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심판론을 앞세우고 4월 총선 승리에 시동을 걸었다. 민주당이 준연동형 비례재표제를 유지한다고 최근 천명하자, 4월 총선에서 이를 심판하자는 것이다.준연동형은 지역구에서 정당이 받은 득표율에 비례해 의석을 산출한 후 그만큼 의석을 채우지 못했을 때 비례대표에서 모자란 의석의 절반을 배분하는 방식이다. 소수정당의 국회 입성을 돕자는 취지로 운영했지만, 이는 위성 정당 난립이라는 부작용을 초래했다.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이재명 대표를 위한 것이며, 한 사람이 5000만명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총선 예비후보 공천 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후보자에 대한 심사와 경쟁력 등 여론조사를 펼친다.공관위가 지난달 29일부터 6일간 진행한 공천 접수 결과, 지역구 공천 신청자 접수는 849명이며, 전체 선거구 기준 경쟁률은 3.35대 1로 나타났다.공천관리위원회가 최근 받은 공천 신청자 자료를 토대로 부적격 심사를 진행한다며 5일 이같이 밝혔다.앞서 공관위는 성폭력 2차 가해, 직장 내 괴롭힘, 학교폭력, 마약 범죄 등 4대 악 범죄와 배우자와 자녀 입시 비리, 채용 비리,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천권을 강화하고, 당 장악력을 높인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동훈 위원장이 이를 위해 4월 총선을 위한 공천에서 후보자에 대한 당 기여도를 직접 평가하겠다고 최근 밝혔다.현역 의원을 비롯해 원외 당협위원장 등이 대상이다.이로 인해 공천 대상자가 한동훈 위원장에게 우호적이라, 한동훈 위원장의 당내 입지도 강화할 것이라는 게 정치권 분석이다.다만, 당 일각에서는 당 지도부가 공천 심사에 참여해 정성 평가를 펼치면서, 애초 시스템 공천 원칙이 어긋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4월 총선에서 서울 격전지에 대한 예비후보의 윤곽을 확정했다.국민의힘이 김경율, 박민식, 하태경, 윤희숙 등을 민주당 저격수로 배치했다고 1일 밝혔다.민주당은 이에 맞서 전현희, 임종석, 추미애 등을 방패수로 활용한다.이중 정치 1번지인 종로구에는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곽상언 변호사, 이종걸 전 의원 등 민주당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중구·성동을에서는 하태경 의원을 비롯해 이혜훈 국민의힘 전 의원,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출마한다. 중구·성동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월 총선에서 경기 최대 격전지인 수원을 31일 방문해 자당 지지를 호소한다.국민의힘에 따르면 한동훈 위원장이 이날 수원시 성균관대역에서 ‘구도심 함께 성장’ 공약을 내놓는다.그는 공약 발표에 앞서 한국나노기술원을 방문해 반도체 산업 현장간담회도 한다.국민 택배 정책배송 형식으로 펼쳐지는 공약 발표는 택배 1호 사원인 한동훈 위원장이 직접 진행한다. 한동훈 위원장이 현지 주민과 함께 보도육교를 걸으며 철도 지하화 등과 관련한 애로를 수렴한다.이번 공약은 현지 구도심의 교통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3차 회의를 30일 열고 4월 10일 총선의 구체적인 공천 심사 일정 등을 논의한다. 공관위는 이날 공천 페널티 기준에 대한 이의 제기 사례도 검토한다.3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내달 3일까지 전국 253곳 지역을 대상으로 공천 신청자를 받는다.공관위는 후보 접수를 마치면 차례로 각 후보의 여론조사, 도덕성, 당 기여도 평가, 면접심사 등을 각각 진행한다. 이를 고려해 우선·단수 추천과 경선 지역도 확정한다는 게 공관위 계획이다.법조인 출신으로 이뤄진 공관위가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4월 10일 예정인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저격수를 전진 배치한다.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민식 국가보훈부 전 장관이 민주당 김민석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영등포을 출마를 최근 천명했다.부산 북강서갑 재선 의원 출신으로 경기 성남 분당을 출마를 추진하던 박민식 전 장관은 김민석 의원이 속한 운동권 그룹을 비판하면서 영등포을에 출마한다고 밝혔다.박민식 전 장관은 “대한민국이 위기다. 이는 민주당 등 야당의 입법 폭주와 모든 것을 투쟁으로 몰아가는 운동권적 사고 때문이다. 기득권이 된 운동권세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은 배현진 자당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에서 피습을 당한 데 대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2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밤 배현진 의원이 치료 중인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을 찾아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 진상을 명확하게 밝히고 범인을 엄벌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국민의힘이 진상을 신속하고 명확하게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어떤 동기로 이런 범행을 저질렀는지는 알 수 없지만, 국민의 공분을 자아내고 이 사회가 왜 이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4월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정치 신인을 앞세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50곳에서 원외 새 얼굴을 공천한다는 것이다.공관위가 이를 위해 단수, 우선 추천 기준을 최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이에 따라 공천위는 최근 총선(재보궐 포함)에서 3회 연속 패배한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추천(전략공천)한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과 정청래 민주당 의원의 서울 마포을이 여기에 포함한다. 서울 마포갑과 경기 의정부갑, 경기 성남분당도 해당한다.이외에도 공관위는 현역의원과 당협위원장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압박에 나섰다. 25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대장동 50억원 클럽 특검법) 재표결을 주문한 것이다.정희용 국힘 원내대변인은 “민주당 원내대책회의 이후 백브리핑에서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쌍특검법 재표결 시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쌍특검법은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정부의 재의요구권 결론이 어떻게 날지 지켜보면서 재의결 시기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고 24일 밝혔다.그는 “쌍특검법을 재표결하는 것과 이태원 특별법에 대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는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가 4월 총선 예비 후보자에 적용할 우선, 단수 공천 적용 기준을 조만간 내놓는다.2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공관위가 이를 위해 전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2차 회의를 가졌다.공관위는 앞서 1차 회의에서 구체적인 공천 심사 기준을 확정했으며, 2차 회의에서 우선, 단수 공천 기준과 규모 등을 협의했다.정영환 위원장은 “우선, 단수 공천을 적용할 지역이 아닌 원칙을 세우겠다. 경선이 기본이지만 나머지 두 개를 적절하게 잘 활용해야 한다. 그게 전술”이라며 “공관위는 공정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 후보 공천을 위한 여론조사를 22일 시작한다.자신의 지역구에 출마하려는 현역 의원을 대상으로 벌이며, 이를 반영한 교체지수가 하위 10%인 의원은 교체할 방침이다.국민의힘에 따르면 여의도연구원이 이날부터 공천 교체지수에 반영될 현역 의원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다.국힘은 이번 여론조사를 25일 마무리 할 예정이며, 공천 신청을 내달 3일 마감할 방침이다.앞서 공관위는 현역 국회의원 평가 방법으로 교체지수를 도입한다고 했으며, 이 중 공관위가 주관하는 이번 여론조사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온몸으로 돌덩이를 치우겠다.”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일성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서다. 원희룡 전 장관 역시 이곳에서 이재명 대표와 자웅을 가린다.원희룡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이 원하고 있고, 인천 시민이 기다리고 있지만, 돌덩이 하나가 자기만 살려고 이 길을 가로막고 있다”며 며 19일 이같이 적었다.앞서 이재명 대표가 “지역구 의원이 지역구 그대로 나가지 어디 가겠느냐. 통상적 기준과 절차에 따라 생각해야 한다”며 자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후보자의 저격수를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나섰다. 4월 10일 예정인 총선 승리를 위해서다.1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동훈 위원장 이재명 대표가 출마 예정인 인천 계양에서 원희룡 전 장관, 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지역구인 마포에서 김경율 비대위원의 출마를 공식화했다.한동훈 위원장은 신년인사회가 열린 마포와 인천을 최근 각각 찾아 두사람의 지지를 호소한 것이다.한동훈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가 출마하는 지역이 호남이든, 영남이든, 서울이든 인천이든, 충청이든 정정당당하게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대한변리사회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금희 의원(대구 북구갑, 국민의힘)에게 지식재산분야 우수 의정활동상을 17일 수여했다.지식재산분야 우수의정활동상은 대한변리사회가 매년 지식재산 보호와 제도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친 국회의원에게 주는 상이다.이로써 양금희 의원은 제21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위원으로 지식재산 우수의정 활동 수상만 3번 받게 됐다.양금희 의원은 지난해 하반기 국정감사에서 민간 선행기술, 상표, 디자인 조사 전문기관 등이 공무원 전관 특혜의 본산인 점을 밝혔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내 입지 다지기에 나선다. 4선 이상 중진 의원과 17일 오찬을 가지는 것이다.한동훈 위원장이 당내 4, 5선 의원과의 만나는 것은 위원장 취임 이후 처음이다.이날 한동훈 위원장이 이들에게 헌신을 주문할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중진 의원에게 불출마 혹은 험지(수도권) 출마 등 헌신을 주문했다.이는 국민의힘이 젊은 정치를 구현하기 위한 물갈이를 추진하는 것이라는 게 정치권 시각이다.이와 관련, 국민의힘 한 중진 의원은 “21대 국회가 초선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인천을 찾아 현지에 출마한 원휘룡 국토부 전 장관을 지원한다. 원희룡 전 장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마를 최근 천명해서다.이날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동훈 위원장이 이날 오전 인천 계양구에서 열리는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다.원희룡 전 장관도 한동훈 위원장을 동행한다.한동훈 위원장이 이날 파격적인 공약을 내놓을 것이라는 게 정치권 일각의 전망이다.이는 한동훈 위원장이 전국을 순회하면서 지역 맞춤형 전략 구사한 것과는 대조적이다.인천이 민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4월 10일 총선에 대비해 민생과 지역개발 공약 등을 발굴할 공약개발본부를 15일 발족한다.국민의힘이 이날 오후 국회에서 공약개발본부 출범식을 갖는다고 밝혔다.이날 출범식에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장동혁 사무총장, 박정하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한다.공약개발본부는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외부 영입 전문가가 총괄 공동본부장을 맡는다. 외부 전문가로는 홍석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 겸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등이다.공약개발본부는 유의동 총괄공동본부장을 필두로 개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4월 총선을 89일 앞둔 12일 친 윤석열계 인사가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윤석열 정부의 장·차관과 대통령실 관계자 등 50명이 이번 총선에 출마한 것이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이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의 사직 기한이다.공무원이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90일 전에 사직해야 한다고 공직선거법이 규정하고 있어서다.이를 고려해 현직 장관 중 8명이 사직했다. 한동훈 법무부 전장관을 비롯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전 장관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전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부 전 장관, 박진 외교부 전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민당정이 서민과 소상공인에 대한 신용 대사면을 추진한다.국민의힘이 정부와 금융권 등과 협의회를 11일 갖고, 코로나19 이후에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소상공인의 대출 연체기록을 삭제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이날 밝혔다.당정은 우선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서민·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신용사면 민당정 협의회를 개최한다.당에서는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이태규 정책위 수석 부의장, 송석준 정책위 부의장, 송언석 제1정책조정위원장과 정희용 원내대변인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