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이 중간선거에서 상원 의석수를 늘리고 하원에서의 의석수 상실은 최소화해 집권당이 중간선거에서 패배한다는 역사를 극복했다고 말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미국 중간선거에서 야당인 민주당이 8년 만에 다수당 지위를 탈환하고 집권당인 공화당이 상원 과반을 지켜내면서 절반의 승리를 거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각) “내년 초 언젠가 북한 김정은을 만난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중간선거 결과 관련 기자
지난달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북한인권법 개선을 위한 정책 세미나에서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가 발제를 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북한 실태를 폭로한 책 ‘3층 서기실의 암호’의 저자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가 강연을 하려다 반미(反美)성향 대학생 단체로부터 항의 이메일을 받고 강연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태 전 공사는 지난 6일 저녁 7시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국가기도제단’ 행사에서 강연을 할 예정이었다.그러나 태 전 공사의 강연은 취소됐다.행사 직전 태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실 제공.[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이 공동대표로 있는 ‘국회 농업과 행복한 미래’가 오는 13일 ‘소나무 재선충병 친환경 방제’를 위한 입법 공청회를 개최한다.7일 홍 의원 측에 따르면, 해당 공청회는 국회 농업과 행복한 미래가 주최하고 국제선충연구소가 주관하며, 산림조합중앙회, 충남대학교가 후원한다.오는 13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소나무 재선충병에 의한 전국적인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소나무 재선충병 극복을 위한 법적 장치를 마련한다.또 친환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이·통장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 참석한 바른미래당 손학규(왼쪽) 대표와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자유한국당 친박계 등 당내 일각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해 끝장토론 등을 요구하고 있는데 대해, 한국당 김무성 의원은 7일 “그런 장이 열리게 된다면 언제든지 나가서 제 입장을 얘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 주최로 열린 ‘이·통장 지위와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청, 호남 지역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7일 오후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전국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차량 2부제 실시 등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가 시행된 것과 관련해, 바른미래당은 7일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에 대한 정부의 대책은 무엇인가”라고 따져 물었다.김정화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미세먼지는 재난”이라며 이와 같이 지적했다.김 대변인은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기준 지름 2.5㎛ 이하 초미세먼지로 인한 조기 사망자 수는
지난 6일 중소벤처기업부 이상훈 소상공인정책실장이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기자실에서 '협력이익공유제 도입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더불어민주당과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과 중소협력업체 간 이익을 나누는 ‘협력이익공유제’ 법제화에 나선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7일 “반시장적 규제”라며 반발했다.이양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금 우리 경제의 어려움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말처럼 모든 것을 시장에 맡겨서 생긴 것이 아니라 국가가 시장에 맡겨야 할 일에 지나치게 간섭하는데서 생긴 것”이라며 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의 2019년 예산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김성태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국회는 10월 국정감사를 마무리하고 11월 2019년 정부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대비 9.7% 증가한 470조원인데, 집권여당은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예산안 원안 사수를 목표로 하고 있고, 야당은 일자리와 남북 경제협력 예산을 대폭 줄이고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등 위원회 중복 예산도 손보겠다는 입장이다.따라서 정부 원안을 사수하고자 하는
지난 5월 30일 마이크 폼페이오(오른쪽)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미국 뉴욕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북한 김영철이 오는 8일 뉴욕에서 만나 미·북 고위급회담을 진행하기로 했으나 무기한 연기됐다.7일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번 주 뉴욕에서 열리기로 돼 있던 폼페이오 장관과 북한 관리들과의 회담은 차후에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미 국무부는 전날 비핵화 및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위한 고위급 회담이 오는 8일 뉴욕에서 열릴 것이라
지난 6일 이개호(왼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서울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정부가 제출한 2018∼2022년산 쌀 적용 목표가격 변경 동의안의 문제점과 관련해 여야 의원들의 논의를 위해 정회된 후 의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정부가 올해부터 2022년까지 적용되는 쌀 목표가격을 80㎏당 192원 오른 18만 8192원으로 설정해 국회에 제출한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7일 “정부는 물가상승률을 제대로 반영한 쌀 목표가격 변경 동의안을 국회에 다시 제출해야 한다”고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은 7일 내년 7월경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의 역사 및 열차 내에 미세먼지 정화시설 총 226대가 설치될 계획이라고 밝혔다.역사별(총 180대)로 보면 김포공항역이 26대로 가장 많고, 고촌역(25대), 장기 및 운양역(각 24대), 풍무역(21대), 구래역(15대), 김포시청역(14대), 걸포북변역(13대), 마산역(11대), 양촌역(7대)순이었다.열차의 경우 1량당 1대씩(총 23편성 46량) 열차 내의 공기를 정화하는 신선공기 및 순환공기 필터가 설치(총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7회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학규 대표, 김관영 원내대표, 이준석 최고위원.[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소득주도성장의 일환인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7일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입법·예산상의 지원으로 보전한다는 것은 언 발에 오줌 누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와 같이 언급하며 “언 발에 오줌을 누면 당장은 미지근하겠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7일 공공기관 고용세습 채용비리 국정조사에 반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공공기관 채용비리 국정조사에 민주당은 즉시 동참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께서 공공기관 비리가 드러나면 단호하게 대처할 뜻을 밝혔고, 여야정 협의체 합의문에도 채용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입법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명시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고용세습과 채용비리는 국민 모두에게 큰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 페이스북.[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자유한국당 친박계 인사로 분류되는 정우택·유기준 의원이 빠른 시일 내에 전당대회를 개최해야 한다며 이른바 ‘김병준 비대위’ 흔들기에 시동을 걸고 있는 가운데, 한국당 전직 대표였던 홍준표 전 대표는 7일 “더 이상 서로 총질하는 이전투구 보수우파는 되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다.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적은 밖에 있는데 우리끼리 안에서 서로 총질이나 일삼는 사람들을 보노라면 측은하기조차 하다”며 이와 같이 질타했다.홍 전 대표는 “YS(김영삼 전 대통령) 이후
미국 중간선거에서는 상원 100석 중 35석, 하원 435석 전체, 주지사 50명 가운데 36명을 선출한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2년차 국정운영 중간평가 성격을 띤 ‘중간선거’ 출구조사 결과, 유권자 중 55%가 트럼프 대통령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대로 트럼프 대통령 지지층은 44%였다.6일(현지시각) CNN이 공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을 강력하게 반대하는 유권자는 47%로 나타났으며, 약간 반대는 7%로 조사됐다.이에 반해 트럼프 대통령을 강력 지지한다고 답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정론관에서 농해수위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쌀 목표가격 관련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재, 경대수, 김태흠, 이만희 의원.[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정부가 올해부터 2022년까지 적용되는 쌀 목표가격을 80㎏당 18만 8192원으로 설정해 국회에 제출한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6일 “피폐된 농업 현실을 되살리고 농민 소득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쌀 목표가격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페이스북에 각종 현안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게재하면서 ‘자기정치’를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MBC 측에 문자를 보내 ‘퍼스트 펭귄(선구자)이 되고자 할 뿐’이라며 자기정치가 아니라고 항변한데 대해, 바른미래당은 6일 “대단한 자아도취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김정화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그동안 현안에 대해 건건이 페이스북에 입장을 내더니 이제는 방송사를 통해 자기정치를 하기로 한 것인가”라며 이와 같이 질타했다.김 대변인은 “하루가 멀다 하
지난 2월 5일 임종석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이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만기친람(萬機親覽). 임금이 온갖 정사를 친히 보살핀다는 뜻이다.야당은 비판한다. 문재인 정권 청와대를 두고 만기친람이라고. 문재인 대통령을 보좌하는 본연의 업무를 벗어나 청와대가 국회와 사법부, 정부 등을 가리지 않고 국정에 일일이, 사사건건 간섭한다는 불만일 것이다.‘청와대가 국정운영을 만기친람 한다’는 야당의 질타처럼 일부 청와대 사람들은 참모의 본분을 망각한 채 자기정치를 하고 있는데,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은 6일 교육부로부터 ‘운양초등학교 이중창 교체(10억 7300만원)’, ’양곡고등학교 창호 교체(7억 1500만원)‘를 위한 특별교부금 총 17억 88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운양초등학교와 양곡고등학교의 창문이 노후화돼 창틀의 변형으로 창문 개폐에 큰 어려움이 있었고, 녹이 발생하여 학생들의 손이 다치거나 청결상 문제가 되는 등 많은 애로점들이 존재해왔었다는 게 홍철호 의원 측의 설명이다.홍철호 의원이 노후 창문 교체를 위한 특별교부금을 확보함에 따라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성태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청와대에서 전날(5일) 제1차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 회의가 열린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6일 “대통령께서도 소득주도성장의 문제점을 잘 아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소득주도성장을)일관되게 밀어붙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걸 대통령께서도 느끼는 분위기였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전날 국회 예결위원회에
지난 5월 31일 김영철(왼쪽)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뉴욕서 회담 전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북한 비핵화 및 2차 미·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북한 김영철이 이번 주 뉴욕에서 미·북 고위급 회담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이들의 회담 날짜가 공식 확인됐다.미 국무부는 5일(현지시각) 헤더 노어트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폼페이오 장관이 김영철을 만나기 위해 오는 8일 스티브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함께 뉴욕을 방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