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환경부 장관에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조명래 후보자 임명을 강행한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12일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독주, 독단을 계속하는 문재인 정권이 이중적인 국정운영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다운계약서, 위장전입 등 이
전원책 변호사를 당 조직강화특별위원에서 경질하면서 내홍에 휩싸인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이었던 전원책 변호사를 해촉한 것과 관련해 “어떤 경우에도 당의 기강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조강특위 문제로 당원과 국민께 심려를 끼쳤는데, 다시 한 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김 위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왼쪽 네번째)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바른미래당 당사에서 열린 '바른토론배틀 시즌2' 본선 배틀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을 경질하고 후임으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및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비서관을 각각 경제부총리 후보자와 정책실장으로 임명한데 대해,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지난 11일 “이념편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대통령이 안쓰럽다”고 토로했다.손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
자유한국당 박순자 의원.[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맡고 있는 자유한국당 박순자 의원이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8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에서 청소년선플 SNS기자단이 선정한 ‘2018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을 수상했다.(재)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와 국회선플정치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시상식에서 박순자 의원은 평소 질책 보다는 기회를 또 타인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언어를 사용하는 국회의원으로 선정되어 본 상을 수상하였다.선플상은 고등학생 및 대학생 297명으로 구성된 전국 선플SN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정부 출범 이후 70여 차례 지속된 이낙연 국무총리의 주례보고에 배석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고, 이낙연 총리의 강력한 천거가 있었다.”지난 9일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을 경질하고 후임 인선안을 발표했던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의 말이다.이는 이번 인선에 총리가 제청권을 행사했다고 청와대가 공개적으로 밝힌 것으로, 이낙연 총리의 영향력이 녹아들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경제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지난 9일 신임 경제부총리, 청와대 정책실장, 국무조정실장, 청와대 사회수석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했고 정책실장에 김수현 사회수석, 국무조정실장에 노형욱 국무2차장, 사회수석에 김연명 중앙대학교 교수를 임명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등 경제투톱을 동시에 경질하고, 후임으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과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비서관을 각각 내정했다.청와대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인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은 9일 “탄력적 근로시간제 확대와 관련하여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에 사회적 협의를 공식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공문을 통해 국회에서 탄력적 근로시간제 개정을 논의하기에 앞서 고용노동정책 등의 협의를 목적으로 설치된 경사노위에서 근로자ㆍ사용자 등 경제ㆍ사회 주체 및 정부가 조속한 시일 내에 탄력근로제 확대와 관련하여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이는 지난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은 지난 1일 대법원이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무죄판결을 선고한데 대해 법원과 검찰에게 ‘양심적 병역거부자’가 아닌 ‘종교적 이유 등의 병역거부자’로 용어를 바꾸어 사용할 것을 9일 요구했다.이완영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금년 6월 28일 헌법재판소가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의 형사처벌의 근거가 된 ‘병역법’ 제88조 1항의 처벌 규정은 합헌으로 판결했으나, 대법원이 양심적 병역거부에 무죄 판결을 내리면서 향후 대법원과 하급심의 관련
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이 국회에 제출된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과 관련, “문제는 김대중 정부부터 노무현 정부까지 북한에 차관을 제공하고 돌려받지 못한 돈이 약 9억 달러, 우리 돈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강 위원장은 9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 재정소요 추계 기본원칙 중 철도?도로 북측구간 개보수 비용을 차관형식으로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논란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대북 차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고시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경찰,소방 관계자가 화재감식을 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이날 화재로 8시40분 현재 6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은 9일 새벽 서울시 종로구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한 고시원 건물이 불법증축 됐다고 밝혔다.홍철호 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지하1층 / 지상3층(1동) 연면적 614㎡ 규모로 1982년 12월 13일 허가를 받았으며, 각 층마다 다방(지하 1층), 점포?일반음식점?주차장(지상 1층), 사무실(지상
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 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2019 예산안 심사를 위한 전체회의에 본질의와 질의를 통해 올림픽 사후활용과 관련한 예산 재검토와 폐광지역 도시재생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염동열 의원은 “성공적인 올림픽의 감동스토리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올림픽기념관과 프라자조성사업이 중요한데 관련 예산은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다”며 “역사에 길이 남을 올림픽이자, 강원도의 상징을 나타내는 유산들이기 때문에 관련 사업 예산을 전면 재검토해야한다”고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 본관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환경부 장관에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조명래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한데 대해, 바른미래당은 9일 “조명래 후보자의 장관 임명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김수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염된 후보자에게 환경부장관 임명장은 어울리지 않는다”며 이와 같이 꼬집었다.김 원내대변인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했다면 국민의 신망을 얻지 못했음에도 청와대가 임명을 강행한 것은 국민의 신망을 져버
방탄소년단,[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남북문화체육협력특별위원회에서 내년 정도에 방탄소년단 평양 공연을 추진하려 한다’고 언급한데 대해, 자유한국당은 9일 “세계적 한류스타마저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활용하려는 민주당 의원의 시대착오적 인식에 탄식을 금할 수 없다”고 개탄했다.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방탄소년단은 민주당이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야 하는가”라며 이와 같이 질책했다.윤 수석대변인은 “민주당 남북문화체육협력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민석 의원은
지난 6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8년 만에 하원 다수당 지위를 탈환했다. 상원에서는 공화당이 앞섰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우리나라는 물론 북한, 무역전쟁을 겪고 있는 중국도 특히 주목했던 미국 중간선거가 끝났다.결과는 야당인 민주당이 8년 만에 다수당 지위를 탈환하고 집권당인 공화당이 상원 과반을 지켜내면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절반의 승리를 거머쥐었다.미 공화당은 그동안 상원과 하원 모두에서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에 하원을 내주고 상원 과반을 유지함에 따라 트럼프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소연 대전시의원(서구6)이 6·13 지방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전문학 전 대전시의원이 소개해준 선거브로커로부터 불법 선거자금을 요구받았다고 폭로한 것과 관련해, 바른미래당은 9일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국민들께 사과하고, 박범계 의원을 직권조사 하라”고 직격했다.이승훈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 김소연 대전시의원 폭로로 촉발된 민주당 내 공천 관련 불법선거자금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며 이와 같이 지적했다.이 부대변인은 “지난 2일 (민주당)박범계 의원의 전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9일 신임 경제부총리, 청와대 정책실장, 국무조정실장, 청와대 사회수석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했고 정책실장에 김수현 사회수석, 국무조정실장에 노형욱 국무2차장, 사회수석에 김연명 중앙대학교 교수를 임명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결국 경질됐다. 교체설이 가시화됐던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등 경제투톱이 9일 동시에 경질된 것이다.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김동연 부총리
지난 10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위원 기자간담회에서 전원책 변호사가 발언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자유한국당은 9일 비상대책위원회와 엇박자를 내고 있는 전원책 조직강화특별위원에 대한 해촉을 결정했다.김용태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비대위는 전원책 위원이 비대위원 결정사항에 대해 동의할 뜻이 없음을 확인하고 전 위원을 해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김 사무총장은 “비대위는 조강특위 위원장인 저에게 외부인사를 선임, 조강특위 활동과 일정 준수에 차질이 없도록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 페이스북.[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9일 “곰곰이 생각해보면 나라의 재앙이라는 ‘문재앙’ 보다는 ‘홍발정’이 그나마 낫지 않느냐”고 했다.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시대에 와서는 본인은 ‘이니’라는 애칭으로 불러주기를 원하지만 우파들은 ‘문재앙’, ‘문죄인’으로 지금 부르고 있다”며 이와 같이 지적했다.홍 전 대표는 “이 땅에 문민정부 시대를 연 김영삼 대통령을 좌파들은 ‘뻥영삼’이라고 늘 조롱했다”며 “IMF환란을 극복한 김대중 대통령을 우파들은
지난 10월 22일 자유한국당 김성태(가운데), 바른미래당 김관영(오른쪽),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공기관 채용비리·고용세습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야3당이 공공기관 고용세습 채용비리에 대한 국정조사를 촉구하며 더불어민주당의 동참을 촉구하고 있는데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9일 노동조합 조합원의 친인척 우선채용을 금지하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일부법률개정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한국당은 이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성태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청와대가 이르면 9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경질하고 후임 인사를 발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데 대해,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9일 “문책 인사로 경질될 대상은 소득주도성장정책을 주도한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우선”이라고 지적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무소불위의 청와대 간신배들의 압력에 못 이겨서 대통령도 뻔히 알면서 부총리를 먼저 경질하겠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