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가 지난해 실적을 딛고 올해 1분기 실적 반등에 도전한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 1조8657억원, 영업이익 732억원, 당기순손실 4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6%(2794억원)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3%(109억원)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3.9%로 전년(5.3%)보다 1.4%포인트 줄었다. 매출 1000원당 53원을 벌다가 39원을 남긴 셈이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최병오 형지 회장이 경제사절단으로 미국을 방문하면서 해외시장 공략에 힘을 실는다. 최병오 회장의 장남 최준호 대표이사도 이번 사절단에 함께한다. 패션그룹 형지는 이를 위해 6월 자사 브랜드 까스텔바작의 매장을 미국 LA 웨스트 할리우드 멜로즈 지역에 개설한다고 27일 밝혔다.2015년 골프웨어 까스텔바작을 론칭한 형지는 2016년에는 까스텔바작 법인을 설립했다. 글로벌 상표권을 취득한 후에는 2019년 6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형지가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는 데에는 내수 시장 매출이 주춤한 까닭이다.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이마트 대표교섭노조인 전국이마트노동조합(한국노총)이 조합 창립 9주년을 맞아 전 조합원에게 이마트 상품권 2만원을 지급하고 최근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24일 이마트 노조에 따르면 조합비를 조합원들에게 돌려주고 회사와 함께 한다는 뜻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노조는 이달 회사 매출 비수기를 맞아 유통업체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어 최근 다함께 장을 보고 회사와 조합원이 동질감을 갖도록 하자는데 의미를 뒀다. 노조 자료에 의하면 이달 이마트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4% 감소한 상황에서 행사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이영덕 한솥 대표이사가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 역시 최고 실적에 또 도전한다. 한솥은 이를 위해 주력 점심도시락 판매에 열을 올린다.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솥의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69억원, 129억원으로 전년보다 13.1%(147억원), 35.8%(34억원) 증가했다.같은 기간 한솥의 순이익은 45.2%(73억원→106억원) 급증했다.이는 한솥이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에서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이다. 이로써 이영덕 회장은 1993년 회사 창립 이후 2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이마트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부진했다.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마트는 1분기 매출 3조772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7%(1037억원) 감소했다. 이마트의 연결기준 매출은 4조109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6%(1096억원) 감소했다.이를 사업부별로 보면 할인점(-2.5%), 트레이더스(-2.7%), 전문점(-2.8%) 등의 매출 감소가 2% 중반대를 기록했다. 3월 총매출액은 1조2621억원이다. 전년 동기대비 1.5%(192억원) 줄었다. 기존 점포의 총매출 신장률도 -0.8%다. 이마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KT그룹 계열사인 KT알파와 지니뮤직이 홈쇼핑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창작 배경음악(BGM)을 활용한 방송을 선보인다. KT알파는 대표 쇼핑 프로그램 ‘신진영의 S shop#’ 시그널송으로 AI BGM을 사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음악은 지니뮤직과 AI스타트업 ‘주스’가 협업해 만들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시그널송은 신진영의 S샵 진행자인 신진영씨의 밝고 솔직한 캐릭터와 4050 여성고객 특성을 고려해 보사노바풍으로 밝고 경쾌하게 제작됐다. 지니뮤직과 주스가 공동제작한 AI BGM은 저작권료 부담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현대백화점과 한솥이 5월 가정의달을 앞두고 마케팅을 강화한다. 상대적으로 고부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가족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다.현대백화점이 이를 위해 주한태국상무공사관과 함께 태국 과일을 맛볼 수 있는 판촉활동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현대백화점은 남덕마이 망고, 마하차녹 망고, 파인애플, 망고스틴 등을 선보인다. 이룰 위해 주한태국상무공사관은 자국에서 갓수확한 망고를 항공편으로 들여와 고객에게 신선함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마하차녹 망고는 껍질이 알록달록해 무지개망고로도 불리며, 씨가 얇고 과육이 두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정용진 부회장이 이끄는 신세계 산하 지마켓에서 미투 사건이 최근 발생했다. 지마켓에 근무하는 유부남 팀장이 같은 부서의 여직원 K 씨를 성추행한 것이다.6일 K 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워크샵에서 자신보다 15세 연상의 유부남 팀장이 미혼인 자신에게 오빠라고 부르라면서 강제로 껴안았다.K 씨는 이후 2개월 간 고민하다, 같은 해 12월 12일에 회사에 이를 신고했다. G마켓은 유부남 팀장에게 정직 1개월 처분을 내리는데 그쳤다.다만, G마켓은 이번 사건에 대해 조사하면서 K 씨에세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스페셜경제=박현주 기자] 국내 1위 가구 기업 한샘이 실적개선을 위해 지난 5일 자회사 한샘도무스 및 인스테리어와 합병했다. 한샘은 부동산 침체로 지난해 적자로 전환됐다.한샘의 지난해 매출은 2조1억원으로 전년(2조2312억원)대비 10.4% 줄고, 같은 기간 217억원의 영업손실과 71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2002년 코스피 상장 이후 사상 최초로 적자전환했다.이번 합병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 방식으로 한샘은 한샘도무스와 인스테리어를 100% 보유하게 된다. 한샘과 인스테리어·한샘도무스 간 합병 비율은 각각 1대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네이버와 SK케미칼이 칫솔 제조 전문업체 케이앤케이와 손잡고 친환경 6도씨 에코 칫솔을 내놨다. 네이버와 SK케미칼은 지난해 10월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그린 임파워링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사업자들이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고 도입부터 금형제작, 프로모션 등을 지원한다. 첫 사업자로 선정된 회사가 케이앤케이다. 협업으로 탄생한 6도씨 에코 칫솔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ROV를 통해 판매된다. 네이버 제2사옥 1784 내 브랜드스토어를 통해서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아워홈이 지난해 경영권 분쟁에 이어 올해에도 배당금 싸움으로 회사 안팎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아워홈은 고 구자학 회장의 1남3녀 자녀가 지분 98%를 보유한 오너 일가 경영 기업이다. 현 대표이사인 구지은 부회장이 20.67%로 2대주주다. 최대주주는 38.56%의 지분을 갖고 있는 구본성 전 부회장이다. 구지은 아워홈 대표는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 1조8300억원, 영업이익 570억원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구 대표는 지난 1월 2일 아워홈 마곡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글로벌 기업 BAT로스만스가 지난달 27일 출시한 ‘글로 하이퍼X2’가 호평을 받으면서 성능과 함께 디자인이 이목을 끌면서 개발 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획과 디자인을 이끈 김강민 BAT그룹 디자인 총괄은 28일 라이브 인터뷰를 마련하고 글로의 디자인에 담긴 철학과 개발 과정 뒷이야기를 공유했다. 김 총괄이 제품 개발에 있어 가장 주안점을 뒀던 부분은 휴대성이다. 전자담배는 지갑이나 스마트폰처럼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물품이기 때문이다. 그는 제품 크기를 줄이는데 집중했다. 김 총괄은 “최적의 셔터 매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애경산업 임재영 대표이사와 임원 등 경영진이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1억원 이상 규모로 자사주를 최근 매입했다. 23일 애경그룹에 따르면 임재영 대표는 지난해 자사주 8000주를 매입한 데 이어 올해도 1000주를 매입했다.취득 단가는 1주당 1만7300원으로 모두 총 매입 금액은 1730만원이다.애경산업은 임재영 대표가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1000주를 취득해 기존 8000주 등 모두 9000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원도 자사주 매입 행렬에 동참했다.김상준 전무가 5000주(8730만원),
[스페셜경제=박현주 기자]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의 지난해 경영실적에서 희비가 갈렸다.매출은 늘었지만, 수익은 감소한 것으로, 주요 계열사의 실적 역시 갈렸기 때문이다.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실제 에이케이에스앤디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190억원으로 작년(247억원)보다 22.8% 개선했다.에이케이에스앤디는 애경그룹의 AK플라자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3년 연속 적자를 냈다. 코로나19 대확산 때문이다. 아울러 같은 이유로 명품 브랜가 AK플라자를 이탈해서다.다만, AK플라자는 명품 브랜드가 입점한 백화점 대신,
[스페셜경제=박현주 기자] 우리나라의 해외 직접구매(직구) 규모가 지난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다만, 해외 직구의 경우 현금 구매시 현금영주증 발급이 안된다.관세청이 최근 발표한 2022년 해외직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해외 직구 규모는 전년보다 1.4% 증가한 47억2500만달러(76조1997억원), 같은 기간 건수는 8.8% 늘어난 9612만건으로 각각 집계됐다.품목별로는 202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건강식품이 16.3%로 가장 많이 구입했고, 가전제품(13%), 의류(11.9%), 커피‧주류‧과자류 등 기타식품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이니스프리와 아모레퍼시픽이 피부 보습 개선을 위한 크림 제품으로 격돌한다. 이니스프리는 20일부터 뉴그린 장원영 네컷과 함께 할인 혜택으로 구성된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세럼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세럼은 촉촉한 수분광과 속건조 개선에 도움을 준다. 기획전에서는 브랜드 모델 장원영의 미공개 컷 ‘뉴그린 장원영 네컷’을 증정한다. 장원영 네컷은 이니스프리의 새로운 스퀘어 로고를 손동작으로 표현하는 장원영의 다양한 컷과 함께 브랜드 컬러인 액티브 그린이 더해져 생동감이 넘친다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화장품 3사가 지난해 연간 매출이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한국화장품만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해 주목을 끌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작년 연결기준 연간 매출 7조1857억원, 영업이익 7111억원, 당기순이익 258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1.2%(9057억원), 44.9%(5785억원), 70%(6027억원)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9.8%로 전년(10.6%)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1000원치를 팔았을 때 106원을 벌다가 98원 밖에 못 번 것이다. 순이익률은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BGF리테일이 지난해 월드컵 이벤트 효과와 상품 구성비 개선으로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7조6158억원, 영업이익 2593억원, 당기순이익 198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2.3%(8346억원), 30%(598억원), 34.6%(511억원) 증가했다. BGF리테일은 매출은 점포 수가 증가하면서 점당 총매출도 증가해 총 매출액이 늘었다고 공시했다. 또 BGF리테일은 지속적인 상품 구성을 개선해 이익률 향상에 따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지난해에 이어 에이스침대 오너일가 안유수·안성호 부자가 받는 배당금이 88억원을 넘었다. 안성호 대표가 82억6841만원을, 부친인 창업주 안유수 회장이 5억5465만원을 받는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이스침대는 주당 1330원을 배당하면서 소액주주에게 1500원을,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에게 1000원을 적용했다.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연간 매출 3463억원, 영업이익 65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0.04%(1억원), 14.9%(107억원) 감소했다. 이쯤되면 다른 기업들은 자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오는 3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운영 계획과 향후 투자와 경영 비전을 내놨다. 레고랜드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3 시즌 오프닝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롭게 바뀌는 변화를 2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새로 부임한 이순규 사장은 인사말에서 “이제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갈 수 있는 춘천의 레고랜드는 오랜 세월 함께할 친구이자 파트너로, 멀린엔터테인먼트의 사업부가 레고랜드 리조트다”라고 말했다. 올해는 레고랜드에 세 가지 새로운 프로그램이 생긴다. 이는 파크 야간개장,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