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질병관리청이 3일 0시부터 방역패스에 유효기간을 설정했다. 유효기간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180일까지로 식당과 카페를 포함한 방역패스 의무 적용 17종 시설을 출입할 때 적용된다. 방역패스 의무 적용 17종 시설은 △유흥시설(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나이트), 헌팅포차, 감성주점, 콜라텍, 무도장) △노래(코인)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륜·경정·경마·카지노(외국인) △식당·카페 △학원 등 △영화관·공연장 △독서실·스터디카페 △멀티방 △PC방 △스포츠경기(관람)장(실내) △박물관·미술
[스페셜경제=선호균기자] 질병관리청이 30일 2022년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내년 1월부터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오미크론 변이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 9000만회 분을 구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 중 2조6000억원을 백신 구매에 배정했다. 경구용 치료제(먹는 알약)도 100만4000명 분에 대한 도입을 추진하고 있고, 현재 60만4000명 분의 치료제에 대한 계약을 완료해 감염병 전담병원과 재택치료환자 등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이 계약을 완료한 경구용
[스페셜경제=선호균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최근 공시대상기업집단 62개사의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수일가가 1명 이상 이사로 등재된 회사의 비율이 15.2%로 나타났다. 총수 있는 54개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 2100개사의 전체 등기이사 7665명 중 총수일가는 5.6%에 해당하는 427명이 등기이사로 등재됐다. 전체 계열사 중 총수일가가 이사로 등재된 회사의 비중은 ‘셀트리온’, ‘케이씨씨’, ‘SM’, ‘오씨아이’, ‘금호석유화학’ 순으로 높고, 전체 등기이사 중 총수일가의 비중은 ‘케이씨씨’, ‘셀트리온’,
[스페셜경제=선호균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021년 공시대상기업집단 계열회사 간에 이뤄진 ‘2020년 상품·용역 거래 현황 등’ 자료를 분석해 16일 발표했다. 공정위는 올해 5월 1일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71개 기업집단을 2021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 공정위는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계열회사 2182개의 지난해 한 해 동안 내부거래 현황과 계열회사 간 내부거래 금액과 비중의 현황, 변동 추이, 업종별 내부거래 현황과 주요 특징을 분석해 공개했다. 분석 결과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의 내부거래 금액은 총 1
[스페셜경제=홍윤기기자] 다음달 1일부터 4주간 '단계적 일상 회복' 1단계가 시행된다.김부겸 국무총리가 29일 울산시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행계획을 발표했다.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돼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다. 사적모임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허용된다. 다만 코로나 확산 위험도가 높은 식당·카페에서는 미접종자 4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다.유흥시설이나 실내체육시설 등 위험도가 높은 시설의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다음달 12일부터 한시적으로 유류세가 20% 인하된다. 이에 따라 휘발유 기준 리터당 164원의 인하 효과가 기대된다. 20% 인하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에 대한 할당관세율도 0%를 한시 적용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물가대책 관련 당정협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이날 당정 협의에서는 휘발유뿐만 아니라 LPG, 부탄 유류세도 20% 한시적으로 인하하기로 했다.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회의를 마친 후 “이번 조치를 통해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최대
[스페셜경제=남하나기자]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공식화하고 다음 주 세부 내용을 발표하기로 했다. 액화천연가스(LNG) 할당관세도 내려 물가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2일 정책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지난 국정감사에서 “유류세 인하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에서 한 발 더 나가 인하 방침을 공식화했다. 유류세는 휘발유ㆍ경유ㆍ등유ㆍ중유ㆍ프로판ㆍ부탄 등 각종 석유 제품에 붙는 세금을 말한다.이 차관은 “유류세 인하 폭, 적용 시기 등 구체적
[스페셜경제=남하나기자] 베이비붐 세대(1955~63년생)의 퇴직 이후 계속 고용을 위해 중소기업 대상 고령자 고용장려금이 신설된다. 경험과 기술을 살려 창업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직업훈련과 디지털 전환 지원도 강화된다.고용노동부는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령자 고용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제3기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 고령자 고용반 논의를 거쳐 중장기 인구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이비붐 세대의 대량 은퇴 대응책으로 기업의 고령자 계속 고용을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34명 발생해 지난해 1월 국내 발생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이같은 신규 확진자 숫자는 전일보다 718명 증가했고 지난주 금요일(2008명) 대비 426명 늘어난 규모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243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4차 유행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부터 80일째 10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241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8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903명이고 경기 70
[스페셜경제=남하나기자]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0일 “국민지원금은 이달 중 90% 지급을 목표로 신속하게 집행하고 다음주 수요일(15일)부터 비대면 외식쿠폰 사용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차관은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26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물가가 서민생활의 주름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물가 안정 노력을 강화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덜기 위한 정책 지원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코로나19 피해
[스페셜경제=박숙자기자] 7월 경상수지가 82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5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7월 경상수지는 82억1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전년동월(70억3000만 달러)대비 흑자폭을 11억9000만 달러 확대한 것으로 서비스수지와 본원소득수지 흑자가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수출과 수입의 차이인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57억3000만 달러로 전년동월(70억1000만 달러)에 비해 흑자폭이 12억9000만 달러 축소됐다.7월 수출은 전년동월(429
[스페셜경제=남하나기자] 현행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의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이 다음 달 3일까지 4주 연장된다.김부겸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정부는 방역을 탄탄하게 유지하되, 민생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도록 방역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먼저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의 식당·카페 영업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환원하겠다. 식당·카페에서의 모임인원 제한도 6명까지로 확대한다”며 “
[스페셜경제=손우현기자] 정부가 내년 예산을 604조 4000억원으로 편성했다. 올해 본예산보다 8.3%가 늘어난 수치다.기획재정부는 31일 ‘2022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 예산안은 다음달초 국회로 넘어가 국회에서 예산안에 대해 삭감·추가 등 조정을 거쳐 연말에 최종 확정된다.내년 국가 총수입은 세금수입이 늘어나면서 548조 8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통합재정수지는 55조 6000억원 적자가 된다. 적자부분은 빚으로 남는다. 국가채무는 올해 956조원에서 내년 1068조 3000억원으로 크게 증가하게 된다.세부
[스페셜경제=남하나기자] 정부가 국민지원금 1인 가구 연 소득 기준을 5800만원 이하로 상향한다. 소액 차이로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를 해소하기 위해 건강보험료의 천원 단위 미만 금액은 올림 처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0만 가구가 정도가 추가로 지원금을 받게 된다.정부는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세부 시행계획’을 발표했다.◆1인가구 소득 기준 상향·건보료 올림으로 '10만 가구' 추가=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에 대해선 가구별 특성을 고려해 특례
[스페셜경제=남하나기자] 국민지원금은 신용카드·체크카드 충전,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등으로 지급되며, 개인이 이 가운데 지급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다음달 6일부터 지급 대상 여부 확인과 신청이 가능하며, 실제 지급 및 사용은 다음달 7일부터 가능하다. 이달 30일부터는 사전알림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10월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고, 미 신청금은 국가에 환수된다.30일 정부의 국민지원금 세부시행계획을 보면 사전알림은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및 국민비서 홈페이지 등 국민비서에서 30일부터 요청할 수 있다. 다
[스페셜경제=남하나기자]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이 올해보다 1.89% 오른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경우 내년에 월평균 보험료가 2475원 늘어난다. 문재인 정부 들어 가장 낮은 인상률로, 코로나19 상황에 가계와 기업 부담이 늘어난 것을 고려한 조치다.때를 같이해 건강보험료율이 매년 2~3%씩 올라 가입자 부담이 커졌다는 비판과 함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건강보험 재정에 국고지원도 함께 늘어나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보건복지부는 27일 건강보험 정책 최고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2022년 건강
[스페셜경제=한승수기자] 정부가 '반값 등록금' 지원금을 확대하고, 저소득 주거취약 청년에게 매달 20만원의 월세를 지원한다. 정부는 "청년세대 내 격차를 완화해 모든 청년이 공정한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관계부처 합동 '청년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청년특별대책에는 청년 일자리부터 주거, 복지, 교육, 참여권리 등 분야에 걸쳐 총 87개 과제가 담겼다.정부는 가구소득 기준 중위 100% 이하에 해당되면서 본인 소득 기준 중위 60%
[스페셜경제=한승수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전 국민의 약 88%가 1인당 25만원씩 받는 국민지원금을 추석 전에 지급하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추석 전 90% 지급, 국민지원금 추석 전 지급 개시, 그리고 서민금융진흥원에서의 출연을 통한 서민금융 공급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정부는 이달 말까지 국민지원금 지급 준비를 마치되 지급 시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방역당국과 협의해 결
[스페셜경제=남하나기자] 2022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8% 이상 늘어 사상 최초로 6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정부 부처와 당정은 내년 예산 총지출을 올해 본예산 대비 8%대로 증가한 수준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당초 정부가 검토한 것으로 알려진 7.5% 증가율, 600조원 이내 예산 규모를 웃도는 수준이다. 올해 본예산(558조원)보다 8.0% 늘리면 602조원, 8.5% 늘리면 605조원, 9%까지 높이면 608조원이 된다.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예산을 올해 대비 8% 이상 증액하는 등 확장 재정이 필요하다고 주
[스페셜경제=한승수기자] 오피스텔의 신속한 보수가 가능하도록 하자보수보증금 예치 등 관련 제도를 도입하고, 세대 간 악취·담배연기에 따른 불편 해소를 위한 배기설비 설치 권장 기준을 마련하라는 권고가 나왔다.소비자정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부겸 국무총리·여정성 서울대 교수)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소비자 지향적 제도개선 권고를 심의했다고 밝혔다.김부겸 국무총리는 “비대면·디지털경제가 코로나로 더 가속화되고 청년세대·1인가구의 증가로 소비행태가 바뀌고 있는 가운데 건강과 안전에 대한 국민적 요구도 어느 때보다 커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