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대한항공이 명실 공한 세계 10대 항공사로 선정됐다.대한항공은 최근 영국 소재 세계적인 항공사 품질 평가 컨설팅 기관인 ‘스카이트랙스 (SKYTRAX)'로 부터 '2022년 세계 최고 항공사(2022 World’s Best Airline)' 10대 항공사 중 9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22위에서 올해 9위로 13계단을 상승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스카이트랙스는 매년 전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기내식 ▲기내 엔터테인먼트 ▲좌석 안락도 ▲직원 서비스 ▲가격 만족도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법정 구속된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상대로 최근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아시아나항공은 서울남부지법에 박 전 회장을 포함해, 전직 그룹 임원이었던 전략경영실 상무와 전략경영실장, 전 아시아나항공 재무담당 그리고 금호고속·금호산업 법인을 상대로 2267억원의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8월 박 전 회장은 공정거래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아시아나항공은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대한항공 여객기가 착륙 후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를 일으켰다.지난 23일 오후 6시 3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 A330-300(KE631) 여객기는 23일 오후 11시 7분 (이하 현지시간) 필리핀 세부 막탄 공항에 도착했다. 하지만 현지 악천후로 인해 3차례 착륙을 시도했으나 활주로를 지나 정지했다. 이 사고로 여객기의 동체와 바퀴가 파손됐다.사고 이후 소방대가 출동해 상황을 통제했으며 승객들은 비상탈출 슬라이드로 하기했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162명과 승무원 11명이 탑승해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없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영국 런던에서 대한항공 항공기가 사고로 인해 이륙하지 못했다.지난 28일 오후 10시경(현지시간) 대한항공 항공기는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서 인천으로 이륙을 준비하기 유도로로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대한항공 항공기의 왼쪽 날개 끝단과 착륙 후 게이트를 진입하는 아이슬란드에어 항공기의 꼬리날개 뒷부분이 부딛히는 접촉 사고가 일어났다. 런던 공항 당국은 현장 조사 후 항공기 피해 확인 및 정비 조치 예정이다. 사고가 일어난 항공기 내에는 승무원 17명, 승객 198명 탑승했다. 승객들은 전원 무사한 것으로 알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오는 9일까지 폴란드에서 열리는 MSPO 국제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중부유럽 및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들을 상대로 공격적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KAI는 전시회에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FA-50 경공격기, KF-21 보라매 전투기와 소형무장헬기를 전시했다. KAI는 지난 7월 27일 폴란드와 FA-50 경공격기 48대, 30억 달러 규모의 기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내 항공기 완제품의 유럽 시장 진출은 폴란드가 처음으로 물량과 가격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규모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사태로 중단했던 김해~인천공항 간 ‘환승전용 내항기’ 운항을 2년 6개월만에 재개한다.대한항공은 오는 30일부터 하루 두 편씩 보잉 737-8 기종을 투입해 김해~인천공항 노선을 운항한다. 부산 출발은 오전 7시(KE1402), 오후 15시 25분(KE1408) 이며, 인천 출발은 오전 9시 30분(KE1401), 오후 18시 45분(KE1407) 이다. 환승전용 내항기는 지방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서 국제선으로 환승하는 승객만 탑승 가능한 지방~인천공항 간 직항 항공편이다. 환승전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및 통합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인수 및 통합의 필수 선행조건인 해외기업결합심사가 하나씩 마무리되고 있어서다.대한항공은 1일 임의 신고국가인 호주 경쟁당국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조건없는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는 관계자는 "이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합병은 시드니 노선에 직항편을 운항하는 두 개의 항공사 간 결합에 대한 사안"이라며 "콴타스항공이라는 대형항공사와 젯스타라는 저비용항공사가 모두 조만간 해당 노선을 운항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현지기준) 27일 폴란드와 'FA-50' 경공격기 48대, '30억불' 규모의 기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본 계약은 폴란드 획득 절차상 실행계약 전에 체결하는 적법한 계약이다.국내 항공기 완제품의 유럽 시장 진출은 사상 처음으로 폴란드 수출 계약은 물량과 가격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규모다.KAI는 폴란드 정부 및 현지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FA-50 MRO 센터 설립과 현지에서 제품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중장기적으로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나토 회원국들의 재군비가 본격화하면서 경공격기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18일 개막된 판버러 에어쇼를 ‘FA-50’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디딤돌로 활용한다는 목표 아래 수출대상국을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 중이다.KAI는 판버러 에어쇼에서 나토 및 유럽연합 국가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국산’ 경공격기 FA-50을 선보였다. FA-50은 최신형 AESA 레이더, 선상에서 벗어난 적기 요격이 가능한 적외선 유도 미사일과 헬멧 시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야간 훈련 임무를 수행하던 한국산 ‘T-50i’(골든이글) 훈련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졌다.인도네시아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인니 군 대변인은 “한국산 T-50i가 18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동부자바주 ‘이스와주디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지 약 1시간 만에 중부 자바주의 ‘블로라’에 추락했다”며 “당시 전술 요격 훈련 중이었다”고 밝혔다.이어 “공군 기지와의 마지막 통신은 18일 오후 7시 25분이었다”며 “마을 주민들이 수풀 속에서 파손된 훈련기의 일부를 발견했으며 조종사로 추정되는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제주항공은 지난 14일 제주시 애월읍 제주안전체험관 오리엔테이션실에서 제주안전체험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제주항공은 매월 정기적으로 제주안전체험관에서 제주항공의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하게 됐다. 대상은 초등학생, 중학생과 학부모, 가족단위 고객들이며 이들에게 승무원 업무 및 서비스 체험을 진행하기로 했다.이날 업무협약 후 항공안전체험교실도 진행했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제주안전체험관을 찾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좌석벨트 및 산소마스크 착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대한항공은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2022 대한민국 드론⠂UAM(Urban Air Mobility) 박람회’에 참가한다. 드론을 원격 조종하여 정해진 코스를 룰에 따라 비행하는 경기인 2022 국제항공연맹 드론레이스월드컵 행사도 후원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2022 대한민국 드론 ⠂UAM 박람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공동주관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대한항공은 배터리와 내연기관을 결합하여 2시간 이상 장시간 비행이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코로나19를 이겨낸 대한항공의 항공화물사업 역량과 여객운송사업의 축적된 노하우가 다시 한번 글로벌 항공업계로부터 인정받았다. 대한항공은 15일 ‘2022 에어라인 엑셀런스 어워즈'에서 ▲ 올해의 화물 항공사 ▲ 아시아지역 장거리 노선 최고 항공사 ▲ 올해의 톱20 항공사 4위에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에어라인 엑셀런스 어워즈는 호주 항공·여행 전문매체인 에어라인레이팅스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 세계 약 440개 항공사의 안전과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이번 수상은 코로나19라는 최악의 위기에도 불
[스페셜경제=최지호 기자] 한국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가 내달 3일 발사를 앞두고 5일 한국을 떠나 미국 발사장으로 향한다. 다누리의 목표인 달 궤도에 안착하면 한국은 러시아,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 인도에 이어서 달 착륙 및 탐사에 성공한 7번째 국가가 된다.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다누리는 온도‧습도‧양압을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신규 제작 전용 컨테이너에 실려 인천공항으로 옮겨진다. 이어 비행기에 실려 미국 올랜도 공항까지 이송된 후, 다시 육로를 거쳐 7일 발사장인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캐너배럴 우주군
[스페셜경제=예지수 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쏘아 올린 성능검증위성에서 분리된 꼬마위성(큐브위성)이 지상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 위성의 자세 안정화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고 금일 오후 양방향 교신을 재시도할 예정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21일 누리호가 궤도에 올린 성능검증위성에서 조선대팀 큐브위성 'STEP Cube Lab-II'가 성공적으로 분리된 데 이어 30일 오전 3시 48분 지상국에서 일부 상태정보(비콘신호)를 받았다고 밝혔다.꼬마위성이 전송한 상태정보에는 위성의 모드, 자세, GPS
[스페셜경제=예지수 기자] 서울 김포국제공항과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을 잇는 항공 노선 운항이 2년 3개월 만에 재개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웠던 양국 교류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29일 아시아나항공 OZ1085편과 대한항공 KE707편은 각각 오전 8시 40분과 오전 9시에 승객 50∼60여 명을 태우고 김포공항을 떠나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향했다.이날을 시작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김포-하네다 공항을 운항하고 일본항공과 전일본공수도 각각 주 2회씩 운항할 예정이다.김포-하네다
[스페셜경제=예지수 기자] 지난 21일 발사에 성공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를 개발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소속 연구원들이 다른 정부 기관과 비교해 열악한 처우를 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항공우주연구원의 임금 수준이 다른 정부 기관보다 낮은 데다가 휴일이나 야간에 일해도 법정 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항공우주연구원 노조는 27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누리호 발사는 아주 깔끔하게 성공했다. 하지만 연구자들은 낮은 임금수준과 시간 외 수당을 법대로 받지 못하는 처량한 처지를 자조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성명서에는 "항우연
[스페셜경제=예지수 기자] 대한항공이 9년만에 진에어를 인수한다. 한진그룹의 지주회사 한진칼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자회사 진에어의 주식 전량을 대한항공에 매각하기로 결의했다.매각 대상 주식은 총 2866만5046주로 지분율 54.91%다. 전체 매각 규모는 약 6048억 원이다. 대한항공 자회사로 출범한 진에어는 2013년 9월 한진칼 자회사로 편입된 지 9년 만에 다시 대한항공의 품으로 돌아간다. 대한항공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이후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통합 저비용항공사(LCC) 출범을 고려, 사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가 기상 여건으로 하루 연기됐다. 14일 광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나로우주센터에는 비가 그쳤지만 구름이 끼고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였다. 이날 나로우주센터 일대는 하루 종일 구름이 낀 상태로 최저기온 17.1도, 최고기온 20도로 예상된다. 강수확률은 60%다. 기상청은 바람이 초속 8~12m, 풍향은 남동 기류, 낙뢰와 돌풍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예측했다. 기압은 최저 1005.7hPa에서 최고 1007.9hPa(헥토파스칼)이다. 기상조건에 따라
[스페셜경제=예지수 기자] 공기업에 다니는 A씨는 성수기를 피해 여름휴가를 가기 위해 국제선 항공권을 알아보고 고민에 빠졌다. 며칠 전만 해도 140만원대였던 유럽행 비행기가 175만원에 달했기 때문이다.울며 겨자 먹기로 항공권을 결제한 A씨는 그때 하길 차라리 잘했다고 말한다. 175만 원에도 망설였던 티켓이 이제는 200만원을 지불해야만 여행길에 오를 수 있다. 코로나 격리 해제 후 해외여행의 수요가 늘었지만, 국제선 공급이 부족하고 국제유가 급등하면서 항공권 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통계청 소비자물가지수를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