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배에 있는 사람 살리는 게 최우선이다.”윤석열 대통령의 말이다. 제주 서귀포 앞바다에서 화물선이 침몰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서다.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해군·해경 등 가용 장비 총동원하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는 15일 22시경 제주 서귀포시 해역에서 화물선 금양6호가 침수하는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11명이 승선한 금양6호는 전남 광양에서 중국으로 항해 중이었다.이에 따라 해경이 헬기 2대와 경비함정 4척 등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구조작업에 착수했다.해경은 신고 접수 후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하면서, 4월 총선을 앞두고 승리 기대감을 키웠다.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가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국민의힘 42%, 민주당 42%를 각각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이어 개혁신당 6%, 녹색정의당 1%, 진보당 1%, 기타정당 2%, 무당층은 6%로 각각 나타났다.국민의힘 지지도는 1월 1주차보다 3%포인트, 같은 기간 민주당 지지도는 5%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양당의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에이스리서치가 풀이했다.연령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했다. 1개월 전보다 1%포인트 오른 43%로 나타난 것이다.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가 최근 조사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 결과를 통해 긍정평가가 43%, 부정 평가가 55%, 잘 모르겠다가 2% 각각 나타났다며 15일 이같이 밝혔다.이번 조사인 1월 1주 차보다 긍정평가는 1%포인트 상승, 부정 평가는 1%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지역별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이 각각 55%, 서울과 인천·경기가 40%, 대전·충청·세종·강원은 51%로 각각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제11회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 이는 비수도권에서 열린 첫 민생토론회다.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가진 부산 민생토론회에서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산업과 일자리뿐만이 아니라 교육, 의료, 문화를 비롯한 지역의 정주 여건을 확 바꿔 삶의 질을 확실하게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이를 위해 일자리-인재-생활 환경 등을 연계한 ‘지방시대 3대 민생 묶음’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도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서울, 호남, 제주 지역에 대한 단수 공천 결과를 14일 내놓는다.국민의힘은 공천관리위원회가 이들 지역에 출마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날 면접을 실시하고, 이날 오전에 단수 공천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대상 지역은 서울, 호남, 제주 등이다.단수 공천은 특정 지역구 후보 한 명을 공관위가 정하는 것으로, 복수의 신청자 가운데 1인의 경쟁력이 월등한 경우, 공천신청자가 1인일 때, 복수의 신청자 가운데 1인을 제외한 모든 자가 범죄경력 등 윤리기준에 의해 부적격으로 배제한 경우, 공천 심사 총점(1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4월 총선 공천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13일 시작한다.이번 면접은 이날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경기·인천·전북(14일), 경기·전남·충북·충남(15일), 세종·대전·경남·경북(16일), 강원·울산·부산·대구(17일) 순이다.공관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서울·제주·광주 지역 공천신청자를 면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서울 지역 면접은 최재형 의원이 현역인 종로부터 시작한다. 전현직 의원이 몰린 중·성동갑과 을, 김경율 비대위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마포을 지역 면접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민생 안정을 구현하기 위해 주력한다. 그가 이를 위해 영남과 충청 등 전국 각지를 돌며 민생토론회를 지속하는 것이다.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그동안 10회의 민생토론회를 수도권에서 개최했지만, 앞으로는 지역 현안에도 주안점을 둘 것이라며 13일 이같이 밝혔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앞으로 민생 중심의 국정 운영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오로지 민생이라는 각오로 영남, 충청 등 전국을 돌며 국민의 목소리를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전 장관이 설날 민심 잡기에 나섰다. 그는 4월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경쟁한다.1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원희룡 전 장관이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계양 시민은 다시 속지 않는다”고 적었다.이는 이곳에서 당선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 등을 겨냥한 말이다.원희룡 전 장관은 “계양에서 당선돼 민주당 대표를 지낸 한 사람은 구치소에 있고, 10개의 혐의로 재판에 출석하느라 정신이 없는 현 대표는 지역에서 보기 어렵다”고도 했다.그는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적이 도발할 경우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단호하고 압도적으로 대응해 적의 의지를 완전히 분쇄해야 한다.”윤석열 대통령의 말이다.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설날에 해병대 2사단을 찾아 장병을 격려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설날에도 흔들림 없이 국방의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에 감사하다. 해병대 2사단은 6·25전쟁 당시 도솔산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다. 서울수복 작전 시 최선봉에서 눈부신 전과를 거둔 역사적인 부대”라고 말했다.그는 “병사와 초급 간부가 임무에만 전념할 수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전 장관이 4월 총선 승리를 위한 표심 잡기에 나섰다. 많은 유권자가 나흘간의 설 연휴 기간 총선 지지 방향을 잡기 때문이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희룡 전 장관이 인천 계양을에서 출마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경쟁한다.그는 앞서 이재명 저격수를 자처하고,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이자 국민의힘의 험지로 꼽히는 인천 계양을에 국민의힘 예비후보 최근 등록했다.원희룡 전 장관이 이에 따라 전날 인천 계양산시장을 찾아 민심 잡기에 주력했다.원희룡 전 장관 측은 이번 출마가 정치생명을 걸겠다는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경제 정책 기조를 ‘민생 안정’으로 정한 가운데, 관계 부처가 여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실제 전날 선량한 자영업자의 행정처분 취소를 주문하자, 식품의약안전처가 관련 공문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하달했다.대통령의 발언 이후 3시간 만이다.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서울 성동구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살맛 나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한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그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나이를 속인 청소년에게 술·담배를 판매했다, 영업정지를 당한 선량한 자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설날 연휴 전날인 8일 KTX 서울역을 찾는다.귀성객을 상대로 4월 총선 표심을 잡기 위해서다. 아울러 이들은 서울 노원구를 찾아 연탄배달 봉사활동도 펼친다.이날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동훈 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장동혁 사무총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서울역에서 귀성객에게 인사한다.이날 귀성 인사에 사용할 홍보물은 지도부가 직접 쓴 것이다.한동훈 위원장이 ‘올해는 국민의 삶이 피어나면 좋겠어요’를, 윤재옥 원내대표가 ‘올해는 소상공인이 힘을 내면 좋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핵 개발은 우리나라 과학기술에 비출 경우, 마음만 먹으면 시일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윤석열 대통령의 말이다.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7일 KBS와 가진 신년 대담에서 이같이 밝혔다.다만, 그는 “국가 운영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핵확산방지조약(NPT)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게 국익에 더 부합한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은 “핵무장론이 현실적이지 못한 얘기지만, 우리가 핵을 개발한다고 하면 아마 북한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경제 제재를 받게 될 것이다. 우리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양금희 의원(대구 북구갑, 국민의힘)이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기간 음해성 허위사실 등에 법적으로 대응한다.양금희 의원이 자신에 대한 일부 언론의 정치자금법 위반 최근 보도는 명백한 허위이자, 심각한 명예훼손으로 가능한 모든 법적, 행정적 조처를 하겠다며 7일 이같이 밝혔다.그는 “일부 언론이 최근 보도한 자신의 정치자금법 위반은 사실이 아니다. 기초의원을 통해 쪼개기 수법으로 후원금을 받았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지적했다.양금희 의원은 “자신이 받은 모든 후원금은 정치자금법에 따라 공식적이고 투명하게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채택한 준연동형 비례제와 통합비례정당에 대한 공세를 강화한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통합비례정당은 “운동권 정당과 손을 잡겠다는 것”이라며 야당의 정권 심판론에 운동권 특권세력 심판론을 내세웠다.앞서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이재명 대표가 결정한 준연동형 비례제와 통합비례정당 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22대 총선은 기존 제도인 연동형 비례제를 바탕으로 통합비례정당을 이른 시일 안에 만들어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함께하는 모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KBS와 대담을 통해 집권 3년차 국정 방향을 소개한다.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신년기자회견을 대신하는 KBS와의 대담은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라는 제목으로 이날 오후 10시 방영 예정이다.이번 대담은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펼쳐졌다.이번 대담은 윤석열 대통령과 앵커가 질의응답 형식으로 100분간 진행됐다.이번 대담이 신년인터뷰 취지인 만큼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구상을 담았다.윤석열 대통령이 올해를 민생회복의 해로 정한 만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정책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설날을 앞두고 6일 특별사면을 단행한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7차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특별사면안을 재가한다.이번 특별사면 대상자에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을 포함할 것이라는 게 정치권 시각이다.김관진 전 실장은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원회 부위원장이지만, 정치관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지난해 8월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받았다. 그는 1일 재상고 취하서를 제출해 형을 확정했다.김관진 전 실장은 2012년 총선과 대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심판론을 앞세우고 4월 총선 승리에 시동을 걸었다. 민주당이 준연동형 비례재표제를 유지한다고 최근 천명하자, 4월 총선에서 이를 심판하자는 것이다.준연동형은 지역구에서 정당이 받은 득표율에 비례해 의석을 산출한 후 그만큼 의석을 채우지 못했을 때 비례대표에서 모자란 의석의 절반을 배분하는 방식이다. 소수정당의 국회 입성을 돕자는 취지로 운영했지만, 이는 위성 정당 난립이라는 부작용을 초래했다.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이재명 대표를 위한 것이며, 한 사람이 5000만명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총선 예비후보 공천 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후보자에 대한 심사와 경쟁력 등 여론조사를 펼친다.공관위가 지난달 29일부터 6일간 진행한 공천 접수 결과, 지역구 공천 신청자 접수는 849명이며, 전체 선거구 기준 경쟁률은 3.35대 1로 나타났다.공천관리위원회가 최근 받은 공천 신청자 자료를 토대로 부적격 심사를 진행한다며 5일 이같이 밝혔다.앞서 공관위는 성폭력 2차 가해, 직장 내 괴롭힘, 학교폭력, 마약 범죄 등 4대 악 범죄와 배우자와 자녀 입시 비리, 채용 비리,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설날 인사를 참모와 함께 합창으로 진행한다. 이는 종전 김건희 여사와 한복을 입고 국민에게 인사하던 기존 방식을 벗어난 것이다.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직원으로 이뤄진 합창단이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중가요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를 부르며 국민에게 설날 인사를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노래 중간 새해 대한민국을 따뜻한 국가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소개하고, 국민의 건강을 기원하는 인사를 했다.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이끄는 합창단은 지난해 종무식에서도 이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