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산자중기위 국감에 증인으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는 한국전력 김종갑 사장(사진제공=뉴시스) [스페셜경제=김성아 인턴기자]한국전력과 그 자회사들이 두산 중공업과 함께한 대규모의 해외석탄발전사업의 명분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전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한전은 대규모 해외석탄발전사업 과반수를 두중과 함께했는데 그 투자 진행 과정이 석연치 않다”라며 “한전의 해외석탄발전사업 투자 목적은 ‘두중 살리기’가 아니냐”라고 우려를 제기했다. 이 의원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대한항공과 효성그룹 계열사가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15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발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사회부문 A+, 환경부문 A, 지배구조부문 B+를 평가받으며 지난해 통합등급 B+에서 올해 ‘통합등급 A 등급’으로 상향됐다.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효성그룹의 3개 계열사는 A+등급을. ㈜효성과 효성중공업㈜은 A등급을 획득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기업지배구조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한 평가·연구·조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매
▲ 네이버 나눔 AI 보이스 공모전 포스터 (사진=네이버)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네이버가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기부 받는다. 15일 네이버는 ‘나눔 AI 보이스 공모전’을 개최하고, 사용자들의 음성으로 AI 목소리를 제작해 ‘클로바더빙(CLOVA Dubbing)’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나눔 AI 보이스 공모전은 약 400개 문장, 총 40분의 음성녹음만으로도 자연스러운 사람의 목소리를 구현하는 AI 보이스를 제작할 수 있는 NES(Natural End-to-End Speech Synthesis System) 기술
▲ 네이버클라우드 새 로고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가 ‘네이버클라우드’로 재출범한다. 향후 네이버클라우드는 네이버의 기업 간 거래(B2B) 사업 확장을 이끌 전망이다. 또한 기업형 클라우드, AI 플랫폼, 업무 협업 툴과 같은 기업향 서비스에 더해 데이터, 솔루션 등 네이버가 갖고 있는 모든 기술과 서비스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상품화돼 제공될 예정이다.네이버클라우드는 “최근 모든 기업의 서비스가 비대면 비즈니스로 전환됨에 따라 네이버의 다양한 기술과 플랫폼을 찾는 기업과 기관들이 급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5일 지배구조 개편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회작직에 오른 첫 대외행보로 수소경제위원회를 선택한 정 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배구조 개편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정 회장이 지배구조 개편에 대해 의견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8년 무산됐던 지배구조 개편에 본격적으로 나서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현대차그룹은 4개
▲15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김상균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뉴시스 제공) [스페셜경제=권준호 인턴기자]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상균)이 공사업체에 로비를 받고 ‘보성~임성리 철도건설 제5공구’ 공사비를 140여억원 증액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15일 진성준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철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하도급 분쟁 및 공단 로비의혹 현황’에 따르면, ‘보성~임성리 철도건설 제5공구’ 공사는 지난 2015년 11월 최초 계약 당시 1186억원 규모였지만, 4년만인 지난 2019년 12월 1327억원이
▲ 15일(목) 개최된 ‘제2회 LH가든쇼’ 개막식에서 변창흠 LH사장과 정장선 평택시장, 홍선의 평택시의회 회장, 이상석 조경학회 회장, 노환기 조경협회 회장, 조경진 조경기능콩쿠르 위원장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LH가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동말근린공원에서 ‘제2회 LH가든쇼’를 개막했다.이 행사는 지난 201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두 번째다. 행사는 동말근린공원에 조성된 작가정원 등 정원 14개소 시상과, LH와 독일 에르푸르트시의 조경관련 국제교류 협약을 체
▲ 삼성전자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동에 위치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TV 접근성 기능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은 천강욱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 사진 오른쪽은 박종운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 (사진제공=삼성전자)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TV 접근성 기능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세계 흰지팡이의 날은 매년 1980년 10월 15일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orld Blind Union)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 가운데)이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ASML 공장을 찾아 관계자와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 마틴 반 덴 브링크 ASML CTO와 함께 EUV 장비 생산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다. 유럽에서는 최근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황. 이 부회장 또한 이달 말 국정농단 파기환송심과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재판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다.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이 부회장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기존의 매장이 상품과 서비스를 알리고 판매하는 장소였다면 ‘일상비일상의틈’은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면서 고객과 소통하는 공간이다. 예상치 못한 브랜드 경험과 확장을 통해 LG유플러스 고객이 되고 싶은 마음을 심겠다”LG유플러스가 강남 한가운데 오픈이노베이션 공간을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서울시 강남대로 중심에 일상비일상의틈(이하 틈)이라는 이름의 공간을 오픈했다. 새로운 소비 계층으로 떠오른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매장 오픈 당시 구광모 LG그룹 대표가 직접 방문할 만큼 공을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30대 직장인 A씨는 얼마 전 한 대형마트에서 셀프계산대를 사용하다가 당혹스러운 경험을 했다. 셀프계산대가 상품의 바코드를 인식하지 못한 것. 스캐너를 붙잡고 한참을 씨름하던 A씨는 자신의 뒤로 줄이 점점 더 길어지자 물건들을 들고 조용히 일반 매대로 향했다. 5명의 가족이 함께 살고있는 50대 주부 B씨. 그녀는 셀프계산대를 사용하지 않는 1인이다. 가족들이 많은 만큼 한번 장을 보면 다양한 상품들을 대량으로 구매하게 되는데 기기에 익숙하지 않아 일반 매대 이용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려서다. 한화테크원이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LG전자가 TV콘텐츠를 강화한다.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 등 한국 아이돌그룹이 전세계적으로 K-pop 붐을 일으키는 데 주목해 이들의 음악은 물론, 다양한 대중문화 콘텐츠를 전달하는 일종의 플랫폼으로 역할하겠다는 것이다. 유럽의 젊은 소비자를 겨냥해 미래 고객을 확보하고 현지 시장 내에서의 LG전자의 브랜드 인지도를 공고히 다진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14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달 중 LG 채널 서비스에 한류 콘텐츠를 추가로 제공한다. LG 채널은 인터넷이 연결된 LG 스마트 TV에서 셋톱박스 없이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LG이노텍이 14일 세계에서 전력 손실이 가장 적은 ‘고효율 페라이트’ 소재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TV와 완성차 시장을 겨냥해 제품 양산에 들어간다. 그동안 고효율 페라이트 시장은 일본기업들이 주도해왔다. 가격이 비싼데다 한일 갈등 등으로 수급 불안정 우려가 있어, 국산화의 필요성이 제기됐었다. LG이노텍은 이번 개발로 안정적인 수급과 가격경쟁력 확보에 기여함으로 물론, 전 세계 TV·차량 전력 모듈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 페라이트는 산화철이 주원료인 자성소재다. 분말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정의선 호가 본격 닻을 올렸다. 20년 만에 총수가 바뀐 현대차그룹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14일 임시 이사회를 통해 정 신임회장 선임건을 보고했다. 2018년 총괄 수석부회장으로 현대차그룹을 실질적으로 이끌어왔던 그의 경영 능력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이사회는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앞서 정 신임회장은 지난해 주주총회에서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에 올랐다. 지난 3월에는 정몽구 명예회장로부터 현대차 이사회
▲ 삼성전자 SD카드 'PRO Plus' 와 'EVO Plus' (사진=삼성전자)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삼성전자가 빠른 전송 속도와 안정성을 앞세운 SD카드 신제품 ‘PRO Plus’와 ‘EVO Plus’를 출시했다.삼성전자는 “최근 1인 미디어와 4K, 8K 영상 확산으로 고성능 SD카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삼성전자는 그동안 마이크로SD카드를 중심으로 메모리카드를 공급해 왔지만 소비자 요구에 발맞춰 성능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SD카드 신제품을 출시했다”라고 밝혔다.또한 “이번 신제품은 DSLR
▲ 경제게-더불어민주당 공정경제 TF 간담회 참석자. 왼쪽부터 이용우 의원, 오기형 의원, 송기헌 의원, 김병욱 의원, 손경식 회장, 유동수 의원, 홍성국 의원, 김용근 상근부회장 (사진=한국경영자총협회)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법안은 규제의 성격을 가진 것도 있고, 기업을 도우려는 것도 있다. 지금 거론된 법안 내용들은 대부분 규제다. 규제로 인한 이익과 손실을 따져 보아야 한다. 규제가 손실을 가져온다면 이는 잘못된 규제이며 후회스러운 것이다”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산하 ‘공정경제 TF(태스크포
▲ 홍경표 KT 융합기술원 원장이 4대 산업용 융합 AI 엔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KT)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KT가 ‘네트워크 AI’, ‘기가트윈(Giga Twin)’, ‘로보오퍼레이터(Robo-Operator)’, ‘머신닥터(Machine Doctor)’의 4대 ‘융합 AI 엔진’을 공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통신‧제조‧교통‧물류 등 산업용 AI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포부다.14일 KT는 “AI가 기업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B2C(Business to Customer)’ 서비스 중심에서 기업이 기업에게 솔루션을 제공하는 ‘
▲ 애플이 13일(미국 현지시간) 공개한 신형 아이폰12 제품사진 (사진=애플코리아)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애플이 5G(5세대)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신형 스마트폰인 ‘아이폰12’를 전격 공개했다. 한국은 예년보다는 빠른 ‘1.5차’ 출시국으로 분류돼 오는 30일 정식 출시될 전망이다.애플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사옥에 위치한 애플파크에서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하고 아이폰12 4종과 스마트 인공지능 스피커인 ‘홈 팟 미니’, 엑세서리나 무선충전기를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맥 세이프’ 등을 공개했다.통
▲ 박성권 두산인프라코어 지원·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가운데 오른쪽)와 ㈜서연탑메탈 최원재 대표이사(가운데 왼쪽)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EHS지원 컨설팅 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두산인프라코어)[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협력사의 EHS(환경·보건·안전)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4일 주요 협력사인 ㈜서연탑메탈과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EHS지원 컨설팅 협약’을 전날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연탑메탈을 시작으로 앞으로 27개 협력사와도 순차적으로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포스코건설이 국내 최초로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리모델링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14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최근 개발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슬래브 신구(新舊) 접합부를 연결하는 최적화 설계·시공기술’이 대한건축학회로부터 기준적합성 인증을 받음에 따라 바로 현장에 적용이 가능하게 됐다. 신기술은 두 가지 공법으로, 기존 바닥체 단면에 구멍을 파서 철근을 심고 톱니모양의 홈을 만들어 새로운 바닥체 콘크리트 타설 시 접합부의 안정성을 높이는 공법이다. 또 다른 공법은 기존 바닥체 위에 포스코 강판으로 제작한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