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만 알 감디 S-OIL 대표.[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S-OIL이 19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6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 콘퍼런스’에서 7년 연속으로 DJSI 월드(World) 기업에 선정됐다.Oil & Gas 산업 분야에서 7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것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유사 중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다. 또한 국내 정유 및 석유화학 기업 중 DJSI 월드에 선정된 기업은 S-OIL이 유일하다.올해 DJSI 월드 지수에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35개
[스페셜경제=이현정 기자]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이 공공 발전플랜트분야 종심제 1호 프로젝트를 수주했다.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은 한국중부발전이 발주한 신서천화력 기전공사 프로젝트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금번 공사는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 일원에 1090MW급 용량의 석탄화력 발전소 건설을 위한 보일러 및 터빈, 전기기기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로서 공사기간은 약 47개월, 총 공사금액은 1962억원 규모다. 한진중공업은 컨소시엄 주관사로서 80%의 지분을 갖는다.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은 금번 프로젝트를 매우 치열한 수주경쟁
▲ 원샷법 시행 2개월 만에 철강업종에서 신청 기업 1호가 나타났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기업들의 선제적인 사업재편 지원을 위한 기업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법, 일명 원샷법에 대한 신청 기업이 속속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공급과잉 업종으로 분류된 철강·조선업계에서도 신청 기업이 등장하는 등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정부가 연내 최대 15곳까지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원샷법은 과잉공급 업종으로 분류된 기업들이 선제적 사업재편 지원을 위해 인수합병 절차 간소화, 세제 감면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정한 특별법이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 지난달 30일 정부가 철강·석유화학 산업에 대한 밑그림을 제시했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지난달 30일 정부가 철강·석유화학 산업의 향후 밑그림을 제시한 가운데, 기존과 달라진 구조조정 방안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급과잉 품목, 과감한 사업 재편 유도국가기간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는 우리나라가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했음에도 일부 품목을 중심으로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그간 꾸준히 제기돼왔다.큰 틀에서 보면 정부는 우선 공급과잉 품목에 대해선 사업을 재편하고, 범용제품의 고부가화에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국내 내진용 강재 시장을 선도해온 현대제철이 최근 한층 강화한 성능을 자랑하는 내진용 철근의 강종 개발에 성공했다.현대제철은 국내 최초로 SD500 및 SD600급 내진용 철근에 대한 개발 및 양산체제 구축을 완료했으며, 이 제품에 대한 KS인증을 올해 말까지 취득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지난 12일 경주에서 5.1과 5.8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국내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지진 발생시 건축구조물의 붕괴를 지연시키고 손상을 최소화하는 내진용 강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기사내용과 무관.[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미국이 최근 중국과 한국산 철강재 등에 ‘관세폭탄’을 쏟아내는 근거로 활용 중인 관세법 규정인 AFA(Adverse Facts Available, 불리한 가용정보)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위원회에서 논의된다.산업통상자원부가 20일부터 이틀 간 서울에서 한·미 FTA 이행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한국 측에서는 산업부를 비롯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외교부 등 담당관이, 미국 측에선 무역대표부(USTR), 상무부(DoC), 국제무역위(USITC), 주한미국대사관 등 담당관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동국제강은 페럼클럽 골프장 매각을 확정했다는 일부 매체 보도에 대해 “페럼인프라 지분을 활용한 자금조달을 위해 KDB산업은행 M&A실을 금융자문사로 선정한 것은 사실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19일 공시했다.
▲ 미국 정부가 한국산 열연강판에 반덤핑‧상계관세 부과를 최종 확정했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미국 정부가 한국산 열연강판을 대상으로 최고 61%의 반(反)덤핑‧상계 관세를 결국 부과키로 최종 확정했다.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는 12일(현지시간) 한국과 호주, 일본, 브라질, 네덜란드, 터키, 영국 등 7개국 열연강판을 대상으로 한 관세 부과를 찬성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한국 철강업체들은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등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지만, 철강업체들의 수출 경쟁력은 하락을 면치 못할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전 세계적인 장기적 경제 침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 미국 대권 유력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의 행보 등 최근 지구촌은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신고립주의에 대한 우려가 팽배하다. 특히, 지구촌 경제의 중추역할을 담당한 산업적인 측면에서 보면 자국만의 경제적 이익을 추구함으로써 타국에 결정적 타격을 입힐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물론 보호무역주의 자체가 부정적 성향의 것은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문제는 보호무역주의에 기반한 국가적 이기주의가 표면 위에 부상할
▲ 유럽연합(EU)이 이르면 올 10월 새로운 철강무역 보호조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이르면 10월경 유럽 지역 철강제품 무역에 대한 방어 강화 조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이는 최근 유럽 시장 철강재 수입 폭증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EU와 비(非)EU 국가 간 철강제품을 사이에 둔 무역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관측된다.EU 전문 매체 ‘유랙티브닷컴’(euractiv.com)은 16일(현지시간) 유럽 내 철강업 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해 EU가 올 가을쯤 철강제품
▲ 기사 내용과 무관.[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글로벌 보호무역 기조가 미국을 덮치고 있다. 이 같은 미국발 보호무역 기조는 고스란히 우리나라를 덮치면서 ‘반덤핑’ 우려가 현실화하는 양상이다.앞서 미국은 한국산 열연강판 등 철강재에 ‘반덤핑관세’ 부과를 결정한 데 이어 이번엔 석유화학 제품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해가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18일 코트라(KOTRA) 워싱턴무역관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미국 화학업체 이스트맨 케미칼 컴퍼니가 한국산 가소제(DOTP) 생산업체 3곳을 상대로 제기한 반덤
▲ 후판 가격 인상을 둘러싼 조선사와 철강사 간 힘겨루기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조선 빅3 등 조선사와 철강사 간 ‘후판 가격 인상’을 둘러싼 갈등 양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선박 건조용으로 활용되는 철강재인 후판에 대한 가격 협상이 당초 6월 전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8월 중순에 이른 현재까지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특히 법정관리에 들어간 STX조선해양의 경우 자금난에 따라 지난달 초부터 후판 공급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철강업계, 미국발 관세폭탄과 원재료 가격급등 “후판가 인상 불
▲ 포스코의 '흄 석탄 프로젝트'가 석탄생산 비용에 따른 막대한 손실이 우려된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포스코가 현재 호주에 투자 중인 석탄 개발사업인 ‘흄 석탄(Hume Coal)’ 프로젝트가 원료탄 가격 회복의 지연과 미국달러 대비 호주달러 환율 하락에 따라 생산비 적자에 시달릴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12일 호주의 민간 연구기관인 에너지경제금융분석연구소(IEEFFA, Institute for Energy Economics and Financial Analysis)는 새로운 보고서를 통해 이
▲ 최근 인도 정부가 내린 철강재 관련 반덤핑관세 예비판정이 국내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지난 미국의 한국산 철강재에 대한 반덤핑 및 상계관세 부과에 따른 ‘관세폭탄’ 우려가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인도 상공부가 ‘반덤핑관세’ 입장을 드러냈다. 하지만 미국과는 달리 ‘인도발 관세폭탄’이 국내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점쳐진다.철강협회는 10일 “인도의 이번 조치는 톤당 474~594달러 기준으로 가격을 설정, 그 이하로 수입되는 경우에 한해 반덤핑관세를 부과하는 형태를 취
▲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가 국내 열연강판 제조업체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에 반덤핑 관세 등을 부과함으로써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기조에 따른 한국 경제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신(新)보호무역주의 열풍이 지구촌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우리 경제가 대외 수출에 상당 부분 의존하는 만큼 이에 따른 파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힘을 얻어가고 있다.특히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일련의 보호무역주의 흐름은 산업 전반적인 구조조정기를 겪고 있는 한국 경제에 혼란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 중 미국이 국내산 철강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미국 정부가 한국산 열연강판에 최고 61%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밝혔다. 국내 철강업체들은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지만 수출 타격은 불가피하다.미 상무부는 5일(현지시간) 포스코가 수출하는 열연강판에 대해 반덤핑 관세 3.89%, 상계 관세 57.04% 등 총 60.93%의 관세 부과를 결정하고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반덤핑 9.49%, 상계 3.89% 등 총 13.38%의 관세율이 결정된 상태다.자동차 및 가전 등 산업 전반의 기초 재료인 열연강판은 그동안 무관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삼성중공업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283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1.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7208억원으로 89.0% 늘었다. 또한 당기순손실은 2124억원으로 81.6% 줄은 것으로 확인됐다.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현대중공업그룹이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9조8627억원, 영업이익 5572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27일 공시했다.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11조9461억원)은 17.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710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순이익 역시 2424억원 손실에서 3923억원 흑자로 돌아섰다.우선 유가상승 및 정제마진 개선으로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부문에서만 3200억원의 이익을 냈다.조선부문은 2600억원의 일시적 퇴직위로금이
[스페셜경제=김영식 기자]현대제철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22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매출액은 연결기준으로 이전 분기 대비 12.9% 증가한 4조2,257억원, 영업이익은 60.5% 증가한 4,3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세계적 철강경기가 불황을 지속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의미가 크다. 철강재 가격 상승과 아파트 분양시장 활황에 따른 봉형강류 판매량 증가, 내진용강재 및 초고장력강판 등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원재료 구매 및 물류비 계약형태를 다변화하는 방법을 통해 9
[스페셜경제=황병준 기자]동국제강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22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7.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4223억원으로 4.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1297억원으로 1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