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과 주요 계열사의 동반성장 지수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현재 한화는 96개 계열사에 공정자산 83조280억원으로 재계 7위다.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해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한화의 건설 부문에 최우수 등급을 부여했다고 19일 밝혔다.한화건설은 지난해 말 한화로 합병하면서 한화의 건설부문이 됐다.아울러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은 우수 등급을 부여했다고 동반위는 설명했다.동반성장지수는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가 올해 상반기 매출이 크게 늘었지만, 수익은 주춤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비용이 늘어서다.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가스공사의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26조576억원으로 전년 동기(22조8324억원) 증가했다.2분기에 도시가스 요금을 인상한 덕이다.다만, 가스공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739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8.5%(4626억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원가가 16.9%(21조4272억원→ 25조439억원) 급증한 탓이다.이에 따른 이 기간 가스공사의 영업이익률은 5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추석을 앞두고 국내외 유가가 오르면서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같은 이유로 수입물가가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17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뛰었기 때문이다. 수입물가는 통상 1~3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한국은행이 8월 수출입물가지수를 통해 8월 수입물가지수는 135.96로(2015=100)로 전월보다 4.4% 올랐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3월(7.6%) 이후 최고 증가 폭이다.수입물가는 5월(-3.1%)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이후 6월까지 2개월 연속 내렸다. 다만, 7월 0.2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김태현 신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취임 10개월 만에 지난해 투자손실금을 모두 만회하고, 큰 추가 수익을 냈다.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올해 상반기 국민연금기금 수익률이 9.09%에 달했다며 30일 이같이 밝혔다.같은 기간 수익금은 83조9761억원, 기금 설립 이후 누적 운용수익금은 535조 2600억원, 기금평가액은 983조559억원이다.기금운용본부는 지난해 주식과 채권시장의 동반 하락으로 79조5518억원의 손실을 냈으나, 올해 평가손실을 모두 만회하고도 4조4243억원의 추가 수익을 냈다고 설명했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HL그룹(회장 정몽원)이 슬로베니아를 돕기 위해 구호금 10만달러(1억3000만원)를 대한적십자사에 22일 전달했다.2일(현지시간) 현지에 내린 폭우로 사망자 등이 속출하는 등 큰 피해를 입어서다.이번 구호금은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뜻에 따른 것으로, HL홀딩스㈜, HL만도㈜, ㈜HL클레무브 등 HL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마련했다.앞서 이들 계열사는 올해 2월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금 30만달러, 4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억원, 7월 호우피해 성금 3억원 등도 쾌척했다.HL그룹 관계자는 “한국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소비자의 경제 인식과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심리가 3개월 연속 낙관적이다.반면, 높은 체감물가, 수출개선 기대 약화 등으로 전달보다는 주춤했다. 주택 가격전망이 3개월 연속 100을 넘기며 상승 전망이 높아진 가운데 물가 전망도 6개월 만에 다시 올랐다.한국은행이 8월 소비자동향조사를 통해 소비심리지수(CCSI)가 103.1으로 전월보다 0.1%포인트 내렸다고 22일 밝혔다.이로써 CCSI는 6월(100.7) 이후 3개월 연속 100을 넘었다. CCSI가 100보다 높으면 장기 평균보다 경기가 좋아질 것이란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개발한 혁신제품이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재건한다.조달청은 살균 효과가 높고 사용이 간단한 마개형 UV 살균기를 우크라이나 정부에서 카호우카 댐 파괴 등으로 인한 수인성 질병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용한다고 7일 밝혔다.혁신제품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지역 병원 소아병동에 우선 공급되며, 백혈병과 암 환자 등에게 안전한 식수를 제공한다.외교부는 최근 2개월간 초기화재 진압에 유용한 투척용 소화기와 휴대할 수 있는 휴대용 엑스레이 등 혁신제품 2종을 인도적 지원 물품으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금융위원회가 고용노동부, 금융감독원, 금융협회 등과 퇴직연금 관련 시장 안정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금융위 등은 간담회를 갖고 퇴직연금 시장에서 자금이동 관련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금융위 등은 현재 시 장상황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지만 상황 변동에 따라 지난해와 같이 자금유치를 위한 고금리 경쟁 등 시장 변동성 확대가 재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퇴직연금을 납입하는 사용자로서 금융사가 12월 이전에 신규 납입하는 DB형 퇴직연금 부담금(3조2000억원)의 40% 이상을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소득세, 법인세 감면 확대와 가업 승계에 따른 세 부담 완화, 저출산 해소를 위한 출산·보육수당 소득세 비과세 혜택 확대 등 감은 내년도 세법개정안을 27일 내놓는다.이날 기재부에 따르면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제56차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세법개정안을 심의, 의결한다.앞서 당정은 이를 위해 실무 당정협의회를 열어 이번 세법개정안의 기본 방향으로 경제활력 제고, 민생경제 안정, 미래 대비 등을 제시했다.우선 정부는 기업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세제 지원으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윤석열 정부가 최근 열흘간 내린 호우에 따른 물가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이번 호우로 채소와 가금류 고기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보여서다.2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날 아침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했다.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농축산물 피해지원과 수급 안정 방안과 관련, “최근 가격이 불안한 상추, 시금치, 깻잎, 닭고기 등에 대해서는 수급 불안이 해소할 때까지 최대 30% 할인 지원을 통해 서민 물가 부
[스페셜경제=이준동 ]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이 ESG(환경, 사회, 지배주고) 경영에 팔을 걷었다. 국가보훈부가 진행하고 있는 ‘제복의 영웅들’ 사업에 3억원을 최근 쾌척한 것이다.20일 부영그룹과 국가보훈부 등에 따르면 이 사업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6·25 참전 유공자에게 새로운 제복을 제공하는 것이다.부영그룹은 이번에 현금 3억원과 서적 ‘6·25전쟁 1129일’ 5만3300부를 국가보훈부에 제공했다. 이중 6·25전쟁 1129일은 부영그룹 창업주인 이중근 회장이 펴낸 역사서다.국가보훈부는 3억원을 제복의 영웅들 사업 재원으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HL그룹(회장 정몽원)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9일부터 열흘간 전국을 강타한 호우로 고통받는 수재민 구호와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억원을 19일 쾌척한 것이다.이번 성금은 긴급 주거시설 지원, 도로 복구 등에 사용 예정이다.이번 성금은 지주회사인 HL홀딩스㈜를 비롯해 그룹의 주력인 전장 부품업체 HL만도㈜, ㈜HL클레무브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HL그룹은 올해 2월에도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금으로 30만달러(4억원)을, 4월에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억원을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윤석열 정부가 더딘 경기 회복세를 고려해 최저 임금 인상 폭을 제한하고 나섰다. 전년 5% 인상에 이어 올해에는 2.5% 인상한 것이다.최저임금위원회는 19일 새벽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5차 회의를 갖고 내년 최저 임금을 올해보다 240원 오른 9860원으로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월 환산액(209시간 기준)으로는 206만740원이다.윤석열 정부는 2022년 상반기 출범 이후, 같은 해 하반기 열린 최임위를 통해 올해 최저임금을 5%(460원) 오른 9620원으로 결정했다.이는 평년 인상률 수준으로, 문재인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고삐를 바투 쥐고 있다. 하반기 신입 사워을 뽑는가 하면, ESG 경영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것이다.롯데렌탈이 지난해 ESG 경영의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이는 전년에 이은 두번째 보고서로 국제 표준에 맞춰 제작했다.이번 보고서는 ‘더 좋은 모빌리티 경험을 연결하는 기업’을 ESG 경영의 주제로 제시했으며, 지난해 롯게렌탈이 구현한 ESG 경영 전략과 성과 등을 담았다.이번 보고서는 롯데오토케어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우리나라의 5월 경상수지가 19억3000만달러(2조5300억원) 흑자를 기록하며 한달 만에 흑자 전환했다. 상품수지는 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고, 본원소득수지도 흑자 전환했다.한국은행이 5월 국제수지를 통해 경상수지는 3개월(158억1000만 달러) 흑자를 낸 이후 4월 적자(792억600만달러)로 돌아섰다면 7일 이같이 밝혔다.상품수지는 18억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는 4월(5억8000만달러)보다 3배 정도 급증한 것이다.5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5.2% 감소한 52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박숙자 기자] 도시락 가맹본부 한솥과 폭스바겐그룹의 아우디가 이달에도 신제품을 선보이고, 고객을 유혹한다.한솥은 매달 초에 새로운 도시락을 선보이고 있다.한솥이 계절 한정 제품으로 열무 야채 비빔밥 2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열무 야채 비빔밥은 매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열무 감초고추장 비빔밥과 구수한 감칠맛을 자랑하는 열무 두부강된장 비빔밥으로 이뤄졌다.이들 비빔밥에 들어가는 열무는 각종 비타민을 갖고 있어 인체의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아울러 열무는 인체의 유해 물질을 없애 주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한솥(회장 이영덕)이 올해 고객 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에 올랐다. 2021년부터 3년 연속이다.30일 한솥에 따르면 고객 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는 고객에게 최고 신뢰와 고급 가치를 인정받은 상품과 기업에 주어진다.국내 주요 언론사가 브랜드 미래와 관리 체계, 소비자 조사와 자료 등을 분석해 인지도, 서비스 만족도, 브랜드 경쟁력과 신뢰도, 사회적 책임 이행, 대내외 평가 등을 통해 수상 기업을 결정한다.한솥은 고객최우선주의 경영방침으로 3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실제 한솥은 창업 30년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정몽헌 전 회장 사망 20주기를 맞아 금강산 방문을 추진한다.통일부는 현대아산 측이 27일 고 정몽헌 회장 20주기를 계기로 추모행사를 위한 금강산 지역 방북을 타진하기 위해 북한 주민 접촉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현재 통일부는 절차에 따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현 회장의 방북이 성사되면 2018년 11월 금강산 관광 시작 20주년 기념 남북공동행사 참석을 위해 금강산을 방문한 이후 5년 만이다.현 회장은 가족과 함께 방북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정부가 방북을 허가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윤석열 정부가 한일 관계 복원에 나선다. 문재인 전 정부가 2019년 7월 한일 경제갈등을 유발한지 4년여 만이다.기획재정부는 한국과 일본이 100억달러(13조2000악원)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맺었다고 30일 밝혔다.통화스와프는 양국이 약속한 환율로 원화와 엔화를 교환하는 것으로, 환율과 금리 변동에 대응하고 외화 건전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양국의 통화스와프는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이를 위해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스즈키 슌이치 재무장관이 전날 만나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가졌다. 양국은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노동계가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시간당 1만2210원을 22일 제시했다.이는 올해 최저임금(9260원)보다 26.9% 오른 수준이자, 앞서 발표한 잠정 요구안 1만2000원보다 많다.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근로자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최임위 회의 전 최초 요구안을 이날 발표했다.노동계는 이날 최임위에 1만2210원을 제시했다. 현행 최저임금 대비 26.9% 인상한 것으로, 월 환산액(209시간 기준)으로는 255만1890원이다.노동계는 최초안 제시의 근거로 적정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