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4월 총선에서 험지인 수도권과 상대적으로 양지인 영남권의 인력 재배치를 추진한다.공관위가 이를 위해 19일 오후에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한다고 밝혔다.공관위는 전날까지 전국 253개 선거구 가운데 133곳에 대한 심사를 마쳤으며, 각 지역 전략에 따라 단수 추천 후보자 86명을 발표했다. 공관위는 경선을 치를 선거구 44곳도 공개했다.공관위는 여기에 당의 희생 요구를 수락한 서병수, 김태호, 조해진 의원은 우선 추천 지역 후보로 선정했다.공관위는 남은 지역구의 후보자도 조정을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경기 북도(가칭) 도청 소재지로 유력한 경기 의정부시를 방문해 경기 분도와 서울편입 등에 대한 민심을 듣는다이는 4월 총선에서 지역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다.국민의힘에 따르면 한동훈 위원장이 이날 오후 경기 의정부시 미군 반환 공여지인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를 방문한 이후 시민간담회를 갖는다.그는 의정부 제일시장을 찾아 시의 서울편입과 경기 분도에 대한 지역민의 의견을 듣는다.경기 분도와 서울편입 등은 국민의힘이 내세운 행정구역 개편 공약이다. 현재 의정부에는 경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하면서, 4월 총선을 앞두고 승리 기대감을 키웠다.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가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국민의힘 42%, 민주당 42%를 각각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이어 개혁신당 6%, 녹색정의당 1%, 진보당 1%, 기타정당 2%, 무당층은 6%로 각각 나타났다.국민의힘 지지도는 1월 1주차보다 3%포인트, 같은 기간 민주당 지지도는 5%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양당의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에이스리서치가 풀이했다.연령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서울, 호남, 제주 지역에 대한 단수 공천 결과를 14일 내놓는다.국민의힘은 공천관리위원회가 이들 지역에 출마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날 면접을 실시하고, 이날 오전에 단수 공천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대상 지역은 서울, 호남, 제주 등이다.단수 공천은 특정 지역구 후보 한 명을 공관위가 정하는 것으로, 복수의 신청자 가운데 1인의 경쟁력이 월등한 경우, 공천신청자가 1인일 때, 복수의 신청자 가운데 1인을 제외한 모든 자가 범죄경력 등 윤리기준에 의해 부적격으로 배제한 경우, 공천 심사 총점(1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4월 총선 공천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13일 시작한다.이번 면접은 이날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경기·인천·전북(14일), 경기·전남·충북·충남(15일), 세종·대전·경남·경북(16일), 강원·울산·부산·대구(17일) 순이다.공관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서울·제주·광주 지역 공천신청자를 면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서울 지역 면접은 최재형 의원이 현역인 종로부터 시작한다. 전현직 의원이 몰린 중·성동갑과 을, 김경율 비대위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마포을 지역 면접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전 장관이 설날 민심 잡기에 나섰다. 그는 4월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경쟁한다.1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원희룡 전 장관이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계양 시민은 다시 속지 않는다”고 적었다.이는 이곳에서 당선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 등을 겨냥한 말이다.원희룡 전 장관은 “계양에서 당선돼 민주당 대표를 지낸 한 사람은 구치소에 있고, 10개의 혐의로 재판에 출석하느라 정신이 없는 현 대표는 지역에서 보기 어렵다”고도 했다.그는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전 장관이 4월 총선 승리를 위한 표심 잡기에 나섰다. 많은 유권자가 나흘간의 설 연휴 기간 총선 지지 방향을 잡기 때문이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희룡 전 장관이 인천 계양을에서 출마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경쟁한다.그는 앞서 이재명 저격수를 자처하고,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이자 국민의힘의 험지로 꼽히는 인천 계양을에 국민의힘 예비후보 최근 등록했다.원희룡 전 장관이 이에 따라 전날 인천 계양산시장을 찾아 민심 잡기에 주력했다.원희룡 전 장관 측은 이번 출마가 정치생명을 걸겠다는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설날 연휴 전날인 8일 KTX 서울역을 찾는다.귀성객을 상대로 4월 총선 표심을 잡기 위해서다. 아울러 이들은 서울 노원구를 찾아 연탄배달 봉사활동도 펼친다.이날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동훈 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장동혁 사무총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서울역에서 귀성객에게 인사한다.이날 귀성 인사에 사용할 홍보물은 지도부가 직접 쓴 것이다.한동훈 위원장이 ‘올해는 국민의 삶이 피어나면 좋겠어요’를, 윤재옥 원내대표가 ‘올해는 소상공인이 힘을 내면 좋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양금희 의원(대구 북구갑, 국민의힘)이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기간 음해성 허위사실 등에 법적으로 대응한다.양금희 의원이 자신에 대한 일부 언론의 정치자금법 위반 최근 보도는 명백한 허위이자, 심각한 명예훼손으로 가능한 모든 법적, 행정적 조처를 하겠다며 7일 이같이 밝혔다.그는 “일부 언론이 최근 보도한 자신의 정치자금법 위반은 사실이 아니다. 기초의원을 통해 쪼개기 수법으로 후원금을 받았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지적했다.양금희 의원은 “자신이 받은 모든 후원금은 정치자금법에 따라 공식적이고 투명하게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채택한 준연동형 비례제와 통합비례정당에 대한 공세를 강화한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통합비례정당은 “운동권 정당과 손을 잡겠다는 것”이라며 야당의 정권 심판론에 운동권 특권세력 심판론을 내세웠다.앞서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이재명 대표가 결정한 준연동형 비례제와 통합비례정당 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22대 총선은 기존 제도인 연동형 비례제를 바탕으로 통합비례정당을 이른 시일 안에 만들어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함께하는 모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심판론을 앞세우고 4월 총선 승리에 시동을 걸었다. 민주당이 준연동형 비례재표제를 유지한다고 최근 천명하자, 4월 총선에서 이를 심판하자는 것이다.준연동형은 지역구에서 정당이 받은 득표율에 비례해 의석을 산출한 후 그만큼 의석을 채우지 못했을 때 비례대표에서 모자란 의석의 절반을 배분하는 방식이다. 소수정당의 국회 입성을 돕자는 취지로 운영했지만, 이는 위성 정당 난립이라는 부작용을 초래했다.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이재명 대표를 위한 것이며, 한 사람이 5000만명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총선 예비후보 공천 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후보자에 대한 심사와 경쟁력 등 여론조사를 펼친다.공관위가 지난달 29일부터 6일간 진행한 공천 접수 결과, 지역구 공천 신청자 접수는 849명이며, 전체 선거구 기준 경쟁률은 3.35대 1로 나타났다.공천관리위원회가 최근 받은 공천 신청자 자료를 토대로 부적격 심사를 진행한다며 5일 이같이 밝혔다.앞서 공관위는 성폭력 2차 가해, 직장 내 괴롭힘, 학교폭력, 마약 범죄 등 4대 악 범죄와 배우자와 자녀 입시 비리, 채용 비리,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천권을 강화하고, 당 장악력을 높인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동훈 위원장이 이를 위해 4월 총선을 위한 공천에서 후보자에 대한 당 기여도를 직접 평가하겠다고 최근 밝혔다.현역 의원을 비롯해 원외 당협위원장 등이 대상이다.이로 인해 공천 대상자가 한동훈 위원장에게 우호적이라, 한동훈 위원장의 당내 입지도 강화할 것이라는 게 정치권 분석이다.다만, 당 일각에서는 당 지도부가 공천 심사에 참여해 정성 평가를 펼치면서, 애초 시스템 공천 원칙이 어긋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4월 총선에서 서울 격전지에 대한 예비후보의 윤곽을 확정했다.국민의힘이 김경율, 박민식, 하태경, 윤희숙 등을 민주당 저격수로 배치했다고 1일 밝혔다.민주당은 이에 맞서 전현희, 임종석, 추미애 등을 방패수로 활용한다.이중 정치 1번지인 종로구에는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곽상언 변호사, 이종걸 전 의원 등 민주당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중구·성동을에서는 하태경 의원을 비롯해 이혜훈 국민의힘 전 의원,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출마한다. 중구·성동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월 총선에서 경기 최대 격전지인 수원을 31일 방문해 자당 지지를 호소한다.국민의힘에 따르면 한동훈 위원장이 이날 수원시 성균관대역에서 ‘구도심 함께 성장’ 공약을 내놓는다.그는 공약 발표에 앞서 한국나노기술원을 방문해 반도체 산업 현장간담회도 한다.국민 택배 정책배송 형식으로 펼쳐지는 공약 발표는 택배 1호 사원인 한동훈 위원장이 직접 진행한다. 한동훈 위원장이 현지 주민과 함께 보도육교를 걸으며 철도 지하화 등과 관련한 애로를 수렴한다.이번 공약은 현지 구도심의 교통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3차 회의를 30일 열고 4월 10일 총선의 구체적인 공천 심사 일정 등을 논의한다. 공관위는 이날 공천 페널티 기준에 대한 이의 제기 사례도 검토한다.3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내달 3일까지 전국 253곳 지역을 대상으로 공천 신청자를 받는다.공관위는 후보 접수를 마치면 차례로 각 후보의 여론조사, 도덕성, 당 기여도 평가, 면접심사 등을 각각 진행한다. 이를 고려해 우선·단수 추천과 경선 지역도 확정한다는 게 공관위 계획이다.법조인 출신으로 이뤄진 공관위가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4월 10일 예정인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저격수를 전진 배치한다.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민식 국가보훈부 전 장관이 민주당 김민석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영등포을 출마를 최근 천명했다.부산 북강서갑 재선 의원 출신으로 경기 성남 분당을 출마를 추진하던 박민식 전 장관은 김민석 의원이 속한 운동권 그룹을 비판하면서 영등포을에 출마한다고 밝혔다.박민식 전 장관은 “대한민국이 위기다. 이는 민주당 등 야당의 입법 폭주와 모든 것을 투쟁으로 몰아가는 운동권적 사고 때문이다. 기득권이 된 운동권세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은 배현진 자당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에서 피습을 당한 데 대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2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밤 배현진 의원이 치료 중인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을 찾아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 진상을 명확하게 밝히고 범인을 엄벌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국민의힘이 진상을 신속하고 명확하게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어떤 동기로 이런 범행을 저질렀는지는 알 수 없지만, 국민의 공분을 자아내고 이 사회가 왜 이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4월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정치 신인을 앞세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50곳에서 원외 새 얼굴을 공천한다는 것이다.공관위가 이를 위해 단수, 우선 추천 기준을 최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이에 따라 공천위는 최근 총선(재보궐 포함)에서 3회 연속 패배한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추천(전략공천)한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과 정청래 민주당 의원의 서울 마포을이 여기에 포함한다. 서울 마포갑과 경기 의정부갑, 경기 성남분당도 해당한다.이외에도 공관위는 현역의원과 당협위원장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압박에 나섰다. 25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대장동 50억원 클럽 특검법) 재표결을 주문한 것이다.정희용 국힘 원내대변인은 “민주당 원내대책회의 이후 백브리핑에서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쌍특검법 재표결 시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쌍특검법은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정부의 재의요구권 결론이 어떻게 날지 지켜보면서 재의결 시기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고 24일 밝혔다.그는 “쌍특검법을 재표결하는 것과 이태원 특별법에 대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