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통상 연말과 연초는 신형자동차와 중고자동차 판매 비수기다. 이로 인해 중고차를 팔 때는 2분기 성수기를, 살 때는 연말과 1, 2월이 적기다.중고차 매매 업체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중고차 시세를 통해 2월 국산차 중고차와 수입차 중고차의 평균 시세가 전월보다 6.08% 떨어졌다고 8일 밝혔다.연초의 경우 신차와 중고차 구매 비수기라, 가격 조정이 이뤄지면서 시세 하락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중고차 구매 계획이 있는 고객은 2월이 합리적인 조건으로 현명하게 구매 가능한 최적의 시기라는 게 엔카닷컴 설명이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정용원 KG 모빌리티(KGM) 대표이사가 올해도 흑자를 지속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판매 우수대리점을 시상하고, 이들 대리점 대표와 대화를 나눈 것이다.8일 KGM에 따르면 정용원 대표이사와 국내사업본부 김광호 본부장 등 경영진이 전날 판매 우수대리점 대표 등과 간담회를 했다.앞서 정용원 대표는 지난해 흑자 달성에 이바지한 양주대리점(윤재철 대표)이, 유성대리점(안기환 대표, 이상 최우수), 성북대리점(박정봉 대표), 인천연수대리점(서용삼 대표), 광교대리점(오세훈 대표), 동청주대리점(노민호 대표, 이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스웨덴 볼보자동차와 독일의 폭스바겐그룹이 한국에서 또 맞붙었다. 폭스바겐그룹의 대중브랜드 폭스바겐이 4위 탈환을, 고급 브랜드 아우디가 3위 수성을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이다. 2010년대 들어 폭스바겐과 아우디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과 수입차 4강을 이뤘다.반면, 볼보는 2021년과 지난해 폭스바겐을 잡고 업계 4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아우디를 제치고 업계 3위를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해 볼보는 사후서비스를 강화한다.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볼보는 1만7018대를 판매해 폭스바겐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과 KG 모빌리티(KGM)가 내수 3위를 놓고 진검승부를 펼친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통해서다.KGM은 내수 4위 업체지만, 내수에서는 한국사업장을 제치고 3위를 기록했다. 실제 KGM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사업장을 제치고 내수 3위를 차지했다.1월 내수에서도 한국사업장이 2894대, KGM이 3716대로 각각 4위와 3위에 올랐다.이를 고려해 KGM이 교통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독일 아우디가 한국 판매 확대를 위해 선제적으로 나섰다. 신형 A7 55 TFSI(휘발유) e 콰트로 프리미엄을 5일 출시한 것이다.이를 통해 아우디는 볼보를 제치고 올해도 업계 3위를 수성한다는 복안이다.지난해 한국에서 아우디는 전년대비 16.5%(3534대) 감소한 1만7868대를 판매해 업계 3위를 지켰다. 같은 기간 볼보는 17.9%(1만4431대→1만7018대) 판매가 늘면서 아우디를 뒤쫓고 있다.볼보가 2022년을 제외하고 2010년대 중반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사상 최고 판매를 경신하고 있어,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중고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해 말 시작한 인증 중고차 사업이 1일로 100일을 맞으면서 올해 판매 목표 등을 내놓은 것이다.현대차는 이를 위해 판매 차종을 전기자동차로 확대하고, 완성차 회사가 직접 인증한 고품질 중고차를 많은 고객이 접할 수 있도록 고객 거점도 늘릴 계획이라며 5일 이같이 밝혔다.현대차는 올해 매물 확보를 비롯해 사업성 개선에 주력하고 연간 인증 중고차를 1만5000개 판매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현대차는 방문 평가 제도를 도입한다. 이는 차주가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일본 혼다가 스포츠 마케팅으로, 이탈리아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친환경으로 한국 성장을 도모한다.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주최하는 골프T KPGA 겨울대회에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 차량을 홀인원 상품으로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태국 방콕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부터 2일까지 열리는 대회 본선 라운드 가운데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최초 선수가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받는다.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디자인, 성능, 안전성, 편의사양 등에서 이전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과 KG 모빌리티(KGM)가 내수 3위를 놓고 2월에도 경쟁한다. KGM은 한국사업장에 이어 국산차 4위 업체지만, 내수에서는 한국사업장을 제치고 3위다.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실제 한국사업장은 지난해 세계에서 46만9636대를, KGM은 11만6538대를 각각 팔아 3위와 4위에 각각 올랐다.다만, 같은 기간 내수는 KGM이 6만3635대, 한국사업장이 3만8755대를 각각 기록해 순위를 바꿨다.이를 고려해 한국사업장은 이달 국내 고객에게 풍성한 구매 혜택을 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신차와 함께 중고차 시장에서도 레저차량(RV)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중고차 매매 업체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최근 조사 결과를 통해 올해 차를 구매한다면 많은 응답자가 RV라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올해 자동차 구매 계획을 묻는 말에 79.9%가 ‘있다’고 답변했으며, 이중 47.1%가 RV 구매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어 세단(39%), 경차(3.9%), 해치백·왜건(3.5%), 쿠페·컨버터블(4.1%), 픽업트럭(2.3%) 등이 그 뒤를 이었다.차량 구매 이유로는 가족 구성원의 변화(32.7%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프랑스 타이어 업체인 미쉐린과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가 올해 성장을 위해 주력한다.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혼다의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지난해 10월 들여온 11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강력한 주행성능을 구현한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이로 인해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친환경성을 자랑하면서도, 정교한 주행성능도 가졌다. 아울러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혼다 센싱 등 최첨단 안전 편의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정부가 규제하는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 가운데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이수일)가 법정 기한을 넘겨 하도급 대금을 지급하는 빈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공정거래위원회가 ‘2023년 상반기 하도급 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를 통해 한국타이어가 하도급 대금의 17.1%를 60일을 초과해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하도급법에 따르면 원사업자는 목적물을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하도급 대금을 지급해야 하고, 이 기한을 넘기면 지연이자를 내야 한다.이번 조사에서 전체 집단의 91%가 목적물 수령일로부터 60일을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KG 모빌리티(KGM, 회장 곽재선)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으로 올해도 성장을 지속한다. KGM은 지난해 세계에서 11만6428대를 팔아 전년(11만3960대)보다 판매가 2.2% 늘었다. 이에 따라 KGM은 2016년 이후 7년 만에 흑자를 달성했다.KGM이 이를 고려해 부품 협력사와 최근 정기총회를 하고 올해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KGM 경영지원부문장 엄기민 사장과 경기산업 박경배 협력사 회장 등 250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KGM은 행사에서 자사의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독일 아우디가 한국 성장세 회복에 파란불을 켰다. 전기차 RS Q e-트론이 혹독하기로 이름난 다카르랠리에서 올해 우승을 차지해서다.이로써 아우디는 전기차의 내구성과 완충에 따른 주행 거리 우려 등을 일소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전년 역성장한 한국 판매를 회복한다는 복안이다.2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아우디는 지난해 한국에서 1만7868대를 팔아 전년(2만1402))보다 판매가 16.5% 줄었다.같은 기간 수입차 판매는 4.4%(28만3435대→27만1034대) 감소에 그쳤다. 아우디는 올해 한국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지난해 수입차 시장에서 주춤한 일본 혼다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올해 성장세를 회복하기 연초부터 마케팅을 강화한다.2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실제 벤츠와 혼다는 지난해 각각 7만6697대, 1385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판매가 4.4%(4279대), 55.9%(1755대) 감소했다.같은 기간 수입차 판매는 4.4%(28만3435대→27만1034대) 하락에 그쳤다.이에 따라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 씨와 변호사 임윤선 씨를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 새 홍보대사로 선정하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판매사인 더클래스 효성이 11세대 신형 E-클래스 출시를 기념해 고객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더클래스 효성이 전국 9개 전시장에서 고객을 초청해 시승 등 차별화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초청 고객은 신형 E-클래스의 최첨단 편의사양을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상세히 살필 수 있으며, 시승도 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은 선물도 받는다.더클래스 효성 관계자는 “E-클래스에 대한 고객의 꾸준한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앞으로도 더클래스 효성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이탈리아 고성능 차 업체인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창립 60주년인 지난해 세계에서 사상 처음으로 1만대 이상을 판매했다.19일 람보르기니서울에 따르면 람보르기는 지난해 1만112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판매가 10% 증가했다.람보르기니는 지난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인 오세아니아 판매가 전년대비 37%, 일본 21% 각각 급증했다. 같은 기간 한국 판매도 8%(403대→431대) 성장하며, 세계 7위 시장으로 올라섰다.지난해 람보르기니 아태 판매는 전년보다 4% 증가한 2660대다.지난해 람보르기의 유럽, 중동,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지난해 한국에서 약세를 기록한 독일 아우디와 미국 포드가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포드는 자사의 인기 스포츠카 신형 머스탱을, 아우디는 전기자동차를 각각 앞세운다.1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아우디는 지난해 한국에서 1만7868대를 판매해 전년(2만1402대)보다 판매가 16.5% 감소했다.같은 기간 포드 판매는 34.9%(5300대→3450대), 수입차 판매는 4.4%(28만3435대→27만1034대) 각각 줄었다.이를 고려해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 데이비드제프리)가 신형 7세대 머스탱을 조만간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KG 모빌리티(KGM, 회장 곽재선)가 전기자동차의 무선충전 기술을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IT, 가전전시회(CES)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12일 KGM에 따르면 전기차 토레스 EVX에 실린 무선충전 기술은 자기 공명 방식이 적용됐다.KGM은 이를 위해 무선 충전 다국적 기업인 미국의 와이트리시티와 무선전력 송수신 안테나 모듈 등을 개발하는 위츠와 협력했다.와이트리시티의 자기 공명 기술은 전력과 수신기 사이에서 에너지를 전달하는 고주파 진동 자기장을 만드는 방식이며, 전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다국적 자동차 관련 업체가 해외 행사로 올해 마케팅에 시동을 건다.스웨덴 완성차 업체인 볼보자동차의 한국법인 볼보코리아에 따르면 볼보가 올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는 스포츠유틸리티전기자동차(SUEV) EX30에 대한 현지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3월 11일부터 15일까지 현지 룰레오에서 펼쳐지는 이번 시승 행사에서는 세계 자동차 전문기자가 대거 참석한다. 국내 에서는 2개 매체의 기자가 이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EX30은 볼보의 고급 전기차로, 전기차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세련된 디자인과 새로운 사용자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HL그룹(회장 정몽원)의 자율주행기술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9일(현지 시각) 개막한 세계 최대 IT, 가전전시회(CES)에서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했다.HL클레무브가 미국 퀄컴 테크놀로지의 스냅드래곤 라이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 HPC(High-Performance Computer) 제품 3종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이번 HPC는 퀄컴 단일 칩셋(SoC)을 적용한 고성능 자율주행 기술로, 수십개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담은 ECU(중앙초리장치)인 셈이다. 이로 인해 HPC는 카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