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6일 청와대 본관에서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과 만나 면담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과의 접견에서 ‘GDP(국내총생산)이나 경제성장률보다 삶의 질 지표가 더 중요하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과 관련해, 바른미래당은 27일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 인식, 오만인가 미숙인가”라고 따져 물었다.김정화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정말 말로는 못하는 게 없는 정부”라며 이와 같이 비판했다.김 대변인은 “GDP와 성장률은 삶의 질과 직
(좌)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과 김학용 의원.[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의 임기가 12월 초중순에 만료됨에 따라 제1야당 차기 원내사령탑 향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바른미래당 및 민주평화당 등 다른 야당과 공동전선을 구축해야 하고, 이를 통해 정부여당을 견제함은 물론 대안을 제시하는 등 막중한 책임감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누가 제1야당 차기 원내사령탑에 오를지에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질 수밖에 없다.한국당 내부적으로도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내년 2월 예정된 전당대회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는 탓에 친박과 비
[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은 지난 9일 서울시 종로구 고시원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당 고시원에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하지 않아도 된다는 소방청의 해명이 거짓으로 공식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앞서 홍철호 의원은 고시원이 위치한 건물이 현행법에 따라 연면적 600㎡이상의 복합건축물에 해당(연면적 614㎡)돼, 건물주가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해야 했지만 선임하지 않았다고 지적한 바 있다.이에 대하여 소방청은 해당 고시원의 경우 자동화재탐지설비 설치 대상 건물이 아니기 때문에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하지 않는 것이
[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청년들이 직접 통일정책을 진단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자유한국당 강석호 위원장은 ㈔청년과 미래와 공동주최하는 ‘통일외교안보 청년정상회의’가 오는 28일 오후 6시에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실에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강 위원장에 따르면 최근 남북정상회담과 북미회담 등으로 통일과 외교안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그러나 우리 청년층의 북한에 대한 인식과 통일에 대한 가치관에 대한 연구자료는 부족한 실정이다.이에 이날 토론회에서는 ㈔청년과 미래가 전국 대학생 1,0
[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새마을금고와 농협, 수협, 신협 등 협동조합은 조합간 합병시 양수받은 재산에 대하여 취득세 및 등록면허세가 2021년까지 감면될 예정이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26일 법안심사를 갖고 지난 9월19일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합간 합병시 취ㆍ등록세 감면기간을 3년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을 위원회 수정 대안으로 통과시켰다.통과된 대안은 농협, 수협, 신협 등이 조합 간 합병에 대한 취득세 및 등록면허세 감면의 일몰기한을 2021년까지 연장하되, 적격합병요건을
[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자유한국당 농림축수산특별위위원회 위원장인 이완영 위원장 지난 25일 오후 6시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축산정책포럼(회장:윤봉중 축산신문회장) 간담회에서 농축산농가 소득증진과 선진 농축산 진흥책을 제시하는 기조발제를 진행했다.이완영 의원은 한국당 김영란법 대책TF 팀장을 역임하며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법) 규제 대상에서 농축수산물과 그 가공품을 제외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재차 발의 하였고, 한국당 농림축수산특위에서 미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관련 축산단체 및 정부부처와 수차례 간담회를 개최, 정부에 축산농가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성태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유성기업 금속노조원 10여명이 유성기업 노무 담당 간부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얼굴을 수십 차례 강타하고 발로 걷어차는 등의 집단 폭행을 자행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를 수수방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는데 대해, 자유한국당은 27일 ‘민주노총공화국이 문재인 정권 위에 군림하고 있다’, ‘조폭노조’ 등의 질타를 쏟아냈다.김성태 원내대표는 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 페이스북.[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자신의 현실 정치 복귀에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대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27일 “제가 무섭긴 무서운 모양”이라며 괘념치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정치 현장에 복귀하겠다고 하니 제일 먼저 입에 거품을 물고 막말하는 두 부류가 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홍 전 대표는 “첫째가 좌파 매체들과 반대당들”이라며 “날더러 마치 히틀러나 무솔리니처럼 전체주의자로 단정하면서 다시 막말 운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홍 전 대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 장제원 의원이 참석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470조원에 달하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지방재정분 2조 9000억원과 유류세 한시 인하 1조 1000억원 등 4조원 가량의 ‘세입 변동’이 발생한데 대해, 야당은 ‘세수 결손’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정부여당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면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가 중단된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예결특위 간사인 장제원은 27일 “그동안 야당이 예산안 법정기일 내 통과를 막는 경우는 있었어도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성태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유성기업 금속노조원 10여명이 유성기업 노무 담당인 김모 상무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얼굴을 수십 차례 강타하고 발로 걷어차는 등의 집단 폭행을 자행한 것도 모자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소극적 대처로 피해가 커진데 대해,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27일 “대한민국은 이미 법치주의가 사라졌다”고 개탄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떼
지난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에 장제원 자유한국당 간사가 참석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470조원에 달하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지방재정분 2조 9000억원과 유류세 한시 인하 1조 1000억원 등 4조원 가량의 ‘세입 변동’이 발생한데 대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세수 결손’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야당의 대책 요구에 더불어민주당은 ‘고의적 심사 거부’라고 반발했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조정소위 자유한국당 간사인 장제원 의원 등 한국당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이 지난 23일 사법서비스 소외지역으로 꼽히는 경북 북부지역에 안동지방법원 및 안동가정법원을 신설하는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6일 밝혔다.현재 우리나라는 대법원을 중심으로 전국에 5개 고등법원과 18개 지방법원이 있으며 서울고법에 9개, 부산고법과 광주고법에 각 3개, 대전고법에 2개의 지방법원이 있지만 대구·경북을 담당하는 ‘대구고법에는 지방법원이 1개’ 뿐인 상황이다.대구지방법원 한 곳이 담당하는 인구수
정부의 카드수수료 인하 방안에 따라 연매출 5~10억원 규모의 편의점은 연간 200만원이 넘는 수수료 지출을 줄일 수 있게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6일 중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용카드 수수료를 인하하는 방안을 확정·발표했다.이로 인해 전체 가맹점 269만개의 93%를 차지하고 있는 연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들은 일정 부분 비용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국회에서 ‘카드수수료 개편방안’
[스페셜경제=김은배 기자]문희상 국회의장은 26일 오후 국회 집무실에서 스리프리야 랑가나탄(Sripriya Ranganathan) 주한인도대사의 예방을 받으며 ‘특별전략적 동반자관계’를 강조했다.문 의장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과 모디 총리의 신동방정책이 맞물려 양국의 ‘특별전략적 동반자관계’가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양국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대사님의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랑가나탄 대사는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잇따른 인도 방문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가
청와대.[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문재인 정권이 남북 경제협력에 과속 페달을 밟음에 따라 한·미공조 균열 우려감이 제기되자, 청와대는 ‘한미공조에 대해 노심초사하는 우국충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제 그만 걱정 내려놓으라. 한미 간 공조는 최상의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일축했지만, 청와대의 주장과 달리 미국은 그동안 우리 정부에 우려와 불신을 갖고 있었다는 청와대 문건 내용이 공개됐다.물론 청와대는 해당 문건이 ‘청와대와 무관하다’고 부인했다.26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내부 보고용으로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청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지난 25일 오후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미래를 생각하는 당원토론회 중구난방'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중구난방-민주당의 미래를 생각하는 당원토론회’에서 ‘복지가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20년이 아니라 더 오랜 기간 집권해야 한다’는 취지로 언급한데 대해, 바른미래당은 26일 “이해찬 대표의 오만함이 명불허전”이라고 비난했다.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해찬 대표가 20년 집권이니 50년 집권이니 중구난방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성태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서울시 산하기관 서울교통공사 고용세습 채용비리 의혹 국정조사와 관련해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와 날을 세우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불필요한 언사는 자중하고 민생에 집중하는 것이 제1야당 원내대표로서 국민에게 할 도리가 아닐까 한다’며 불쾌감을 드러낸데 대해, 김성태 원내대표는 26일 “야당이 서울시장에 매진하라는 지적을 하는 게 불필요한 의사냐”고 따져 물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및 전당대회를 앞두고 계파 갈등 조짐이 일면서 친박계 일각에서 분당을 거론하고 있는데 대해, 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제가 비대위원장으로 온 이유가 그 부분 때문인데,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그런 시도들은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김 위원장은 “원내대표 선거, 전당대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24일 오전 경기 성남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서 '친형 강제입원과 검사 사칭' 등 그동안 제기된 의혹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로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친형 강제 입원’, ‘혜경궁 김씨’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혜경궁 김씨)트위터 글이 죄가 되지 않음을 입증하기 위해선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의)특혜 채용 의혹이 허위임을 법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한데 대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26일 “내분으로 문
지난 10월 29알 조국 민정수석과 정태호 일자리수석이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스페셜경제=김영일 기자]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각종 경제지표 악화에 ‘경제 성장동력 강화 및 소득 양극화 해결에 부족함이 많기에 비판을 받고 있다. 이 분야 전문가는 아니나 가슴 아프게 받아들인다’고 한데 대해, 바른미래당은 26일 “왜 남이 할 일은 가로채는가”라고 따져 물었다.김정화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정수석은 이제 경제부총리가 되기로 한 것인가”라며 이와 같이 꼬집었다.김 대변인은 “문 정부의 청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