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6일 법안을 일괄발의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지난 20대 국회에서 ‘재벌 저격수’로 불리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기 종료와 함께 폐기됐던 법안들을 대거 들고 나왔다. 박 의원은 지난 16일 “20대 국회에서 미처리된 법안 가운데 주요 법안들을 추려서 1차로 우선 발의 한다”며 “또 다른 중요 법안들을 2차로 발의해 입법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박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총 51건이다. 박용진 의원실 측은 “51건의 법안을 일괄 발의하는 것은 제21대 국회 최초이
▲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마리나컨벤션센터 앞에서 21대 국회의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며 국회의사당을 향해 홀로그램 시위 영상을 투사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21대 국회가 문을 연지 2주가 지나면서 처리해야 할 법안이 쌓여가고 있다. 16일 오후 5시 현재 556건의 법안이 발의됐다. 하루 빨리 원구성을 마치고 3차 추가경정예산안 등 시급한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야를 막론하고 많은 의원들이 한 목소리로 조속한 처리를 외친 법안들을 살펴봤다. 일하는 국회법 vs 코로나19 위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전날 선출된 6개 상임위장을 비롯해 금주 안으로 18개 전 상임위에 대한 원구성을 마치겠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오늘부터 국회 상임위원회를 비상 가동해 국난 극복을 위한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통합당에 “21대 일하는 국회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있다”며 “일하는 국
▲ 윤호중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미래통합당의 반발 속에서 21대 국회 법사위원장 등이 전날 더불어민주당의 단독으로 선출됐다. 국회 개원과 같이 원구성도 민주당의 단독으로 시작됐다.민주당은 본회의가 열리기 30분 전 법사위원장에 윤호중 의원, 기재위원장에 윤후덕 의원, 외통위원장에 송영길 의원, 국방위원장에 민홍철 의원, 산자위원장에 이학영 의원, 보건복지위원장에 한정애 의원을 추천하며 표결 처리에 나섰다.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미래통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하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15일 오후 6시에 열릴 본회의에 앞서 본회의장 입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상대로 항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7차 의원총회’에서 본회의가 4시간 연기된 것에 대해 “그 4시간동안 더 협상을 해서 합의에 이를 수 있게 하라는 취지인지 아니면 시간 갖고 몽땅 18개
▲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송파구 병).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송파구 병)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와 함께 15일 ‘사회복지사에 대한 안전보장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남인순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실에서 “지난 8일, 창원에서 발생한‘사회복지공문원에 대한 폭행사건’동영상이 보도되면서 전국의 공무원과 사회복지사의 공분을 샀다”며 “매일 주민을 응대해야 하는 주민 센터나 복지기관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와 공무원들에 대한 폭행과 위협 사건이 매일 발생하고 있다”며
▲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쟁을 완전히 끝내고, 평화체제로 이행해 나가기 위해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 발의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대화·협력을 바탕으로 대북전단살포에 단호히 대처하겠다던 더불어민주당은 15일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김여정 제1부부장은 지난 13일 “확실하게 남조선 것들과 결별할 때가 된 듯하다”며 “곧 다음 단계의 행동을 취할 것”이라는 등에 군사행동을 예고했다. 이에 ‘평화’를 강조하며 범여권이 결의안을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회동을 마친 후 의장실을 나서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15일 오후 2시에 열리기로 했던 본회의가 여야의 원구성 합의가 다시 불발되면서 오후 6시로 미뤄졌다.지난 12일 열린 본회의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의 권한으로 여야 협치를 위해 미뤄진 본회의가 또다시 지연된 것이다.여야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박병석 국회의장의 주재로 비공개 회동을 가졌지만 이날도 법제사법위원장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민주당은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 구성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원구성을 위한 본회의를 앞두고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5일 “민주당과 집권세력이 대한민국 헌정사에 오명을 남길 폭거를 기어코 자행하겠다고, 조금 전 저에게 최종 통보했다”고 밝혔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이) 오늘 자신들이 원하는 법사위원장 등 몇 개 상임위의 위원장을 선출하고, 며칠 뒤 다시 몇 개 상임위원장을 다시 선출하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하루 앞둔 14일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 갈대광장에서 열린 6.15공동선언 20주년 평화통일 문화제에서 615합창단이 합창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대북전단살포금지 입법을 완료했다며 “추가 입법 자료는 현행법에 근거해 대북전단살포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이날 6.15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이해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행사에는 김 원내대표를 비롯한 이해찬 민주당 대표, 김연철 통일부 장관, 박병석 국회의장 등이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21대 국회 원구성에 관련해 “단독으로라도 21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만들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지금까지 참을 만큼 참았고 할 수 있는 그 이상을 다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회의장에게도 민주당의 인내와 의지를 이해시키도록 할 것”이라며 오늘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원구성 기한이
▲ 심상정 정의당 대표.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김종철 정의당 선임대변인은 12일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의 위원장을 양창수 전 대법관이 맡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개탄했다.‘부의심의위원회’가 ‘수사심의위원회’ 부의를 결정한 데 따라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기소 적절성을 심의하는 수사심의위원회가 2주 안에 열리게 됐다. 이에 김 선임대변인은 “검찰의 범죄 소명이 충분히 이뤄졌고, 유무죄 등은 재판에서 다뤄지는 것이 옳다고 했음에도 ‘수사심의위원회’가 소집된 것에 대해 큰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그는 양창수 전 대법관에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성준 원내대변인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사과에서 더불어민주당 상임위원 수정 명단을 제출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2일 “미래통합당은 결국 먼 길을 돌아 제자리로 돌아갔다”고 지적했다.여야 원구성 합의가 불발되면서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개최된 본회의에서 여야 대표들에게 원구성을 합의할 시간을 더 부여해 오는 15일 본회의를 개최한다고 선언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본회의 후 기자회견장에서 “사흘의 시간에도 미래통합당이 변하지 않는다면 민주당
▲ 12일 '질방예방관리청 왜 필요한가?' 토론회에 감신 교수(경북대학교/대한예방의학회 이사장), 김동현 교수(한림의대/한국역학회 회장), 허탁 교수(전남대병원/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백경란 교수(성균관대학교/대한감염학회 이사장), 홍윤철 교수(서울대학교/대한예방의학회, 한국역학회 코로나19 TF위원장)가 좌장을, 박은철 교수(연세대학교/한국보건행정학회장), 천병철 교수(고려대학교/대한보건협회), 신성식 복지전문기자(중앙일보), 나성웅 국장(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이 토론자로 나섰다.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강선우 더불어민주
▲ 박병석 국회의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개의를 선언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미래통합당이 12일 국회 본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박병석 국회의장이 여야의 협상을 위해 3일의 시간을 더 부여했다.김성원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통합당 대표로 수많은 야유 속에 통합당의 입장을 밝힌 뒤 퇴장했다. 미래통합당의 불참 속에 더불어민주당은 단독으로 상임위원장 선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박 의장이 막아섰다. 박 의장은 본회의 진행에 앞서 “오늘 원구성을 마무리짓지 못해 국민여러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미래통합당은 여전히 동물국회 주도세력이 당을 좌지우지 한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비판했다.민주당과 통합당은 이날 본회의가 열리기 30분 전 각 당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제5차 의원총회’에서 원구성 협상에 관련해 야당과 합의하에 마무리하고 싶어 오늘 아침까지 최선을 다해 협상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날 밤에도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의 요구안을 대폭 수용해 양보 그이상의 양보를 했다고 강조했다.하지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통합당이 국회 개원과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고 여태까지 협상을 해왔는데 아직까지 매듭이 지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255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당은 상임위 정수 조정도 양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오늘 중으로 원내대표단이 책임을 지고 매듭을 짓길 바란다”며 “아무리 통합당이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원구성 협상을 위해 마련된 원내대표 회동에 참석해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12일 오후 21대 국회 본회의가 열린다. 상임위원회 선출 법정 시한(8일)을 넘긴 여야는 이날까지는 상임위 선출을 마무리하겠다며 본회의 개최를 합의했다. 그러나 법사위원회 자리에 대한 여야의 싸움은 아직도 팽팽하다. 본회의를 앞둔 전날 아침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태년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박병석 국회의장의 주재로 다시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은평갑)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은평갑)이 지난 9일 발의한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논란이다. 개정안은 임차인 보호를 위해 계속 거주권을 보장하는 내용이지만,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한 부동산 카페에는 정부가 과도하게 사유 재산을 침해한다는 내용의 비판 글이 여럿 올라왔다. 임대료 폭등을 걱정하는 세입자들도 있다. 네티즌들은 “그냥 자기집 세입자에게 뺏기는 것”, “개인재산을 왜 국가가 간섭하냐”, “세입자가 원하면 계속 살 수 있는 전세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아동학대 문제 진단을 위한 긴급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오수진 인턴기자] 최근 끔찍한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르면서 아동복지법에 명시된 '원가정 보호주의'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1일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 “부모의 선의에 기반한 원가정 보호주의를 들이댈 것이 아닌 국가와 사회가 부모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일 천안에서는 40대 계모가 9살 남자 어린이를 가방에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