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자유여행패스 ‘내일로’에 대한 온라인 불법거래 등 부정사용 단속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철도 자유여행패스 내일로는 이용기간 동안 KTX와 일반열차 등의 입석과 일부 좌석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열차 승차 시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과 패스·좌석지정권을 반드시 지참해야한다.이번 단속은 지난 ‘하계 휴가철 특별점검’ 결과 부정사용 75건이 적발돼 부가금이 총 2천여 만원에 달한 것에 따른 조치이다. 코레일은 올바른 내일로 이용문화를 알리기 위해 상시 단속과 엄격한 제재를 지속적으로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산업분야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총 2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공모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철도 관련 ‘혁신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스타트업’의 자립을 돕고자 추진됐다.지원대상은 '중소기업창업 지원법'과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서 정한 창업·벤처기업 가운데 △ 철도산업 소재·부품·장비 기업 △ 관광사업 관련 기업 △ 대전·충청 소재 기타분야 기업 등이다. 선정된 20개 기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내달 14일까지 주요 역, 철도교량, 터널 등 전국 철도시설물 273곳에 대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정밀진단을 실시한다.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은 정부와 공공기관 등이 범국가적으로 참여해 우리 사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생활 속 위험요소를 개선하기 위한 예방활동이다.코레일은 지난 8월부터 국가철도공단, 안전전문가 등과 함께 합동 점검반 90여 명을 꾸려 전국 철도현장에서 △ 낙석우려지형 △ 비탈사면 △ 공사개소 △ 노후시설 등의 위험요소를 정밀 점검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지원과 태안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부공감 따뜻한 추석명절 보내기 나눔활동‘을 지난 6일 진행했다.서부발전은 지난달 29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급여와 사랑나눔이 기금 등을 모아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한 바 있다. 이중 일부를 이번 추석명절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했다. 서부발전은 어려운 지역경제를 감안해 전통시장, 소상공인으로부터 3,000만원어치 송편과 생필품을 구매해 21개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다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초강력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른 ‘긴급 전국 소속장 영상회의’를 지난 4일 열었다힌남노에 대비해 지난 3일부터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한 코레일은 국가 재난 위기경보 수준이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이날 나희승 사장 등 경영진을 포함한 전국 소속장 40여명이 참석하여 열차안전운행방안을 점검했다.회의는 우리나라 전역에 피해가 예상되는 역대급 태풍에 대비해 시설물 등에 대한 사전점검 사항을 재확인하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이례사항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특히 태풍의 직접적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KT&G'가 장애 예술가 창작 전시회 ‘제5회 오버 더 레인보우’를 오는 3일부터 20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개최한다.올해 5회째를 맞는 기획전은 예술복지 실현과 창작지원 영역 확장을 위해 KT&G 상상마당과 KT&G 복지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장애인 작가 지원 전시다. 전시명 ‘오버 더 레인보우’는 다양성의 공존과 희망, 예술 영역을 넘나드는 새로운 시선을 의미한다. 기획전에는 최종 선발된 12인의 작가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다채로운 시각이 담긴 1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본 전시에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과 전농동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을 이달 초 입안한데 이어 본격적인 수립절차에 착수했다. 신설1구역은 지난 2008년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장기간 재개발 사업이 정체됐었다. 지난해 1월 서울시 공모절차로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후 6개월 만에 주민동의율 67%를 확보하고 지난해 7월 L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약 1만1000㎡ 규모 사업부지에 용적률 299.5%, 최고 25층으로 계획된 신설1구역은 신설동역 트리플역세권(1호선·2호선·우이신설선)에 힘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한국전력공사의 부채 규모가 사실상 국내 기업 중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와 현대차보다 많다.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한 대규모 적자 탓에 부채가 1년 사이 29조원 가까이 증가한 탓이다.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전의 올 6월 말 연결기준 부채총계는 1년 전보다 28조5000억원 증가한 165조8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이는 전체 상장사 중 8위에 해당하지만, 1∼7위가 금융회사거나 금융회사를 포함하는 기업인 점을 고려하면 산업 부문에서 사실상 1위다.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공사)는 지난 10일 CGN대산전력(이하 CGN대산), 지난 22일 '한주'와 발전용 개별요금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울산 석유화학단지 내에 열과 전력을 공급하는 구역전기사업자인 한주는 지난해 8월 가스공사를 연료 공급자로 선정하고 지난해 5월 공급인수합의서를 체결했다. 2024년부터 15년간 연간 15만 톤의 천연가스 고정약정물량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CGN대산은 대산 석유화학단지 소재 발전사업자로, 2027년부터 10년간 연간 28만 톤의 천연가스 고정약정물량을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7월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수주한 150억 원 규모의 ‘철도 운영유지보수 자문사업’에 대한 발대식을 18일 가졌다.파견 인력은 전기, 차량, 물류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사업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서 ‘므완자’ 간 1,219km를 연결하는 신설 철도의 운영·유지보수 전반에 대해 자문하는 사업으로 수행 기간은 36개월이다. ‘코레일’은 올해 탄자니아 철도공사 기술진을 국내로 초청해 한국의 선진 철도 운영 기술과 노하우를 전하고 교류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일본 상징인 ‘후지산’을 배경으로 고속열차 ‘신칸센’의 사진을 합성해 비난이 일고 있다. 태극기 디자인을 배경으로 하고 좌측 하단에 무궁화를 그려 넣어 스스로 논란을 자초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철도공단을 강하게 비판했다. 서 교수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철도공단 신칸센 사진 사용에 대해 "어떻게 대한민국 공공기관에서 광복절 콘텐츠를 만드는데 이런 실수를 할 수 있느냐"며 "이건 있을 수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이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전 정권 인사들에 대한 사퇴 압박 강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 사장은 최근 임원진과 비서진을 통해 사퇴 의사를 밝히고 지난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도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주 퇴임 절차가 진행 예정이다. 김 사장은 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국세청장을 역임한 후 지난해 4월부터 LH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임기는 오는 2024년 4월까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KT&G'가 지난 7월 28일 국내 잎담배 농가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위해 약 4억8,000만원의 복지증진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원금은 잎담배 경작인 건강검진 비용과 자녀 장학금, 배풍열 연료저감장치 지원에 활용된다.최근 농가들은 감소하는 농촌 인구와 고령화 문제, 코로나19 재유행의 위기가 겹치며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계화가 어려운 잎담배 경작 특성상 노동 강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잎담배 경작인들은 평균 연령도 높아 건강관리에 많은 관심이 요구된다.올해는 농가의 유류비 절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내달 1일부터 ‘유한책임 적격대출’ 신청요건을 완화한다고 22일 밝혔다.유한책임대출은 채무자의 상환능력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대출금 상환책임을 담보주택으로 한정하여 담보주택 처분으로 회수한 금액 이외의 추가상환을 요구하지 못하는 방식의 대출이다. 공사는 서민·실수요자 주거 안정과 재기 지원을 위해 2018년 5월부터 유한책임 보금자리론을 처음 도입하였다.유한책임 적격대출은 무주택자의 주택 구입용도에 한해 이용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임차보증금 반환 등 보전용도와 대출금 상환용도 목적으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은 2019년 7월 서비스지원 종합조사 도입 이후 급여량이 감소한 기존 수급자 보호를 위해 3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던 산정특례제도가 앞으로도 계속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수급자의 급여량 감소를 사전 예방해 수급자의 급여 이용권을 두텁게 보호하고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2019년 7월 서비스지원 종합조사 도입으로 장애인 개개인의 욕구와 환경 등을 세밀하게 반영해 급여량을 결정하고 있으나 가구환경 변화 등에 따라 급여량이 종전 인정조사보다 감소한 수급자
[스페셜경제=예지수 기자] 한국전력은 3분기 전기요금을 kWh당 5원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내달부터 전기요금이 4인 가구 기준 월평균 1535원 오르게 된다.앞서 한전은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33원 인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다만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폭은 직전 분기 대비 kWh 당 최대 ±3원, 연간 최대 ±5원으로 제한돼 있어 한전은 최대치인 3원 인상을 요청했다.정부도 연간 조정 한도 범위 내에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회신했다. 한전은 분기 조정폭을 연간 한도 내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약관 개정안을 마련해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LH가 공공임대주택 입주민 1만 가구의 거주 실태조사 결과 입주민 10명 중 8명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대상은 LH가 공급한 영구, 국민임대 등 공공임대주택 입주민 1만156가구로 조사 기간은 2021년 10월 28일~12월 15일이다. LH는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입주민 인식을 파악하고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설임대주택 입주민 10명 중 8명이 공공임대주택 정책과 제도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감을 표시한 8명 중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병역의무복무자 할인 승차권을 가족과 친구가 대신 구매해서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코레일은 17일부터 일반 승차권처럼 병역의무복무자 할인 승차권도 코레일톡에서 대신 구매해 문자메시지와 카카오톡으로 전달하는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현재 코레일은 병장 이하 육·해·공군, 해병대, 의무경찰, 의무소방원인 병역의무복무자에게 열차 운임의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구혁서 코레일 여객마케팅처장은 “병역의무복무자의 철도 이용 실적 증가 추세와 의견을 수렴해 가족 등이 대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내일 부터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서울시 기준)이 월 2만8440원에서 2만9300원으로 860원 오른다. 주택용 가스요금도 현행 메가줄(MJ)당 14.22원에서 14.65원으로 0.43원, 3% 인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1일 부터 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의 요금이 평균 1.8%(서울시 소매요금 기준, 부가세 별도) 오른다"고 31일 밝혔다.사용처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는 일반용 요금의 경우 영업용1은 현재 14.09원에서 14.26원으로 1.2%, 영업용2는 13.09원에서 13.26원으로 1.3%로
[스페셜경제=원혜미 기자] 정부와 한국전력이 오는 2분기 전기요금 인상안 중 핵심인 연료비 조정단가를 동결했다. '전기요금 인상 백지화'를 내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한전은 이날 "28일 정부로부터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적용 유보 의견을 통보받음에 따라 4월분 전기요금부터 적용될 연료비 조정단가는 0원/kWh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한전은 "국제 연료가격 상승 영향으로 연료비 조정단가 조정요인이 발생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와 높은 물가상승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