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이낙연 전 국무총리, (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서울 종로구가 온 국민의 주목을 받게 됐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다가오는 4·15 총선 이곳에서 맞대결을 펼치기 때문이다. 더욱이 종로는 세 명의 전직 대통령(윤보선·노무현·이명박)을 배출해낸 ‘정치 1번지’여서 이번에는 누구에게 힘을 실어줄지 관심이 쏠린다.두 후보는 전직총리, 기독교인이라는 공통분모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대북관에서 만큼은 극명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는 이번 ‘종로 대결
▲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16일 노태악 대법관 후보자의 부동산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을 제기했다.이날 강 의원에 따르면, 노태악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위원인 강 의원은 청문회를 앞두고 후보자의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제보를 받아 노 후보자에게 부동산 거래 관련 자료제출을 요구했다. 이에 노 후보자는 지난 2004년 4월 15일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115㎡)를 7억 500만원에 매도한 것으로 기록된 매매계약서와 함께 “매수인의 요구에 따라 거래가를 2억 45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보수 통합 및 총선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마친 후 나서며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황교안 대표가 이끄는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전진당 등의 보수통합 산물인 ‘미래통합당’이 17일 출범하는 가운데, 유승민 새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은 출범식해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끈다.통합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도체제는 거의 그대로 유지된다. 당 대표와 사무총장
▲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경찰 유착 및 폭행, 마약 등으로 얽힌 클럽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14일 “ 법무부는 버닝썬 사건 관계자들 윤규근 전 , 정상훈, 가수 승리 등의 공소장을 조속히 공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한국당 친문게이트 진상조사위원장인 곽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법무부가 윤규근 총경, 정상훈 전 큐브스 대표, 가수 승리 등의 공소장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곽 의원은 “아시다시피 경찰총경 윤규근은 버닝썬 사건 당시
[스페셜경제=김영덕 기자]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은 14일 농민들과 함께 임금님표 이천쌀 올해 전국 첫 모내기 행사를 갖고 풍년을 기원했다. 송 의원은 이날 이천시 호법면 안평리에서 열린 모내기 행사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함께 모내기를 했으며, 참석한 농민들과 모내기 시기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모내기를 가진 품종은 국내 육성품종 ‘해들’로 정부 혁신 일환으로 이천시·농협과 함께 수요자 참여형 품종 연구 개발을 통해 개발한 조생종 최고 품질 벼로, 해들 품종은 도복에 강하고, 쌀 외관이 우수하고 밥맛은 중만생종 수준으로 최
▲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 홈페이지 캡쳐화면.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4·15 총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진보좌파와 보수우파 진영 간 명암이 엇갈리는 분위기다.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당은 여전히 30%~40%대의 건재한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우한폐렴) 사태, 또 이로 인한 서민 경제 타격 그리고 청와대가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암울한 기류가 감지되고 있는 반면, 보수우파 진영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서울 종로 지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더불어민주당의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 검찰 고발과 관련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사건은 앞서 지난달 28일 임 교수는 경향신문에 ‘민주당만 빼고’라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하면서 시작됐다. 임 교수는 칼럼을 통해 “촛불 정권을 자임하면서도 국민의 열망보다 정권의 이해에 골몰하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만 빼고 투표하자”고 말했다. 그러자 민주당이 이해찬 대표의 명의로 임 교수와 해당칼럼을 실은 경향신문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이 사실이 지난 13일 뒤늦게 알려지면서 민주당에 비난에 화
▲(왼쪽부터) 편상욱 SBS 앵커,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 (출처=SBS뉴스 유튜브 채널 ‘2020뺏지쇼_쌍절곤’ 영상 캡처)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집권여당과 제1야당에서 차기 대선주자군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번 4·15 총선에서 맞대결이 성사된 가운데, “황 대표가 이 전 총리와 박빙으로 해서 이길 것 같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은 13일 SBS뉴스 유튜브 채널 ‘2020뺏지쇼 좌충우돌 쌍절곤’ 방송에 출연해 “이 전
▲ MBC PD수첩 캡쳐화면.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MBC ‘PD수첩’이 부동산 문제를 다루는 과정에서 9억원대 아파트를 구매한 사람을 무주택자인 것처럼 인터뷰하고 방송을 내보낸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14일 “이런 것을 흔히들 ‘조작’이라고 일컫는다”고 질타했다.황규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와 같이 밝히며 “대체 언제까지 공영방송으로서의 책무를 포기할 텐가. 대체 어디까지 양심 있는 언론인으로서의 의무를 방기할 텐가”라고 따져 물었다.황 부대변인은 “‘공영방송으로서 정직한 언론과 건강한 문화 창달을 통해 사회
[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정치공학적 요소가 많이 작용하는 선거를 꼽으라면 단연 총선일 것이다. 최근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이 검찰 수사선상에 놓이며 지방선거도 예외가 아님이 드러났지만 입법부를 구성하는 총선에 비할 바는 못 되는 것 같다.유권자들은 선거 전 의석을 앞두고 행해지는 통합이 머지않아 분열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면서도 늘 당하는 처지다. 사실 유권자 입장에서 달리 막을 수 있는 수단이 있는 것도 아니다. 집합적 목소리를 내는 경우라야 정치인들은 가장 두려운 ‘표심 이탈’을 의식해 (부분적으로)반영할 따름이
▲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을 찾아 한 상점을 둘러보고 있다.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서울 대문구 신촌 상가를 찾은 자리에서 자영업자에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때문에)손님이 적으니 편하시겠다’, ‘그간에 돈 많이 벌어놓은 것 갖고 버텨야 한다’ 등의 발언을 한데 대해, 자유한국당은 14일 “서민들의 고통을 후벼 파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박용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생 현장을 몰라도 이렇게 모르며 민심을 몰
▲서울 종로에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창신동 시장골목에서 국수를 맛보며 가슴 안쪽 주머니에 있는 지갑을 꺼내고 있다.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중도·보수통합신당 ‘미래통합당’을 이끌게 됐다. 출범될 미래통합당은 현재 106석인 한국당에 새로운보수당(8석)·미래를향한전진4.0(1석)이 합쳐 115석이 된다.박형준 통합신당 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마친 뒤 통합신당 새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안철수와 함께 만드는 신당 발기인대회 2부 행사로 열린 강연 무너진 정의와 공정의 회복에 참석해 마스크를 쓰고 있다. 2020.02.09.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4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을 향해 “피차 흑백이원론의 진영논리로 세뇌해 자기 지지자들 두뇌기능을 마비시켜놓는 바람에 지지자들이 그 머리로 할 수 있는 건 딱 하나, 이른바 ‘피아식별’이라는 것”이라 비판했다.진 전 교수는 이날 자
▲심재철(오른쪽) 통합신당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정운천 통합신당준비위원회 의원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신당 당명과 당헌 강령을 협의하는 회의에 참석해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정운천 의원(전북 전주시을)이 14일 새로운보수당을 탈당해 자유한국당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이적해 미래한국당 최고위원이 됐다. 정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저는 오늘 ‘미래한국당’에 입당한다”며 “보수승리와 전북발전, 저는 오로지 그 길만을 바라본다”고 밝혔다.그는 “누군가 선뜻 가지 않으려는 이
▲권성동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강원랜드 채용청탁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후 법정을 나서고 있다.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가 선고됐다.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구회근)는 13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권 의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원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형사재판은 결국 검사가 입증책임을 지는 것이다”며 “이 사건에선 검사가 법관의 합리적 의
▲ 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이 대정부질문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앞서 법률(소비자)연맹 총본부는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정감사NGO모니터단 평가기준의거’한 대정부질문 우수의원을 발표했다.법률연맹은 박성중 의원에 대해 “20대 국회 중 3회 대정부질문에 등단했으며,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질의를 했다”고 평가했다.특히 “제369회 교육, 사회, 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제로페이 사업의 난맥상을 지적하면서, 정부 주도의 간편결제 서비스가 성공한 외국 사례가 있는지 추
▲(오른쪽) 허청회 자유한국당 포천·가평 지역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자유한국당 허청회 국회 보좌관(김영우의원실)은 13일 오후 3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포천·가평 지역구 제21대 총선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허 예비후보는 지난 12년간 국회 보좌관으로서 지역예산 확보와 규제개선을 위해 중앙부처와 청와대를 직접 뛰어다니면서 소통하고 설득해 하나하나 지역문제를 풀어내 왔다고 밝혔다.그는 40대 젊은 후보로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지역을 위해 가장 잘 일할 수 있는 인물로 평
▲ 박형준(오른쪽) 통합신당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신당 당명과 당헌 강령을 협의하는 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2.13.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김수영 기자] 범보수 통합 신당이 당의 공식 명칭을 ‘미래통합당’으로 확정했다.13일 통합신당준비위원회(통준위)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박형준 공동위원장이 기자들과 만나 전했다.박 위원장은 “새로운 정당이 중도·보수통합 정당인 것을 알리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통합이라는 가치, 연대라는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사진출처=유튜브 채널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 영상 캡처) [스페셜경제=신교근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수도권 험지 출마를 권유 받았지만 거절하고 경남 양산을 출마를 역제안한 가운데, 홍 전 대표를 향해 “당을 위한 희생과 헌신이 결국에는 정치에서 이긴다”는 지적이 나와 눈길을 끈다.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은 12일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에 출연해 홍 전 대표가 최근 언론인터뷰에서 ‘황교안 백댄서는 안 한다’는 발언을 겨냥하며 이같이 말했다. 장
▲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 [스페셜경제 = 김영일 기자] 성추행 의혹이 불거졌던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이 최근 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4·15 총선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을 받은 가운데, 정 전 의원 뿐 아니라 여야를 막론하고 21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들 중 기본적 자질에 문제가 있는 인사들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앞서 민주당 공관위는 지난 9일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재판을 받은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해 ‘국민적 눈높이’를 이유로 총선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2018년 성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