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모습이다.9일 검찰 및 재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8일 삼성그룹에 대한 압수수색에 이어 최순실 게이트 관련 주요그룹에 대한 수사범위를 놓고 총수 소환까지 불사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밝혔다.검찰은 최씨 관
[스페셜경제=유민주 기자]비선실세로 지목되고 있는 차은택 씨가 정부의 문화예술 관련 사업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9일 국악계와 단독 보도 등에 따르면 차 씨는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악방송’ 사장 인사 개입 의혹도 일고 있다.이와 관련, 송혜진 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대학원 교수는 지난 7월 국악방송 사장에 임명됐다.이런 가운데 송 사장이 미르재단 초대 이사를 지낸 것으로 드러났다.보도에 따르면 송 교수는 최순실(60)씨 측근인 광고감독 차은택(47)씨와 현 정부 문화융성위원회에서 함께 활동(
[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파주장단콩연구회는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통령상의 ‘파주장단콩’에 대한 안전 생산 노력의 결실로 373㏊의 파주장단콩 생산 필지에 대해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파주시는 그간 파주시생산이력제, 지리적표시단체표장등록 등 파종부터 수확까지 파주시가 보증하는 투명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2년 단위로 갱신되는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제도는 식탁을 위협하는 위해요소로부터 깨끗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구현한다는 목표 아래 시행되는 국가 인증 제도다. 파주장단콩은 2014년 74농가 141㏊에
▲ 방송캡쳐.[스페셜경제=이현정 기자]검찰이 이른바 비선 실세 최순실 씨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는 삼성전자의 서초 사옥을 전격 압수수색했다.삼성전자는 최 씨 모녀의 독일 회사에 35억 원(280만 유로)을 지원해오고 있었다. 또한 최 씨 딸 정유라씨를 위한 말을 사는 데 10억 원 넘는 돈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번에는 최 씨가 삼성과 한화의 빅딜에 대한 정부 승인을 받아주겠다는 명목으로 삼성에 직접 거액을 요구한 정황을 검찰이 포착했다.지난 2014년 11월 삼성은 삼성 테크윈과 삼성 탈레스 등 방산 계열사 4곳을 한화에
▲ LG디스플레이 신상문 전무[스페셜경제=이현정 기자]LG디스플레이는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 19회 ‘대한민국 전기안전 대상’ 유공자 포상행사에서 LG디스플레이 생산기술센터장 신상문 전무가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9일 밝혔다.LG디스플레이 신상문 전무는 30년 동안 IT핵심 부품인 디스플레이 업계에 종사하며, 체계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대규모 산업체 전기 재해 무사고 환경을 구축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게 됐다.LG디스플레이는 154,000V의 특고압 설비에 대해 부분방전, Ga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한국은행이 지난달 13일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9%에서 2.8%로 낮춰 발표했다.이는 인구감소를 비롯해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영향을 미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이런 가운데 서민의 삶에 야구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올해 프로야구는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800만 관중을 돌파하며 흥행을 기록했고, 포스트시즌 또한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그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실제로 야구의 호황으로 인해 식음료나 머천다이징, 스크린야구 등의 파생시장도 함께 성장하며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나타
[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정운찬 전 총리는 7일,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 “국정 시스템 붕괴의 원인은 대통령”이라고 밝혔다.정 전 총리는 이날 전원책 변호사가 진행하는 TV조선 ‘전원책의 이것이 정치다’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정 전 총리는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해 “지금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모르는 것 같다”라며, 총리 거취와 관련 “절차상 정당성이 없으니 김병준 후보가 과감하게 사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한편, 방송에서는 과거 정 전 총리의 지난 2011년 TV 인터뷰 내용이 공개됐다. 당시 정운찬
▲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접견실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정국 해법을 논의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1980~90년대에 거액의 사기극으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인물 ‘장영자 씨’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꽤 있을 것이다. 장 씨는 거액의 사기로 구속과 석방을 반복하며 세상을 시끄럽게 한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2016년 현재. 또 한명의 여인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하는 것도 모자라 발칵 뒤집어 놓고 있다. 강남 사는 아주머니에 지나지 않는 최순실 씨는 박 대통령과의 친분을 앞세워 대기업을 통해
▲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전략포럼 각계 원로들과 함께하는 비상시국 토론회에 새누리당 김무성(왼쪽) 전 대표가 함께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최순실 국정 농단에 따른 국정 공백 사태에 대한 수습방안을 박근혜 대통령이 단번에 명쾌하게 내놓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8일 “대통령이 찔끔찔끔 부족한 대응을 하다 보니 국민들의 분노가 더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가전략포럼 주최 비상시국 대토론회에 참석해 “박 대통령은 국민이 분노하니 ‘
▲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스페셜경제=최은경 기자]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두 아들이 회사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한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전해졌다.9일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 남부지검 금융조사2부 윤 회장의 두 아들과 웅진그룹 직원 1명을 깜짝 실적 전 주식을 거래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웅진씽크빅은 지난 2월 1일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2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8.4% 급증했다고 공시한 가운데, 윤 회장의 두 아들이 공시 전인 1월 중순께 웅진씽크빅 주식을 각각 17만주씩 사들인 혐의다.이들이 주
벤츠 E300.[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메르세데스-벤츠와 도요타, 스바루 등 8개 업체가 제작·수입·판매한 29개 차종 4770대가 리콜조치된다.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한국도요타, 스바루코리아, 한불모터스, 에프씨에이코리아, 현대자동차, 포르쉐코리아, 모토 로싸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자동차에서 제작 결함을 발견해 시정 조치한다고 9일 밝혔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E300 등 6개 차종은 뒷좌석 프레임과 연료펌프 배선 결함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져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
[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성토의 목소리가 대한민국 전역을 가득 채웠다. 대통령을 올바르게 보필하지 못한 책임이 있는 집권 여당 새누리당 역시 이 못지않은 질타를 받으며 쇄신을 요구받고 있다.일신의 선결과제는 당 지도부의 사퇴라는 것이 여야를 아우르는 중론이었지만 현 지도부를 장악하고 있는 이정현 대표와 친박계 의원들은 요지부동의 자세를 취했다. 다만, 최근의 분위기는 지도부 내부에서 조차 지도부 사퇴를 촉구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당 지도부 투톱체제를 구성했던 정진석 원내대표까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