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3일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로 귀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별세했다. 이에 따라 아들 이재용 부회장은 내일(26일)로 예정된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에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25일 재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오는 26일 오후 이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측 인사들의 파기환송심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재판은 지난 1월 17일 공판이 중단된 후, 약 9개월
▲ 코트라는 한국 소비재 수출을 늘리기 위해 K-라이프스타일 인 뉴욕 행사를 미국 뉴욕에서 연말까지 개최 중이다. 23일 미국 뉴욕 맨해튼 첼시에 마련된 'K-소비재 쇼룸'에서 코트라가 라이브 스트리밍 판매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코트라)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코트라(KOTRA)가 우리 소비재 수출을 늘리기 위해 ‘K-라이프스타일 인 뉴욕’ 행사를 미국 뉴욕에서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코트라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과 함께 뉴욕 현지 경제활동이 재개되는 움직임에 발맞춰 이번 사업을 8일부터 시작했다.코트라에 따
▲ 이건희 회장 일가가 2012년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400m 결승전을 찾았다가 지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별세함에 따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상속인들이 내야 할 세금은 수십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건희 회장은 생전 보유한 주식 평가가치만 18조원에 이르며 와병 중에도 한국의 주식 부호 1위를 지켰었다. 이처럼 보유 자산의 규모가 큰 데다 삼성의 지배구조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상속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상황. 세무업계에서는 주식 평가액
▲효성은 최근 세계 최대 가스 전문 화학기업인 린데그룹과 손잡고 오는 2022년까지 총 30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 건립을 포함한 액화수소 밸류 체인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효성 조현준 회장(왼쪽에서 세번째)과 린데코리아 성백석 회장(왼쪽에서 네번째) (사진제공=효성)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액화수소 공장 건립과 신소재 사업 투자 등 조현준 효성 회장의 최근 경영 행보가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 경기를 활성화시켜 경제 반등을 견인할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한국 재계의 큰 별이자 삼성을 세계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타계했다. 향년 78세. 삼성의 성공신화를 쓴 경영인이자 기술·품질을 강조한 사업가, 인재경영에 앞장선 경영가이자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한 지지자, 더불어 사는 삶을 꿈꿨던 이상가...이건희 회장은 한국 재계에 남긴 족적만큼 그의 생애는 파란만장했다. 1987년 경영권 승계까지 아찔한 순간 여럿 1942년 1월 9일 대구에서 태어난 이 회장은 호암 이병철 회장과 박두을 여사의 3남 5녀 중 일곱 번째이자 막내
▲ LG전자는 28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LG Q52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출고가는 33만원. 색상은 실키 화이트, 실키 레드 등 두 가지다. (사진제공=LG전자)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LG전자가 올해 Q 시리즈 다섯 번째 제품인 ‘LG Q52’를 내놓았다. LG전자는 28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LG Q52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출고가는 33만원. 색상은 실키 화이트, 실키 레드 등 두 가지다.LG전자는 전작 LG Q51보다 성능을 업그레이드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도입해 제품 경쟁력
▲ 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생전 모습 (사진=삼성전자)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25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별세했다. 외신들도 앞다퉈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다. 특히 이 회장이 삼성그룹을 글로벌 그룹으로 키워낸 성과가 집중적으로 조명되고 있다.뉴욕타임즈(NYT)는 “이건희는 그룹의 전략적 방향을 결정하는 역할과 큰 사상가(big thinker) 역할을 맡아왔다”고 평가했다.NYT는 이 회장의 취임 전에는 서구권에서 삼성의 이미지가 저가형 싸구려 물품을 파는 정도로 인식됐었다고 보도하며 “이건희는 혹독한 기술 개발을 추진했다”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경제 단체들이 25일 별세한 고 이건희 삼성전하 회장에 존경과 애도의 뜻을 전하며 고인을 추모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이날 논평을 통해 “삼성을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시키셨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를 선진국 반열에 올려놓으신 재계 최고의 리더였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전경련은 “남다른 집념과 혁신 정신으로 반도체 산업을 한국의 대표 먹거리 산업으로 이끄셨고,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석권했다”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하면서 국격을 크게 높었고 사회 곳곳의 어려
▲ 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993년 '신경영'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국제화 시대에 변하지 않으면 영원히 2류나 2.5류가 될 것입니다. 지금처럼 잘해봐야 1.5류입니다.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꿉시다.”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별세했다. 그는 지난 1987년부터 2014년 입원 전까지 약 30년 동안 삼성을 이끌었다.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경제위기 등을 이끌어 온 이 회장은 무엇보다 위기 속의 변화를 강조해 왔다.먼저 이 회장은 1987년 12월 회장 취임사에서
▲ 바르샤바 폐기물 소각로 조감도 (사진제공=포스코건설) [스페셜경제=윤성균 기자]포스코건설이 폴란드에서 유럽 컨소시엄을 제치고 4900억원(PLN 16.7억) 규모의 바르샤바 폐기물 소각로 사업을 수주했다.포스코건설은 22일 폴란드 바르샤바 폐기물 관리공사(MPO)가 발주한 ‘샤바 폐기물 소각로 EPC사업’의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폴란드 정부가 수도인 바르샤바와 인근지역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폐기물을 소각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폐열을 이용해 전기와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친환경적 폐기물 소각처리시설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사진=뉴시스)[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한국 재계의 큰 별이 졌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78세. 이 회장은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쓰러진 이래 6년 간 투병해왔다. 2015년 5월 1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심근경색을 일으켜 자택 근처 순천향대학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된 뒤 다음 날 새벽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았다. 파파라치 사진이 등장할 정도로 이 회장의 상태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6년부터 현재까지 집계된 배달의민족·생각대로 배달원의 유상운송보험 가입 건수는 4만9629건이다. [스페셜경제 = 이정화 기자] 음식을 배달하는 라이더의 보험 가입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더를 두고 ‘보험 없이 도로를 폭주하는 시한폭탄’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비싼 보험료가 가입 문턱을 높인데다 배달대행업체의 관리까지 부실해 라이더와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다.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6년부터 현재까지 집계된 배달의민족·생각대로 배달원의 유상운송보험 가입 건수는 4만
▲부산 문현1구역 조감도 (사진 제공=GS건설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GS건설과 포스코건설이 부산 덕에 웃었다. 부산지역 대규모 재개발 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정비사업 수주액 2조원 달성의 청신호를 켰다. 두 건설사는 상반기 도시정비사업에서 부진했다. 정비사업의 강자로 꼽혔던 GS건설은 6위, 포스코건설은 8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부산에서의 수주 덕에 GS건설은 3위로, 포스코건설은 4위로 단숨에 뛰어오르게 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 17일 부산 문현1구역 재개발 사업의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문현1구역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현대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가 상품성을 높여 새롭게 출시됐다. 밀레니얼 세대의 혼족을 겨냥해 반려동물용 패키지를 추가하고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 인기 사양을 기본화하는 한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선했다. 기본 트림인 스마트 트림에 고객 선호 사양인 인조가죽시트와 앞좌석 열선시트, 전동접이·LED 방향지시등이 포함된 아웃사이드 미러,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를 기본 적용했다. 주력 트림인 모던 트림은 운전석 통풍시트와 LED 헤드램프를 기본 탑재했고, 최상위 트림인 플럭스 트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올 들어 1순위 청약자가 가장 많이 몰린 아파트 브랜드는 GS건설의 ‘자이(Xi)’인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은 23일 지난 9월 말 기준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1순위 청약을 조사한 결과, 단일 브랜드로 분양된 아파트 단지(컨소시엄, SH·LH 물량 제외)에 1순위로 청약한 사람은 209만1489명이었으며 이 중 35만2356명이 자이(Xi)에 청약했다고 밝혔다. 전체 1순위 청약자의 16.8%를 차지하는 것으로, 단일 아파트 브랜드로는 가장 많다. 1순위 청약에 1만명 이상 몰린 아파트 단지도 자이가 가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이제는 매력적인 목표와 구체적 실행 계획이 담긴 파이낸셜 스토리가 시장으로부터 신뢰를 얻어야 기업가치가 높아지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기업가치 공식이 바뀌고 있는 만큼 CEO들은 고객, 투자자, 시장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 적합한 각 사의 성장 스토리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신뢰와 공감을 이끌어 내야 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3일 새로운 경영화두로 ‘매력적인 기업’을 꺼내들었다. CEO세미나에서다. CEO세미나는 SK그룹의 연례행사다. SK그룹은 신년회에서 그 해 그룹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면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장기화로 현대건설이 시장 전망보다 낮은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23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이 13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1.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증권가 전망 평균치인 1722억원보다 낮은 실적이다. 현대건설은 코로나19가 길어질 것을 예상해 보수적인 회계처리를 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매출은 4조4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했지만, 당기순이익은 838억원으로 61.6%나 줄었다. 다만 수주액과 잔고는 늘었다. 홍콩 유나이티드
▲ LH가 세종 국가시범도시에 조성할 한국형 스마트시티 조감도 (사진=LH)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LH는 세종 국가시범도시 민‧관 공동 사업법인(SPC)에 참여할 민간부문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한국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세종 국가시범도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5-1생활권에 건설되는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대표모델이다.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면서 도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용도혼합과 공유차 기반구역 등 혁신적인 도시 디자인을 도입했다.또한 시민들이 차량을 소유하지 않고도 펀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보행중심 구
[스페셜경제=최문정 기자]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여부를 둘러싸고 1년 6개월 넘게 긴 법정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심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ITC는 오는 26일(미국 현지시간) 배터리 소송의 결말을 내린다. K-배터리 신드롬을 이끌고 있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법정 공방은 지난해 4월 시작됐다. LG화학이 미국 ITC와 델라웨어 연방법원에 SK이노베이션을 영업비밀 침해 행위로 고소한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의 소송제기가 터무니없다며 바로 맞소송으로 응수했다. 이에
[스페셜경제=변윤재 기자] 현대글로비스의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가까이 줄어들었다. 현대글로비스는 23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613억91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1% 줄어든 수치다. 매출도 3조6680억7400만원으로 22.8% 감소했다. 다만 순이익은 257.2% 증가해 1622억47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보다 낮은 실적이다. 증권업계에서는 매출 3조9830억원, 영업이익 1663억원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