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성태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대표발의 한 ‘유치원 3법’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12월까지 자체법안을 마련한 뒤 병합 심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한국당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를 옹호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19일 “한국당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선도적 개혁정당으로서 고용세습과 더불어 사립유치원 비리에 대해서도 교육부와 시도교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파푸아뉴기니 스텐리 호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은 취임 후 네 번째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20분부터 8시40분까지 1시간20분가량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번영 정착을 위한 현안을 논의 했다.문 대통령은 최근 남북 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우파재건회의에 참석한 왼쪽부터 정우택 의원, 김문수 전지사, 김진태.심재철.조경태.유기준 의원등 6명이 손을 맞잡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여의도 정치권 격언이 꼭 들어맞는 건 아닌가 보다. 꼭 그렇다고 단정 지을 순 없지만 ‘부정·부패’가 보수 우파진영 이미지라면, ‘분열의 정치’는 진보 좌파진영의 전매특허와도 같았다. 그러나 2018년 현재 보수진영은 분열돼 있고, 진보진영은 과거 보수정권보다 더하다는 비판을 받을 정
북한 김정은.[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북한 김정은이 새로 개발한 첨단 전술무기 실험을 지도했다는 북한 조선중앙방송 보도와 관련해, 바른미래당은 16일 “북한의 신형 첨단전술무기 실험, 정부는 마땅히 비판하고 재발방지를 요구해야한다”고 강조했다.김삼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정은이 신형 첨단 전술 무기 실험을 지도했다는 북한 매체들의 보도가 있었는데, 작년 11월 대륙간탄도미사일인 화성-15형 이후 1년 만의 실험”이라며 이와 같이 촉구했다.김 수석대변인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무기
자유한국당 이양수 의원.[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을 향해 ‘보이콧 증후군’이라며 국회 공전 책임론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16일 “여당은 국회 공전 사태의 책임을 두 야당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반박했다.이양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회가 공전되고 있다. 더불어 국민들의 절망과 분노가 나날이 깊어지고 있다. 이유야 어찌됐든 제1야당으로서 이번 사태에 대해 국민들에게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올린다”며 이와 같이 지적했다.이 원내대변인은 국회 공전 사태의 사실관계를 따져 보자며 “여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더불어민주장 김소연 대전시의회 의원이 6·13 지방선거 전 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전 비서관 변재형 씨로부터 1억원의 불법 선거자금을 요구받은 뒤 박 의원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으나, 박 의원이 이를 방조했다고 폭로한 것과 관련해, 바른미래당은 16일 “박범계 의원은 공천 대가로 ‘권리금’을 요구한 불법선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이승훈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신속히 박범계 의원을 윤리심판원에 회부하여 심판하고, 박범계 의원은 자진사퇴하여 명예를
ASEAN+3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6일 오전 싱가포르 창이 국제 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싱가포르 아세안 정상회의 일정을 수행하던 외교부 소속 국장이 16일 숙소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문 대통령은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 참석차 싱가포르에서 파푸아뉴기니로 떠나기에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아침 저를 수행해왔던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 김은영 국장이 뇌출혈로 보이는 증세로 방 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며 “현재
[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정부가 ‘국회 2019년도 예산안 심사’ 시기와 맞물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교체한 데 따라 일각에서는 정쟁이 과열 돼 종국에는 국회를 거치지 않은 정부 예산안이 본회의 직권상정이 될 수 도 있다는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이 경우 혈세낭비 가능성이 있는 불합리하거나 혹은 모종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을 수 있는 예산안에 대한 삭감이 이뤄지지 않게 되는데, 각종 경제·고용지표 등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일자리 문제에 대한 예산안 편성이 검증되지 않고 시행될 경우 우리 경제 및 고용상황이 더욱 큰 위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해외 순방에 나선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16일 “이 정권의 정상외교라는 것은 대한민국을 위한 정상외교라기 보다는 북의 김정은 체제 선전을 위한 정상외교로 변질됐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와 같이 주장했다.홍 전 대표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에서 유럽까지 가서 김정은 체제 선전을 하다가 외신으로부터 ‘북의 수석대변인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성태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대표발의 한 ‘유치원 3법’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12월까지 자체법안을 마련한 뒤 병합 심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한국당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를 옹호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16일 “한국당은 사립유치원을 대변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고 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
지난 10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2018년도 국정감사 종합감사에 참석한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유민봉 자유한국당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서울교통공사의 고용세습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진 후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김태호 사장이 진상 조사 요구를 묵살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16일 “정부여당은 언제까지 진실은 감춰지고, 소신발언은 묵살되는 현 상황을 보고만 있을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서울교통공사 김태호 사장과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실 제공.[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건설현장 여성노동자 국회 사진전’을 개최한다.이번 사진전은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 국회아동여성인권정책포럼 공동주최로, 건설현장에서 여성 노동자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되새기며, 건설현장 곳곳에서 여성노동자들이 한 사람의 기능인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인식시키는 계기로 삼고자 개최된다.이번 사진전을 위해 건설산업연맹 여성위원회는 ‘건설현장내 여성노동자 사진을 제출할
자유한국당 박순자 의원.[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순자 의원은 지난 15일 안산 단원구 관내 단원고등학교 창호 교체 사업 예산으로 교육부 특별교부세 4억 19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단원고등학교는 복도 창호를 비롯한 교내 일부 창호가 이중창이 아닌 단창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2005년 개교 이후 별도의 교체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창호 노후화로 인한 단열 성능에 문제가 있는 점이 지적되어 왔다.박순자 의원은 그동안 세월호의 아픔을 간직한 단원고등학교의 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국무총리 및 교육부 장관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건설에 ICT와 빅데이터, BIM, 드론, 로봇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건설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법안이 대표발의 됐다.지난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은 스마트건설기술을 촉진하는 내용의 건설기술진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현재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스마트 건설 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건설 산업에 특화된 5세대 창업지원(산업특화형)까지 하고 있으나, 건설 산업에 특화된 유일한 지원센터임에도 불구하고 센터 설립과 운영의 법적 근거가 없어 안정
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과 관련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은 16일 “청와대와 집권여당의 독단적인 태도가 국제사회의 외면과 내정 간섭이라고 오해받을 한·미 워킹그룹 설치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 국민들은 물론 국제사회가 문재인 정권의 대북정책을 불신하는 이유는 바로 균형감을 상실했기 때문”이라며 이와 같이 질타했다.앞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지난 15일 싱가포르 아세안(ASEAN·동남아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오늘 생일을 맞은 손학규 대표가 케이크를 자르며 환하게 웃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김수현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에게 포용국가 3개년 계획과 비전 2040을 만들라고 지시하면서 김 실장이 경제부총리가 주도하는 경제장관회의와 사회부총리 중심의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종합적으로 조율하고 주도하게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데 대해,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16일 “문재인 대통령이 왕실장 임명이라는 세간의 비판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성태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자유한국당 김용태 사무총장은 16일 “김상곤 전 교육부총리 딸의 담임교사가 숙명여고 시험 유출 의혹의 당사자라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밝혔다.김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숙명여고 쌍둥이 사건으로 사퇴한 김모 교사가 김상곤 전 부총리의 딸의 담임이었다는 것이 SNS를 달구고 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김 사무총장은 “김 전 부총리의 딸이 서울의
[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문희상 국회의장은 15일 국회 본회의 무산과 관련 “의장으로서는 별도의 새로운 합의나 사정변경이 없는 한, 여야간에 이미 합의된 본회의는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원칙을 오늘 뿐만 아니라, 저의 임기가 끝날 때까지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문 의장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오늘 본회의는 개의되기가 어려울 것 같다. 본회의에 참석하신 의원여러분께는 의장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본회의 무산을 알리면서도 이같이 밝혔다.그는 “당초 오늘 본회의는 여야간 합의된 의사일정이었다. 본회의에는 국회법 절차에 따라 상임
지난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분수대 앞에서 열린 ‘노동법 개악저지! ILO핵심협약 비준! 정부선행조치 이행촉구! 노동법 전면개정! 2018 총파업투쟁승리! 민주노총 대정부 시국농성 돌입 기자회견’에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노동법 개악 중단'을 촉구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국회는 물론 집권여당 원내대표 사무실과 대검찰청, 서울고용노동청, 대구고용노동청장실, 김천시장실, 한국잡월드, 창원노동지청 등을 점거하거나 농성을 벌이고 있는데 대해, 자유한국당은 15일 “문재인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성태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10월 고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0월 실업률이 3.5%로 2005년 10월 3.6% 이후 10월 기준으로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조사 결과가 나올 때마다 최악의 신기록을 경신하는 마당에 일자리 성적표를 얼마나 더 낙제점 받아야 대책 내놓을 것인가”고 개탄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