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모범택시2’ 오픈 기념으로 이용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웨이브는 드라마 모범택시2가 공개되는 이달 17~28일까지 연간 프리미엄 이용권을 33% 할인 판매한다. 이를 월평균 금액으로 환산하면 12개월 중 4개월을 무료로 이용하는 셈이다. 4인이 나눠서 부담하면 1인당 월 2323원 수준의 요금으로 프리미엄 상품을 즐길 수 있다. 웨이브 프리미엄 이용권은 최대 4인이 함께 고화질로 동시 시청이 가능한 상품이다. 해당 상품들은 PC 웹사이트와 모바일 웹을 통해 구매할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삼성전자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와 손잡고 로봇 특화 인재 육성에 나선다. 삼성전자와 카이스트는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서 삼성전자 로보틱스 인재양성 프로그램 신설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체용연계형 석사과정이다.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와 카이스트는 올해부터 매년 10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입학생은 심화 이론과 실무 역량을 겸비하는 로보틱스 교육과정에 따라 교육을 받는다. 학생은 재학기간 등록금과 학비 보조금 등 산학장학금을 받고, 학위 취득 후 삼성전자에 입사하게 된다. 이들은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컴투스가 지난해 30편의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컴투스는 2022년 연결기준 연간 매출 717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8.4% 증가한 것이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손실 166억원, 당기순손실 9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컴투스는 자체 분석 결과 흥행작과 신작의 성과와 미디어 콘텐츠 계열사의 투자 결실을 최대 매출 견인의 요소로 꼽았다. 특히 지난해 최고 화제작 ‘재벌집 막내아들’을 비롯해 ‘신병’, ‘블랙의 신부’ 등 드라마, 케이팝,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음악과 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 지분 9.05%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SM엔터테인먼트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발행하는 신주 123만주를 인수하고 전환사채 114만주(보통주 전환 기준)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의 2대 주주가 된다. 이번 투자와 함께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는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는 각 사의 해외 파트너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IT업계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분야 글로벌 2위 기업이었던 씨디네트웍스가 해고를 강행하고 있어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 1일 경영상 해고를 실시한 씨디네트웍스는 2017년 당시 경쟁사였던 중국 최대 CDN 기업인 왕쑤커지에 인수됐다. 중국 회사로 인수된 당시에는 해고 이슈가 없었다. 씨디네트웍스는 2000년 설립된 이래 한국을 포함한 일본, 중국, 미국, 유럽, 남미 등 전세계 2800개 이상 글로벌 PoP(현지서버)와 20만개 이상의 네트워크 서버를 통해 전세계 3000곳 이상 기업에 CDN과 보안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네이버가 지난해 주요 사업부문 성장을 지속하면서 매출은 오른 반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네이버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 8조2200억원 영업이익 1조304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0.6%(1조4024억원)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1.6%(208억원) 감소했다.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8%(3432억원), 전분기 대비 10.4%(2140억원) 성장한 2조2717억원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33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4.2%(147억원)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PC 시장 약세 등 경제적 불확실성과 수요 감소로 매출 개선에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해 10~12월 4분기 수익이 12% 감소해서다. 최근 직원 1만명을 감원하기로 결정한 마이크로소프트는 12억달러(1조4748억원)의 일회성 비용을 반영하면 실적이 예상치(컨센서스)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세계 경제의 미시 경제 조건과 이용자 우선권의 변화로 인해 전 세계 채용 인력의 5%를 감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는 구글, 아마존, 세일즈포스, 페이스북(메타) 등 여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미르가 코스닥 시장 진출로 세계 시장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스튜디오미르는 16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전략과 포부를 이날 밝혔다. 스튜디오미르는 2010년 설립된 애니메이션 총괄 제작사다. 2019년 국내 최초로 넷플릭스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디즈니, 드림웍스, 워너브라더스 등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유재명 스튜디오미르 대표이사는 “스튜디오미르는 북미 시장에서 애니메이션 제작을 매우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CJ ENM이 창립이래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섰다.16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 경영진이 조직 간소화를 주친하고, 줄어드는 사업본부 수만큼 본부장을 보직해임한다.기존 CJ ENM은 1개 총괄 본부 아래 9개 사업본부를 두고 있다. 최근 CJ ENM은 이들 조직을 5개 핵심 사업본부로 개편했고, 본부장도 절반으로 줄었다.5개 핵심 사업본부는 영화 드라마사업본부, 예능 교양 사업본부, 음악 콘텐츠사업본부, 미디어 플랫폼사업본부, 글로벌사업본부 등이다.CJ ENM은 이에 대해 신속한 시장대응과 전략실행력 확보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게임업계 시가총액 상위 5개사가 성장세를 보였지만 우울한 실적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을 비교했을 때 넷마블을 제외하고 모두 준수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집계됐다. 에프앤가이드는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2조5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도 5967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집계 결과에 따르면 넷마블도 2조6813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890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다. 또 이 매체는 크래프톤이 1조9068억원, 카카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추진했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가 난항을 겪고 있다. 4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바이든 행정부와 마이크로소프트 사이에 풀어야 할 법적인 논쟁이 있지만 실질적인 논의는 아직 없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87억달러(87조원)에 인수하기로 했지만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지난달 초 독점 금지법을 강화하면서 인수 처리를 막으려는 시도가 있었다. 이로써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는 액티비전 게임에 배타적 접근권을 가질 수 있을지가 논의 중이다. 다만 닌텐도 콘솔 게임과 소니그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가상물리시스템 보안기업 클래로티가 세계경제포럼의 글로벌 이노베이터 커뮤니티에 합류했다. 보안 위기 극복과 미래 보안 탄력성 구축을 위해서다. 클래로티는 포럼의 사이버 보안센터를 지원하기로 했다. 야니브 바르디 클래로티 사장도 내년 1월 다보스에서 열리는 연례 총회에 참석한다.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의 글로벌 이노베이터 커뮤니티 책임자인 베레나 쿤은 “클래로티가 글로벌 이노베이터 커뮤니티에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포럼의 사이버 보안 센터에 팀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보스 연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엑스가 메타컬처스와 대체불가토큰(NFT) 공연 티켓을 발매한다. 15일 카카오에 따르면 그라운드엑스는 내년 1월 20일부터 3월 12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뮤지컬 캣츠 오리지널 내한 서울 공연 VIP석 예매권을 NFT 티켓으로 발행한다. 판매 기간은 이달 22~29일로 공연 티켓 구매자는 그라운드엑스의 디지털 아트와 NFT 유통 서비스인 클립 드롭스에서 구입할 수 있다. 3종류로 발행되는 NFT 티켓은 각각 다른 등급이 부여된다. 등급에 따라 백스테이지 투어, 한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서양 사람은 중국인이 세계를 지배할 것이라고 말하고 다닌다”. 한국화웨이 대표 손루원 사장의 말이다. 한국화웨이는 15일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미디어 송년회를 열고 올 한 해 화웨이의 고객을 향한 노력과 성과를 조명했다. 여기에는 화웨이의 세계 시장을 향한 시련과 좌절 극복 과정, 정보통신기술(ICT) 인재양성 협력에 관한 복안도 담겨 있다. 화웨이는 모국인 중국을 위시해 아시아, 유럽 시장을 필두로 현재는 닫혀 있는 미국 시장까지 통신업계 선두주자로 신기술을 견인하고 있다. 화웨이는 통신,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클라우드 기업 워크데이가 3분기 실적을 최근 발표했다. 5일 워크데이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2조6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했다. 구독 매출은 1조84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 상승했다.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3분기 영업이익은 4062억원에 달했다. 이는 매출의 19.7%에 해당한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5286억원으로 전년 동기(4976억원) 대비 6.2%(310억원) 늘었다. 현금, 현금등가물, 유가증권은 올해 10월 말 기준 7조원 규모다. 아닐 부스리 워크데이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넷마블이 올해 출시하기로 했던 신작들이 생각만큼 흥행하지 못하면서 경영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1일 구글플레이에 따르면 넷마블이 지난 6월 출시한 캐주얼 힐링 게임 ‘머지 쿵야 아일랜드’가 올해를 빛낸 게임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게임은 지난달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도 받았다. 반면 가장 기대가 컸던 제2의나라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빠른 매출 하락세를 보이면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5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됐지만 초기 성과를 유지하지 못하고 매출이 빠르게 하락했다. 지난 7월 28일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전 세계 기업의 과반수가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에 투자하고 있지만 비즈니스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용 인사·재무관리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 워크데이에 따르면 기업들은 데이터가 없거나 가용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점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워크데이는 사피오리서치와 함께 전 세계 3100명의 인적자원(HR) 전문가와 임원들을 대상으로 소속감과 다양성에 대한 동기, 활동, 성과 등을 파악하는 연구를 최근 실시했다. 그 결과 연구에 참여한 과반수의 응답자들은 다양성·형평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토스뱅크가 수익성 지표에서 개선세가 두드러지면서 성장세와 안정성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 경영공시를 공개한 토스뱅크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반으로 수익성 향상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504만명의 고객 수를 확보하고 여신잔액을 7조1000억원을 유지했다. 지난 2분기 4조3000억원 대비 66% 성장한 것이다. 토스뱅크는 예대율을 29.57%로 끌어올려 지난 분기(15.62%) 대비 두 배 가까이 상승시켰다. 충당금적립전이익도 3분기 들어 185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토스의 페이테크 계열사 토스페이먼츠가 3세대 웹표준 프로토콜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 토스페이먼츠가 도입하기로 한 HTTP/3은 인터넷에서 정보를 주고받는 3세대 웹표준 프로토콜이다. 이용자에게 더 빠르고 안정적인 결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국제인터넷기술위원회는 지난 6월 HTTP/3을 차세대 웹 통신 표준 프로토콜로 제정했다. 구글과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이미 HTTP/3으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토스페이먼츠는 우선 가맹점과 일반 사용자의 이용 빈도가 높은 전자 결제 서비스와 브랜드 페이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이달 코스닥 상장을 추진했다가 최근 금융감독원에 상장 철회 신고서를 제출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밀리의 서재는 기업공개(IPO) 시장 상황을 반영해 무리하게 상장을 추진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상장 철회를 공시했다. 당초 밀리의 서재는 보통주에 대한 공모를 진행하고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예정대로 실시했다. 기관투자자로부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공모가 산정도 무난했다는 평가다. 반면 올해 초부터 전 세계적인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금리인상 등으로 금융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