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중고차 매매업체 엔카닷컴(대표 김상범)과 도시락 가맹사업자 한솥(회장 이영덕)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주력하고 있다.한솥이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에 5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성금은 강력한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아동과 주민을 위한 생필품 지급과 구호 활동 등을 위해 쓰인다.김효신 한솥 이사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최근 발생한 강진으로 3만명 이상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 한솥은 미래의 주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현대로템이 친환경 경영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기준에 근거해 주요 사업 중 ▲철도차량과 신호시스템 솔루션 공급 사업 ▲수소에너지설비 제작과 공급 사업 등이 녹색경제활동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현대로템은 해당 사업의 매출 현황과 연구개발(R&D) 현황을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K-택소노미는 녹색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부가 2022년 최종 개정해 발표한 지침서다. 이 지침서에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친환경 경제활동의 원칙과 기준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현대종합상사에서 사명을 바꾼 현대코퍼레이션의 2022년 4분기 실적이 추정치와 예상치(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전망이다. 대신증권 이태환 연구원에 따르면 4분기 현대코퍼레이션의 연결기준 매출은 1조52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6% 상승하고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30.6%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률은 0.5%로 전년 동기 대비 0.4%포인트 내렸다. 1000원어치를 팔아 5원을 남긴 것이다. 수익성이 악화됐음을 보여준다. 3분기만 놓고 봤을 때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1.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에스토니아와 한국 간 비즈니스 거점이 될 에스토니아 비즈니스 허브가 19일 서울에 공식 오픈했다. 이 곳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스퀘어 1층에 위치해 있다. 전 세계 1호점이다. 에스토니아 비즈니스 허브는 에스토니아 기업과 제품이 국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비즈니스 허브는 국내에 에스토니아 인지도를 높이고 투자 환경을 홍보하기 위해 설립됐다. 에스토니아 대사관은 비즈니스 허브 오픈을 기념해 19일 미디어데이 행사를 서울스퀘어 1층에서 개최했다. 스텐 슈베데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가 공간을
[스페셜경제=최슬기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경영능력이 세계를 관통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매출 100대 명품 기업에 오른 것이다.6일 한국딜로이트그룹이 최근 발간한 ‘세계 명품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상위 100개 명품 기업의 연간 매출은 3050억달러(388조원)로 전년보다 21.5% 늘었다.이중 아모레퍼시픽의 전년 매출은 37억3100만달러(4조7400억원)으로 전년보다 11.6% 급증했다.이로써 아모레퍼시픽 매출은 상위 100개 그룹 가운데 19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남하나 기자] 자동차와 외식 업체 등이 신년을 맞아 연초부터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쌍용자동차가 3월 KG모빌리티로 사명 변경을 앞두고, 차종별 보증서비스 기간을 대폭 연장하고 고객 선호 사양과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하는 등 상품성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이에 따라 쌍용차는 국내 업계 최초로 차체와 일반부품 보증서비스 기간을 엔진과 동력전달부품 보증기간과 같게 5년, 10만㎞로 확대 시행한다.종전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의 경우 차체와 일반부품은 2년, 4만㎞, 토레스와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 등은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이 손을 잡았다. 미국이 8월 발효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극복하기 위해서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IRA는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전기차 구매보조금 축소와 함께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 원자재의 원산지 등을 제한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다.미국은 자국에서 생산하지 않는 전기차에 대해서는 구매보조금을 줄이고, 배터리 원자재 역시 북미 혹은 자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나라가 생산한 자재를 사용해야 구매보조금을 지급한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이직을 담보로 경쟁사 직원을 회유해 영업비밀을 빼낸 혐의를로 GS그룹 계열사 삼양인터내셔날 임원과 법인이 재판에 넘겨졌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정보기술범죄수사부는 삼양인터내셔날 임원 A 씨와 경쟁사인 세스코 전 직원 B 씨를 부정경쟁방지와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근 불구속기소했다.검찰은 삼양인터내셔날 법인도 양벌규정에 따라 기소했다.B 씨는 세스코 법인영업팀 팀장으로 기획 업무와 영업을 총괄하다, 지난해 1월 퇴사했다. B 씨는 퇴직 전 삼양인터내셔날로부터 이직 보장을 약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가 전년 코로나19에 따른 실적 저하를 올해 극복하고 사상 최고 실적에 도전한다. 1~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수준을 추월하고 급성장해서다.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콜마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1조5863억원으로 전년보다 20%(2615억원) 증가했다.이는 사상 최고 매출이다.같은 기간 한국콜마의 영업이익은 843억원으로 31% 급락했다. 한국콜마이 코로나19 1년차인 2020년 영업이익은 1217억원으로 사상 최고를 찍었다. 지난해 최현규 대표이사의 영업이익률은 5%로 전년보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국내외 주요 기업이 결실의 계절 연말을 맞아 관련 분야에서 각각 수상하면서 상잔치를 펼치고 있다.한솥이 스타브랜드 대상 도시락 프랜차이즈 부문에서 대상을 최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한솥의 수상은 2014년부터 9년 연속이다.스타브랜드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산업별 시장점유율과 소비자 의견 등을 고려하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한솥은 가성비 좋은 제품, 외식 문화 변화에 따른 유연한 신제품, 가맹점주, 농가와 상생, 폐페트병 재활용 유니폼 개발과 일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문화기업 CJ CGV가 미국 시장에서 철수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수익을 내지 못해, 사업 유지가 어려워서다.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CGV는 미국 법인인 CJ CGV AMERICA LA에 대해 45억원 유상감자를 단행했다고 최근 공시했다.이는 지난해 말 기준 미국 법인 자본총계(156억원)의 28.8% 규모다.올해 미국 법인이 전년과 같은 수준의 순손실(142억원)을 낼 경우 완전자본잠식에 빠지게 된다.3분기 말 현재 CGV가 상환해야 할 차입금은 2조9925억원(리스부채 포함)에 달한다. 운전자본도 8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연결재무제표기준 2022년 3분기 매출액 1617억원, 영업이익 15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 영업이익은 146.1%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애경산업의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4433억원, 영업이익은 38.5% 증가한 273억원을 기록했다.국내외 경영환경 악화, 중국의 봉쇄정책 장기화 등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국내외 디지털 채널 강화 및 글로벌 영역 확장,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이를 극복했다.화장품 사업의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LX인터내셔널이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자원 시황 및 환율 상승, 수익 극대화 전략 등에 힘입어 견조한 3분기 실적을 달성했다.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LX인터내셔널은 2022년 3분기 매출 4조7094억원, 영업이익 2726억원을 기록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30.1% 각각 증가했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670억원과 24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세전이익은 11.1%, 당기순이익은 38.9% 늘었다.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 14조6475억원, 영업이익 8077억, 세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LG생활건강의 3분기 전사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0% 감소한 1조 8703억원, 영업이익은 44.5% 감소한 1901억원을 기록했다.올해 초 시작된 중국 봉쇄정책이 3분기에도 지속되며 중국 경제 전반의 침체로 이어졌고,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기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영향으로 원가 부담이 가중되는 등 경영환경이 더욱 악화됐다.뷰티(화장품) 사업은 중국 소비둔화로 매출과 이익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았으나 중국 시장 정상화에 대비하여 럭셔리 화장품을 지속 육성하고 있으며, 북미와 일본에서는 높아지는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KT&G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이하 PMI)과 글로벌 협업을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의 해외 진출 30개국 돌파에 성공했다. 양사가 손을 잡고 ‘릴’의 해외 판매를 본격화한 지 2년여 만에 이룬 성과다.KT&G와 PMI는 지난 2020년 ‘릴’의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맺고 같은 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일본 3개국에 ‘릴’을 선보였다. ‘릴’의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기반으로 양사는 유럽‧중앙아시아‧중앙아메리카 등으로 시장을 넓혀 작년에만 19개 국가에 추가로 ‘릴’을 출시했다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현대로템이 지난 10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실이 제기한 ‘인천발·수원발 KTX 사업차질’ 지적에 대해 한국산 고속열차 납품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11일 밝혔다. 해당 의원실은 지난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발주한 차량 입찰에 현대로템이 응찰하지 않아 인천발·수원발 KTX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발표했다. 수량이 적고 가격이 낮다는 게 그 이유라는 것이다.이에 대해 현대로템은 “고속차량 발주 사업이 지연된 것과 관련해 인천시민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에 깊은 유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고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LS그룹이 KT그룹 계열사 KT서브마린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LS그룹은 LS전선이 KT서브마린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총 주식의 15.57%인 403만8232주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LS그룹은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내달 12일 주식을 취득한다고 밝혔다. 취득 금액은 251억5818만5360원이다. 인수계약이 체결되면 LS전선은 KT에 이어 KT서브마린의 2대 주주가 된다. LS그룹 관계자는 “LS그룹의 주요 자회사인 LS전선의 해저 케이블 제조 기술에 KT서브마린의 시공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콜마그룹이 KB인베스트먼트가 조성하는 총 2500억원 규모의 글로벌 투자 펀드에 단독 출자 기업으로 참여한다.이번에 조성되는 펀드는 KB금융그룹 산하 KB인베스트먼트가 운용을 맡는다. 콜마그룹은 한국콜마홀딩스, 한국콜마, HK이노엔, 콜마비앤에이치, 연우 등 5개사가 각각 100억원씩 총 500억원을 출자한다. 제약바이오 산업의 성장 속도가 빠른 미국을 중심으로 인도, 동남아 지역의 유망한 바이오 벤처, 커머스 기업에 투자한다코로나를 겪으며 미국의 각종 치료제 및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LS그룹이 이달 30일까지 2022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LS는 매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전형을 실시해왔다. 올해는 (주)LS, LS일렉트릭, LS-Nikko동제련, E1 등 4개 계열사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총 모집 규모는 OOO명이다. 수시채용까지 합하면 연간 1000여 명을 채용하는 셈이다. 모집 직무는 연구개발(R&D), 생산, 설계, 영업, 재경, 경영지원 등 다양하다. 4년제 정규대학(원) 기 졸업자와 졸업예정자(2023년 2월)가 그 대상이다. LS그룹 지주사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LS전선은 케이블 원격관리시스템 아이체크(i-check)를 출시하고 대규모 상업시설, 산업단지, 빌딩 등을 대상으로 본격 사업화에 나선다. 아이체크는 케이블에 부착된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발열, 누전 등 이상 상태를 감지하고 케이블 이상으로 인한 정전과 화재 등을 예방할 수 있게 한다. 케이블 관리자는 아이체크를 통해 케이블 상태를 웹과 모바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푸시(Push) 알림도 받는다. LS전선은 케이블 정보를 디지털화해 관리하는 방법도 개발했다. 전용 리더기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