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SK바이오팜이 지난달 유가증권시장 상장 후, 첫 경영실적을 14일 발표했다.SK바이오팜이 공시한 바에 따르면 올 2분기 연결 매출은 21억원, 영업손실은 578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9억원(47.4%)이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판매관리비 감소 등으로 73억원(11.2%) 개선됐다. 지난해에는 출시된 제품이 없었으므로, 직전 분기와 비교했다는게 사측의 설명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보면 SK바이오팜의 올 2분기 매출액은 68.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세노바메이트(미국
[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이 보툴리눔톡신, 건강기능식품, K-방역용품, COVID-19 진단키트 등 사업 성공에 힘입어 올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13일 휴온스글로벌은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262억원, 영업이익 21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 18%, 51% 상승한 수치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리즈톡스 국내 매출 증가로 매출 87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 62%, 1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글로벌의 2분기 호실
[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셀트리온은 국내 진단키트 전문업체들과 협업해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 제품을 미국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 2월부터 진단키트 제품화를 위해 관련 국내 업계와 협업해 왔으며, 최근에는 협력기업들과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해외시장 출시를 위한 인증 및 허가절차를 밟았다. ‘샘피뉴트’, 민감도 항원진단키트셀트리온은 진단기기 전문기업인 BBB와의 협력을 통해 10분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항원 POCT 제품 ‘샘피뉴트’를 개발했다. POCT는 휴대용 장비를 이용해 진료현장에서
[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휴온스는 비듬, 지루피부염, 어루러기 치료 효능효과를 가진 ‘니조랄2%액’의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니조랄2%액’은 원인균에 대한 억제력이 우수해 비듬, 지루피부염, 어루러기 등 다양한 피부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치료제다. 주성분인 케토코나졸이 피부의 하층부와 모발에 신속히 침투해 비듬과 지루피부염의 원인인 말라세지아 효모균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는 지난 1991년 출시해 국내 최초 약용샴푸 시장의 포문을 연 바 있다. 최근 니조랄 2%액의 아시아 판권이 ‘존슨앤드존슨’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는 모습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 4공장 증설을 발표했다.제 4공장은 생산량 25만6000리터를 갖추고 있어, 현재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 시설인 자사의 3공장(18만 리터) 기록을 경신하게 될 예정이다. 제 4공장의 총 연면적은 약 23만8000㎡(7.2만평)로 1,2,3공장의 전체 연면적 24만㎡ (7.3만평)에 육박하며, 상암월드컵 경기장의 약 1.5배에 달하는 규모다. 삼성바이오
[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대웅제약이 신약개발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적극적인 오픈 콜라보레이션(개방형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작년 1월 설립한 오픈 콜라보레이션 전담센터인 C&D(Connected Collaboration & Development)센터를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미 R&D 파이프라인 가운데 30%를 오픈 콜라보레이션으로 확보했다는게 사측의 설명이다. 대웅제약이 그 동안 추진해온 '오픈 콜라보레이션'의 종류는 크게 ▲현지화와 기술 기반의 합자법인
[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체 개발한 세포주 ‘에스초이스’를 5일 공개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제약 고객사 및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론칭 세리머니’를 열고 에스초이스를 소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한 에스초이스는 타사의 세포주보다 빠른 속도로 많이 번식해 오랜 기간 생존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포주는 생체 밖에서 대량 증식해 원하는 항체 의약품을 만들어주는 세포를 말한다.에스초이스의 세포 발현량은 세포주 개발 직후 기준 리터당 7그램 타이터(titer, 배양액 속 항체량 수치화) 이상으로
[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GC녹십자엠에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현장진단 분자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Colorimetric LAMP premix kit’의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앞서 GC녹십자엠에스는 항체진단키트 2종과 분자진단키트 1종의 수출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이번에 GC녹십자엠에스가 수출용 허가를 획득한 제품은 가열과 냉각의 반복 없이 일정한 온도에서 유전자를 증폭시키는 등온증폭기술(LAMP)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분자진단키트다. 이 제품은 시료 채취부터
[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셀트리온은 자사의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사전적격성평가(PQ, Pre-Qualification)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지난 5월 리툭시맙 성분 바이오시밀러 최초로 WHO PQ 인증을 받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에 이어 두번째로 WHO PQ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WHO PQ 인증은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등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국제조달시장 입찰에 참여하기 위한 필수적인 절차다. 셀트리온은 이번에 허쥬마 150mg 및 420mg 인증을 동시
[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 국내 제약사들의 올 2분기 실적이 엇갈렸다. 2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종근당과 유한양행은 호실적을 보였지만, 나머지 제약사들은 부진한 실적을 면치 못했다. 종근당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3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32억원으로 17.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53억원으로 100.1% 늘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도 6060억원으로 21.1% 늘었다. 영업이익은 624억원, 당기순이익은 432억원으로 각각 74.7%, 85.4% 증가한 것으로 나타
▲ JW중외제약은 올해 2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 1360억원, 영업손실은 4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JW중외제약은 올해 2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 1360억원, 영업손실은 4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고 31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36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45억원으로 적자 전환 됐다. 이는 환율 상승, 재고자산평가충담금(가드메트 제조·판매 중단) 증가 이유로 매출원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코
▲ 종근당 본사 (사진제공=종근당) [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종근당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9%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32억원으로 17.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53억원으로 100.1% 늘었다.이에 종근당의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6060억원으로 21.1% 늘었고, 영업이익은 624억원, 당기순이익은 432억원으로 각각 74.7%, 8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 관계자는 “기존 제품인 케이캡, 프리베나 등 매출이 증가했고, 신제품 중 큐시미아, 네스벨
[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대웅제약은 올 2분기 매출액은 2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R&D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2.1% 늘어난 296억원으로 매출액 의 13.1%를 차지한다. 라니티딘 성분 알비스 잠정 판매중지 조치, 혁신신약 개발 가속화를 위한 R&D 투자비용 증가와 비경상적 비용인 나보타 소송비용,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나보타 해외 수출 감소가 손익에 영향을 주었다는게 사측의 설명이다. 대웅제약의 전문의약품(ETC
[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2분기 매출이 36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 상승했다고 30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 줄어든 156억원을 기록했다. 세전이익과 분기순손익은 각각 211억원, 13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GC녹십자는 개별 실적이 일시적으로 축소된 모양새를 보였다고 전했다. 내수 매출은 백신 사업과 소비자헬스케어 부문이 호조세 보이며 증가했지만, 선적 일정 변동이 있는 해외사업의 경우 2분기 실적 수치가 예상보다 작게 반영됐다는게 사측의 설명이다
▲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임상물질 생산 사진 [스페셜경제=문수미 기자]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가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29일(현지시간) 임상시험승인(CTA)을 받고 현지에서 환자 모집에 본격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영국 임상 1상은 코로나19 경증환자 대상으로 CT-P59의 바이러스 중화 효능과 약효 등 약물 유효성 초기 지표를 확인하는 것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셀트리온은 이번 영국 임상 1상 이후 글로벌 임상 2,3상을 통해 경증환자, 중등증환자를 대상으로 총 2개의
[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녹십자GC의 전문의약품 자회사인 유비케어는 올 2분기 매출액이 2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8.5%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억원, 당기순손익은 25억원을 기록했다.사업 부문 별로 보면, 병·의원/약국 대상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과 제약·데이터 사업 부문이 각각 2.3%, 1.1% 순성장하여 외형이 커졌다. 반면, 코로나19로 대면 영업활동 위축과 검진 수검 연기로 인해 의료기기 유통 및 건강관리의 경우 약세를 보였다.이
[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코로나19 백신의 시판 가격과 공급망에 대해 전세계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외신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선두주자인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백신 접종 가격을 50~60달러(약 6만~7만2000원)로 책정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백신은 1인당 2회 접종하는 방식이므로, 모더나의 백신을 접종받기 위해선 1회당 약 25~30달러의 비용이 예상된다. 이와 같은 가격은 모더나가 우선 공급순위에 둔 나라들에만 해당될 예정이다. 미국을 제외한 우선 공급 나라 리스트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개발 완료 시기는
[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동아에스티는 올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으나, 상반기 누적실적은 성장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4% 감소한 1116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적자 전환한 -94억원, -8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상반기 재무성과를 보면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6.3% 증가한 3128억원,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436억원을 기록했다. 동아에스티의 올 2분기 실적은 저조한 반면, 상반기 누적 실적은 양호하다. 이는 ETC(전문의약품)
[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자칫하면 아이들의 영양과 면역 밸런스가 무너지며 아이들의 영양과 면역 밸런스를 지키는 것이 중요해졌다.아이들의 성장은 물론, 면역 건강까지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종근당건강의 ‘아이커’가 꼽힌다.29일 종근당에 따르면, 아이커는 이수경 키 성장 전문가 박사와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어린이 키 성장과 영양 균형 및 정상적인 면역기능까지 주원료로 추가해 성장기 영양밸런스를 강화한 제품이다. 아이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초로 키 성장 기능성을 인정받은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
[스페셜경제=김민주 기자]GC녹십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 임상을 본격화한다.GC녹십자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임상 2상 IND(임상시험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GC녹십자에 따르면, 이번 임상시험의 목적은 약물의 적정 용량을 설정하고, 안전성과 유효성을 탐색하는 것이다.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중앙대병원, 고대안산병원, 충남대병원 등 총 5개의 병원에서 시험 대상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GC5131A’는 코로나19 회복기 환자의 혈장(혈액의 액