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위메프를 통해 구입한 한우암소 육회를 먹은 다수 고객이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다.이들은 설사, 복통, 구토, 발진, 오한 등의 식중독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피해 고객이 수십명인 것으로 파악됐다.7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에서 특가로 판매한 고단백 저지방 한우암소 육회 200g을 구입해 먹은 고객이 식중독 증상을 겪었다는 후기가 해당 제품 이용 후기에 올라오고 있다.한 고객은 “1일 배송한 제품을 먹고 다음날 저녁 갑자기 오한이 오고 체한 것처럼 배가 아프며 설사가 심하게 났다. 잠도 못 자고 출근도 못했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모델솔루션이 7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면서 100억원대 영업이익 달성을 눈앞에 뒀다. 한국앤컴퍼니 그룹 계열사인 첨단 시제품(프로토타입) 기업 모델솔루션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 699억원, 영업이익 97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4.5%, 9.0% 증가한 수준이다. 4분기 매출액은 205억원, 영업이익은 34억원을 나타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5%, 29.5% 상승했다. 모델솔루션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제조업이 제품 개발을 중단하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전기자동차가 대세다.실제 전기차는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1000만대 정도 팔리면서, 전체 자동차 판매(8000만대)에서 13% 비중을 차지했다.올해는 최소 전기차 1500만대가 도로를 추가로 달릴 전망이다.다만, 전기차 보급 확산을 위해 풀어야 할 숙제가 여전히 많다.김필수 교수(대림대 미래자동차공학부, 김필수자동차연구소장)를 지난 주 중에 만났다.-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를 내몰고 있는 형국입니다.▲ 자동차 시장의 주도권이 전기차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멉니다.전기차의 가격이
2023년이 밝았다.최근 3년간 코로나19에 따른 폐쇄하고 암울한 시기가 끝나고, 활기찬 새해가 열렸다. 누구나 느끼는 부분은 대혼돈의 3년이 걷히고 있다는 것이다.3년간 일상화한 비접촉 문화로 모두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지만, 이 같은 비접촉 문화가 앞으로도 지속할 것이다.배달문화의 확산과 온라인, 영상 회의, 재택근무 등이 사회 일부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뜻이다.자동차 분야에서의 변화도 꾸준할 전망이다.지난해에 이어 신차와 중고차 시장의 활성화가 이어지고, 코로나19 2년 차에 불거진 차량용 반도체 부족이 조금이나마 해소할
[스페셜경제=최슬기 기자] 유안타금융그룹은 유안타증권 매각설에도 불구하고 지분 늘리고 있다.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안타증권 최대주주인 유안타시큐리티즈아시아는 28일 주식 1만1656주를 장내 매수했다.전날 유안타증권 매각설이 불거졌다.유안타금융그룹은 2020년 9월을 마지막으로 유안타증권 지분 매집을 중단했다. 당시 지분율은 57.34%였다. 다만, 올해 6월 꾸준히 장내매수하면서 지분율을 57.9%까지 확대했다.유안타증권 관계자는 “올해 6월부터 최대주주가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자사 지분을 장내 취득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스페셜경제=최슬기 기자] 캐피탈 업계 1위인 현대캐피탈이 외부 플랫폼을 통한 신규대출을 중단했다.최근 기준금리 인상으로 자금조달 환경이 어려워지면서 비교적 연체율이 높은 대출상품을 축소한 것이다. 저축은행에 이어 캐피탈 업체도 대출 상품을 줄이면서 저신용자들의 대출철벽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보인다.최근 현대캐피탈은 당분간 플랫폼에서 신규대출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자체 채널을 통한 신규대출은 가능하다.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조달 환경 악화 등으로 신규대출을 보수적으로 운영하게 되면서 다소 회수율이 떨어지는 대출 상품을 줄이게 됐다”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정승일(57)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올해 사상 최대적자를 낼 전망이다.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가 한전을 측면 지원하고 나선 이유다.정승일 사장은 1989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동력자원부(현 산업부) 법무담당관실(1991년)을 시작으로, 산업부의 주요 부서를 두루 섭렵했다. 그는 2018년 9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차관을 역임했으며, 주로 산업부 차관 출신이 맡는 한전 사장에 지난해 6월 취임했다.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다만, 정승일 사장은 취임 첫해 연결기준 영업손실 5조8601억원, 순손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LG디스플레이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 전시회에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모빌리티 기술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를 마련했다. 글로벌 전장부품과 완성차 고객을 대상으로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는 수주형 사업의 한 축이자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경쟁력과 고객가치를 알리기 위한 차원이다.이번 전시회에서 LG디스플레이는 ‘어드밴스드 모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볼보의 최고급 세단 S90.S90은 S80과 자사 성장을 견인하다, S80이 2016년 생산을 중단하면서, S90은 현재 S60과 고객몰이를 하고 있다.가솔인 엔진과 전기 모터가 조화를 이룬 하이브리드 신형 S90을 몰고 강원도 속초와 강릉 일대를 최근 달렸다.신형 S90은 볼보의 다른 차량과 마찬가지로 목표 고객과 회사 내에서 차량의 위치 등에 따라 최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더하고 뺏을 뿐 고급감과 안전 면에서는 대동소이하다.S90 역시 볼보의 최고급 세단에 맞게 인포테이먼트 시스템 등 안전편의 사양이 대
[스페셜경제=최슬기 기자] 이재현 CJ 회장이 경영 승계를 위해 다양한 편법을 구사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CJ가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내년 경기가 불투명하다면서 올해 신규 채용을 중단하는 등 CJ의 기업 윤리가 바닥이다.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재현 회장의 장남 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과 경후 CJENM 브랜드전략담당 부사장이 100억원대의 불로소득을 최근 챙겼다.지주회사 CJ가 사주 일가의 개인회사인 씨앤아이레저산업의 계열사로 중소기업창업투자사인 씨제이인베스트먼트(옛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를 자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가상물리시스템 보안기업 클래로티가 세계경제포럼의 글로벌 이노베이터 커뮤니티에 합류했다. 보안 위기 극복과 미래 보안 탄력성 구축을 위해서다. 클래로티는 포럼의 사이버 보안센터를 지원하기로 했다. 야니브 바르디 클래로티 사장도 내년 1월 다보스에서 열리는 연례 총회에 참석한다.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의 글로벌 이노베이터 커뮤니티 책임자인 베레나 쿤은 “클래로티가 글로벌 이노베이터 커뮤니티에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포럼의 사이버 보안 센터에 팀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보스 연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마진율 협상 끝에 발주 중단 사태까지 간 CJ제일제당과 쿠팡의 기싸움이 치열하다.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달 초 CJ제일제당의 햇반, 비비고만두 등 전체 제품 절반을 매입 중단했다.양사는 입장이 달라, 사태가 장기화할 전망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쿠팡이 무리한 마진율 인상을 요구해 이를 거절했다. 이후 쿠팡은 상품 발주를 중단했다. 양사의 올해 계약 기간은 12월 말까지"라고 말했다.반면, 쿠팡 관계자는 "연초부터 CJ제일제당은 수차례 가격 인상을 요구했다. 약속한 발주 물
[스페셜경제=정수남 기자]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가 업계 3위 차지에 파란불을 켰다. 볼보가 1987년 한국 진출 35년만인 올해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해서다.이윤모 대표는 “이 같은 여세를 몰아 내년 판매는 올해보다 50% 늘리겠다”며 6일 이같이 밝혔다.볼보의 현재 한국 누적 판매는 10만1079대다.이윤모 대표가 이 같은 성장을 견인했다. 2012년부터 매년 사상 최고 판매를 달성하던 볼보코리아는 2014년 이윤모 대표가 취임하면서 날개를 달았다.2019년 사상 1만대 판매(1만570대)를 돌파해 업계 6위에 이름을
2010년대 후반 들어 전기자동차가 자동차 시장에서 대세로 부상했다.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휘발유 차량과 1급 발암 물질인 미세먼지의 전구 물질 질소산화물을 배출하는 경유 차량을 대체하고 있어서다.주요국이 배출가스가 없는 친환경 차량인 전기차 보급에 주력하면서,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혼재 기간이 빠르게 줄고 있다.주초 김필수 교수(대림대 미래자동차공학부, 김필수자동차연구소장)을 만났다.- 전기차가 시대 흐름이고 보급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렇죠, 다만, 여전히 내연기관차가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국산 승용 5사가 당초 전망과는 달리 반도체 부품난을 빠르게 극복하고 있는 모양새다. 많은 전문가가 지난해 상반기 불거진 반도체 부품난이 향후 5~6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지난달 내수와 해외 판매 모두 급증한 것이다. 이 중에서도 올해 새 주인으로 KG그룹을 맞이한 쌍용자동차가 또 선방했다. 쌍용차를 비롯해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등 완성차 5사가 최근 각각 발표한 11월 자동차 판매 동향을 스페셜경제가 2일 취합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5사는 지난달 세계에서 52만8262대를 판매해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넷마블이 올해 출시하기로 했던 신작들이 생각만큼 흥행하지 못하면서 경영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1일 구글플레이에 따르면 넷마블이 지난 6월 출시한 캐주얼 힐링 게임 ‘머지 쿵야 아일랜드’가 올해를 빛낸 게임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게임은 지난달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도 받았다. 반면 가장 기대가 컸던 제2의나라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빠른 매출 하락세를 보이면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5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됐지만 초기 성과를 유지하지 못하고 매출이 빠르게 하락했다. 지난 7월 28일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올해 3월 결성된 CJ제일제당 노조가 처음 파업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파업으로 인해 생산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지적했다.최근 노조는 햇반, 비비고 김치 등을 생산하는 진천 BC사업장에서 부분파업을 벌였다. 부서별 차례대로 파업을 벌이는 부분 파업은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총파업과는 다른 의미다.노조는 6월부터 9월 26일까지 CJ제일제당에 포괄임금제 폐지, 노동시간·휴일·휴가 개선, 노동조합 활동 보장, 상여금 연간 16.6% 지급 등을 요구했다. CJ제일제당은 인건비 증가에 따른 비용 부담 등을 이유로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1일부터 모바일 전자고지서에서 실업크레딧 연금보험료 납부가 가능해졌다고 9일 밝혔다.실업크레딧은 구직급여 수급자가 연금보험료 납부를 희망하면, 최대 1년간 보험료의 75%(최대 월 4만7250원)를 지원하는 제도다.그간 모바일 전자고지서로는 보험료 고지내역 열람만 가능했다. 납부는 인터넷 지로, 모바일 뱅킹 등을 따로 이용해야 했다. 앞으로는 모바일 전자고지서에서 를 클릭하면 납부 화면(인터넷지로 웹페이지)으로 이동해 계좌이체 또는 신용카드로 바로 납부할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3D 검사 융합 솔루션 기업 펨트론이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 계획을 밝혔다. 펨트론은 지난 2002년 설립돼 20년 업력을 지녔다. 3D 검사장비를 제조하고 판매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융합 기술력을 기반으로 SMT(표면실장기술)부터 반도체, 이차전지 분야까지 3D 검사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SMT 검사장비는 SMT 공정 중 인쇄회로기판(PCB) 위의 납 도포 상태(SPI)와 실장 상태(MOI), 장착된 부품을 검사(AOI)하는 장비다. 주요 검사 대상은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관련 23억달러(3조원) 규모 국제중재에서 완승했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사업을 게일사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지난 2018년 양사는 결별했고 게일사는 포스코건설이 다른 사업 파트너를 구하자 합작계약서 위반 사유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국제상업회의소(ICC)는 22억8000만달러(3조2565억원) 손해배상을 청구한 중재에서 게일사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게일사는 포스코건설이 부담해야 할 중재 비용도 모두 지급해야 한다. 게일사는 포스코건설과의 합작 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