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공정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 개정안·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이 통과될 경우 일감 몰아주기 규제대상 기업이 400여곳 가까이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대기업집단 전체 계열사의 4분의 1 이상에 규제 대상에 포함되는 셈이다. 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64개 대기업집단 중 총수가 있는 55개 대기업집단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대상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2108개 계열사 중 209곳(총수일가 지분율 상장사 30%·비상장사 20% 이상)이 규제대상 기업으로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대한항공이 소유한 송현동 부지가 결국 공원으로 결정됐다. 서울시의 의지 앞에 대한항공의 자구안이 꺾인 셈이다. 그러나 삽을 뜨기도 전에 삐걱대는 모습이다. 서울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해 부지를 먼저 매입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지만, 정작 LH는 ‘검토 수준에 불과하다’며 선을 그었다. 7일 서울시는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를 포함한 북촌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 변경안에는 송현동 부지를 구 미대사관직원숙소의 특별계획구역에서 폐지하고 공원으로 결정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7일 윈터 아이셉트 에보3를 출시했다. 윈터 아이셉트 에보3는 겨울용 초고성능 타이어 신상품인 윈터아이셉트의 프리미엄 상품군이다. 이미 유수의 글로벌 완성차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되며 검증된 ‘윈터 아이셉트 에보2’ 후속 모델이기도 하다. 한국타이어의 혁신 기술을 적용하여 눈길과 빙판길을 비롯한 겨울철 다양한 환경에서 한층 향상된 주행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먼저 천연 성분을 첨가한 ‘아쿠아 파인 컴파운드’를 적용해 낮은 온도에서도 경화를 방지해 눈길 등 겨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포니정재단은 올해 재단 설립 15주년을 맞아 포니정 영리더상을 신설하고 제1회 수상자로 김슬아 ㈜컬리 대표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포니정 영리더상은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기 위한 상으로, 분야에는 제한을 두지 않지만, 만40세 미만으로 연령을 제한해 젊은 혁신가를 발굴해 격려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도전과 혁신 정신을 지닌 젊은 인재를 선정해 5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상패를 수여한다. 시상식은 매년 9~10월 중 개최해 매년 5월 개최되는 포니정 혁신상과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BMW 코리아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BMW 밴티지(BMW Vantage)’를 BMW 그룹 최초로 한국에 출시한다. BMW 밴티지는 프리미엄 제휴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다. BMW 코인 생태계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모빌리티와 여행, 문화, 교육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BMW 신차를 구매하면 모델에 따라 최소 30만에서 최대 50만 코인이 기본 제공된다. BMW 신차를 재구매하는 경우에는 차량 금액의 일부에 해당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쌍용자동차가 코란도 R-Plus를 출시한다. 코란도 R-Plus는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에 이어 4번째로 선보인 스페셜모델이기도 하다. 주력 모델인 C5 모델을 기본으로 강렬한 레드(R)에 블랙컬러 포인트가 더해져 한층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했다. 선호도가 높은 첨단 편의사양이 기본 적용돼 상품성을 개선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스페셜 모델들은 고객이 선호하는 사양을 중심으로 상품성을 보강했다”며 “만족도 제고는 물론 판매량 향상에도 공헌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에 인선된 홍정민 당선인이 지난 5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소감을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한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5세대 이동통신(5G)을 상용화했다는 자축에도 끊이지 않는 품질 논란과 비싼 요금제 등으로 인해 오히려 LTE(4세대 이동통신)으로 돌아간 소비자들이 56만명이 넘는다는 지적이 나왔다.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홍정민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5G서비스를 시작한 지난해 상반기부터 올해 현재까지 5G서비스를 사용하다 LTE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MacNet)는 오는 14일 오후 1시30분부터 ‘Decarbonization, 2020 전략세미나 - Ⅱ’를 온라인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가 주최하고 부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탈탄소화 가속화에 따른 에너지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3개 세션으로 나뉘 각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들의 발표와 심층적인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소기술의 현재와 미래전략’을 주제로 하는 제1세션은 강상규 광주과학기술원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백승욱 한국표준과학
▲ 김상희 국회부의장이 지난달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휴대폰과 이동통신 시장 안정화를 위해 시행 중인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시행이 6년차를 맞이했지만, 여전히 일부 대리점 등에서 위반 행위가 끊이지 않고, 오히려 신고 포상금을 노린 ‘폰파라치’만 양성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대우건설은 인천 중구청과 ‘운서역 푸르지오 더스카이’ 단지 내 공동육아나눔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운서역 푸르지오 더스카이는 인천공항영종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과 임대운영을 맡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이다.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하늘도시 A12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동, 1445세대 규모로 조성 중이다. 오는 11월 임차인 모집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이웃
▲ 협약서 서명을 기념하는 포스코 이덕락 기술연구원장과 엑슨모빌 비제이 스와럽 부사장 (사진=포스코)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양산개발한 고망간강의 시장 적용 확대를 위해 글로벌 기업 엑슨모빌과 기술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고망간강은 철에 다량의 망간을 첨가해 고강도, 내마모성, 극저온인성, 비자성 등 다양한 성능을 더한 혁신 철강소재다.7일(한국시간) 양사는 미국 뉴저지의 엑슨모빌 RE, 텍사스의 엑슨모빌 URC와 포항의 포스코 기술연구원을 3각으로 연결해 고망간강 개발 및 시장 적용 가속화를 위한 업무 협약
▲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과(오른쪽) 석종건 신속대응사단 창설준비단 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제강)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동국제강이 신속대응사단 창설준비단 사령부 본청을 방문해 위문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신속대응사단 창설준비단은 동국제강이 기존 자매결연을 맺고 있던 육군 2사단이 2021년 새롭게 창설될 부대의 창설준비단이다.이날 위문금 전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과 석종건 신속대응사단 창설준비단 단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현대모비스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핵심부품인 증강현실(AR) 헤드업디스플레이(HUD)에 300억대 투자를 단행한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과 전동화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해왔다. 벨로다인, 모셔널과의 협력에 이어 충주와 울산, 평택공장 등을 건설하며 전동화 부문 개발에도 공들였다. 현대모비스는 인포테인먼트 부문에 선제적 투자를 실시, 향후 미래차 부품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존재감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와 관련, 현대모비스는 2025년까지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AR HUD를 양산해 인포테인먼트 핵심
▲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 5층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쇼룸 #ProjectPRISM에서 맞춤형 소형 냉장고 ‘삼성 비스포크 큐브’ 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삼성전자가 맞춤형 소형 냉장고인 ‘삼성 비스포크 큐브(BESPOKE Cube)를 이달 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공식 출시에 앞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를 통해 선 공개될 전망이다. 소비자와 함께 제품을 만들어나간다는 취지에서다.삼성 비스포크 큐브는 5~18도까지 보관 품목에 최적화한 온도 설정이 가능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대전도시공사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가 8일에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분격 분양에 돌입한다.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 지상 20층 1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116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208가구 △59㎡B 28가구 △84㎡A 466가구 △84㎡B 196가구 △84㎡C 218가구 등 전체가 중소형으로만 이뤄졌다. 이 중 △59㎡A 31가구 △59㎡B 2가구 △84㎡A 74가구 △84㎡B 28가구 △84㎡C 31가구 등 총 1
▲ 폴더블폰 관련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스마트폰 업계의 이형 폼팩터 경쟁이 심화되며 HTC, OPPO(오포) 등의 대만과 중국 기업들도 잇따라 폴더블(Foldable, 접히는) 스마트폰 관련 특허를 내고 있다. 이들 업계보다 먼저 폴더블폰을 출시해 시장을 개척한 삼성전자와 최근 이형 폼팩터 실험을 진행 중인 LG전자는 차세대 스마트폰으로 ‘롤러블(Rollable, 돌돌 말리는)’폰을 예고했다.7일 IT‧스마트폰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대만이 인수한 HTC와 오포 등의 중국 기업들은 각각 폴더블폰 관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로고 (출처: 홈페이지) [스페셜경제=권준호 인턴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표 변창흠)가 ‘현장관리 인원 미달 문제’와 ‘자체감리 봐주기 의혹’ 등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7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이 지난 8월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으로 LH는 전국 88개 현장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이 현장에 있는 감리 인원은 총 588명이다.문제는 LH가 현장에 필요한 감리 업무 적정인원을 지키지 않았다는 데 있다. 국토부 '건설기술용역대가' 등에 관한 기준에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올해 대기업 임원 인사는 ‘인적 쇄신’에 초점을 맞춰 이뤄질 전망이다. 미중 무역갈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시장 불확실성이 증폭된 상황에서 기업들이 가장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카드가 인사이기 때문이다. 특히 3,4세로의 승계가 진행되는 과도기인 점을 고려하면, 후계구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세대교체가 폭넓게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이 과정에서 단기적으로는 비대면 문화를, 장기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끌 IT 인재와 70년대생이 전면에 부각될
▲ 네이버 그린팩토리 본사 (사진=네이버)[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쇼핑‧동영상 분야의 검색 알고리즘을 자사에 유리하도록 인위적으로 조작했다며 과징금을 부과했다. IT업계 등에서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네이버가 충분히 임의로 뉴스 영역 또한 자사의 입맛대로 변경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알고리즘 공정성을 둘러싼 논의가 불거지고 있다.6일 공정위는 “네이버가 쇼핑·동영상 분야 검색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검색알고리즘을 인위적으로 조정·변경해 자사 상품·서비스(스마트스토어 상품, 네이버T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운송을 해 전담팀을 꾸리고 준비에 들어갔다.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함께 급증할 항공 운송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전 세계에 필요한 백신 수송을 위해서는 8000여대의 보잉747 화물기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화물사업본부 내에 백신 수송 업무 전반에 걸쳐 필요한 사항들을 준비하는 전담 TF팀을 꾸렸다. TF는 화물영업과 특수 화물 운송 전문가로 구성된다. 이들은 백신 종류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