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자녀 출산과 양육, 성평등 문화 정착에 기여해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14일 서울시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된 ‘2022 가족친화 우수 기업·기관 포상·인증 수여식’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촉진하고 가족친화 조직문화 확산에 공헌한 기업과 기관이 받는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7년에도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자녀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고 유연근무제도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해서다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대웅제약이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한다. 국내 시장을 넘어 2조원 규모 세계 시장에 신약을 판매하기 위해서다. 대웅제약은 콜롬비아, 베트남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의 품목허가신청서(NDA)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한국 허가 1년만에 NDA 신청을 완료했다. 아울러 대웅제약은 2021년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중남미 4개국(칠레, 에콰도르, 페루, 콜롬비아)에 대해 모두 허가제출을 완료했다. 베트남에도 NDA를 제출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로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사람과 동물의 건강한 공존을 위한 글로벌 토탈 진단 솔루션 기업이 되겠다”바이오 콘텐츠·동물진단 기업 바이오노트가 최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성장 계획과 비전을 발표했다. 바이오노트가 서울 여의도 CCMM에서 가진 기업설명회에서 동물 진단 바이오 콘텐츠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2003년 설립된 바이오노트는 동물진단 검사 제품과 바이오 콘텐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유의 유전자 재조합 항원·항체 기술개발 능력과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면역진단에서 두각을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유한건강생활이 국내산 의료용 대마의 위상 높이기에 나섰다. 유한건강생활이 대마 연구개발사업사 KRTL International과 함께 국내산 칸나비디올(CBD)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대마 속 유효성분인 CBD는 뇌전증, 파킨슨병 등에 효과가 있다. 환각성이 없다고 알려지면서 미국과 유럽에서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유한건강생활과 KRTL이 함께 체결한 업무협약은 K-CBD를 해외에 수출하고 미국 내 학술 연구와 제품화 공동 개발을 수행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측은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중인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를 30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CP-COV03)의 코로나19 임상 2상의 투약 절차를 모두 마쳤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지난 5월 11일 첫 환자 모집이 이뤄진 이래 부작용 없이 7개월 만에 끝났다. 마지막 퇴원자에 대한 3주간 외래관찰이 끝나면 공식 종료된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임상이 공식 종료되는대로 보건당국에 CP-COV03의 긴급사용승인 신청 절차를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바이오인프라가 금융감독원에 코스닥 상장 철회 신고서를 최근 제출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바이오인프라는 보통주에 대한 공모를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기 위한 수요예측을 이달 실시했다. 바이오인프라는 수요예측 결과 기업 가치 평가에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대표주관사 동의 하에 상장 잔여 일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바이오인프라 관계자는 “최근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글로벌 증시 침체로 기업공개 시장 여건이 어려운 환경”이라며 “당사의 기업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이수앱지스가 희귀질환치료제 수출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수앱지스의 3분기 요약기준 매출은 160억원을 달성했다.이는 전년 동기보다 86.4% 증가한 것으로, 분기로는 최대 매출이다.다만, 같은 기간 이수앱지스는 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 손실(18억원)보다 86% 개선한 것이다.이로써 이수앱지스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20억원으로 전년 매출(280억원)을 넘어섰다. 이 같은 호실적은 주력 사업인 희귀질환치료제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셀트리온그룹이 김장철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에게 김장을 나누는 김장 나눔 행사를 최근 진행했다. 셀트리온복지재단은 김장 5500㎏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재잔은 이번 김장을 인천 동구 푸드뱅크, 연수구 청년 드림마켓, 서구 나눔의 울타리 무료 급식소 등 3개 기관과 충북지역 소외 계층 395가구에 전달했다. 셀트리온복지재단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겨울나기를 걱정하는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김장 나눔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 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발굴해 적극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엔젠바이오가 차세대염기서열분석기술(NGS)기반 정밀진단 제품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기술 경쟁력을 집중 홍보한다. 엔젠바이오는 이달 14~17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MEDICA) 2022’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메디카는 전 세계 의료분야의 최신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의료기기 바이어 발굴이 활발히 진행되는 행사다. 올해는 4일간 독일 뒤셀도르프 전시장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150여 개국에서 15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4000개 사가 참가·참관할 예정이다. 이번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종근당건강이 KT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의 음성인식 기술로 간편하게 주문하는 서비스를 10일 시작했다. 종근당이 출시한 락토핏은 1초에 한 개씩 판매되는 국민 유산균 건강기능식품이다. KT AI 스피커를 설치한 고객 330만명이 락토핏을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 기가지니를 통해 주문 가능한 종근당건강 제품은 ▲락토핏 골드·코어·키즈 ▲프로메가 알티지 오메가3 듀얼 ▲아이클리어 루테인지아잔틴 ▲올앳미 콜라겐 3270·앰플 ▲코어틴 액상 프로틴 등이다. 종근당은 장·눈 건강, 뷰티·헬스 건강기능식품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휴온스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231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의 잠정 실적을 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7%(108억7200만원)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86.3%(127억900만원)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0.8%(9억4500만원) 영업이익 81.4%(88억4500만원) 감소했다. 휴온스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전문의약품 부문과 뷰티·웰빙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해외사업에서 발생한 대손상각비 56억원이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신풍제약이 의약품 원료 납품금액을 변경하는 방식의 세금 누락과 양도성 예금증서를 통한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최근 신풍제약 대표와 임원 1명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지난해 11월 24일 경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다. 올해 5월 27일에는 신풍제약 법인이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되는 결정을 통지받았다. 지난해 11월 24일 동아일보에 보도된 ‘경찰, 신풍제약 압수수색…비자금 250억 조성혐의’,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일양약품이 주가 조작 의혹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6일 일양약품에 따르면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하기 위해 취한 조치가 오히려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 일양약품 주식 거래로 손실을 입었던 주주들이 고소장을 접수해 1년여 간 수사가 진행중이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일양약품을 수사하고 있다. 일양약품은 지난 2020년 7월 24일 종가 10만6500원을 기록했다. 그해 3월 1만9700원이던 주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동아에스티가 2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총 100억원 규모로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오는 27일 자사주 매입을 시행하는 동아에스티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연 4회 진행하기로 했다. 매입 방식은 정해진 기한 내 정해진 금액만큼 매입을 완료해야 하는 직접취득 방식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신약후보물질 DA-1241과 DA-1726의 기술 수출과 함께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나스닥 상장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의 최대주주 지위에 오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DMB-3115 등 당사가 보유한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직원 20명이 지난해 제약사 주식을 보유했다가 이해충돌방지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중인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식약처 근무 직원 20명이 제약사 주식을 보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신현영 의원실에 따르면 이해충돌주식을 보유한 직원은 지난해 기준 20명으로 이 중 9명이 공무원, 11명이 공무직으로 확인됐다. 특히 의약품, 의료기기, 의료제품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에서 근무한 직원들이 일양약품, 한미약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광동제약이 천연물 소재에 대한 학계 연구 지원을 지속하면서 일부 전통 원료 효능 입증에 기여하고 있다. 24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최근 개최된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중 지난 20일 열린 KFN 세션을 후원했다. 해당 세션에서는 녹용, 침향, 옥수수수염, 까마귀쪽나무열매 등 천연물 소재 건강 기능에 대한 가능성을 탐색하는 연구결과가 다수 발표됐다. 먼저 전통적인 한방 소재 중 하나인 녹용이 피로와 전립선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김영준 고려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는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일반의약품과 더마코스메틱 화장품 브랜드가 매출을 이끌며 전문의약품 매출확대를 위해 신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잇몸질환 치료제 인사돌,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등으로 잘 알려진 제약사다.동국제약은 코로나19 상황 변화로 일반의약품(OTC)과 헬스케어 부문 매출이 전년도 대비 크게 증가하며 상반기 매출액 3,355억원과, 영업이익 43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3%, 22.5% 증가한 수치다.사업 부문별로는 OTC사업부, 해외사업부, ETC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검찰이 지난주 롯데바이오로직스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인천지방검찰청 3팀은 지난 7일 오전 9시께 서울시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있는 롯데바이오로직스 본사 사무실을 방문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로부터 이직한 직원들이 기술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당 직원에 대해 영업비밀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인천지방법원은 지난 7월께 가처분 신청에 대한 일부 인용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직한 직원들이 가지고 온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대웅제약이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가 이달 7~8일 양일간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이나보글리플로진 ▲단독요법 ▲메트포르민 2제 병용요법 ▲메트포르민·제미글립틴 3제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3상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국내 품목허가를 위해 진행된 임상 3상 연구는 모두 24주간 투약을 통해 이나보글리플로진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단독요법은 식이 및 운동요법에 의해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 160명, 2제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향정신성의약품이 한 달 이상 장기 처방된 건 수가 지난해 667만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도 향정신성의약품 처방기간별 처방 건 수’ 현황에 따르면 향정의약품 1회 처방 기간이 한 달 이상인 경우가 667만4674건에 달한다. 6개월 이상 초장기로 처방된 경우도 3만2696건이다. 전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한 환자가 사망 전 장기 처방을 받고 남긴 의료용 마약을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