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9.38포인트(-0.47%) 내린 1,986.67로 장을 시작한 지난 30일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코스피지수가 연일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전날 22개월 만에 처음으로 2000선이 붕괴된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30일 “코스피 급락과 단 하루만의 30조원 증발은 탈한국과 셀코리아라는 엄중한 시장의 경고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송희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정책 오발탄으로는 불황의 쓰나미를 절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새마을금고가 내부자 소행 범죄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8년에서 2018년 10월까지 새마을금고 임직원에 의함 범죄피해 금액이 889억 22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2008년부터 올해 10월까진 10년간 새마을금고 임직원에 의한 범죄사건은 총 89건으로 2008년 발생한 5건을 시작으로 2009년 3건 이후 지난해까지 새마을금고 임직원 범
[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29일 여당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공공기관 내 고용세습과 채용비리 국정조사에 아무런 조건 없이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공공기관에서 벌어지고 있는 고용세습과 채용비리는 매우 광범위하고 은밀하게 이루어지고 있어서, 국정감사로 그 실체를 모두 밝혀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국정조사 참여야말로 그동안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주장했던 적폐청산의 의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진정한 자세”라고 강조했다.(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29일 정부를 향해 “청와대는 전 정권과 똑같이, 국회와 내각 위에 군림하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 아니, 모든 사회가 청와대만 쳐다보고 있다”고 지적했다.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한 뒤 “그런데 청와대 비서실장이 대통령 외유기간 중 국정원장, 국방부장관, 통일부장관 등을 대동하고 비무장지대를 시찰하더니, 엊그제는 청와대 공식홈페이지의 첫 장에 임종석 비서실장이 화살머리 고지를 방문한 동영상이 임 실장의 내레이션과 함께 유튜브로 방영되는 촌극이 벌
[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마지막날인 29일 정부를 향해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를 무시하고 국회를 패싱하는 일은 이제 거의 일상다반사가 될 지경”이라고 비난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국정감사 시작 전부터 문재인 정권은 남북정상회담 이슈몰이로 국민의 시선을 돌리고 감사와중에는 평양공동선언을 대통령이 독단적으로, 일방 비준해버리고 감사가 끝난 지금 이 시점에는 작정한 듯 특별재판부 이슈몰이에 몰두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경제위기에, 채용비리에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
[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은 29일 최저임금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여파로 전국 533개 버스업체가 파산상황에 몰려 10만여명의 버스 운수 종사자들이 길거리로 내 몰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송석준 의원실에 따르면, 1961년부터 유지해오던 근로기준법상 특례업종에서 노선버스가 제외됨에 따라 2018년 7월 1일부터 버스 운전자의 경우 주당 52시간(기본40+연장12) 근로가 불가능해 졌다.그런데 한국교통연구원이 실시한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영향 연구 결과를 보면, 2019년 6월 30일까지 16,700여 명의 운전자를
[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문재인 정부 출범 후 의원겸직 장관 비율이 과도하게 높다는 지적이 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인 자유한국당 정갑윤 의원을 통해 나왔다.정갑윤 의원실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 받은 ‘정부별 현직 국회의원 장관비율’에 따르면 김대중 정부 19.8%, 노무현 정부 13.2%, 이명박 정부 22.4%, 박근혜 정부 23.3%이고, 문재인 정부는 임명된 장관 24명 중 8명이 현직 국회의원으로 33.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정 의원실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
자유한국당 이양수(왼쪽부터), 바른미래당 김수민, 자유한국당 송희경,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서 '서울교통공사 등 공공기관의 고용세습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하고 있다.[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이번 국회 국정감사의 최대이슈는 공공기관 고용세습이었다. 국감을 통해서 주요 공공기관들 '정규직화'가 내부 직원들의 친익천들을 위한 고용 잔치판으로 전락했다는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하지만 여당인 민주당은 야당의 채용비리 의혹 제기에 대해서 가짜뉴스로 규정하고 대응하고 있다. 이는 초반 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국정감사.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입법부)가 정부(행정부)의 국정운영 전반을 감사하는 행위. 국정감사를 두고 정치권에선 흔히들 ‘야당의 시간’이라고 한다. 정부와 정부를 옹호하는 집권여당이 방패 역할을 한다면 야당은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감시·비판을 하는 창에 비유되는데, 야당의 예리하고 날선 창끝이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정부의 방만한 국정운영 행태를 꿰뚫기 때문이다.국정감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현재 제1야당의 모습을 보면, 정부를 겨냥한 전방위적 공세가 절정에 다다르는 모양새다
지난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종석 비서실장, 문 대통령, 이낙연 국무총리.[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최근 들어 문재인 대통령이 장관이나 청와대 참모들을 공개석상에서 꾸짖는 경우가 잦아진 것으로 전해진 것과 관련해, 민주평화당은 26일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화났지만 국민들은 대통령에게 화났다”고 직격탄을 날렸다.홍성문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애초 능력과 관계없이 보은 인사, 자기사람 챙기기 등으로 장관·참모들을 임명했으니 성과에 대한 대통령의 질책은 뻔히 예견된 상황이었다
김명수 대법원장.[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4당이 사법농단 사건을 전담할 특별재판부 구성에 합의하고 자유한국당의 동참을 촉구한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26일 “이번 특별재판부 설치 논란은 현재의 사법부를 부정하는데서 비롯된 것이므로 특별사법부 설치를 강행한다면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퇴가 당연히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이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거래 의혹 사건을 전담할 특별재판부 설치
2018년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한국은행).[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대비 0.6%를 기록하는 등 전분기(0.6%)에 이어 2분기 연속 0%대 성장을 유지한 것과 관련해, 바른미래당은 26일 “더 이상 우리 경제의 추락을 막기 위해서는 장하성 실장이 물러나고 소득주도성장을 철회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김삼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연말이면 소득주도성장의 성과가 나올 것이라 호언장담한 장하성 실장에게 수오지심(羞惡之心-자기의 옳지 못함을 부끄러워하는
한국은행이 지난 25일 발표한 '2018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에 따르면 3분기 우리나라의 실질 GDP은 전분기 대비 0.6% 성장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한국은행이 3분기 경제성장률을 전분기 대비 0.6%로 0.2% 낮춰 잡으면서 연평균 성장률 2.7%를 달성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26일 “문재인 대통령은 소득주도성장정책 등 정부 경제정책의 완전한 실패를 국민에게 자백하고, 경제라인 모두를 교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양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경제위기가 다가온
[스페셜경제=선다혜 기자]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혁신위원회?혁신이행독립패널 위원이 속한 업체가 ‘수의계약’을 통해서 최근 2년 동안 코이카와 계약을 맺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이를 통해서 이들 업체가 챙긴 계약금액만 총 48억 676만원에 달했다.26일 강석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자유한국당)은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코이카를 내부의 혁신위원회와 혁신이행 독립패널이 도마 위에 올랐다.혁신위원회란 이미경 코이카 사장이 지난해 11월경 임명되고 난 뒤 국민 신뢰회복을 위해서 설립한 것으로 올해 2월까지만 활동했으며, 이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문재인 정부의 낙하산 인사 행태가 이명박·박근혜 정부 못지않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26일 “문재인 정부는 낙하산 인사를 멈추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와 같이 언급한 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적폐청산”이라고 꼬집었다.김 원내대표는 “낙하산 인사는 과거 이명박 정부 당시에는 일명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박근혜 정부에서는 정피아 인사로 불리며 문제가 된 바 있는데, 문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손학규 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휘발유와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에 적용되는 유류세를 다음달 6일부터 6개월간 15% 인하하고, 공기업 및 공공기관 단기 일자리 5만 9000개를 창출한다는 내용이 담긴 정부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과 관련해,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26일 “정부는 미래먹거리를 찾거나 기업에 돈을 주기는커녕 일자리 만든다고 엉뚱한 일에 진을 빼고 있다”고 비판했다.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문재인 정부는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 정책으로 오는 2022년까지 공무원 17만 4000명을 증원할 계획인데, 이 같은 계획대로라면 올해부터 2088년까지 70년간 공무원연금 부족분으로 정부가 약 21조 231억원을 추가 보전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책익 의원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관계부처 합동, 공무원충원 계획에 따른 공무원연금 장기 재정추계 결과' 자료에 따르면, 이와 같이 추산됐다.문재인 정부는 집권 기간 동안 국가직공무원 10
[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강소언론 가 지난 21일 창간10주년을 맞은 가운데 김무성·김병준·정동영·김성태·김관영·노웅래 등 정치권 주요인사들의 축사가 줄을 이었다.이하 축사 전문. 존경하는 스페셜경제 애독자 여러분, 직원여러분안녕하십니까, 속초·고성·양양 국회의원 이양수입니다.2008년에 창간하여 그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소신 있는 보도를 위해 노력해온 스페셜경제의 창간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먼저 창간이래 공정하고 객관적이면서도 날카로운 보도를 하고 있는 스페셜경제의 남경민 대표님, 김영덕 편집국장님을 비롯한
[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강소언론 가 지난 21일 창간10주년을 맞은 가운데 김무성·김병준·정동영·김성태·김관영·노웅래 등 정치권 주요인사들의 축사가 줄을 이었다.이하 축사 전문. 최고를 지향하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의적절하고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한 보도로 대한민국과 우리 사회 발전을 위해 전문 언론으로써 열심히 경주해온 스페셜경제 창간 10주년을 충심으로 축하드립니다.그 동안 급변하는 정치와 사회 분위기속에서 항상 정도를 걸으며 객관적이고 창의적인 정론을 통해 우리 사회의 지표를 제시하고 있는 스페셜경제를 창간 10
[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강소언론 가 지난 21일 창간10주년을 맞은 가운데 김무성·김병준·정동영·김성태·김관영·노웅래 등 정치권 주요인사들의 축사가 줄을 이었다.이하 축사 전문. 존경하는 스페셜경제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구미시(갑) 국회의원 백승주입니다.대한민국 경제언론으로서 정론직필의 기치를 들고 쉼 없이 달려온 스페셜경제의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신속하고 정확한 보도를 지향하여 경제전문 언론의 모범을 보여주고 계시는 남경민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기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